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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4674 보성다라니경(寶星陀羅尼經) 9권

by Kay/케이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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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보성다라니경(寶星陀羅尼經) 9

 

보성다라니경 제9권

파라파밀다라 한역
이진영 번역

10. 옹호품②
“다만 바른 법을 비방했거나 성현을 헐뜯은 그 다섯 가지 반역죄를 범한 자를 제외하고는 모든 몸ㆍ입ㆍ뜻의 나쁜 업과 그에 따른 과보가 일체 소멸될 것이오.그리고 이 법문이나 내지 경전의 책을 베껴 써서 집안에 간직해 두기만 하여도 그들에 있어서는 수미산 같은 모든 번뇌와 업장이 모두 사라지는 동시에 일체의 착한 뿌리가 증장되고 일체의 착한 갈래가 만족하여 희망하는 뜻을 모두 성취하며, 몸ㆍ입ㆍ뜻의 착한 업도 한꺼번에 증장됨으로써 일체의 나쁜 소견을 끊어버리고 일체의 원수와 도적을 법으로써 조복시키고 일체의 미묘 적멸한 도에 들어갈 수 있으리니, 이 모두가 일체 부처님들께서 공동으로 호지하는 대집 다라니 법문의 가호하는 힘 때문이라오.따라서 이 법문의 유행하는 국토에 있어서는 그 토질이 비옥하고 정미(精味)가 몇 배로 증장되어 아름다운 꽃과 과일이 자라서 쓰고 떫은 나쁜 맛을 제거할 수 있으며, 꽃과 과일 이외에 곡식과 재보(財寶)도 충분히 성취되어 창고마다 가득히 저축하고 의복ㆍ음식ㆍ약품까지 배로 증가되리니, 이 역시 묘법의 가호 하는 힘 때문이라오.그러므로 어떤 중생이 저 음식을 받아먹는다면 그는 병 없는 얼굴빛을 갖게 되고 체력과 기억력이 다 향상되어 착한 법 구하기를 좋아해 나쁜 법을 멀리 여의며, 마침내 그의 목숨이 끝난 뒤엔 그대들 종류 가운데 다시 태어남으로써 권속이 늘고 세력이 구족하여 어떤 원수도 그대들을 파괴할 수 없게 되고, 또 이 법력을 말미암아 네 종성[四姓]의 옹호를 받아서 법의(法義)로 서로가 돕고 깨우치게 되리니, 그대들이 이와 같이 말한다면 곧 3세의 일체 부처님을 공양함이 될 것이오.”그때 만타라향여래께서 청정한 모든 부처님 경계의 지혜 음성에 의지하여 법구의 이치에 따라 일체 부처님들의 말씀을 이 불찰에 가득 차게 함과 동시에, 이 불찰에 거주하는 일체의 보살마하살과 제석ㆍ범천 내지 마후라가 왕들에게 두루 고하시고 다시 온 4천하에 거주하는 중생들에 거듭 권유하셨다.
“그대들이 우리가 개시(開示)하는 이 대집 법문의 모든 부처님 말씀을 받들어 간직하기 위하여서는 이 경전의 미묘하고 올바른 법을 옹호해야 하리라.”그때 대중 가운데 이 불찰에 거주하는 자로서 미륵보살을 상수로 한 9만 7천억의 보살마하살들이 한꺼번에 같은 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저희들이 이제 일체 3세의 부처님을 공양하기 위하여, 또는 일체 부처님들의 미묘한 법문을 바로 부처님 같이 공경히 받들고 존중히 섬기기 위하여, 이 모든 중생을 가엾이 여겨 성숙시키기 위하여, 내지 위없는 도를 안치하기 위하여 부처님들의 분부를 그대로 받들어 행하겠으며, 또 중생들을 널리 성숙시키기 위하여 보다 더 이 묘법을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하여 국토의 모든 도시ㆍ촌락과 내지 깊은 왕궁ㆍ고요한 산골까지 이 법문을 널리 나타내어 유포하겠습니다.”그때 이 불찰에 모여오신 일체 불찰의 부처님께서 이렇게 칭찬하셨다.
“좋아 좋아, 그대들이 그러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으레 그러한 일을 해야 하리라.”그러자 이 찰토에 거주하는 자로서 일체의 제석ㆍ범천ㆍ마후라가 왕들과 64억 나유타의 대중과 큰 정미(精味) 가운데 큰 위덕(威德)을 얻은 중생들도 함께 같은 소리로 이와 같이 말하였다.
