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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5594

[적어보자] #5538 불설아유월치차경(佛說阿惟越致遮經) 중권 불설아유월치차경(佛說阿惟越致遮經) 중권 불설아유월치차경 중권 서진 월지 축법호 한역 김두재 번역 7. 불환품(不還品) 부처님께서 다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무슨 까닭에 보살에게 불환(不還:阿那含)을 찬탄하여 말씀하셨는가? 보살은 모든 존재가 곳곳에서 조작되어진 행동을 하지만 이러한 모든 존재를 초월해서 부처님의 밝은 지혜를 체득하고 모든 행업을 덜어 없애며 이러한 것들을 모두 항복받았으므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느니라. 왜냐하면 일체의 법을 깨달았으므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니라. 범부의 경지를 뛰어넘어 세간의 지혜를 버리고 부처님의 밝은 지혜에 들어가 머무름이 없는 경지를 획득하고 모든 법이 평등함을 깨달아 적멸한 세계를 성취하고 범부의 세계에 동요하지 않기 때문에 성인의 도에도 머물지 않고 모든 .. 2025. 2. 7.
[적어보자] #5537 불설아유월치차경(佛說阿惟越致遮經) 상권 불설아유월치차경(佛說阿惟越致遮經) 상권 불설아유월치차경(佛說阿惟越致遮經) 상권 서진(西晉) 월지(月氏) 축법호(竺法護) 한역 김두재 번역 1. 불퇴전법륜품(不退轉法輪品) 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에 부처님께서 사위성(舍衛城)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유행하셨는데, 큰 비구 대중 일천이백오십 명과 함께 하셨다. 그때 세존께서 늦은 밤에 이구광(離坵光)이라고 하는 삼매정수(三昧正受)를 일으키셨고, 문수사리(文殊師利) 동자보살도 보명삼매(普明三昧)를 일으켰고 미륵보살(彌勒菩薩) 도중대사(導衆大士)는 보현삼매(普顯三昧)를 일으켰다.그때 현자 사리불(舍利弗)이 늦은 밤에 잠에서 깨어나 자신의 방에서 나와 마음을 내어 문수사리를 찾아가 뵈려고 하였다. 그의 방에 들어가려고 방문 앞에 이르렀을 즈음에 문득 부처.. 2025. 2. 7.
[적어보자] #5536 불설아속달경(佛說阿遫達經) 불설아속달경(佛說阿遫達經) 불설아속달경(佛說阿遫達經) 송(宋) 천축삼장(天竺三藏)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모두 내가 말하는 지극히 만나기 어려운 말을 들으라. 부모가 자식을 낳아 젖을 먹여 양육하고 키우는 것은 커서 일월의 빛을 보게 하려는 것이요, 부모가 천하의 만물을 자식에게 보여 주는 것은 선악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이와 같으니 여러 비구여, 자식은 한 어깨에 아버지를 지고, 다시 한 어깨에 어머니를 짊어지고서 수명이 마친 뒤에야 그치며, 또한 하늘 보물ㆍ명월주ㆍ옥구슬ㆍ유리ㆍ산호ㆍ금수에게서 자연히 나온 흰 구슬을 모두 몸에 걸쳐드리더라도 부모의 은혜는 갚을 수 없는 것이다.부모가 살생을 좋아하거든 자식.. 2025. 2. 7.
[적어보자] #5535 불설아사세왕녀아술달보살경(佛說阿闍貰王女阿術達菩薩經) 불설아사세왕녀아술달보살경(佛說阿闍貰王女阿術達菩薩經) 불설아사세왕녀아술달보살경(佛說阿闍貰王女阿術達菩薩經) 서진(西晋) 월지국(月氏國) 축법호(竺法護) 한역 홍승균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나열기(羅閱祇)의 기사굴산(耆闍崛山) 중에 대비구승 5백 인과 보살 8천 사람과 함께 계셨는데, 이들은 한 분 한 분이 매우 존귀하였으며 모두 다린니법(陀憐尼法:다라니법)을 얻어서 들어 아는 것이 마치 큰 바다처럼 아무 걸림이 없었다.이들은 모두 5순(旬:五神通)을 얻어서 미묘한 구화구사라(漚和拘舍羅:方便勝智)와 총지공법장문(摠持空法藏門)에 깊이 들어갔다. 지의(志意)를 버리지 않고 수행에 색상(色想)이 없었으며 법행(法行)을 따라 귀의(歸依)함이 없었다. 또한 행(行)을 짓지 않고 경법(經法)을 설함에.. 2025. 2. 6.
