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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445 불교(개원석교록 14권 1편 / 開元釋敎錄)

by Kay/케이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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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41

 

지승 지음

 

2. 별분승장록

 

3) 유역무본록(有譯無本錄)

유역무본(有譯無本)이라는 것은 말하자면, 삼장(三藏)의 교문(敎文)과 성현의 집()ㆍ전()에서 이름만 있고, ()이 없는 경우다. 성인의 가르침이 동쪽에 미치어서, 거의 천 년이 되는 동안에 실질과 문채[質文]가 빠르게 바뀌었고, 종과 솥[鍾鼎]이 여러 번 변하였다. 더구나 주무(周武)의 쇠퇴함[陵夷](574)으로 인해 사문들이 멸망하게 되자, 법의 등불이 빛을 감추고 지혜의 햇빛이 광명을 숨기면서, 삼장의 요긴한 글[要文]은 거의 산실하여 없어지게 되었다. 혹은 동도(東都) 근처에서 번역된 경이 서경(西京)에 미처 도달하지 못하였고, 또는 처음에 나온 책은 보이기도 하였으나 찾고 구하여도 얻는 것이 없었으니, 어찌 오묘한 이치를 들을 수 있겠는가? 또한 공연히 명제(名題)만을 보고, 목을 빼어 바라보다가 이미 지쳐버렸는데, 가슴을 쓰다듬은들 어찌 미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이제는 모든 목록을 검토하고 찾아서, 빠져 없어진 것을 모두 기재하고, 명현(名賢)들이 함께 묻고 찾기를 바랄 뿐이다.

대승과 소승의 경ㆍ율ㆍ논과 성현의 집()ㆍ전()으로서, 궐본인 것을 합하면 모두 1,148() 1,980()이다.

 

첫째, 대승경(大乘經)의 궐본(闕本)408801권이다.

둘째, 대승율(大乘律)의 궐본은 2225권이다.

셋째, 대승론(大乘論)의 궐본은 2048권이다.

넷째, 소승경(小乘經)의 궐본은 605815권이다.

다섯째, 소승율(小乘律)의 궐본은 3742권이다.

여섯째, 소승론(小乘論)의 궐본은 965권이다.

일곱째, 현성(賢聖)의 집()ㆍ전()의 궐본은 47184권이다.

 

(1) 대승경 중역(重譯) 궐본 200484

 

반야부(般若部) 궐본

오품경(吳品經) 5권다만 이 경이 소품반야(小品般若)이다.

()나라 때, 천축(天竺) 삼장(三藏) 강승회(康僧會)의 번역이다.세 번째 번역이다.

신도행경(新道行經) 10권또한 소품(小品)이라고도 한다. 혹은 7권이다. 승우록(僧祐錄)에는 이름이, 다시 소품으로 나왔다.

서진(西晋) 삼장 축법호(竺法護)의 번역이다.네 번째 번역이다.

장방록(長房錄)등을 살펴보면, 축법호의 번역 가운데 다시 소품경(小品經)7권이 있는데, 옳지 않다. 축법호는 이미 신도행경을 기재하였다. 그러므로 따로 또 소품을 번역하였다는 것은 합당하지 못하다. 신도행경의 각주(脚注)에도 역시, 소품이라고도 되어 있다. 의선사록(義善寺錄)가운데 대지도무극경(大智度無極經)4권이 있는데, 역시 축법호의 번역이라고 하였다. 이미 신도행경과 동본이므로, 다시 또한 다른 번역이 있다고 한 것은 합당하지 못하다. 이미 모두 번거로이 중복된다. 따라서 여기에 기록하지 않는다.

대지도경(大智度經) 4

동진(東晋) 시대, 서역(西域) 삼장 기다밀(祇多蜜)의 번역이다.다섯 번째 번역이다.

위의 3()대반야경(大般若經)의 제4()와 동본(同本)이다. 전후 여덟 번의 번역이 있었는데, 다섯 본()은 경장에 있고, 세 본은 궐본이다.장방록(長房錄)등에서,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한 경수(經數), 다시 방광반야경(放光般若經)20권이 있는 것은 옳지 않다. 구마라집은 이미 대품(大品)을 번역하였다. 따라서 겹쳐서 방광반야경을 번역하였다는 것은 적합하지 못하며, 잘못이다.

유수보살무상청정분위경(濡首菩薩無上淸淨分衛經) 2권일명 결료제법여환삼매경(決了諸法如幻三昧經)이라고도 한다. 혹은 1권이다.

후한(後漢) 시대, 임회(臨准) 사문 엄불조(嚴佛調)의 번역이다.첫 번째 번역이다.

위의 1경은 대반야경의 제8()와 동본이다. 전후 세 번 번역이 있었는데, 두 본은 경장에 있고 한 본은 궐본이다.

인왕반야경(仁王般若經) 1권혹은 2권이다. 31이다.

서진(西晋) 시대, 삼장 축법호(竺法護)의 번역이다.첫 번째 번역이다.

인왕반야경(仁王般若經) 1

()나라 때, 천축 삼장 진제(眞諦)의 번역이다.세 번째 번역이다.

위의 경은 전후 세 번의 번역이 있었는데, 한 본은 경장에 있고 두 본은 궐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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