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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보자] #5187 불설무이평등최상유가대교왕경(佛說無二平等最上瑜伽大敎王經) 5권

by Kay/케이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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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무이평등최상유가대교왕경(佛說無二平等最上瑜伽大敎王經) 5

 

불설무이평등최상유가대교왕경 제5권

시호 한역
김영덕 번역

15. 무이평등최승대의궤왕대변조여래일체대명금강출생 분 ②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광조일체허공계금강삼마지(光照一切虛空界金剛三摩地)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다음과 같은 대명을 송하셨다.

옴 바아라 고로 다마하 마라 하나다하바자마타 미기라미다망
唵引一句嚩日囉二合骨嚕二合引馱摩賀引末羅二賀那捺賀鉢左摩他三尾枳囉尾特網
사야 오추사마 고로 다훔바닥
二合娑野四嗢麤澀摩二合骨嚕二合引馱吽發吒半音五1)

이 대명을 송하시고 나서 저 모든 여래께서 허공 가득히 대륜광명(大輪光明)을 내셔서 모든 것을 널리 비추셨다. 이때 지금강자가 다음과 같은 게송을 읊었다.

위대하도다. 모든 대명법(大明法)이여,
이는 나의 최상금강의 가르침이며
모든 부처님께서 이로써 보리를 증득하셨으니
나 역시 이로써 성불하리이다.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일체허공계자성광명(一切虛空界自性光明)금강삼마지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부동존대분노명왕(不動尊大忿怒明王)의 대명을 송하셨다.

나모사만다바아라 난 아자라아자라 하나하나 디사타 디사타
那莫三滿多嚩日囉二合赧引一句阿左羅阿左羅二賀那賀那三底瑟吒二合底瑟吒二合
아 미샤아 미샤 마하 만다라 가바 라가도로도로 가 나가 나 미
四阿引尾舍阿引尾舍五摩賀引滿怛囉二合迦播引羅迦度弩度弩六珂引捺珂引捺七尾
가나 마 라야뇩사담 락 차락차맘 구로구로 기리기리 마
伽那二合引摩引囉野耨瑟啗二合引八犖力角切叉犖叉牟含引九俱嚕俱嚕十枳哩枳哩十一摩
하 미사마바아라 살보 타야살보 타야 옴 델- 마리다람
賀引尾沙摩嚩日囉二合十二薩普二合引吒野薩普二合引吒野十三唵引帝哩二合末里多囕
앙다가 앙 함 함 함 아자라제 타제 타훔 훔 아삼만디가
昂多迦十四盎引亢欠呼郎切反亢欠引亢欠引十五阿左羅濟引吒濟引吒吽引吽引十六阿三滿底迦
다라 타 아살하나막사바하
怛囉二合引吒半音十七阿薩賀那莫莎引賀引十八2)

이 대명을 말씀하시자 이때 지중색자(持衆色者)가 일체삼매무생법(一切三昧無生法)인 일체여래심만다라 안에 안주하고 다음과 같은 가타를 읊었다.

위대하도다. 모든 대명법이여,
이는 나의 견고한 진실에서 나오는
파괴할 수 없는 금강자성이니
모든 법이 이로 인하여 생함이 없는 모습[無生相] 출생합니다.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일체여래금강가지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대금강빈미보살(大金剛顰眉菩薩)의 대명을 말씀하셨다.

나모 바가바다예 바리 구타야 예 옴 바리 구치다람가 미
那謨引婆誐嚩多曳二合引勃哩二合俱吒也二合引曳引一句唵引勃哩二合俱致多囕誐二尾
아림 비다바아라 마하 마나훔 바닥
日林二合毘多嚩日囉二合三摩賀引末朗吽引發吒半音四3)

이 대명을 말씀하시자, 이때 금강수보살대비밀주가 모든 여래의 대법광명을 내고 모든 여래의 청정한 법 안에 안주하여 다음과 같은 가타를 읊었다.

위대하도다. 모든 대명법이여,
최상의 미묘하게 즐거운 법이 모인 것이며
금강대지(金剛大智)의 삼매문이니
대명성취가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보변변화(普遍變化)금강가지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대력대분노명왕의 대명을 송하셨다.