[적어보자] #5534 불설아사세왕경(佛說阿闍世王經) 하권 불설아사세왕경(佛說阿闍世王經) 하권 불설아사세왕경 하권 후한 월지삼장 지루가참 한역 현성주 번역 그러자 2만 2천 보살들은 즉시 똑같이 소리를 내어 말했다. “저희들은 문수사리보살과 함께 가고 싶습니다.” 즉시 그 수많은 보살들은 문수사리보살과 함께 홀연히 그 국토를 떠나 인(忍)세계의 한 처소로 와서 앉았다. 그 처소는 문수사리보살의 방으로서, 그 안에 수많은 보살을 다 수용할 수 있음은 문수보살의 위신력(威神力)이기 때문이다. 모든 보살은 다 앉았다. 문수사리보살은 법을 설했다. 그 법의 이름은 총지[陀隣尼]이다.문수사리보살이 모든 보살에게 말했다. “여러분은 어떤 법을 총지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말하자면 일체의 온갖 법을 다 알기 때문입니다. 그 마음에 바랄 일이 없으므로 닦는 일이 변함이 없습니다.. 2025. 2. 6.
[적어보자] #5533 불설아사세왕경(佛說阿闍世王經) 상권 불설아사세왕경(佛說阿闍世王經) 상권 불설아사세왕경(佛說阿闍世王經)1) 상권 후한(後漢) 월지삼장(月氏三藏) 지루가참(支婁迦讖) 한역 현성주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1만 2천 비구와 함께 왕사성(王舍城)의 기사굴산(祇闍崛山)에 계셨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8만 4천 보살은 낱낱이 다 매우 훌륭하고 뛰어난 분으로서, 모두 온갖 총지법문(總持法門)2)을 얻어서 걸림이 없는 변재[無所罣閡欲]3)를 지녔으며, 무생법인(無生法忍: 無所從生法)4)도 깨달았다. 또 삼매(三昧)의 지혜를 얻어 모든 사람의 마음과 행위를 알아내고, 사람들이 원하는 경계를 따라서 설법하고 교화하여 알맞은 자리를 얻도록 하였다.그리고 모든 사천왕(四天王)ㆍ제석천왕(帝釋天王)ㆍ제석천의 모든 천자(天子)ㆍ용ㆍ열차(閱叉:夜叉.. 2025. 2. 6.
[적어보자] #5532 불설아미타삼야삼불살루불단과도인도경(佛說阿彌陀三耶三佛薩樓佛檀過度人道經) 하권 불설아미타삼야삼불살루불단과도인도경(佛說阿彌陀三耶三佛薩樓佛檀過度人道經) 하권 불설아미타삼야삼불살루불단과도인도경 하권 오 월지국 지겸 한역 최봉수 번역 부처님께서 아일(阿逸)보살에게 말씀하셨다. “그 세간의 인민 가운데 선남자 또는 선여인으로서 아미타부처님 국토에 왕생하고자 원하는 세 무리가 있다. 덕을 지은 것이 크고 작은 차이가 있어 돌아가며 서로 미치지 못한다.”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것들이 세 무리인가? 그 중 최상이고 제일인 무리는 집을 떠나고 처자를 버리고 애욕을 단절하고 나아가 사문이 되며, 무위(無爲)의 도에 나아가 마땅히 보살의 도를 이루고 6바라밀(波羅蜜)의 경을 받들어 실행하는 자이다. 그는 사문이 되어 경과 계율을 어기지 않으며, 우정의 마음[慈心]과 정진을 갖추고 마땅히 화내거.. 2025. 2. 6.
