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보자] #508 불교(개원석교록 16권 20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6권 20편

 

지승 지음

 

신통응화경(神通應化經) 1권일명 『나한비구답문(羅漢比丘答問)』이라고도 한다.

아난다환라운모경(阿難多桓羅云母經) 1권일명 『나운모경(羅云母經)』이라고도 한다.

종전경(種田經) 1권

각복경(覺福經) 1권혹은 『학복경(學福經)』 1권이라고도 한다.

사반성법장(四飯聖法章) 1권

팔부승행명경(八部僧行名經) 1권

아난빈기사시보시경(阿難邠祁四時布施經) 1권

『초수도경(初受道經)』 이하 29경은 모두 『잡비유경(雜譬喩經)』에 나온다.수(隋)나라 인수(仁壽) 연간의 『중경록(衆經錄)』에 따르면, 그 중에는 39경(經)이 있다. 이제 여러 시대의 목록들을 살펴보았더니, 『매의경(罵意經)』 1권은 안세고(安世高) 번역이라 하였고, 지금은 장경(藏經) 가운데 편입되어 있다. 따라서 여기서는 일부러 기록하지 않았다. 또 『육인유경(六人喩經)』은 『매의경』에 나온다고 하였는데, 앞에서 이미 기록하였기 때문에 여기서 제외시킨다. 또 『득도제등경(得道梯橙經)』은 역시 『잡비유경(雜譬喩經)』에 나온다고 하였다. 그러나 지금의 대본(大本)에는 없으므로, 우선 장경(藏經) 가운데 편입시킨다. 그리고 『무구경(無懼經)』ㆍ『별유경(鱉喩經)』ㆍ『독유경(毒喩經)』ㆍ『회자경(誨子經)』ㆍ『마유경(馬喩經)』ㆍ『수달경(首達經)』 등 이상의 6경은 모두 『생경(生經)』에서 나온 경들인데, 『구록』에서 『잡비유경』에 나온다고 한 것은 잘못이다. 따라서 지금은 그 목록에 편입시켰고, 여기서는 역시 제외시켰다. 또 『가섭책아난쌍도나한유경(迦葉責阿難雙度羅漢喩經)』은 곧 『가섭힐아난경(迦葉詰阿難經)』을 다르게 부른 이름이므로, 두 경을 다 기재하는 것은 적합하지 못하므로 이 경도 제외시킨다. 그리하여 이상 10경을 제외하면 29경이 있는데 앞에서 나열한 바와 같으며, 이미 『잡비유경』에 나온다고는 하였으나, 어디서 나오는지 정확하게는 모른다. 쌍권(雙卷) 『비유(譬喩)』의 두 본(本)은 살펴보아도 이런 경은 모두 없다. 80권 경본에서 나와야 하거나 또는 축법호(竺法護)가 번역한 『잡비유삼백오십수경(雜譬喩三百五十首經)』에 나올 수 있는 것이라면, 그 경들은 모두 「궐본록(闕本錄)』 안에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