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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5566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17권

by Kay/케이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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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17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 제17권

서천 법호 등 한역
김영덕 번역

19. 호세품 ②
“또 대비밀주여, 여래의 모든 법을 총괄하여 간략하게 말하면 4법인(法印)이 있느니라. 어떤 것이 넷인가? 첫째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이니, 모든 사문과 바라문과 장수천(長壽天)1) 으로서 항상하다는 말에 집착하는 이를 위하여 항상하다는 생각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둘째는 제행시고(諸行是苦)이니, 모든 천인으로서 즐겁다는 생각에 계착하는 이를 위하여 즐겁다는 생각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셋째는 제법무아(諸法無我)이니, 저 나[我]에 집착하는 모든 외도들을 위하여 나라는 생각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 넷째는 열반적정(涅槃寂靜)이니, 모든 증상만의 사람으로서 행을 일으켜 찾아 구하는 이를 위하여 저 증상만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다.여기서 무상(無常)이라고 말한 것은 필경에 항상하는 법이 없다는 말이며, 여기서 고(苦)라고 말할 것은 원구(願求)를 멀리 여읜다는 말이며, 여기서 무아(無我)라고 말한 것은 온갖 법이 모두 공한 모습이라는 말이며, 열반적정이라는 것은 아무런 상 없이 열반을 증득한다는 말이다.대비밀주여, 이와 같은 법을 만일 모든 보살이 깊고 견고하게 신해하여 부지런히 행하여 수습하면 선법을 잃지 않아 속히 보리분법을 원만히 할 수 있느니라.”그때 호세사대천왕(護世四大天王)이 앞으로 나아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 네 명의 왕을 모두 호세라고 하는데, 무슨 법으로 세상을 보호할 수 있습니까?”부처님께서 사대천왕에게 말씀하셨다.
“그대 모든 인자들이여, 정법행(正法行)을 닦으면 세상을 보호할 수 있다. 그 정법행이란, 말하자면 10선(善)이다. 어떤 것이 열 가지인가? 첫째는 살생하지 않는 것이요, 둘째는 자기의 부와 즐거움에 만족하여 그 분량(分量)이 없는 것이요, 셋째는 다른 사람의 아내에 대하여 염오(染汚)를 일으키지 않는 것이요, 넷째는 다른 대중을 무너뜨리지 않는 것이요, 다섯째는 악한 말을 하지 않는 것이요, 여섯째는 말한 바가 실다운 것이요, 일곱째는 말에 꾸밈이 없는 것이요, 여덟째는 다른 사람의 부와 즐거움을 부러워하며 바라보지 않는 것이요, 아홉째는 성냄을 그치고 없애는 것이요, 열째는 바른 견해를 일으켜 청정한 것이다. 모든 인자들이여, 이 10선법이 곧 세상을 보호할 수 있다.다시 여덟 가지 법이 있어서 세상을 보호할 수 있다. 어떤 것이 여덟인가? 첫째는 말과 같이 능히 행하는 것이요, 둘째는 모든 곳에서 스승과 어른을 존중하는 것이요, 셋째는 정도(正道)를 따라 행하는 것이요, 넷째는 마음 씀씀이가 소박하고 정직한 것이요, 다섯째는 마음이 항상 부드러운 것이요, 여섯째는 모든 중생에 대하여 항상 자비로운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요, 일곱째는 모든 죄를 짓지 않는 것이요, 여덟째는 모든 선근을 모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여덟 가지 법은 세상을 보호할 수 있다.다시 여섯 가지 법이 있어서 세상을 보호할 수 있는데, 어떤 것이 여섯 가지인가? 첫째는 자비로운 신업(身業)을 행하는 것이니, 스승과 선지식같이 범행하는 이와 나아가서 모든 중생까지도 다 존중하고 사랑하는 생각을 일으킨다. 이것이 첫 번째 신업으로 온화하게 공경하는 것이다.