“저희들도 이 미묘한 대집 법문을 다 같이 받아 간직함은 물론, 내지 중생들을 성숙시키기 위하여, 또는 묘법을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하여 널리 개시(開示)하고 선설 하겠으며, 설법하기를 좋아하거나 설법 듣기를 좋아하는 자까지 모두 옹호하겠습니다.그리고 저희들이 이제 여러 부처님의 분부를 받들고는 이 법문의 유행하는 곳을 따라 그 모든 투쟁과 반역과 흉계와 시비와 굶주림과 외부의 원적(怨敵)과 때 아닌 비ㆍ바람ㆍ추위ㆍ더위와 쓰고 맵고 떫은맛과 나쁜 사람 나쁜 물질을 모두 소멸함과 동시에 서로가 화합하여 안온하고 쾌락하고 풍족함으로써 이 묘법을 성취하여 오래 머물게 하고, 더욱 용기와 노력을 더하여 바른 법 지키는 국왕을 옹호하고 공양하며, 또 부지런히 선정 닦는 중생을 모두 옹호하겠습니다.”이때에 저 일체 불찰의 세존께서 역시 같은 소리로 칭찬하셨다.
“좋다, 좋다. 선남자여, 그대들이 이제 그렇게 함으로써 자타가 다 이익 되는 일을 성취하리니, 이것이 바로 일체 3세의 부처님을 공양함이며, 또 그대들처럼 모든 중생을 성숙시키고 묘법을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하여 부지런히 노력해야만 그대들 자신이 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빨리 성취하리라.”그때 4천하의 제석ㆍ범천ㆍ마후라가 왕과 큰 위덕있는 이를 상수로 한 일체 대중이 다 자리에서 일어나 공경히 합장하고 이렇게 말하였다.
“저희들도 일체 부처님의 높으신 교훈을 받들기 위하여 다 같이 이 묘법을 옹호하며 빛나게 하고, 또 일체 부처님들께서 옹호하시는 그 다라니 법문을 법대로 받아 간직하겠습니다.그리고 국토의 도시ㆍ촌락과 내지 깊은 왕궁ㆍ고요한 산골까지 그 어떤 곳에서라도 이 묘법을 간직하여 널리 개시하는 이가 있다면 그를 옹호하고 공급하겠으며, 또 바른 법에 신심을 내어 설법하는 법사와 그 설법을 즐거이 듣는 자가 있거나 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와 그 밖의 선남자ㆍ선여인으로서 이 법을 믿어 받드는 자가 있거나 내지 경전의 책을 베껴 쓰기만 하여 집안에 안치하고서 선정을 부지런히 닦는 자가 있을 때엔 저희들이 그에게 갖가지 의복과 음식을 공양하여 옹호하는 한편, 꽃 일산ㆍ비단 기ㆍ바르는 향ㆍ가루 향을 비롯해 일체의 약품ㆍ침구까지 그 필요한 물자를 모두 공급하겠습니다.어떤 사람이 이 미묘한 법문을 읽어 외우고 열어 보이고 선설할 때에도 저희들이 직접 그 법좌(法座)의 처소에 가서 설법 듣기 위하여 그를 큰 도사처럼 생각하고서 법문을 존중 공경하는 전일한 마음으로 찬탄함과 동시에 역시 꽃 일산ㆍ비단 기 따위를 그에게 받들어 공양하겠습니다.왜냐 하면 저희들이 일체 부처님의 옹호하시는 이 다라니 법문을 널리 개시(開示)할 때라야 그 법 맛을 말미암아 정기를 얻어 힘을 구족하고 뜻을 구족하고 생각을 구족하고 지혜를 구족하고 착한 벗을 구족하고 권속을 구족하고 모든 군중(軍衆)을 구족하여 원적(怨敵)을 다 막아낼 수 있습니다.또 그렇게 함으로써 저희들이 비로소 일체 국내의 투쟁과 흉계와 시비와 굶주림과 질병을 제거하는 동시에 국외의 원적을 분쇄하고 때 아닌 바람ㆍ비와 혹독한 추위ㆍ더위와 수재ㆍ한재와 나쁜 꿈ㆍ나쁜 형상과 쓰고 맵고 떫은 나쁜 맛과 나쁜 사람ㆍ나쁜 물질과 그 밖의 모든 나쁜 부분을 모두 소멸하고서 보다 더 평온하고 풍부하고 안락하게 서로가 병 없이 화합하여 모든 것을 성취하게 할 수 있습니다.나아가서는 때에 알맞은 바람ㆍ비ㆍ추위ㆍ더위와 낮과 밤의 경계와 반달ㆍ한 달 내지 한 해의 절후를 바로 운행되게 하고, 태양ㆍ태음과 별들의 도수를 어긋나지 않게 하고, 샘ㆍ못ㆍ강물을 다 충만하게 하여 중생들의 거주하는 처소에 따라 온갖 불행한 일이 없도록 저희들이 다 막아낼 수 있습니다.