[적어보자] #5531 불설아미타삼야삼불살루불단과도인도경(佛說阿彌陀三耶三佛薩樓佛檀過度人道經) 상권 불설아미타삼야삼불살루불단과도인도경(佛說阿彌陀三耶三佛薩樓佛檀過度人道經) 상권 불설아미타삼야삼불살루불단과도인도경(佛說阿彌陁三耶三佛薩樓佛檀過度人道經) 상권 오(吳) 월지국(月支國) 지겸(支謙) 한역 최봉수 번역 부처님께서 나열기(羅閱祇)의 기사굴산(耆闍崛山)에서 지내셨다. 그때 큰 비구 승단이 있었으니, 1만 2천 명이었다. 그들은 정결한 한 종류로 모두 아라한이었다. 곧 현자 구린(拘隣)․현자 발지치(拔智致)․현자 마하나미(摩訶那彌)․현자 합시(合尸)․현자 수만일(須滿日)․현자 유말저(維末抵)․현자 불내(不迺)․현자 가위발저(迦爲拔抵)․현자 우위가섭(憂爲迦葉)․현자 나리가섭(那履迦葉)․현자 나익가섭(那翼迦葉)․현자 사리불(舍利弗)․현자 마하목건련(摩訶目揵連)․현자 마하가섭(摩訶迦葉)․현자 마하가전연(摩訶迦旃.. 2025. 2. 6.
[적어보자] #5530 불설아미타경(佛說阿彌陀經) 불설아미타경(佛說阿彌陀經) 불설아미타경(佛說阿彌陀經) 요진구자(姚秦龜玆)삼장 구마라집(鳩摩羅什) 한역 최윤옥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1,250명의 대비구승과 함께 계셨는데, 모두 대중들에게 알려진 대아라한(大阿羅漢)들이었다. 장로 사리불(舍利弗)ㆍ마하목건련(摩訶目乾連)ㆍ마하가섭(摩訶迦葉)ㆍ마하가전연(摩訶迦旃延)ㆍ마하구치라(摩訶拘絺羅)ㆍ이바다(離婆多)ㆍ주리반타가(周梨槃陀迦)ㆍ난타(難陀)ㆍ아난타(阿難陀)ㆍ라후라(羅睺羅)ㆍ교범바제(憍梵波提)ㆍ빈두로파라타(賓頭盧頗羅墮)ㆍ가류타이(迦留陀夷)ㆍ마하겁빈나(摩訶劫賓那)ㆍ박구라(薄俱羅)ㆍ아루루타(阿累樓陀) 등과 같은 모든 대제자(大弟子)들과 아울러 모든 보살마하살인 문수사리 법왕자(文殊師利法王子)ㆍ.. 2025. 2. 5.
[적어보자] #5529 불설아라한구덕경(佛說阿羅漢具德經) 불설아라한구덕경(佛說阿羅漢具德經) 불설아라한구덕경(佛說阿羅漢具德經) 서천(西天) 역경삼장(譯經三藏) 조산대부(朝散大夫) 시광록경(試光祿卿) 명교대사(明敎大師) 신(臣) 법현(法賢)이 명을 받들어 한역 그때에 세존께서 사위국(舍徫國)의 급고독정사(給孤獨精舍)에서 자리를 펴고 앉아 계셨다. 여러 필추(苾芻:비구)1)와 천(天)ㆍ용(龍) 등 팔부(八部)의 사람인 듯 사람 아닌 듯한 이[人非人]2)들이 세존을 둘러싸고 말없이 합장하고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그때에 세존께서 여러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이제 여러 큰 성문(聲聞)들이 불법을 능히 청정(淸淨)하게 닦고 지키며 자과(自果)에 있어서 모두 자기 덕을 갖춘 것을 칭찬하리라. 너희들은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여 기억하라. 내 너희들을 위하여 차례로.. 2025. 2. 5.