옴 바아라 고로 다 마하 마라 하나나라바자미다망 사야 오
唵引一句嚩日囉二合骨嚕二合引馱二摩賀引末羅三賀那捺賀鉢左尾特網二合娑野四嗢
추사마 고로 당훔 바닥
麤澀摩二合骨嚕二合引唐吽引發吒半音五4)

이 대명을 말씀하시자, 이때 대지비밀자(大持祕密者)가 모든 여래의 비밀법에 안주하여 다음과 같은 가타를 읊었다.

위대하도다. 모든 대명법이여,
파괴할 수 없는 무상대지(無上大智)이며
대사삼매(大士三昧)를 바르게 성취하는 것이니
금강여의보와 다름없습니다.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일체여래불괴자성(一切如來不壞自性)금강가지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금강감로군다리대분노명왕(金剛甘露軍拏利大忿怒明王)의 대명을 송하셨다.

옴 카카 카 혜카 혜 디사타 디사타 하리 하나 하리 하
唵引一句朅朅二珂引呬珂引呬三底瑟吒二合底瑟吒二合四屹哩二合賀拏二合屹哩二合賀
나 만다만다 하나하나 아리야 아리야 미사보 타야미사보
拏二合五滿馱滿馱六賀那賀那七誐哩惹二合誐哩惹二合八尾薩普二合引吒野尾薩普二
타야 도나도나 아바 라아바 라 바라 아바 라바라 아바
合引吒野九度那度那十入嚩二合羅入嚩二合囉十一鉢囉二合入嚩二合羅鉢囉二合入嚩二
라 흘라 사흘라 사 살-바 미가나 미나 야강 미냐 다
合囉十二屹囉二合娑屹囉二合娑十三薩哩嚩二合尾伽那二合尾那引野崗引十四尾寧也切身引馱
라 기리기라 아바 라아바 리다 호다바하시라 마하 배 라바
囉十五枳哩枳羅十六入嚩二合羅入嚩二合哩多十七虎多嚩賀室囉十八摩賀引陪引囉嚩
미녜리유 사상친나친나 상빈나빈나 마하 바아라 다라
十九尾禰哩踰二合沙桑親那親那二十桑頻那頻那二十一摩賀引嚩日囉二合馱羅二十二

디사타 디사타 만다만다 미나 야가하리 나야 사보 타야
底瑟吒二合底瑟吒二合二十三滿馱滿馱二十四尾那引野迦紇哩二合捺焬引薩普二合吒野
건다리바 하리 나야 사보 타야 나 아하리 나야 사보
二十五巘馱哩嚩二合紇哩二合捺焬引薩普二合吒野二十六那引誐紇哩二合捺焬引薩普二合
타야 약사하리 나야 사보 타야 마라 마하 락 사사하리
吒野二十七藥叉紇哩二合捺焬引薩普二合吒野二十八沒囉二合賀摩二合犖引叉娑紇哩二
나야 사보 타야 살-바 하라 하하리 나야 사보 타야
合捺焬引薩普二合吒野二十九薩哩嚩二合屹囉二合賀紇哩二合捺焬引薩普二合吒野三十
살-바 자 도리타 가흘- 나야 사보 타야 훔 훔 훔 훔
薩哩嚩二合佐引覩哩他二合迦紇哩二合捺焬引薩普二合吒野三十一吽引吽引吽引吽引三十
바닥 발타 하나하나 나하나하 바자바자 미구리바 미
二發吒半音發吒三十三賀那賀那三十四捺賀捺賀三十五鉢左鉢左三十六尾俱哩嚩二合尾
구리바 아 미사아 미사 마하 바아라 다로 야- 바야디
俱哩嚩二合三十七阿引尾舍阿引尾舍三十八摩賀引嚩日囉二合馱嚕引倪也二合引鉢野底
사바하
莎引賀引三十九5)

이 대명을 말씀하시자 이때 대지금강자(大持金剛者)가 크게 환희하여 다음과 같은 가타를 읊었다.

위대하도다. 모든 대명법이여,
더 뛰어난 것 없이 진실하고 견고한 것이어서
모든 삼매가 이로부터 생기니
파괴될 수 없는 진실법이 모인 것입니다.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청정견고(淸淨堅固)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대금강향(大金剛香)보살의 대명을 송하셨다.