내지 저희들이 국토의 도시ㆍ촌락마다 중생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모든 곡물과 약초의 꽃ㆍ열매ㆍ가지ㆍ잎ㆍ뿌리ㆍ줄기를 다 비옥하게 길러서 선명하고 윤택 한 빛깔과 좋은 맛을 이룩하게 하고, 그 밖의 장엄한 의복과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중생들이 다 모자람 없이 구족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뿐만 아니라 저 중생들 중에, 선근을 구하는 마음으로 모든 악업을 버리고 수승한 복덕의 덩어리와 그 수명을 성취하기 위하여 국토의 도시ㆍ촌락에 이 일체 부처님의 옹호하시는 다라니 법문을 개시하는 자가 있거나 내지 경전의 책을 베껴 써서 집안에 안치하는 자가 있거나 경전을 읽어 외우고 경전 안치한 곳을 공경히 공양하는 자가 있거나 찰리왕으로서 관정(灌頂)의 지위에 이르는 자가 있을 때에도 저희들은 역시 옹호하고 공급하여 모자람이 없게 함은 물론, 그들을 위하여 이익 없는 일은 다 제거하는 반면 이익 되는 일만 마련해 주겠습니다.일체의 변괴와 놀랍고 겁나는 불길한 일과 나쁜 소견ㆍ나쁜 일과 나쁜 소원ㆍ나쁜 계획과 망령되고 아첨하는 말과 질투하고 원망하고 성내고 감탄하는 마음을 다 소멸하고서 바른 소견과 바른 길을 바로 믿어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갖게끔 이러한 법을 그들에게 다 가르쳐 주겠습니다.또는 왕후ㆍ궁녀ㆍ재상ㆍ대신과 귀족ㆍ법관ㆍ장수로부터 일체 인민의 네 종성[四姓] 남녀와 동남ㆍ동녀에 이르기까지 저희들이 옹호하고 공급하여 내지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갖게끔 이 법을 가르쳐 주고, 어떤 곳에 따라서는 네 발[四足]을 가진 중생들에까지 이 법문을 선포하기 위하여 그 국토의 경전 안치한 곳을 힘써 수호하여 이 미묘한 바른 법을 곳곳마다 빛나게 나타내어 사라지지 않도록 저희들이 정진의 힘을 다해 이러한 일을 성취하겠습니다.”이때 일체 불찰의 세존께서 함께 여러 선장부(善丈夫)들을 칭찬해 말씀하셨다.
“좋다, 좋다. 선남자여, 그대들이 이러한 일을 하여 바른 법과 3보의 종자를 끊어지지 않게 함은 이것이 바로 일체 3세의 부처님을 공양하는 일이니라.”
11. 호정법품(護正法品)
그때 석가모니세존께서 제석천왕ㆍ범천왕과 비루륵차(毘樓勒叉)ㆍ비루박차(毘樓博叉)ㆍ제두뢰타(提頭賴吒)ㆍ비사문(毘沙門) 등 여러 대중들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나 대비심으로 중생을 가엾이 여긴 때문에 이 법 얻기 어려운 다섯 가지 혼탁한 불찰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려고 원을 세운 중생들이 무명의 어둠에 떨어지고 번뇌의 침해에 허덕임을 보고서 그들의 번뇌를 없애 주기 위하여 마군의 도당을 물리치고 법의 깃발을 세우고 큰 법의 비를 퍼부어 중생들의 고뇌를 다 해탈시키려 하노라.그러므로 선남자여, 나 이제 이 묘법을 정성껏 너희들에게 부탁하고 또 이곳에 모인 시방 불찰의 그 무량 무수한 세존과 보살마하살들에게 이 금강 다라니 법문을 연설함이라.이 모두가 이 불찰에 거주하는 중생들을 옹호하기 위하여 모든 나쁜 허물을 소멸하여 착한 뿌리를 성숙시키고 불선한 업을 남김없이 끊어 3보의 종자를 오래 머물게 하며, 내지 일체의 불사를 성취하려 함이니, 이 때문에 너희들은 나의 묘법을 받아 간직하여 옹호하되 더욱더 자신의 착한 뿌리와 복된 행을 증장하고, 이 법문을 외워 다른 사람에게 연설하되 3귀의(歸依)의 신심을 굳게 하여 항상 범행(梵行)을 말미암아 그 착한 뿌리와 복된 행을 증장케 해야 하리라.