[적어보자] #5528 불설아누풍경(佛說阿耨風經) 불설아누풍경(佛說阿耨風經) 불설아누풍경(佛說阿耨風經)동진(東晋) 서역(西域) 사문 축담무란(竺曇無蘭) 한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바가바(婆伽婆)께서는 발기국(跋耆國) 아누풍(阿耨風)성에 계셨다. 그 때 부처님께서는 해질 녘에 자리에서 일어나 존자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이리 오너라. 우리 아이타바(阿夷陀婆)못에 목욕하러 가자.” “예, 세존이시여.” 존자 아난은 세존의 분부를 받들었다. 그 때 세존께서는 존자 아난과 따르는 비구들을 데리고 아이타바못으로 가셨다. 그리고 아이타바못 언덕 위에 옷을 벗어 두고 못에 들어가 목욕하셨고, 목욕을 마치고 나와 언덕 위에서 몸의 물을 닦으셨다. 그 때 부처님께서 존자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저 방일한 체바달도(禘婆達兜)는 죽으면 반드시 나쁜 곳.. 2025. 2. 5.
[적어보자] #5527 불설아난사사경(佛說阿難四事經) 불설아난사사경(佛說阿難四事經) 불설아난사사경(佛說阿難四事經) 오(吳) 월지국(月支國) 지겸(支謙) 한역 권영대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구이나갈국(拘夷那竭國)에서 멸도에 이르시려고 할 때 아난(阿難)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생각하건대 하늘ㆍ용ㆍ귀신ㆍ제왕(帝王)ㆍ인민들이 부처님을 뵙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모두가 환희하였사오며 마음에 서원을 두되, 사문이 될 사람과 아라한[應眞]이 될 사람, 또는 집에 있으면서 5계(戒)를 봉행하다가 죽어서 천상에 오를 사람이 있었사온데, 이제 부처님께서 세상을 떠나신다면 그들 하늘ㆍ용ㆍ귀신ㆍ제왕ㆍ인민 및 사부대중 제자들이 무엇을 믿고 의지하여 복을 얻고 득도(得度)하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도다, 훌륭하도다. 아난은 자비심으로 하늘.. 2025. 2. 5.
[적어보자] #5526 불설아난분별경(佛說阿難分別經) 불설아난분별경(佛說阿難分別經) 불설아난분별경(佛說阿難分別經) 복걸진(乞伏秦)사문 법견(法堅) 한역 김두재 번역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어떤 사람은 부처님을 섬겨서 부귀(富貴)함을 얻어 화합하는 이로움이 있으며, 어떤 사람은 손해를 보아 줄어들어서 화합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어찌하여 그리도 같지 않습니까? 원하옵건대 하늘 중의 하늘[天中天]께서는 자세히 설명하여 주옵소서.”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부처님을 받들되, 밝은 스승에게 계를 받아서 순순히 믿어 범하지 않으며, 정진하여 받들어 실천하고 받은 것을 잃지 않으며, 형상이 선명(鮮明)하고, 아침저녁으로 예배하며 공경하여 등(燈)을 밝히고, 부처님을 안치한 곳에 깨끗한 보시를 하며, 수행할 때 금지하는 것을 어기지 않고, 재계(.. 2025. 2. 5.
[적어보자] #5525 불설아난문사불길흉경(佛說阿難問事佛吉凶經) 불설아난문사불길흉경(佛說阿難問事佛吉凶經) 불설아난문사불길흉경(佛說阿難問事佛吉凶經) 후한(後漢) 안식국(安息國) 안세고(安世高) 한역 권영대 번역 아난이 말하였다. 다음과 같이 들었다.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어떤 사람은 부처님을 섬기어서 부귀함을 얻어 뜻대로 일이 잘 되며, 어떤 이는 도리어 쇠퇴하고 줄어들어 뜻대로 되지 못하니, 어찌하여 이렇듯 같지 않습니까? 바라옵건대 하늘 중의 하늘[天中天]1)께서는 널리 설명해 주시옵소서.”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부처님을 받들되 명철(明哲)한 스승에게 계를 받아서 이를 잃지 아니하며, 정진하여 배우고 익힌 바를 받들어 행하여 아침ㆍ저녁으로 예배하고 공경으로 등(燈)을 사르며 재계(齋戒)함을 싫어하지 아니하며, 마음으로 늘 기뻐하는 이.. 2025. 2. 4.