옴 이혜예 혜바아바디 마하 바아라 간 다 리 다라 야 난
唵引一句伊呬曳二合引呬婆誐嚩底二摩賀引嚩日囉二合巘引馱引哩三怛囉二合野引赧引
라다나 나 사다예 나 가다가다 마랑녜망 마혜 새람 아로난
囉怛那二合引曩引薩多曳二合引那引四葛茶葛茶五末朗禰網六摩呬引說囕七誐嚕赧八
미사난 구마 람 마라 하마 난 인나람 찬나람 아
尾瑟赧二合九俱摩引囕十沒囉二合引賀摩二合赧十一印捺囕二合十二贊捺囕二合十三阿引
녜다야 예맘 바로난 구미 람 다리 다라 사다람 미로
禰多焬二合十四曳牟含十五嚩嚕赧十六俱尾引囕十七特哩二合多囉引瑟吒囕三合十八尾嚕
타강 샹구가란난 미가란난 뎰- 가란난 우가란난
姹崗十九商俱迦蘭赧二合二十尾迦蘭赧二合二十一帝哩二合迦蘭赧二合二十二虞迦蘭赧二
사토 라가란난 난녜계새람 바릉 아리티 나야강
合二十三薩吐二合囉迦蘭赧二合二十四難禰計說囕二十五勃凌二合儗哩致二十六那野崗二
미나야강 바짇강 나마강 로하강 사사정 녜 미 당
十七尾那野崗二十八播喞崗二十九捺摩崗三十路賀崗三十一沙瑟禎二合禰引尾引璫引三十
시영 나리가나가 다야 이니 찬나가 다야 이니
二室零引訥哩誐曩三合三十三迦引多也二合引以寧頁引三十四贊拏迦引多也二合引以寧頁引三十
마하 가 다야 이니 이 샤 니 나리정 가 릉 바아
五摩賀引迦引多也二合引以寧頁引三十六翳引舍引寧頁引三十七乃哩鼎引三十八迦引陵三十九嚩日
라 가 릉 야샤새니 소가 릉 바나라 가 릉 아 이녜
囉二合迦引陵四十野舍說寧頁引四十一蘇迦引陵四十二婆捺囉二合迦引陵四十三阿引儗禰二合
예야바 야양야하리가 바리정 샥-정 샤
引曳焬二合引四十四嚩引野咩焬二合引四十五賀哩迦引嚩哩鼎二合四十六爍訖鼎二合四十七設
다 칭 인날라 니 마라 하마 니 구마 영 마혜 새
多引稱四十八印捺囉二合寧頁引四十九沒囉二合賀摩二合寧頁引五十俱摩引零引五十一摩呬引說
영 볘사나 미 소소바아 자 문나 로나리바
零引五十二吠瑟拏二合微引五十三蘇蘇婆誐引五十四佐引門拏引五十五勞捺哩二合引五十六嚩
라 형 교볘영 예 자 녜 사마예나디사남 디 단 나 나예
引囉引馨引五十七矯吠零五十八曳引佐引禰引三摩曳那底瑟啗四合底五十九旦引那引那曳
샤 미 시 가라 하리 하나 하리 하나 호로호로 조로
舍引彌六十尸引竭囉二合屹哩二合賀拏二合屹哩二合賀拏二合六十一虎盧虎盧六十二祖盧
조로 모로모로 달마달마 람아람아 보 라야보 라야 아
祖盧六十三母盧母盧六十四達摩達摩六十五囕誐囕誐六十六布引囉野布引囉野六十七阿
미샤아 미샤 바아바디마하 바아라 안 다 리 싣다시잔 나
引尾舍阿引尾舍六十八婆誐嚩底摩賀引嚩日囉二合巘引馱引哩六十九悉馱室贊二合拏
바아라 바 니 라 예야 바야디 혜 하하하하 훔 바닥
嚩日囉二合播引尼七十囉引倪也二合引鉢野底七十一呬引七十二㰠㰠㰠㰠七十三吽引發吒
사바하
半音莎引賀引七十四6)

이 대명을 송하시자 저 모든 여래들께서 곧 대금강상응운(大金剛相應雲)을 허공에 가득 나타내시고 이구동음으로 다음과 같은 가타를 읊으셨다.

위대하도다. 모든 대명법이여,
광대하고 비밀스러운 진실장(眞實藏)이로다.
우리가 이 승금강(勝金剛) 들었으니
모든 부처님께서 다 아베샤(阿吠舍)에 머무시느니라.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일체여래묘선(一切如來妙善)금강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마두대분노명왕(馬頭大忿怒明王)의 대명을 말씀하셨다.