초선(初禪)을 닦거나 내지 생각 끊는 선정을 닦거나 수다원의 지위[須陀洹果]를 얻거나 내지 부처님 보리의 과위를 얻거나 간에 이 착한 뿌리와 복된 행을 증장해야만 현재세는 물론, 미래세까지 묘법의 등불을 켜서 일체의 복된 행을 증장할 수 있으므로 이제 너희들에 부탁하여 이 여래의 깨달은 묘법을 치성케 하려 함이며, 또 너희들을 권발(勸發)하여 복덕을 증장케 하려 함이노라.만약 미래세에 가서 이 법문을 위하여 내지 경전의 책을 베껴 써서 집안에 안치하기만 하여도 그는 이 법력 때문에 일체의 나쁜 업을 다 소멸하게 되리라. 그러므로 어떤 도시ㆍ촌락에 이 법문을 받들어 간직하려는 자가 깨끗이 목욕하고 새 옷을 갈아입고서 꽃을 뿌리고 갖가지 향을 사르고 온갖 비단으로 사자좌를 장엄케 하여 이 법문을 개시(開示)할 때에나, 또는 경전의 책을 베껴 써서 받아 지니고 읽어 외울 때에 너희들이 그곳에 가서 법을 듣지 않고 설법하는 법사와 설법 듣는 대중을 옹호하지 않는다면 이는 너희들이 곧 여러 부처님들을 속이는 것이므로 마침내 바른 길을 잃게 되리라.”이때에 사바세계의 주인 범천왕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현재세나 미래세의 모든 곳에 이 묘법이 사라지지 않음으로써 어떤 국토의 도시ㆍ촌락과 변두리ㆍ먼 곳과 혹은 궁성 안팍과 고요한 절간과 내지 바라문ㆍ장자ㆍ서민의 집에서 설법하는 법사ㆍ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와 또는 청정한 신심을 가진 선남자ㆍ선여인들이 깨끗이 목욕하고 새 옷을 갈아입고서 도량을 장엄하게 하되 갖가지 꽃을 뿌리고 향을 사르고 비단을 깔고 음식을 설비하여 사자좌에 올라 널리 다른 사람들에게 이 다라니 법문을 개시하고 연설하거나 이 경전을 베껴 쓰고 읽어 외우는 자가 있을 때엔,저희들이 이 한량없는 백천 도중과 함께 그곳에 가서 둘러싸고 설법을 듣는 동시에 법사와 그 설법 듣는 이들을 옹호하여 자타의 나쁜 업을 다 소멸하게 하고 바른 법을 더욱 치성케 하고 큰 지혜에 들어가 가장 으뜸 되는 도를 밝히게 하며, 한편 저 도시ㆍ촌락 내지 서민의 집까지 가서 그 중생들을 옹호하되 풍부한 곡식과 재보를 온 창고에 가득하게 하리다. 만약 저희들이 이와 같이 하지 않는다면 곧 일체 3세의 부처님께 옛날의 서원을 어기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그리고는 범천왕이 곧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외웠다.
다디야타앙구하등가부라다나 야미토 카카 카바 카바 기리나카바 사바하
多地也他鴦咎呵澄去音伽否囉茶 耶弭吐 佉佉 佉婆 佉婆 吉利那佉婆 娑婆呵
범천왕이 이 주문을 외운 뒤에 거듭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만약 저희들이 저 설법하는 법사의 처소에 가서 설법을 듣지 않고 법사를 옹호하지 않거나 내지 곡식과 재보를 온 창고에 풍부히 쌓아 중생들을 충족하게 하지 않는다면 이는 저희들이 본래의 서원을 어기는 것이 되겠습니다.”그때 일체 불찰에서 오신 세존과 큰 보살마하살들과 내지 하늘과 인비인 무리들이 다 같은 소리로 저 대범천왕을 다 칭찬하였다.
“훌륭하고도 훌륭하도다.”다음엔 제석천왕 교시가(憍尸迦)가 부처님께 이렇게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현재세나 미래세의 도시ㆍ촌락 그 어떤 곳에서라도 설법할 때에 저희들이 그곳에 가서 듣지 못했던 설법을 듣지 않는다면, 이는 옛날의 서원을 어기는 것이므로 곧 저희들의 허물이 되겠습니다.”그리고는 교시가도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외웠다.
