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설무능승번왕여래장엄다라니경(佛說無能勝幡王如來莊嚴陀羅尼經)
불설무능승번왕여래장엄다라니경(佛說無能勝幡王如來莊嚴陀羅尼經)
시호(施護) 한역
김영덕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세존께서는 도리천(忉利天)의 제석궁(帝釋宮) 가운데 선법당(善法堂)에 계셨다.
이때 문득 아수라왕[阿素囉王]과 여러 권속의 부류가 병사들을 거느리고 모여 들었는데, 각각의 몸에는 갑옷을 입고 투구를 썼으며 손에는 무기를 들고 있으면서 앞뒤로 둘러싸고 쳐들어와 싸워서 도리천궁을 토벌하려 하였다.
이때에 제석천주(帝釋天主)와 여러 천계의 대중들은 몸에 보배로 장엄한 갑옷을 입고 무기를 들고서 맞서 싸웠으나 아수라왕의 군대가 승리하여 도리천의 대중들이 패하고 두려워하여 흩어져 달아났다.
이때 제석천주가 천주의 몸을 숨기고 보통 사람의 모습으로 나투어서는 급히 달아나 세존을 뵈러 갔다. 그리고 부처님 계신 곳에 이르러서 머리 조아려 부처님 발에 예배드리고 세존께 아뢰었다.
“저는 지금 아수라왕의 장수와 여러 병사들의 무리가 쳐들어와 맞서 싸웠습니다. 그러나 도리천의 대중들은 패하여 두려워하며 흩어져 달아났습니다. 어떤 방편으로 저의 이 어려움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이때 부처님께서 제석천주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능승번장엄(無能勝幡莊嚴)이라 이름하는 다라니를 송할 것이니, 그대는 잘 들어야 한다. 내가 옛날 보살이었을 때 무능승번왕여래(無能勝幡王如來)라는 부처님께서 계셨는데 그 부처님 처소에서 이 다라니를 들었다. 그 이후로 나도 남을 위해 이 법을 널리 설하여 크게 미묘한 상서로움을 얻었다. 일찍이 없었던 것으로 손가락을 튀기는 잠깐 동안에 일어난 놀라운 일이었다.”
이때 부처님께서 제석천주에게 곧 다라니를 송하셨다.
다냐- 타 자 야자야 미자야미자야 자야바혜니 싱 아리
怛儞也二合一他去引惹仁左反下同野惹野二尾惹野尾惹野三惹野嚩醯𡫸四僧去揭哩五
바라 반 자녜경 살-바 샤도로 난 인잠 바 야염바 야 살
鉢囉二合𠴞上惹寧磬二合六薩㗚嚩二合設咄嚕二合赧引七仁昝二合婆去野染婆去野八薩
삼 바 야살삼 바 야 모 하야 모 하야 바 살바디 자야바 혜
檐二合婆去野薩檐二合婆去野九謨去引賀野十謨去賀野十一婆去蘖嚩底十二惹野嚩引醯
니 마타 마타 바라 마타 바라 마타 아라 살 아라
𡫸十三麽他去麽他去十四鉢囉二合麽他去十五鉢囉二合麽他去十六仡囉二合薩十七仡囉二合
살 하사하사 훔훔 람모나리 다리 녜다례 차도리바
薩十八賀娑賀娑十九吽吽二十覽冒那哩二十一怛哩二合甯怛嚟二合二十二拶睹㗚嚩二合
하다례 차도리낭 -띠례 차도리보 제 가시모샤라
訖怛黎三合二十三拶睹㗚能二合去瑟致嚟三合二十四拶睹㗚步二合薺二十五遏始母設攞
다리 슈 라 바 아라 다 라니 락 -샤 락 -샤 맘
二十六怛哩二合戌引攞二十七嚩武沫反日囉二合馱引囉抳二十八囉入乞灑二合囉入乞灑二合𤚥
바 가바뎨 하나하나 나하나하 바자바자 마타 마
引牟敢反二十九婆去蘖嚩底三十賀曩賀曩三十一那賀那賀三十二鉢左鉢左三十三麽他去麽
타 바라 마타 바라 마타 옴 바 타 바타바타
他去三十四鉢囉二合摩他去三十五鉢囉二合麽他去三十六晻引三十七𠷑普沫反吒半音呼𠷑吒𠷑吒
밤 자밤자 살-바 사다라 무 다바 자아례 계유
三十八𠴞蒲敢反下同惹𠴞惹三十九薩㗚嚩二合薩怛囉二合▼(口+(務/力))四十特嚩二合惹仡嚟二合四十一計諭
례딛 -따 딛-따 다리 타 오로아 다 라니
嚟底丁逸反下同瑟姹二合底瑟姹二合四十二怛哩二合吒去塢虜揭二合四十三馱引囉抳四十四
다래 로 기야 마타 미다마 사야 바라새닝 자라자
怛▼(口+賴)二合路引吉也二合四十五麽他去尾特吻二合薩野四十六波囉賽▼(寧+孕)寧孕反四十七左攞左
라 지리지리 조로조로 가라가라 기리기리 구로구로 모
攞四十八喞理喞理四十九▼(口+祖)▼(日+虜)▼(口+祖)▼(日+虜)五十揭攞揭攞五十一枳理枳理五十二矩▼(日+虜)矩▼(日+虜)五十三母