예혜 혜마하 바아라 나계 바아라 모케하나하나 나하나하 바자바
伊呬引呬摩賀引嚩日囉二合那契一句嚩日囉二合目契賀那賀那二捺賀捺賀三鉢左鉢
자 람아람아 야랍바 야랍바 아 미샤아 미샤 가야하리 무 야
左四囕誐囕誐五惹臘波二合惹臘波二合六阿引尾舍阿引尾舍七喝野屹哩二合引舞引倪
- 바야디사바하
也二合引鉢野底莎引賀引八7)

이 대명을 말씀하실 때 매우 악독한 자들이 모두 다 파괴될까 놀라고 두려워하여 곧 모든 여래께 정례드려 귀명하고, 다음과 같은 가타를 읊었다.

위대하도다. 모든 대명법이여,
능히 모든 독 파괴할 수 있으니
저희가 사자(使者)에게서 최상명(最上明) 듣고
모든 부처님 청정법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삼금강불괴(三金剛不壞)금강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무능승대분노명왕(無能勝大忿怒明王)의 대명을 송하셨다.


이나이구 훔 훔 바닥 사바하
口爾那口爾俱半音一句吽引吽引發吒半音莎引賀引二8)

이 대명을 말씀하시고서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모든 중생에게 갖가지 악구(樂具)를 두루 광대하게 내려주시고 다음과 같은 가타를 읊으셨다.

위대하도다. 모든 대명법이여,
대생법(大生法)에서 출생하였으니
불보리 성취를 구하게 하려고
내가 짐짓 3유(有)의 바다에 나타나 처하였느니라.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법계변화(法界變化)금강가지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금강오도가타명왕(金剛烏咄羯吒明王)의 대명을 송하셨다.

옴 바아로 도가 다 야훔 바닥
唵引一句嚩日嚕二合引咄羯二合吒引野吽引發吒半音二9)

이 대명을 말씀하시자 지연화자(持蓮華者)가 모든 여래 최상의 보관을 허공 가득히 화현하고 다음과 같은 가타를 읊었다.

위대하도다. 모든 대명법이여,
대명존에서 출생하였으니
제가 모든 부처님의 정적(靜寂)에 머물러
이 보관을 나타내어 공양드립니다.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일체륜작포외(一切輪作怖畏)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금강빈미(金剛顰眉)의 대명을 송하셨다.

옴 바야나 샤녜 다라 사녜 다라 사야다라 사야 몰-
唵引一句婆野那引設禰二怛囉二合引娑禰三怛囉二合引娑野怛囉二合引娑野四勃哩二合
구티 다티 볘 다티 세 뎨 세 다야티녜사바하
俱致五怛致六吠引怛致七稅引帝引八稅引多惹致禰莎引賀引九10)

이 대명을 말씀하시자 지대적정자(持大寂靜者)가 모든 여래의 모든 공양구를 화현하여 모든 여래께 공양드리고 나서 다음과 같은 가타를 읊었다.

위대하도다. 모든 대명법이여,
모두 모든 부처님의 비밀에서 생겼으니
법모(法母)께서 최상의 이치 성취하시고
생법(生法)을 마땅히 알라고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지안(智眼)금강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본부심(本部心)대명을 송하셨다.

옴 지나직-
唵引一句口爾那口爾俱半音二11)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일체삼매진실(一切三昧眞實)금강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연화부심(蓮華部心)대명을 송하셨다.

옴 아로릭-
唵引一句阿盧力俱半音二12)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일체대사(一切大士)금강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불안(佛眼)보살의 대명을 송하셨다.

옴 로로사보 로 아바 라디사타 싣다로 자녜 살-바 리
唵引一句嚕嚕薩普二合嚕二入嚩二合羅底瑟吒二合三悉馱路引左禰引四薩哩嚩二合引哩
타 사 달녜사바하
他二合娑引達禰莎引賀引五13)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자성청정(自性淸淨)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다음과 같은 대명을 말씀하셨다.