다디야타카바미리카 카바미리카 나문가 아모야 아모바하 아거타 아토 바사토
多地也他佉婆弭履佉 佉婆弭履佉 那閜伽 阿母若 阿母婆呵 阿呿吒 阿吐 婆捨吐
기나바라아 사바하
嗜那婆囉揭九墟偈反 娑婆呵
제석천왕 역시 이 주문을 외운 뒤에 거듭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만약에 저희들이 옛날의 서원 그대로 시행하지 않는다면 이는 곧 저희들 스스로가 서원을 어기는 허물이 되겠습니다.”이때 온 대중부터 내지 사람인 듯 사람이 아닌 듯한 무리들이 함께 칭찬하였다.
“훌륭하고도 훌륭하도다. 제석천왕이여.”다음엔 또 비루륵차천왕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만약 현재세나 미래세의 도시ㆍ촌락 그 어떤 곳에서라도 이 법문을 연설하는 자가 있을 때에 저희들이 그곳에 가서 옹호하지 않는다면 세존이시여, 이는 곧 저희들 스스로가 서원을 어기는 허물이 되겠습니다.”그리고는 비루륵차천왕도 곧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외웠다.
다디야타구카 나바사다 사모타라사아 다타부다 바루나바바라사 사바하
多地也他歐佉 那婆娑茶 娑母陀囉賜兒 哆他負多 婆樓上音拏婆婆囉闍 娑婆呵
이때 온 대중으로부터 내지 인비인(人非人)들이 함께 비루륵차천왕을 칭찬하였다.
“훌륭하고도 훌륭하도다.”다음엔 또 비루박차천왕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만약 현재세나 미래세의 도시ㆍ촌락 그 어떤 곳에서라도 이 법문을 연설하는 자가 있을 때에 저희들이 그곳에 가서 옹호하지 않고 듣지 못했던 설법을 듣지 않는다면 이는 부처님 앞에서 옛날의 서원을 어기는 저희들의 허물이 되겠습니다.”그리고는 비루박차천왕도 곧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외웠다.
다디야타사로가 아도가 아력기가 아력마 사련사바 비야모사 사바하
多地也他闍老伽 阿到伽 阿歷耄伽 阿歷麽 娑連社婆 毘也反耶母闍 娑婆呵
이때 온 대중으로부터 내지 인비인(人非人)들이 함께 비루박차천왕을 칭찬하였다.
“훌륭하고도 훌륭하도다.”다음엔 또 제두뢰타천왕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만약 현재세나 미래세의 그 도시ㆍ촌락 어떤 곳에서라도 이 법문을 연설하는 자가 있을 때에 저희들이 그곳에 가서 옹호하지 않고 듣지 못했던 설법을 듣지 않는다면 이는 곧 부처님 앞에서 옛날의 서원을 어기는 저희들의 허물이 되겠습니다.”그리고는 제두뢰타천왕도 곧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외웠다.
다디야타빈두사바 카바사바 라모카 차사라 부가바하 아말가바타 사바하
多地也他頻頭社婆 佉婆社婆 囉母佉 叉娑囉 否迦婆呵 上聲末伽婆吒 娑婆呵
이때 온 대중 내지 인비인(人非人)들이 다 함께 제두뢰타천왕을 칭찬하였다.
“훌륭하고도 훌륭하도다.”다음엔 또 비사문 천왕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만약 현재세나 미래세의 도시ㆍ촌락 그 어떤 곳에서라도 이 법문을 연설하는 자가 있을 때에 저희들이 그곳에 가서 옹호하지 않고 듣지 못했던 설법을 듣지 않는다면, 이는 곧 부처님 앞에서 옛날의 서원을 어기는 저희들의 허물이 되겠습니다.”그리고는 비사문천왕도 곧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외웠다.
다디야타추 타리 추추추타리 카타리 아미추타리 나야나추타리 혜리다추타리
多地也他簉初後反陀利 簉簉簉陀利 佉陀利 阿儞簉陀利 那也那簉陀利 醯履哆簉陀利
사가라혜리다추타리
娑伽囉醯履哆簉陀利
싱구사추타리 달마차야추타리 사바하
僧九娑簉陀利 達摩叉耶簉陀利 娑婆呵
이때 온 대중 내지 인비인(人非人)들이 다 함께 비사문천왕을 칭찬하였다.