[적어보자] #5524 불설아난동학경(佛說阿難同學經) 불설아난동학경(佛說阿難同學經) 불설아난동학경(佛說阿難同學經) 후한(後漢) 안식국삼장(安息國三藏) 안세고(安世高) 한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바가바(婆伽婆)께서 사위성(舍衛城)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이때 사위성에 굴다(掘多)라는 비구가 있었으니, 이 사람은 존자 아난과 어렸을 때에 함께 공부한 친구로 매우 사랑하고 공경하며 친근히 여겨 한 번도 성내거나 노한 적이 없는 사이였다. 그러나 그는 범행을 닦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계율을 버리고 도로 속인이 되려고 하였다.그때 아난은 세존이 계신 곳으로 찾아가 세존의 발에 머리 조아려 예를 올리고 한쪽에 서서 세존께 아뢰었다. “이 사위성에 굴다라는 비구가 있는데, 이 사람은 제가 젊고 어렸을 때에 함께 공부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2025. 2. 4.
[적어보자] #5523 불설아난다목거니가리타린니경(佛說阿難陀目佉尼呵離陀隣尼經) 불설아난다목거니가리타린니경(佛說阿難陀目佉尼呵離陀隣尼經) 불설아난다목가니가리다린니경 (佛說阿難陁目佉尼呵離陁隣尼經) 원위(元魏) 북인도삼장 불타선다(佛駄扇多) 한역 주법장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유야리(維耶離)의 큰 나무숲 사이에 있는 교로장엄(交露莊嚴)이라는 정사(精舍)에서 대비구 30만 명과 함께 계셨다. 그때 부처님께서는 몸과 목숨을 놓아 버리고자 하시어 스스로 기약하셨다. “석 달 뒤에 열반에 들리라.” 부처님께서 현자(賢者) 마하목건련(摩訶目揵連)에게 말씀하셨다. “삼천대천의 국토에 가서 그 가운데 성문(聲聞)ㆍ벽지불(辟支佛)의 종성(種性)과 대승의 마음을 낸 이들을 모두 불러서 회상(會上)에 모이게 하라.” 목건련은 즉시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받들어 머리를 조아려 부처님의 발.. 2025. 2. 4.
[적어보자] #5522 불설아나율팔념경(佛說阿那律八念經) 불설아나율팔념경(佛說阿那律八念經) 불설아나율팔념경(佛說阿那律八念經)후한(後漢) 서역(西域) 삼장 지요(支曜) 한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서목산(誓牧山) 구사(求師)나무 밑에 계셨다. 현자 아나율(阿那律)은 그 선공택(禪空澤)에 앉아 생각하였다. ‘도법(道法)은 욕심이 적은 것이요, 욕심이 많은 것은 도가 아니다. 도법은 족함을 아는 것이요, 만족할 줄 모르면 도가 아니다. 도법은 숨어 사는 것이요, 대중을 즐기는 것은 도가 아니다. 도법은 정진하는 것이요, 게으름은 도가 아니다. 도법은 마음을 제어하는 것이요, 방탕한 것은 도가 아니다. 도법은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것이요, 생각이 많은 것은 도가 아니다. 도법은 지혜요 어리석음은 도가 아니다.’부처님께서는 성스러운 마음으로 그 생각을 거슬.. 2025. 2. 4.
