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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5136 불설마리지천다라니주경(佛說摩利支天陀羅尼呪經)

by Kay/케이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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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마리지천다라니주경(佛說摩利支天陀羅尼呪經)

 

불설마리지천다라니주경(佛說摩利支天陁羅尼呪經)


한역자 미상
이중석 번역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바가바(婆伽婆)1)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마리지천(摩利支天)이라고 하는 천신이 있으니, 항상 해와 달 앞에서 다닌다. 그 마리지천은 사람이 볼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으며, 사람이 속이거나 묶거나 재물을 빚지게 하거나 원수진 사람이 원수를 갚지도 못하게 한다.”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어떤 사람이 마리지천의 이름을 알면, 그 사람은 볼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으며 다른 사람이 속이거나 재물을 빚지게 하거나 원수진 사람이 원수를 갚지도 못한다.”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선남자나 선여인이 그 마리지천의 이름을 안다면, 말하기를 ‘나 제자 아무개는 그 마리지천을 알기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볼 수 없고 나를 잡을 수 없으며 나를 속이고 나를 묶고 나에게 재물을 빚지게 하고 원수진 이가 나에게 앙갚음하지 못하게 한다’고 해야 한다.”
그리고 세존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마리지천에게 한 다라니주(陁羅尼呪)가 있으니, 사람을 수호할 수 있다.
곧 주를 송하셨다.

다냐타 아가마사 마가마사지바라 마사지바라마사마하지바라마사안다리
多姪他 遏迦摩私 末迦摩私支婆羅 擧私支婆羅摩私摩訶支婆羅摩私安陁利
다나마사2)
陁那摩私

길을 갈 때 나를 보호하고 길을 가지 않을 때도 나를 보호하며, 낮에도 나를 보호하고 밤에도 나를 보호하며, 원수의 집에서도 나를 보호하며, 왕난(王難) 중에서도 나를 보호하고, 도적의 난 중에서도 나를 보호하며, 물난리에서도 나를 보호하고, 불난리에서도 나를 보호하며, 역병(疫病) 중에서도 나를 보호하고, 아구레(阿鳩隸) 아구레(阿鳩隸) 무리지뎨(无利支帝) 기리기리안뎨안뎨(吉利吉利安帝安帝) 어디서나 언제든지 제자 아무개를 보호해 주시옵소서. 사바하(娑婆訶).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선남자ㆍ선여인ㆍ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ㆍ국왕ㆍ대신 및 모든 인민이 이 마리지천다라니주를 듣고 일심으로 받아 지니는 자에게는 위와 같은 여러 가지 악이 침해하지 못한다.”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선남자와 선여인으로서 이 경을 베껴 쓰고 받아 지녀 독송하려는 자는 일심으로 재계하고, 깨끗한 방에서 향수를 섞은 진흙을 바닥에 바르고, 이레 동안 밤낮으로 이 마리지천다라니주를 지송(持誦)하라. 108번을 채우면 모든 진영[陣]을 넘는 일체의 원적이 모두 칼을 멈추게 된다. 길을 갈 때는 이 다라니를 써서 머리나 옷에 넣어 지니고 다니면, 일체의 악한 것이 해치지 못하며 모두 물러나 흩어져 감히 당할 것이 없다. 만약 질병을 만나면 반드시 깨끗하게 계를 지키는 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를 청하고, 전과 같이 바닥에 향수를 섞은 진흙을 바른 깨끗한 방에서 여러 가지 이름난 향을 태우고, 쟁반 7개에 과일과 떡을 차리며 오색(五色)의 베를 펼치고 오색의 밥을 차린 후, 마리지천을 청한다. 7일 동안 밤낮으로 계속 등불을 밝히고, 이 마리지천다라니주경을 읽어 200번을 채우면, 일체 병귀(病鬼)가 자비심을 내어 병자에게서 떨어지고 병이 낫게 된다.
만약 관(官)에 구금되면 또한 전과 같이 깨끗한 방에서 법에 따라 공양물을 차리고 자리를 편 후, 7일간 밤낮으로 계속 등불을 밝히고 이 마리지천다라니주를 500번 읽으라. 원하는 대로 되면 재(齋)를 차리고 자리를 흩어 놓는데, 일체의 액난이 소멸되지 않는 것이 없다.”
이때 모든 비구들이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을 듣고 크게 기뻐하며 믿고 받들어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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