“훌륭하고도 훌륭하도다.”그때 이 세계 4천하를 수호하는 112명 야차 대장군과 또 이 4천하에 거주하는 4만 야차와 가장 수승한 신통을 얻은 하늘ㆍ용ㆍ야차ㆍ건달바와 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 등이 다 함께 같은 소리로 부처님께 아뢰었다.“세존이시여, 현재세나 미래세의 그 모든 곳에 이 법문이 남아있고 내지 이 묘법의 등불이 꺼지지 않음으로써 국토의 도시ㆍ촌락과 깊은 궁성ㆍ고요한 산골과 내지 바라문ㆍ장자ㆍ거사ㆍ서민들 집에서 어떤 법사ㆍ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가 설법하거나,또 신심을 가진 선남자ㆍ선여인이 깨끗이 목욕하고 몸에 향을 바르고 새 옷을 갈아입고서 도량을 장엄하게 하되 갖가지 꽃을 뿌리고 비단을 깔고 향을 사르고 깨끗한 그릇에 맛난 음식을 가득 담고 온갖 시설을 갖춘 뒤에 사자좌에 앉아서 널리 다른 사람들에게 이 경전을 분별하여 개시(開示)하기도 하고 읽어 외우기도 할 때에, 저희들은 하나하나 이 한량없는 백천 권속들과 함께 그곳에 가서 둘러싸고 설법을 듣는 한편, 법사를 옹호하고 자기 대중과 다른 중생들까지 다 옹호하여 이 법력을 말미암아 모두 성숙하게 하겠습니다.만약 저희들이 저 도시ㆍ촌락과 내지 서민의 집에 가지 않고 권속들에 명령을 내리지도 않고 곡식과 재보의 창고를 풍족하게 하지 못하여 그 중생들을 성숙시킬 수 없거나, 또는 국내의 투쟁ㆍ질병ㆍ굶주림과 국외의 원수ㆍ도적과 때 아닌 바람ㆍ비와 혹독한 추위ㆍ더위와 그 밖의 모든 재앙과 환란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이는 저희들이 과거ㆍ미래ㆍ현재의 부처님들을 속이고 본래의 서원을 어기는 것이므로 저희들이 아무런 소득 없이 문둥병에 걸리어 신통을 잃고 몸뚱이가 무너지게 되리다.그러므로 세존이시여, 저희들이 이제 권속들과 함께 현재세나 미래세에 있어서 이 세계 4천하의 곳곳마다 결정코 석가모니여래의 미묘한 바른 법을 빛나게 나타내기 위하여 그 묘법 믿는 사람들을 다 옹호하고 공급하여 그들의 나쁜 업을 소멸하며, 또 저희들이 이 법력에 따라 설법하는 사람과 설법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곡식과 재보가 풍부하여 모든 수용이 증장되고 부처님의 말씀하신 법문을 그대로 받들어 간직하여 파괴하지 않게 하겠습니다.”이때에 일체 불찰의 부처님과 온 대중과 인비인(人非人)들이 다 함께 같은 소리로써 저 하늘ㆍ용ㆍ호법신(護法神)들을 칭찬하였다.
“좋다, 좋다. 그대들이야말로 이같이 훌륭한 일을 성취하게 되리라.”그때 회락(懷樂)보살이 곧 대중 가운데에서 석가모니여래께 물었다.
“세존이시여, 이 백억의 마군 권속들이 여기에 모여온 것은 무슨 까닭이옵니까?”부처님께서 대답하셨다.
“선남자야, 이 일체 마군의 권속도 이 모임에 참석하기 위하여 온 것이니라.”회락(懷樂)보살이 부처님께 물었다.
“세존이시여, 그렇다면 이 일체 마군의 권속이 다 3보에 청정한 신심을 얻었나이까?”부처님께서 대답하셨다.
“그런 것은 아니니라. 선남자야, 이 악마의 1천 권속들이 3보에 뜻을 얻지 못해 청정한 신심을 내지 않음으로써 도리어 진심과 원한을 품고 현재세 이 묘법이 청정한 때에도 항상 침해할 기회를 노려 법을 파괴하려 하느니라.이밖에 또 18악마의 1만 3천 권속과 200악마의 2,100 권속이 있는데, 이 악마들 역시 3보에 뜻을 얻지 못해 청정한 신심을 내지 않음으로써 도로 진심(瞋心)과 원한을 품고 현재세 이 묘법이 널리 유행되는 때에도 항상 침해할 기회를 노려 우리의 교법과 바른 법을 파멸하려 하느니라.왜냐 하면 그들이 옛날부터 질투하는 힘을 가졌기 때문이고, 선근을 심지 않았기 때문이고 나쁜 벗에 휩쓸렸기 때문이고 착한 법의 즐거움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고 아무런 희망도 서원도 없었기 때문이니라.저 악마들이 여래의 마음과 보살의 마음을 알지 못하므로 일찍이 화순하지 않고 청정치 않은 믿음에 집착되어 벗어나지 못함이니, 이 악마들이 지금은 비록 믿지 않더라도 마침내 여래의 구족한 상호를 보고 또 이 깊고 깊은 다라니의 법문을 들음으로써 이 인연으로 뒷날에 가서는 청정한 신심을 내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리라.”그러자 회락보살이 이렇게 아뢰었다.
