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1권 13편
양(梁) 사문 승민(僧旻)ㆍ보창(寶唱) 등 편집
(6) 별[星]
별의 성곽은 천신들의 집이다. 수정(水精)으로 성이 되고 7보로 궁전이 되었으며, 공중에 걸려 있어 큰바람이 지탱하는 것이 마치 뜬구름과 같다. 해를 따라 운행하며, 눈으로 보이는 것 가운데 큰 것은 7백 리이고, 중간 것은 5백 리이며, 작은 것은 120리이다. 궁실ㆍ동산ㆍ못은 4천왕천과 같고, 수명 또한 그러하다.『누탄경』 제6권에 나오며, 또 『장아함경』에도 나온다.
(7) 우레[雷]
허공의 구름 속에서 어떤 때는 땅의 요소[大]와 물의 요소가 서로 맞닥뜨리기도 하고, 어떤 때는 불과 바람 등의 요소가 서로 맞닥뜨리기도 하며, 물, 불, 바람의 요소가 서로서로 맞닥뜨리기도 하는데, 모두가 허공의 구름 속에서 우레 소리를 낸다.『장아함경』 제20권에 나온다.
(8) 번개[電]
번개에는 네 가지가 있는데, 동쪽 것의 이름은 신광(身光)이요, 남쪽 것의 이름은 난훼(難毁)요, 서쪽 것의 이름은 유염(流炎)이며, 북쪽 것의 이름은 정명(定明)이다. 어째서 허공의 구름 속에 이런 번갯불이 있느냐 하면, 사방의 번개가 또 함께 서로 맞닥뜨리는지라 이런 빛이 일어나게 된다.『장아함경』 제20권에 나온다.
(9) 구름[雲]
구름에는 네 가지가 있는데, 첫째가 백운(白雲)이요, 둘째가 흑운(黑雲)이요, 셋째가 적운(赤雲)이며, 넷째가 홍운(紅雲)이다. 백운은 땅의 요소가 치우치게 많고, 흑운은 물의 요소가 치우치게 많고, 적운은 불의 요소가 치우치게 많으며, 홍운은 바람의 요소가 치우치게 많다. 땅에서의 거리는 혹은 10리이기도 하고, 혹은
20, 30, 40리이기도 하며, 겁초(劫初) 때를 제외하면 위로 광음천까지 이른다.『장아함경』 제20권에 나온다. 구름에는 네 가지 색이 있는데, 첫째가 청색(靑色)이요, 둘째가 적색(赤色)이요, 셋째가 황백색(黃白色)이며, 넷째가 흑색(黑色)이다. 청색은 그 안에 물의 요소[水大]가 많이 있고, 적색은 그 안에 불의 요소가 많이 있으며, 황백색은 그 안에 땅의 요소가 많이 있고, 흑색은 그 안에 바람의 요소가 많이 있다.『누탄경』 제4권에 나온다. 용(龍)의 기운이 구름이 된다.『장아함경』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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