옴 샹가리 션 디가리 구따구따 구티녜 가 다야가 다야 구티녜
唵引一句商葛哩引二扇引底迦哩引三瞿吒瞿吒四瞿致禰五伽引多野伽引多野六瞿致禰
훔 바닥 사바하
吽引發吒半音莎引賀引七14)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일체여래지생(一切如來智生)금강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백의(白衣)보살의 대명을 송하셨다.

옴 세뎨 반나라바 시녜 자따 마구따다 라니사바하
唵引一句稅帝引二半拏囉嚩引悉禰三惹吒引摩俱吒馱引囉尼莎引賀引四15)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제불변화(諸佛變化)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다음과 같은 대명을 송하셨다.

옴 훔 손바녜손바훔 하리 하나 하리 하나 훔 하리 하
唵引一句吽引二遜婆禰遜婆吽引三屹哩二合賀拏二合屹哩二合賀拏二合吽引四屹哩二合賀
나 바야훔 아 나야호 바아밤미냐 라 야훔 바닥 사바하
拏二合引波野吽引五阿引那野呼引六婆誐鍐尾寧也引囉引惹吽引發吒半音莎引賀引七16)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대법변화(大法變化)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다음과 같은 감로생(甘露生)의 대명을 송하셨다.

옴 아마리 도 노바 바 야사바하
唵引一句阿蜜哩二合覩引努婆二合嚩引野莎引賀引二17)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멸제번뇌(滅諸煩惱)금강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다음과 같이 멸제번뇌의 대명을 송하셨다.

옴 흘- 사 사나 미자야하
唵引一句訖哩二合引捨引薩那二尾惹野郝三18)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대삼매륜(大三昧輪)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다음과 같은 대법정(大法頂)의 대명을 송하셨다.

옴 친나친나 하나하나 바자녜바다 자거라 훔
唵引一句親那親那二賀那賀那三鉢左禰鉢多二合作訖囉二合吽引四19)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일체여래최상광(一切如來最上光)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다음과 같은 광취(光聚)대명을 송하셨다.

옴 아바 라아바 라 다가다가 다라다라 미다라미다라 친나친나
唵引一句入嚩二合羅入嚩二合羅二馱迦馱迦三馱囉馱囉四尾馱囉尾馱囉五親那親那
훔 훔 바닥 사바하
六吽引吽引發吒半音莎引賀引七20)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최승금강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다음과 같은 최승정(最勝頂)대명을 송하셨다.

옴 친나 하나 나하 바자 녜바다 자거라 훔
唵引一句親那二賀那三捺賀四鉢左五禰鉢多二合作訖囉二合吽引六21)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최상최승(最上最勝)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다음과 같은 최승불정(最勝佛頂)대명을 말씀하셨다.

옴 아바 라자유 사니 사 아바 라아바 라 만다만다 나마나
唵引一句入嚩二合羅惹踰引瑟尼二合沙二入嚩二合羅入嚩二合羅三滿駄滿馱四捺摩捺
마 나농 나농 하하 하나하나 훔 바닥
摩五訥籠二合引訥籠二合引六郝郝七賀那賀那八吽引發吒半音九22)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백색광명생(白色光明生)금강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다음과 같은 백산개대불정(白傘蓋大佛頂)의 대명을 송하셨다.

옴 마마훔 녜
唵引一句摩摩吽引禰二23)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일체여래생(一切如來生)금강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다음과 같은 최상금강다라(最上金剛多羅)보살의 대명을 송하셨다.

옴 다 리다 리 도리 사바하
唵引一句多引哩多引哩引二覩哩引莎引賀引三24)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일체여래후음(一切如來吼音)금강삼마지에 드셨다. 그리고 이 삼마지에서 나오셔서 다음과 같은 작분노사구소삼계(作忿怒事鉤召三界)의 대명을 송하셨다.

옴 가니도녜훔 바닥
唵引一句迦尼度禰吽引發吒半音二25)

이 대명을 말씀하시고서 곧 가타를 읊으셨다.
이 대명은 능히 분노의 사업 이루고
그 밖의 법도 성취할 수 있으니
진실법을 관상하여 상응하면
세 가지의 사업 모두 이루느니라.

부동명왕과 대분노명왕과
염만득가(焰鬘得迦)명왕 셋이 출생하여
모든 불국토 가운데 두루하여
삼계를 허물지 않고 잘 머무느니라.

마두대분노명왕이
미간을 찌푸린 성난 모습으로 출현하리니
만일 금강수법(金剛手法)을 어기는 자이면
이 분노왕이 능히 파괴할 것이다.