둘째는 자비로운 어업(語業)을 행하는 것이니, 스승과 선지식같이 범행하는 이와 나아가서 모든 중생까지도 다 존중하고 사랑하는 생각을 일으킨다. 이것이 두 번째 어업으로 온화하게 공경하는 것이다.셋째는 자비로운 의업(意業)을 행하는 것이니, 스승과 선지식같이 범행하는 이와 나아가서 모든 중생까지도 다 존중하고 사랑하는 생각을 일으킨다. 이것이 세 번째 의업으로 온화하게 공경하는 것이다.넷째는 법대로 얻은 모든 이익이 적거나 발우 속의 음식일지라도 저 선지식과 같이 범행하는 이와 더불어 두루 균등하게 똑같이 수용하며, 또 존중하고 사랑하는 생각을 일으킨다. 이것이 네 번째 이익으로 온화하게 공경하는 것이다.다섯째는 계를 닦는 법은 끊어지거나 이지러지거나 더러움 없이 원만하게 구족하고, 계를 받은 사람은 탐욕과 가지려는 생각을 내지 않으며, 칭찬할 것에는 지혜로써 모든 헐뜯음을 여읜다. 이와 같은 청정한 계의 법을 선지식과 같이 범행하는 이와 함께 닦고 수지하며, 또 존중하고 사랑하는 생각을 일으킨다. 이것이 다섯 번째 계를 닦아 온화하게 공경하는 것이다.여섯째는 모든 정견(正見)의 출리법(出離法)과 뛰어난 결택분(決擇分)에 대하여 어떤 동등한 법을 따라 정행(正行)을 닦는 것이다. 곧 응하는 대로 선지식과 같이 범행하는 이와 더불어 함께 닦아야 하며, 또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킨다. 이것이 여섯 번째 같은 견해로 온화하게 공경하는 것이다. 모든 인자들이여, 이 여섯 가지 화합하는 법은 세상을 보호할 수 있다.다시 네 가지 법이 있어서 세상을 보호할 수 있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첫째는 탐하지 않는 것이니, 탐하지 않기 때문에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다. 둘째는 성내지 않는 것이니, 성내지 않기 때문에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다. 셋째는 어리석지 않은 것이니, 어리석지 않기 때문에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다. 넷째는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니,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다. 모든 인자들이여, 이와 같은 네 가지 법은 세상을 보호할 수 있다.다시 두 가지 법이 있어서 세상을 보호할 수 있다. 어떤 것이 두 가지인가? 첫째는 자신이 지은 죄를 부끄러워하는 것이요, 둘째는 다른 사람들에게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법을 구족하면 세상을 보호할 수 있다.다시 한 가지 법이 있어서 세상을 보호할 수 있는데, 어떤 것이 한 가지인가? 말하자면 진실하게 행하는 것이니, 진실하기 때문에 세상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착한 말과 아첨하거나 삿되지 않은 말 등 이러한 법은 모두 세상을 보호할 수 있다.
모든 인자들이여, 이와 같은 법들을 그대들이 부지런히 행하면 세상을 보호할 수 있다. 스스로 보호하고 나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또한 세상을 보호하게 할 수 있다.”
20. 거래품(去來品)
그때 세존께서 이런 생각을 하셨다.
‘내가 지금 이 모임의 대중들을 위해 비밀스런 대다라니 장구를 선설하여 그 모임의 대중들로 하여금 선근에 상응하여 대보리법이 세간에 오랫동안 머물게 해야겠다.’이런 생각을 하시고는 곧 금강수보살대비밀주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옛적에 아바라라용왕(阿波邏羅龍王)의 궁중에 있을 때와 대보리도량에서 처음 성도했을 때 이익심으로 세간을 거두어들여서 내가 그때에 대다라니 장구를 선설해 주었는데, 그대는 기억할 수 있느냐?”금강수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기억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비밀주에게 말씀하셨다.
“그대가 지금 그 대다라니 장구를 말하여라.”이때 금강수보살대비밀주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계신 쪽으로 나아가 무릎을 꿇고 합장하고서 부처님의 발에 예배드리고 곧 비밀스런 대다라니 장구를 말하였다.