[적어보자] #5521 불설아구류경(佛說阿鳩留經) 불설아구류경(佛說阿鳩留經) 불설아구류경(佛說阿鳩留經) 실역인명(失譯人名) 권영대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부처님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옛적에 한 장사꾼이 있었는데 이름이 아구류(阿鳩留)였다. 그는 매우 큰 부자여서 금은(金銀) 진보(珍寶)와 노비(奴婢)들이 아주 많았다. 아구류는 후세의 생이 있음을 믿지 아니하여서 선(善)을 지어도 선의 과보를 얻지 못하고 악(惡)을 지어도 악의 과보를 얻지 않는다고 여겼다. 그리하여 아구류는 평소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사람이 죽고 난 뒤에 몸은, 땅의 성질[地]은 바깥 경계의 땅으로, 물의 성질[水]은 바깥 경계의 물로, 불의 성질[火]은 바깥 경계의 불로, 바람의 성질[風]은.. 2025. 2. 4.
[적어보자] #5520 불설십호경(佛說十號經) 불설십호경(佛說十號經) 불설십호경(佛說十號經) 서천(西天) 천식재(天息災) 한역 송성수 번역 여래(如來)ㆍ응공(應供)ㆍ정등각(正等覺)ㆍ명행족(明行足)ㆍ선서(善逝)ㆍ세간해(世間解)ㆍ무상사(無上士)ㆍ조어장부(調御丈夫)ㆍ천인사(天人師)ㆍ불세존(佛世尊)께 아난이 여쭈었다. “왜 여래라고 합니까?” 부처님께서 비구[苾芻]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옛날 인지(因地)에서 보살로 있을 때 많은 행을 두루 닦으면서 위없는 정등정각(正等正覺)을 구하였고, 이제 보리와 열반과 일체 진실을 얻어 8성도(聖道)의 바른 소견으로 증득하였으므로 이름을 여래라 한다. 이는 지나간 세상의 정등정각이 조복하여 마음을 쉬고 열반에 이르게 된 까닭에 여래라고 하는 것과 같다.” “왜 응공이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옛날 인위(.. 2025. 2. 3.
[적어보자] #5519 불설십팔니리경(佛說十八泥犁經) 불설십팔니리경(佛說十八泥犁經) 불설십팔니리경(佛說十八泥犁經) 후한(後漢) 안식국(安息國) 안세고(安世高) 한역 김성구 번역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태어나 해[日]를 봄은 적고 해를 보지 못함은 많으니, 선과 악의 변화는 서로 닮지 않았느니라. 부모를 업신여기고 천자를 범하면 죽어서 지옥에 들어가리니, 그 가운데는 깊고 얕음이 있으며, 불지옥[火泥犁]이 여덟이요, 추운 지옥[寒泥犁]이 열이 있으니, 땅의 절반 이하로 들어가면 불지옥이요, 하늘과 땅의 경계는 추운 지옥이니라.처음에는 악했을지라도 뒤에 착하게 되면 지옥에 들어가지 않으니, 사람을 죽이거나, 남의 것을 훔치며, 남의 아내를 속여 범하고, 사람을 죽게 하여 그의 재물을 얻으려 하며, 더럽히거나 또 역적질하고, 착하지 않은 짓을 좋아하며,.. 2025. 2. 3.
[적어보자] #5518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9권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9권 불설십지경 제9권 대당국 승 법계가 중인도로부터 이 범본을 들여와 우전삼장 사문 시라달마를 청하여 북정 용흥사에서 한역 10. 보살법운지 ② 그때 회중(會中)에 한 부류의 보살과 천ㆍ용ㆍ약차ㆍ건달박ㆍ아소락ㆍ갈로다ㆍ긴날락ㆍ모호락가(牟呼洛伽)ㆍ석(釋)ㆍ범(梵)ㆍ호세(護世)ㆍ마혜수라(摩醯首羅)ㆍ정거천(淨居天) 대중들은 다 이런 생각을 내었다. ‘만일 이 보살의 신통과 행상과 지혜력의 경계가 이와 같이 무량하다면 부처님은 어떠할까?’그때 해탈월보살은 대중들의 생각을 알고 금강장보살에게 말하였다. “불자여, 지금 이 대중들은 보살의 신통과 지혜력(智慧力)에 대해 듣고 모두 의심이 생겼습니다. 장합니다 인자(仁者)여, 저들의 의심을 끊기 위한 보살 신통 변화의 장엄한 일을 조금 나타내 .. 202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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