대력대분노명왕과
저 감로군다리(甘露軍拏利)가
허공과 같이 광대 무비(無比)하여
능히 모든 조복시키기 어려운 자들을 조복시키느니라.

모든 분노왕의 모든 대명을
어떤 사람이 한 낙차 지송한다면
모두 능히 모든 여래 구소(鉤召)하고
모든 경애(敬愛)의 사업 짓느니라.

빈미일계존(顰眉一髻尊)의 대명으로
능히 광대한 포외(怖畏)의 사업 행하는데
금강녜제(金剛禰帝) 등이 용맹하여
능히 상응하는 최승의 사업 행하느니라.
가니분노(迦尼忿怒)의 대명구(大明句)를
어떤 사람이 한 낙차 지송한다면
분노와 상응하는 마음 일으켜
속히 분노하여 파괴하는 일 행할 것이다.

광취불정(光聚佛頂)의 대명구는
저 최승을 상응하여 관상하나니
어떤 사람이 세 낙차만큼 지송한다면
용맹스런 군대처럼 잘 조복시키느니라.

모든 부(部)의 비밀스런 최상법은
저 낱낱의 법과 모두 상응하나니
행자는 선정심(禪定心)에 안주하여
진실한 삼마지를 관상하라.
16. 무이평등최승대의궤왕일체대명삼매분(無二平等最勝大儀軌王一切大明三昧分)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일체대명수응삼매(一切大明隨應三昧)를 말씀하셨다.

만일 식재(息災)ㆍ증익(增益) 등을 지으려면
자기의 영상(影像)의 모습 자세히 생각해야 할지니
모든 법이 모두 마음의 지혜에서 생기고
최상의 지관법(智冠法)은 자재하니라.

자기 마음이 원만히 상응한다면
모든 부처님 영상을 관상하게 되리라.
모든 부처님 영상을 관상하고 나면
온갖 보배광명 나타나리라.

모든 분노대광명(忿怒大光明)이
금강살타로부터 생긴다고 관상하라.
모든 부(部)의 대광명을
각각의 자성대로 관상하게 되리라.

관상법과 관상하는 마음이
차례대로 상응하도록 관상하라.
법대로 본존을 관상하고 나면
저 다섯 가지 색이 청정하리라.

부주(部主) 본존의 대명구(大明句)를
가장 높은 정수리에 관상해야 한다.
지금 이 모든 대명구를
즐겨 상응한다면 법과 다름없게 되리라.

온갖 성취의 소작(所作)과
금강지(金剛智) 등의 공양사업과
일체 갈마의 대명구가
자기의 영상의 모습인 줄 관상하라.

지금 이 모든 대명구는
대명삼매에서 출생하였으니 
모든 부처님께서 이익주시려는 자비심으로
금강무외(金剛無畏)가 널리 설하였느니라.

17.무이평등최승대의궤왕일체여래일체대명견마분(無二 平等最勝大儀軌王一切如來一切大明遣魔分)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모든 대명의 견마법(遣魔法)을 말씀하셨다.

모든 부처님의 진실한 지혜에서 나오는
모든 견마법과
금강에서 출생하는 세 가지의
분노평등문(忿怒平等門)을 말하리라.

염만득가(焰鬘得迦)는 지부(智部)의 법이고
마두명왕은 대분노의 법이며
최상출생(最上出生)은 섭부(攝部)의 법이고
법부(法部)는 저 지부(智部)의 의궤와 같느니라.

모든 대명을 상응함에 따라
백천 번 내지 아유다만큼 지송하며
자기 마음이 모든 부처님에 안주한다고 생각하고
법에 의거해 악마 물리치는 일을 행하느니라.

작자(作者)는 다라(多羅)나무 잎을 사용하여
가시로 저 대명의 글자 새기고
시다림(尸陀林)에서 법의(法儀)에 의거해
응하는 대로 악마 물리치는 일 행하느니라.

혹 나라의 성 안이나 마을이나
혹은 대자재천의 사당에서
법에서 사용하는 데에 따라 법대로 행하면
모든 악마가 다 물러가리라.