자 타야하사 미다마 사야 바라사다라 바 바라 마야 몯
左引吒野賀娑五十四尾特吻二合薩野五十五波囉薩怛囉二合嚩五十六孛囉二合引麽野五十七沒
다살디잉 달-마 살디잉 싱가살디잉 마디하라 마
馱薩底孕二合五十八達㗚麽二合薩底孕二合五十九僧伽薩底孕二合六十沫底訖囉二合麽六
사디야 바 니나 살디예 나 마디하라 마 람무나례
十一薩底野二合嚩引儞曩引六十二薩帝曳二合曩六十三沫底訖囉二合莫六十四囕▼(口+(務/力))捺嚟六十
구타구타 구디야 구디야 로나람 마 나야 미사농 마
五矩吒矩吒六十六矩知夜二合矩知夜二合六十七嚕捺囕二合麽引曩野六十八尾瑟農二合麽
나야 잔나람 소리유 마 나야 다래 로 기야 디바디
引曩野六十九贊捺囕二合素㗚愈二合麽引曩野七十怛▼(口+賴)二合引路引吉野二合引七十一地鉢底
잉 마 나야 살-바 니마 마 나야 살-바 약-차 락
孕二合麽引曩野七十二薩㗚嚩二合儞吻引麽引曩野七十三薩㗚嚩二合藥乞叉二合七十四囉
-찰 사 가로니 긴나라 마호라가마 나야 미디마
引乞刹二合娑七十五蘖嚕𡁠七十六緊曩囉七十七麽護囉蘖麽引曩野七十八尾特吻二合
샤야 마마 살-바 샤다라 바 찰람가람가 람가 바야
設藥七十九麽麽八十薩㗚嚩二合設怛囉二合嚩無博反八十一刹囕誐囕誐八十二囕誐引播野
람가 바야 자바 라 자바 라 보습파 말 리니 리
八十三囕誐引播野八十四惹嚩二合攞八十五惹嚩二合攞八十六補澀波二合沫引理𡫸八十七哩
디리디 달- 타달- 타 발리 구티 모카 바라새나구로찰
胝哩胝八十八怛哩二合吒怛理二合吒八十九孛哩二合矩致引穆佉入九十波囉賽涅矩路攃
나나가라니 하하 혜혜 호호 혜혜 리넝 리
引九十一捺曩揭囉抳引九十二賀賀九十三醯醯九十四虎虎九十五呬呬九十六哩抳尼政反哩
넝 리나마뎨 인증 도 다바 인뎨 몯다 바로 기뎨
抳同上九十七哩拏麽帝九十八仁曾二合度引特嚩二合仁躋二合九十九沒馱引嚩路引枳帝一百
락-샤 락-샤 마마 바가바다 바로 기뎨 사
引囉乞灑二合囉乞灑二合一百一麽麽稱名一百二婆去誐嚩哆引一百三嚩路引枳帝一百四娑
바 하 우나라 자 바라 바 셰 사바 하 소리저
嚩二合引賀引一百五麌拏囉引惹一百六鉢囉二合婆引細一百七娑嚩二合引賀引一百八素㗚折
리아 미마례 사바 하 살-바 아라 하
二合引㗚揭二合一百九尾麽㘑一百十娑嚩二合引賀引一百一十一薩㗚嚩二合仡囉二合賀一百一十
낙-차 다라 다 미 아라나 사바 하1)
二諾乞察二合怛囉二合一百一十三馱引弭去引揭囉拏一百一十四娑嚩二合引賀引一百一十五
부처님께서 제석천주에게 말씀하셨다.
“이 무능승번장엄다라니는 항상 안팎에서 자신을 가호해 줄 것이다. 그대는 반드시 이 다라니를 지니고 여러 가지 색의 비단으로 만들어진 주머니에 담아 깃발 위에 매어 두면, 그대가 가는 곳에서 다른 적을 만나거나 맞서 싸우거나 서로 꾸짖어 욕하거나 상대하여 죽이거나 혹은 원수와 말로 다툴 때에 모든 곳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그대가 반드시 이 다라니를 베껴 써서 주머니에 담아 정수리 위에 매어 두면 그대를 보호할 것이며, 나는 또한 미래세에 세간의 어진 왕이 되어 모든 곳에서 보호하고 지켜 줄 것이다.
저 무능승번왕여래도 천녀의 모습으로 눈앞에 나타나 두려움이 없게 해주고 보호하며 승리를 얻게 할 것이다. 그로 하여금 원한이 있는 적이나 군대의 무리를 패퇴시켜 흩어지게 할 것이다.
만약 어진 왕이 다시 이 다라니를 독송하고 베껴 쓰고 받아 지녀 널리 퍼지게 하면, 항상 청정하고 길상스러운 일을 얻을 것이며, 모든 바깥의 원적이 이길 수 없을 것이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제석천주와 여러 천상의 대중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서 모두 크게 기뻐하고는 믿고 받들어 행하여 예배드리고 물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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