다냐타 하호라 호라바뎨 호하라나 사오 나 자자자자자 니보
怛%(寧+也)佗賀虎羅虎羅嚩帝虎賀囉拏薩吳左左左左左儞布
나 수다차다 차야차야 다 차야살마 샤마니가라 하로 하로
芻怛刹多刹野刹夜刹野薩摩設末儞葛囉十一賀盧十二賀盧
바뎨 시라바뎨 긴아 미샤야뎨 니사라니 자자 자자마뎨 아
嚩帝十三尸羅嚩帝十四緊阿尾設野帝十五儞薩囉尼十六惹惹十七惹惹末帝十八
바타 니바타 바랴다 노사 리니 부 다 노사마리 뎨
嚩吒十九儞嚩吒二十嚩栗多二合引奴娑哩尼二十一奴塞蜜哩三合帝二十
호 녜바다 노사마리 뎨 호 나 아 남 약사 난 안다리
禰嚩多奴塞蜜哩三合帝二十三二十四藥叉二十五巘馱哩
바 난 마호 라아 난 사싣디 리바 바도 살-바 살타
嚩二合十六摩呼囉誐十七莎悉底二合哩婆二合嚩都薩哩嚩二合薩埵
남 미겨람도 마하 발-바 다 삼먀타단 다라니 아리자
二十八尾計囕都摩訶鉢哩嚩二合二十九三咩佗旦馱囉尼三十誐哩惹
도 삼모나라 미아이뎨
二合三母捺囉二合尾誐壹帝三十一2)
금강수보살대비밀주가 이 비밀 장구를 말할 때 모든 마군 궁전이 다 진동하고 대지는 기울어지며 요동하고 대해가 용솟음치니, 모든 모임의 대중들이 두려워서 벌벌 떨며 함께 부처님 계신 곳으로 나아가 예배드리고 구제해 주시기를 청하였다.이때 세존께서 다시 한쪽 발을 땅에 대자 대천세계(大千世界)가 다 움직이고 흔들렸다.
그때에 모든 모임의 대중들이 모두 부처님 처소를 향해 말씀드렸다.
“저희를 구제해 주십시오, 세존이시여. 저희를 구제해 주십시오, 선서(善逝)시여. 저희들 모두는 놀라고 두려워서 벌벌 떨고 있습니다.”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 이것은 모든 부처님의 대다라니 장구의 위신력의 경계다. 대지로 하여금 진동하게 하고, 대해로 하여금 용솟음치게 하며, 태양으로 하여금 허공에 머물게 하며, 또한 다시 동요하게 한다.”그때 세존께서 금강수보살과 모든 모임의 대중들을 위하여 응하는 바대로 간략하게 법요를 말씀하셨다. 이때 모임 가운데에 있던 8만 인이 대보리심을 내었으며, 한량없는 사람들이 유학지(有學地)3)에 머물렀다.그때 금강수보살대비밀주의 큰 아들인 금강군(金剛軍)이 묘한 보배 그물을 가지고 부처님 위를 덮고 앞으로 나아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보살은 어떻게 해야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않음을 얻습니까?”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보살이 열 가지 법을 갖추어 닦으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않을 수 있다. 어떤 것이 열 가지인가? 첫째는 항상 걸림 없이 대자(大慈)를 행하는 것이요, 둘째는 항상 게으름 없이 대비(大悲)를 일으키는 것이요, 셋째는 정진하여 모든 사업을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이요, 넷째는 공삼마지(空三摩地)를 잘 닦는 것이요, 다섯째는 현전에 뛰어난 지혜를 통달하는 것이요,여섯째는 모든 곳에 대하여 잘 통달하는 것이요, 일곱째는 묘한 지혜로 3세(世)를 청정히 하는 것이요, 여덟째는 걸림 없는 방편으로 실다운 업보를 관하는 것이요, 아홉째는 비록 공인 줄 분명히 알았으나 온갖 덕의 근본을 심는 것이요, 열째는 말하는 바와 같이 자성이 청정하여 성스러운 도에 잘 들어가는 것이다.보살이 만일 이와 같은 열 가지 법을 구족하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아니함을 얻을 것이다.”이때에 금강군이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보살이 마땅히 어떤 법을 닦아야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법문을 듣고 편안하여 놀라고 두려운 마음을 내지 않습니까?”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보살이 마땅히 여덟 가지 법을 닦으면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법문을 듣고 편안하여 두려움을 내지 않는다. 