7일 동안 밤낮으로 법에 의거해 행하면
조복하지 않은 악마들이 있다 하여도
분노금강이 속히 파괴하리니
그의 머리가 일곱 조각 나리라.
18. 무이평등최승대의궤왕일체여래비밀금강살타승사분 (無二平等最勝大儀軌王一切如來祕密金剛薩埵承事分)
이때 세존대변조여래께서 다시 금강살타법에 의지하시어 제자가 아사리(阿闍梨)를 받들어 모시는 의궤를 말씀하셨다.

만일 스스로 아사리라 하는 분을 보았다면
부처님 아사리와 다름없이
금강가지에서 출생한 것이니
목숨이 다하도록 항상 공경하라.

제자는 절대로
스승의 상에 앉거나 눕지 말며
스승이 머무는 곳 따라 응하는 대로
옷이나 신을 항상 준비하라.

스승 앞에서는 웃거나 장난하지 말며
의리 없는 말을 하지 말라.
때나 법에 어기는 일 있으면
이는 제자라고 말할 수 없느니라.

만일 극히 작은 일이라도
이롭지 않으면 행하지 말지니
행하는 자 크게 어리석다고 이름하고
마땅히 아비대지옥(阿鼻大地獄)에 떨어질 것이다.

어떤 사람이 아사리 훼방하고
깊고 깊은 비밀법 어긴다면
반드시 아비지옥에 떨어져
오랜 겁 동안 온갖 고통 받으리라.

제자가 스승의 가르침 따르되
마땅히 부처님 가르침과 다름없이 여기고
괴로우나 즐거우나 모두 행하여
목숨이 다하도록 어기지 말라.

제자는 항상 환희심 내어
스승의 말 듣고 놀라고 두려워하지 말지니
매우 깊은 가르침 배우고자 한다면
목숨이 다하도록 받들어 모셔라.

스승 앞에서는 항상 공경하는 모습으로
손을 허리 옆에 대지 말 것이며
만일 성취를 구하여 작법할 때는
그 스승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어기면 마땅히 지옥에 떨어져
수많은 겁 동안 모든 고통받나니
스승을 저 부처님 여래와 같다고 생각하면
이를 곧 진정한 제자라 하느니라.

스승의 명자가 부처님에게서 출생했다 생각하고
목숨이 다하도록 잊지 말지니
스승을 부처님처럼 관상하면
저 모든 죄에서 벗어나리라.

제자가 만일 이 같은 덕 갖추면
곧 능히 모든 복취가 생장할 것이며
스승의 말 듣고 모두 의심하지 말지니
한 말이 모두 보생불(寶生佛)과 같느니라.

다르게 설하는 것 들으면 곧 어리석어
마땅히 호규대지옥(號叫大地獄)26)에 떨어지나
만일 환희하며 스승의 말 듣고
들은 대로 따른다면 친근할 수 있으리라.

이와 같은 대명 등의
이 깊은 이치 어떻게 배울까 묻고
묻고 나서 스승의 말 자세히 듣되
눈을 똑바로 뜨고 스승의 얼굴 보지 말라.

마땅히 일심으로 받아들여
아사리의 의법을 존중할지니
만일 어긴다면 어리석어
마땅히 호규대지옥에 떨어지느니라.

항상 모름지기 아사리 받들어 모시고
하고자 하는 대로 모두 따르라.
스승을 어기면 삼매 깨뜨리고
60겁 동안 지옥에 떨어지느니라.
지옥에서 모든 고통받으며
이와 같이 긴 세월 돌고 돌면서
삼매법 성취할 수 없으리니
이를 어리석은 자라고 이름하느니라.

모든 광대한 성취법은
금강살타가 말한 것이니
만일 닦고 배워서 성취 구하려면
마땅히 이 같은 제자의 모습 갖추고
마땅히 저 아사리를 의거해
말하는 모든 의법에 따라야 하느니라.

이같이 하면 곧 나의 청정하고 진실한 법의(法儀) 얻어
이치에 맞게 머물러
저 아사리가 말한 것을
틀림없이 속히 성취하리라.

부처님께서 행하신 것을 이같이 행해야 하며
제자는 마땅히 항상 받들어 모셔야 할지니
금강살타의 최상법을
틀림없이 속히 성취할 것이니라.

곧 모든 부처님의
최상진실승사법(最上眞實承事法)을 성취하리니
이는 바로 삼계의 뛰어난 성취로서
모든 부처님의 대지(大智)에서 출생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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