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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5457 불설성장엄다라니경(佛說聖莊嚴陀羅尼經) 상권

by Kay/케이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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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성장엄다라니경(佛說聖莊嚴陀羅尼經) 상권

 

불설성장엄다라니경(佛說聖莊嚴陁羅尼經) 상권


서천(西天) 역경삼장 시호(施護) 한역
최민자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가비라성(迦毗羅城)의 무우수원(無憂樹園)에서 아난다(阿難陁) 등 대비구(大比丘) 무리와 자씨보살마하살(慈氏菩薩摩訶薩) 등과 함께 한 곳에 모여 법회를 여셨다. 이때 또 천신(天神)ㆍ용(龍)ㆍ야차(夜叉)ㆍ나찰(羅刹)ㆍ아수라(阿修羅)ㆍ가루라(迦樓羅)ㆍ건달바(乾闥婆)ㆍ긴나라[緊曩羅]ㆍ비사차(毘舍遮) 필리다(畢哩多)ㆍ구반다(鳩槃茶)ㆍ포단나(布單曩)ㆍ집매(執魅) 무리 등 스물여덟의 대약차군주(大藥叉軍主) 무리와 네 명의 대약차군주 무리 등과 모든 성요(星曜)의 무리와, 나아가 설산(雪山)에서 고행하는 모든 선인(仙人)의 무리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많은 무리들이 모두 와서 법회에 모였다.
또 다른 곳에 있던 모든 나찰 등의 무리들, 이른바 호가니례포(護迦儞隸布)ㆍ사나리지타(寫那哩枳吒)ㆍ가라나(迦囉拏)ㆍ소마나(穌摩娜)ㆍ마하하리(摩賀賀哩)ㆍ마달리(摩怛哩) 등 이와 같은 무리들도 와서 법회에 모였다.
또 사방의 사대 나찰(羅刹), 이른바 동방의 하리(賀哩) 나찰, 남방의 우나(虞拏) 나찰, 서방의 지설리(枳設哩) 나찰, 북방의 마니조치(摩尼祖哆) 나찰이 함께 있었다. 이들 네 나찰들은 성격이 몹시 포악(暴惡)하였고, 각각 예순 명의 권속(眷屬)이 있었는데, 이들 나찰들도 와서 법회에 참가하였다.
이때 정반왕궁(淨飯王宮)의 라후라 동자(羅睺羅童子)가 밤에 누워 있을 때 못된 나찰이 와서 어지럽혀 자주 깜짝 놀라 편안하지 못하였다. 이때 라후라의 어머니인 야수다라(耶輸陁羅)와 모든 권속들은 세존께서 모든 성자(聖者)들과 함께 왕궁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무우수원에 계신 것을 모두 알고 늦은 밤에 라후라에게 많은 동자들과 모든 하인들을 앞뒤로 이끌고 따르게 하여 부처님 계신 곳으로 가도록 하였다. 이때 라후라 동자가 부처님께서 법회를 여시는 곳에 이르러 부처님 발에 머리 숙여 예배드리고 홀로 부처님 앞으로 나아가 눈물을 흘리며 머물러 있었다.
이때 세존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너는 라후라 동자가 나의 처소에 와서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느냐?”
아난이 말하였다.
“그러하옵니다. 이미 보았습니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라후라 동자가 밤에 누워 있을 때 못된 나찰과 여러 종류의 귀신들이 와서 어지럽혀 편안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나의 처소에 와서 옹호해 주기를 바랐느니라. 아난아, 다만 오늘의 라후라 동자만 이렇게 어지럽힘을 당하여 편안하지 못한 것이 아니니라. 내가 멸도(滅度)한 후 말세(末世)에도 모든 중생들은 복의 힘[福力]이 미약(微弱)하고 하열(下劣)하여 좋지 않은 업이 더욱 치성하게 될 것이니, 이로 말미암아 모든 못된 나찰과 귀신 등이 세간을 돌아다니며 항상 중생들에게 요익(饒益)되지 않은 일을 행하고 갖가지로 어지럽혀 편안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니라. 내가 이러한 일을 관하고 나니 참으로 가엾고 불쌍하구나. 아난아, 내가 지금 라후라 동자를 옹호하고, 미래의 중생들을 불쌍하게 여겨 위대한 장엄다라니[大莊嚴陁羅尼]를 말할 것이니, 너는 반드시 잘 들어야 하느니라.”
이때 아난과 법회에 모여 있던 대중들이 모두 각자 말없이 부처님께서 자세히 말씀해 주시기를 원하였다.
이때 세존께서 곧 위대한 장엄다라니를 말씀하셨다.