“희유한 일이옵니다. 세존이시여, 저 중생들이 선근을 심지 않고서도 이 법문을 귀로 듣기만 하고 그 인연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 것은 참으로 희유한 일이옵니다.”그때 일찍이 부처님께 정성껏 공양하고 3보에 청정 견고한 신심을 내어 이미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수기를 받은 불거(不去)라는 마군이 있었는데, 그가 큰 선인(仙人)의 형상을 화작(化作)하여 자리에서 일어나 석가여래 앞에서 합장하고 여래를 우러러 봄과 동시에 곧 여래의 가호 하시는 위력(威力)을 이어받아 일체 불찰에 두루 들리게끔 큰 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여러 세존께선 마음껏 저를 생각해 주시고, 일체 보살마하살을 비롯한 하늘ㆍ용ㆍ야차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와 인비인(人非人)과 마군의 권속들도 다 나의 말을 들으시오.우리 석가모니세존께선 대비하신 도사이시므로 옛날에 이러한 서원을 세우셨다오.
‘내가 극히 더럽고 악한 오탁(五濁) 불찰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함은 저 중생들 중에 묘법을 비방하고 성인을 헐뜯는 이른바 반역죄를 지은 자와 또는 온갖 불선한 근기를 갖추고 나쁜 행을 범한 그러한 자들을 널리 구제하여 세 가지 나쁜 갈래에서 벗어나게 하고 3승(乘)으로 성숙시키고 삼매와 다라니의 지혜를 닦게 하고 청정한 모든 불찰에 나아가게 하기 때문이며, 3보의 종자를 끊어지지 않게 하고 큰 원을 성취하고 일체의 예탁한 불찰을 다 공덕 장엄한 불찰로 이룩하게 하기 때문이노라.’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여래의 바른 교법을 오래 머물러 파멸되지 않게 하고, 현재세나 미래세에 마군과 마군의 권속으로 하여금 우리가 여래에게 받은 이 바른 법을 조금도 침해하지 못하게 하는 동시에 수순하지 않거나 신심 없는 중생을 제외하고는 내지 한 중생도 괴롭히지 못하게 합니다.한편 이 묘법을 간직하고 이 묘법에 수순하고 이 묘법을 연설하고 이 묘법을 듣는 그러한 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들에게나 또는 신심을 가진 선남자ㆍ선여인으로서 세 가지 업을 부지런히 닦고 선정에 힘쓰고 경전을 외우고 탑과 절을 세워 항상 복된 일을 일으키고 불ㆍ법ㆍ승 3보를 부지런히 섬겨 공양하고 삼계의 번뇌를 끊어 일체 중생들의 고뇌를 다 해탈케 하려는 그러한 사람에게 만약 저 마사(魔使)와 마군의 남녀와 마군의 권속들이 뇌란(惱亂)을 일으키기 위하여 그 기회를 노리고 착한 업을 방해하기도 하고 마음을 어지럽게 할 때엔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하여 그 비구ㆍ비구니와 선남자ㆍ선여인들을 옹호해 선업을 성취하게 해야 합니다.그러한 뜻에서 제가 이제 현전에 계시는 여러 세존께 청하고, 이 불찰에 모이신 일체 보살마하살과 일체 하늘ㆍ용ㆍ야차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 인비인(人非人)들과 그 밖의 대중들에 두루 부탁하는 것이오니, 이 모든 중생을 이익 되게 하기 위하여, 또는 부처님의 바른 법을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하여 저를 가엾이 여기사 옹호해 주소서.이제 저에게 이 주문의 힘을 주신다면 제가 사람과 법을 괴롭히는 저 마군의 권속을 항복 받되 그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고 그의 몸을 괴롭게 하여 마침내 신통을 잃게 하겠습니다.또 이 주문을 외움으로써 저 악마의 남녀 권속들이 조금이라도 불교에 청정하지 못한 마음을 일으키거나 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들을 뇌란케 하려거나 내지 한 찰나라도 착한 업의 부분을 방해하려거나 저 국토의 도시ㆍ촌락과 궁성 안팎과 변두리 고요한 곳에 이 법문을 분별하고 개시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침해할 마음을 내거나 국내의 투쟁ㆍ질병ㆍ굶주림과 국외의 원수ㆍ도적과 때 아닌 바람ㆍ비와 혹독한 추위ㆍ더위와 수해ㆍ지진과 음양 변괴의 갖가지 나쁜 형상을 일으키려 하거나 혹은 곡식ㆍ약초의 꽃ㆍ잎ㆍ과실 따위를 파괴할 마음을 일으킬 때에,곧 저 마군과 마사들로 하여금 온몸이 열기에 타버리고 습기에 섞여 꼼짝할 수 없게 하는 한편 다섯 묶음으로 얽어매어 팔ㆍ다리를 굴신하지 못하게 하며, 눈이 캄캄하여 광명을 보지 못하고 신통을 잃어 마음의 착란을 일으켜 그 여섯 감관을 어떻게 할 수 없게 하리다.”그리고는 곧 주문을 외웠다.