어떤 것이 여덟 가지인가? 첫째는 뛰어난 지혜를 증장하는 것이요, 둘째는 묘한 지혜를 증장하는 것이요, 셋째는 항상 착한 벗의 섭수해 줌을 받는 것이요, 넷째는 큰 신해를 갖추는 것이요, 다섯째는 허깨비와 같은 생겨남이 없는 법을 잘 통달하는 것이요, 여섯째는 항상함이 없는 법을 신해하는 것이요, 일곱째는 마음과 행이 평등하여 마치 허공과 같은 것이요, 여덟째는 모든 법 가운데서 장애로 일어난 상을 잘 아는 것이다.보살이 만일 이와 같은 여덟 가지 법을 구족하면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법문을 듣고 편안하여 놀라고 두려운 마음을 내지 않을 것이다.”금강군이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보살은 무슨 법을 닦아야 모든 짓는 바에 대하여 자재함을 얻습니까?”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보살이 네 가지 법을 닦으면 모든 짓는 바에 대해서 자재함을 얻을 수 있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첫째는 현전에 멸함이 없는 법을 잘 닦아서 다섯 가지 신통을 구족하는 것이요, 둘째는 뛰어난 해탈문을 잘 관하여 네 가지 선정[四禪定]4) 을 구족하는 것이요, 셋째는 뛰어난 범세(梵世)를 뛰어넘어 네 가지 범행을 구족하는 것이요, 넷째는 방편 지혜로 모든 곳에서 무생(無生)을 잘 닦는 것이다. 보살이 만일 이와 같은 네 가지 법을 구족하면 모든 짓는 바에 대하여 자재함을 얻을 수 있다.”금강군이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보살은 몇 가지의 법문이 있습니까?”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보살은 네 가지 법문이 있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첫째는 지문(智門)이니 모든 중생의 근성에 잘 들어가는 것이요, 둘째는 혜문(慧門)이니 구의(句義)를 잘 분별하여 선설하는 것이요, 셋째는 다라니문이니 모든 언음(言音)의 총지(總持)에 잘 들어가는 것이요, 넷째는 무애해문(無礙解門)이니 모든 다함없는 법을 잘 선설하는 것이다. 이것이 보살의 네 가지 법문이다.”금강군이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보살은 몇 가지의 힘이 있습니까?”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보살은 아홉 가지의 힘이 있다. 어떤 것이 아홉 가지인가? 첫째는 선정의 힘이니 대자비가 일어나기 때문이요, 둘째는 정진의 힘이니 물러나지 않기 때문이요, 셋째는 다문(多聞)의 힘이니 뛰어난 지혜가 나기 때문이요, 넷째는 신해의 힘이니 해탈을 원만하게 하기 때문이요, 다섯째는 수습(修習)의 힘이니 산란을 여의기 때문이요, 여섯째는 인욕의 힘이니 중생을 잘 보호하기 때문이요, 일곱째는 보리심의 힘이니 모든 마군을 항복받기 때문이요, 여덟째는 대비의 힘이니 중생을 성숙시키기 때문이요, 아홉째는 무생인(無生忍)의 힘이니 열 가지 힘을 원만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것을 보살의 아홉 가지 힘이라고 한다.”불세존께서 이 법을 말씀하실 때에 저 큰 아들인 금강군이 무생법인을 얻었으며, 무생법인을 증득하고 나서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오직 원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위신력으로 건립하시어 이 정법이 금강수보살대비밀주의 궁중에 오랫동안 머물 수 있게 하소서. 저 법기(法器)를 구족한 중생으로 하여금 문혜(聞慧)의 광명이 비추어 닿도록 하시고, 여래께서 반열반하신 뒤에는 염부제 가운데 널리 유포되게 하여 없어지지 않게 하소서.”그때 세존께서 금강군의 권청을 받고 곧 금강수보살대비밀주에게 말씀하셨다.