다냐- 타 가니 아라 가나바디구미 아라 구마바디-빠 리
怛儞也二合引伽儞誐囉二合引伽曩鉢底具彌誐囉二合引具摩鉢底瑟波二合

가가리니가라바디사 라바디다나바디소라바디아례반아례반바디마바디
迦伽哩尼伽囉鉢底娑囉鉢底馱曩鉢底酥囉鉢底阿隸半阿隸半鉢底摩鉢底
아바디바호바디호라하라 혜례아라 호로오디례보혜례옴 지디례바
阿鉢底嚩護鉢底護羅賀囉二合引呬隸誐囉二合護嚕烏底隸普呬隸唵喞致隸鉢
다 바디 다다볘 하라 옴 라볘 마니사리 호마하 혜례호호사만다
二合鉢致吒吒吠賀囉二合引羅吠摩尾娑哩護摩賀呬隸護護三滿多
사사리아사만다사리바례카사리 아 만리다 마하 말-뎨 가니 미
娑娑哩阿三滿多娑哩波隸佉娑哩挽哩哆二合摩賀挽哩帝二合引伽儞
카례 하라 사바 하
佉隸賀囉二合引娑嚩二合引

“아난아, 이 위대한 장엄다라니는 곧 바로 과거의 모든 부처님께서 자세하게 말씀하신 것이며, 나도 지금 라후라 동자를 옹호하고, 또한 말세의 중생들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이제 다시 자세히 말하는 것이니라. 아난아, 만약 어떤 중생이 모든 나찰과 못된 귀신들에게 갖가지로 어지럽힘을 당한다면, 반드시 이 장엄다라니를 흰 종이에 써서 그들이 구하는 것에 따라 몸이나 팔에 올려놓으면 반드시 모든 못된 나찰과 나아가 세간(世間)에 있는 기름진 살과 피를 먹는 모든 것들과 못된 귀신 종류들에 이르기까지 감히 가까이 침범하지 못하고, 모두 급히 달려서 사방(四方)과 사유(四維)의 10유순(由旬) 밖으로 멀리 도망하여 중생들이 반드시 편안하고 즐겁도록 할 것이니라.
아난아, 만일 어떤 중생이 항상 이 위대한 장엄다라니를 독송(讀誦)한다면, 세상에 있는 모든 칼과 무기와 독약이 해를 입히지 못하며, 삿된 진언[明]과 주술(呪術)과 골삭(骨索)에 묶여 있는 이나 사람과 사람 아닌 것[非人]이라도 모든 나쁜 일에서 모두 벗어날 것이며, 나아가 10유순 안에 있는 모든 중생들이 모두 옹호를 받으며, 모든 재앙(災殃)이 남김없이 소멸될 것이니라.
아난아, 만약 어떤 중생이 이 위대한 장엄다라니를 지니고 기억하여 자신을 옹호하고 모든 중생들을 요익하게 하려면, 먼저 반드시 청정(淸淨)하고 좋은 자리를 택하여 미리 표치(幖幟)를 세워 놓은 후에 스스로 재계(齋戒)하고 향수로 목욕하여 반드시 몸과 마음을 안팎으로 청정하게 하고, 실을 둘러 결계(結界)를 정하여 놓고, 향니(香泥)를 땅에 칠하여 만나라(曼拏羅:曼陁羅)를 만들고, 만나라 가운데 모든 유명한 꽃ㆍ바르는 향ㆍ태우는 향ㆍ연등(燃燈)을 준비하여 갖가지로 공양하고, 북쪽을 향하여 단정하게 앉아 바로 그때 불세존(佛世尊)께서 만나라에 내려오신다고 생각하라. 그런 후에 여러 가지를 바쳐서 공양하고 귀명(歸命)하고 찬탄하며 굳건한 마음을 내어 용맹하게 물러나지 말아야 할 것이니, 모든 중생들을 요익하게 하고 옹호하기 위한 까닭이며, 또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성취되기를 바라는 까닭이니라. 먼저 반드시 결계장엄다라니(結界莊嚴陁羅尼)를 지송하여 일깨워 깨닫게 한 후에 이곳에 오기를 청하면, 범왕(梵王)ㆍ제석(帝釋)과 모든 천ㆍ용ㆍ야차 나찰과 모든 귀신들이 와서 모여서, 세간의 모든 중생들을 괴롭히는 이들과 모든 못된 야차ㆍ나찰ㆍ부다 등이 이 다라니를 듣고 나서 놀라고 두려워 흩어져 물러나도록 하며, 모든 장애와 어려움을 없애 주며, 소원(所願)을 원만하게 성취시켜 줄 것이니라.”
곧 결계다라니(結界陁羅尼)를 말씀하셨다.

