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감로군다리보살공양염송성취의궤(甘露軍茶利菩薩供養念誦成就儀軌) 12편
불공(不空) 한역
이원민 번역
일념에 청정하여 마음이 상응하는 까닭을 말미암아 걸림 없는 반야바라밀을 얻고 시작됨이 없는 때로부터 지어온 모든 장애인 업보장ㆍ번뇌장이 일시에 한꺼번에 소멸된다. 시방의 모든 부처님과 본존이 현전하시고 오래지 않아 마음에 꼭 맞게 즐길 것을 얻을 것이고 세간, 출세간의 실지가 성취되니 현생에 초환희지보살을 증득하고 뒤의 16대생(大生)에 무상정등보리를 증득하면 정에서 나온다. 양손은 금강합장하고 마음을 움직여 본존과 성중을 관하고, 미묘하게 찬탄하는 성조(聲調)로 공덕을 찬양한다. 또 다섯 가지 공양으로써 앞에서와 같이 마음을 움직이며 이것을 바친다. 또 알가를 올리고 마음속으로 구하는 실지를 성중께 아뢴다.
‘오직 원하건대 성자께서는 본래의 서원인 대비홍원(大悲弘願)을 버리지 마시고 저에게 실지를 주소서.’
다음에 화원밀봉인(火院密縫印)과 밀언으로써 왼쪽으로 돌리어 앞의 모든 결계를 푼다.
다음에 거락인(車輅印)을 맺고 본존과 권속이 수레에 타고 계신다고 관상하고는 밖을 향해 인ㆍ원을 펴서 성중을 보내드려 본토인 묘희세계에 돌아가시게 한다. 밀언은 앞과 같다.
또 앞의 금강부모인(金剛部母印)을 맺고 지(智) 손가락을 밖으로 향해 던지듯 펴고 이 밀어를 염송한다.
밀어를 설한다.
옴바아라 아사아사바아밤아미리 다군나리사바바바남 보나라 아마나
唵嚩日囉二合孽縒孽縒婆誐鑁阿蜜哩二合跢軍拏里娑嚩婆嚩南引補曩囉引誐麼曩
야나사바 하
引也那娑嚩二合引訶
또 삼부인(三部印)을 맺어 밀언을 세 번 염송한다.
호신인(護身印)을 맺고 나서 부처님과 보살께 절하고 뜻대로 경행하며 대승경전을 독송하여 복을 모든 유정에게 회향하고 마음속에 구하는 실지를 중생들이 속히 구하기를 서원해야 한다. 유가를 하는 이는 음식을 먹을 때 부주(部主)밀언ㆍ인으로써 자기 몸의 다섯 군데에 가지한 뒤에 음식을 먹는다.
잠자고 쉴 때에도 부모인(部母印)밀언으로써 자기 몸의 다섯 군데에 가지한다. 편이함과 모든 더러운 곳에 미치되 오추사마(嗚樞瑟摩)금강심밀언ㆍ인으로써 다섯 군데에 가지하면 모든 마귀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속히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오추사마심밀언을 설한다.
옴구로 다나훔닉
唵俱路二合馱曩吽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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