“비밀주여, 그대는 마땅히 선설하라. 내가 대보리도량에서 처음 성도했을 때 모든 보살을 보호하고 모든 마군들을 항복받아 거두어들인 비밀스런 대다라니 장구를 건립하고 가호하여 정법안(正法眼)으로 하여금 오랫동안 세간에 머물러서 모든 마군과 삿되고 이상한 외도의 법을 섭수하여 조복받게 하였느니라.”그때 금강수보살대비밀주가 부처님의 명을 받들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하여 공경스럽게 세존께 예배드리고 대다라니를 송하였다.
다냐타 호로 호라 호리 디 리 하 리 디 아고 샤라차예 자리
怛%(寧+也)佗一句虎盧虎羅虎梨四提哩五訶阿酤設羅刹曳左梨
자라바뎨 사 리 수리 찬 뎨마리 시미 찬 뎨가리 챠미 샤미
左羅嚩帝芻哩十一帝末利十二翅彌十三帝葛哩十四刹彌十五設彌
션 뎨가리 호호 아리 힐힐리 카리 아 미샤니 라사
十六帝葛哩十七虎呼十八阿梨十九詰詰哩二十珂哩二十一尾設儞二十二囉娑
라사니 자예 자야바뎨 톄리 아 바리뎨 미바리
十三
囉娑儞二十四惹曳二十五惹野嚩帝二十六體哩二合二十七嚩哩帝二合二十八尾嚩哩
뎨 아바리다 니 매 디리 부 다 남 싱가라 호 나미
二合二十九阿嚩哩多二合三十底哩二合僧誐囉二合三十一捺彌
나마삼바니 뎨 난나 다 라예 부 사염사싣뎨 녜미뷰-
三十二捺摩鉢儞三十三蘭拏二合囉曳三十四莎焰莎悉帝二合禰尾毘踰
나 예뷰- 약시뷰- 안다리미 뷰- 약
二合引三十五倪毘踰二合引三十六藥翅毘踰二合引三十七巘馱哩尾二合毘踰二合引三十八
사셰뷰- 마노샤 마노시뱍- 사싣디 리바 바도 사나
叉西毘踰二合引三十九摩奴賖摩奴試毘藥二合四十莎悉底二合哩婆二合嚩都薩捺
소캄
蘇欠四十一5)
이 대명을 송할 때에 모든 산왕(山王)이 다 진동하고, 대지는 흔들리고, 대해는 용솟음치고, 모든 삿되고 이상한 외도의 법은 다 섭복되어 정법의 말에 귀의하고, 모든 정법보장(正法寶藏)을 잘 보호하여 모든 천계의 대중이 서로 기뻐하면서 게송을 읊었다.
비밀 대명 송하시고 나서
정법이 세상에 오래 머물 수 있게 하시자
삼천세계 다 기우뚱 흔들리니
인중존(人中尊)께서 구호해 주소서.
대사께서는 진실한 가르침 잘 말씀하시고
모임의 대중들을 위해 널리 무외(無畏)를 베푸시고
위신력으로 이 법문 건립하시어
정법이 세상에 오래 머물게 하소서.
그때 세존께서 금강수보살의 비밀 궁중에 머무시어 7일을 보내시고 한량없는 모든 중생을 위하여 널리 이익을 지으셨다. 또한 광야대성의 모든 중생까지 광대하게 두루 이익을 입지 않음이 없게 하신 후 곧 본궁을 떠나 공중으로 돌아가 머무시니, 보살ㆍ성문ㆍ인천 대중이 공경스럽게 빙 둘러쌌다.다시 헤아릴 수 없는 백천의 야차ㆍ나찰ㆍ아수라ㆍ가루라 등이 앞뒤로 인도하며 따랐다. 범왕ㆍ제석ㆍ호세천 등은 광명의 그물을 펼치고 묘한 음악을 연주하고 여러 가지 기이한 꽃을 비처럼 내렸다.이때에 모든 국토가 다 진동하였으니, 부처님의 위덕과 신통한 세력 때문이었다. 가지신변(加持神變)6) 과 위의사(威儀事)는, 비유하면 마치 기러기 왕이 자재하게 노니는 것 같았다. 점차 취봉산 속으로 돌아가셨는데 금강수보살대비밀주가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부처님의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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