다냐- 타니례니례미마례 다마례 호지호지시리딜-달- 사니 라
怛儞也二合引他儞隸儞隸尾摩隸怛摩隸護喞護喞悉哩底哩怛哩二合娑儞
보사바하
普莎 賀

“아난아, 만약 이 결계장엄다라니를 지송한 후에 저 성스럽고 위대한 장엄다라니를 지송한다면, 하려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지 않는 것이 없을 것이니라.”
이때 자씨보살마하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앞으로 나아가 머물러 서서 세존께 아뢰었다.
“저도 또한 라후라 동자를 옹호하여 편안하게 하며, 미래의 모든 중생들을 이롭게 하며, 중생들이 당하고 있는 모든 어지럽고 괴로운 일과 모든 악인들의 칼ㆍ무기ㆍ독약과 모든 사악한 금주(禁呪:주문)와 견삭에 묶여 있는 등 이러한 일들에서 모두 벗어나게 하여 밤낮으로 편안하고 즐겁게 하고자 또 장엄다라니를 말하려 합니다. 오직 바라오니 세존이시여, 제가 자세히 말하도록 허락하여 주소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마땅히 그대의 뜻에 따르리라.”
이때 자씨보살이 곧 장엄다라니를 말하였다.

다냐- 타 아바나 디바나 니아미나 노조로조로알-다 난니 난니
怛儞也二合引阿嚩那底播那儞阿尾那努祖嚕祖嚕惹哩馱二合難尼難尼
아다난니 사만다난니 니리몽 니 닐-미 목니 션 디사바 싣다
阿馱難尼三滿哆難尼儞哩瞢二合儞哩弭二合引目儞底娑嚩二合悉怛
야 야남마마살-바 사다바 남 자락-사 구로사바 하
三合引野喃摩摩薩哩嚩二合薩怛嚩二合引左洛乞叉二合引俱嚕娑嚩二合引

이때 사바세계주(娑婆世界主)인 대범천왕(大梵天王)이 앞으로 나아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저도 또한 라후라 동자를 옹호하고 미래의 모든 중생들을 옹호하기 위하여 저의 장엄다라니[莊嚴明]를 말하려 합니다. 오직 바라오니 여래시여, 제가 자세히 말하도록 허락하여 주소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마땅히 그대의 뜻에 따르리라.”
이때 대범천왕이 곧 장엄다라니를 말하였다.

삼야톄난앙우리 반우리 아노리 란노리 시케잉 가시카리 란도리 노
三野體難盎虞哩半虞哩阿努哩嫩努哩尸契孕二合迦尸佉哩嫩度哩
리노 라야디아자아자미목자션 딩- 사바 싣댜- 야남구로마마
哩努二合囉野底阿左阿左尾目左扇底孕二合娑嚩二合悉怛野三合野喃俱嚕摩摩
살-바 사다바 남자사바 하
薩哩嚩二合薩怛嚩二合引左娑嚩二合引

이때 세존께서 저 천의 무리ㆍ용ㆍ야차 등의 무리들과 모든 귀신들이 각각 라후라 동자와 미래의 중생들을 옹호하기 위하여 모두 자신들의 다라니를 말하려 하는 것을 아셨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들 천의 무리와 용의 무리와 모든 귀신들이 모든 중생들을 옹호하기 위하여 자신들의 다라니를 말하려 하니, 너희들의 뜻에 따라서 각각 다라니를 말하여라.”
이때 선시분천(善時分天)이 곧 부처님 앞으로 나아가 자신의 다라니를 말하였다.

삼야톄나라-띨- 바나 -띨- 로디라가라니 암비리노리노
三野體難囉瑟致哩三合引波那瑟致哩三合引嚕地囉迦囉尼二合引儼鼻哩努哩努
리모지 샤 갈- 라 제예 션 딩- 사바 싣댜- 야남가로
哩母喞引引訖哩二合濟曳二合引底孕二合娑嚩二合悉怛也三合野喃迦嚕
미마마락-사 구로사바 하
弭摩摩洛乞叉二合引俱嚕娑嚩二合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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