다디야타아마리 아감 마리 아감마리 아사바바 아사바바 무라사리
多地也他阿摩離 阿𩢨呼甘反 麽離 阿𩢨麽離 阿闍婆婆 阿闍婆婆 茂囉沙離
비야카사리 사마사리 하하하하하하 구라사타 사나거가 이야거가
鞞夜佉娑離 社麽娑離 呵呵呵呵呵呵 瞿囉娑吒 社那呿伽十一 爾也呿伽十二
필이야바사거가 아부차라 차차차차차차 무라바하
毘蜜反爾也婆娑呿伽十三 阿茂叉囉十四 叉叉叉叉叉叉十五 茂囉婆呵十六
카가사바거야 사바바리바다무라 아야야바유야 전타라수리야야야
呿伽娑婆呿若十七 娑婆跛履跛哆茂囉十八 上音若若婆由若十九 氈陀囉嗽履也若若二十
나바야야 구라차야야 바바야야 배다구지다타다야야
那婆上音若若二十一 丘囉叉若若二十二 婆婆若若二十三 倍哆句胝哆他上音多若若二十四
살바이비라디야티다야야 바가라마 디리던다차바 차마마차마야
薩婆爾脾囉地上音史耻多若若二十五 婆迦囉麽二十六 底履健哆叉婆二十七 叉麽摩叉摩若二十八
차상다마라비소야 사바하
初几反上哆摩囉毘所也二十九 娑婆呵三十
불거(不去) 마군이 이 주문을 외울 때에 한 찰나 사이 일체 지혜의 옹호를 말미암아 그 때문에 모든 마군의 경계가 파멸되어 다시 회복할 수 없고 하던 일도 모두 이롭지 못하여 그 결과를 이룩할 수 없었다.이때 일체 불찰의 세존과 보살마하살과 하늘ㆍ용ㆍ야차와 인비인(人非人)들이 다 함께 칭찬하였다.
“좋다, 좋다.”이때에 온 땅이 크게 진동하고 사방 바닷물이 끊어 오르자, 수미산왕과 마군의 권속들이 모두 당황하여 어쩔 줄을 모르고 그 밖의 아귀들도 다 그러하였는데, 다만 부처님 교법에 청정한 신심을 가진 자와 지혜를 얻은 보살들은 조금도 놀라거나 겁내지 않았다.그때 마왕이 견고혜(堅固慧)보살에게 물었다.
“선남자여, 무슨 인연으로 이 불거 마군이 이러한 뛰어난 힘을 얻었는가요? 누구의 가호를 받았기에 이렇게도 무자비하게 우리의 대중과 우리의 경계를 여지없이 파멸하는가요? 혹시 사문 구담(瞿曇)께서 그 권속을 시켜 우리의 나쁜 소견을 끊으려고 한 것이 아닌가요? 나 이 주문을 들은 때로부터는 온몸이 썩고 타버려 어쩔 수 없으며, 눈이 캄캄하여 광명을 볼 수도 없으니, 이것이 도대체 누구의 소행인가요?”견고혜보살이 마왕에게 대답하였다.
“이 모두가 일체 부처님들의 가호 하신 신력(神力) 때문이고, 또 일체 인비인(人非人)들까지 이 불거 마군에게 힘을 주었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이제 이 퇴전하지 않는 다라니 주문을 외워 그대들 일체 경계의 힘을 마음대로 분쇄함이니, 그대가 지금이라도 여래에게 청정한 신심을 내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발심해야 하오. 그대가 그렇게 함으로써 이 몸ㆍ입ㆍ뜻의 모든 고뇌를 다 해탈하게 될 것이오.”이에 마왕은 견고혜보살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내 지금의 이 고통을 참아 견디고 다시 무량 무수한 몸ㆍ입ㆍ뜻의 큰 고뇌를 받는 일이 있을지라도 최후까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발심하지 않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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