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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5184 불설무이평등최상유가대교왕경(佛說無二平等最上瑜伽大敎王經) 2권

by Kay/케이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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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무이평등최상유가대교왕경(佛說無二平等最上瑜伽大敎王經) 2

 

불설무이평등최상유가대교왕경 제2권

시호 한역
김영덕 번역

3. 무이평등최승대의궤왕진실섭부삼마지분(無二平等最勝大儀軌王眞實攝部三摩地分)
이때 금강수보살대비밀주가 다시 일체 여래의 묘월만다라(妙月曼拏羅)에 들어가 다시 자신의 모습으로써 대비로자나불의 모습을 나타내고, 법계만다라 가운데 안주하였다. 이렇게 안주한 다음 다시 자기 모습으로 되돌아와 진실섭부(眞實攝部)의 삼마지법문을 말하였다.

마땅히 최상의 네 가지 보배로 장엄한
청정한 우유의 큰 바다를 생각하고
우담바라화가 바다 가운데 나타나면
저 대명자를 자세하게 마음으로 관상합니다.

지부(智部)의 만다라와 상응하는
이 관상법이 다시 최상이니
분노상에서 출생하고,
상응하는 광명으로 잘 관조하여

곧 저 광명이 모든 것에 두루하면
금강살타 모습 나타난다고 생각하고
법에 따라 다시 자영상이
또한 광명 속에 안주한다고 관합니다.

이를 섭부삼매금강법문(攝部三昧金剛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본부의 대명으로 송합니다.

옴 살-바 다타 가다 승가라 하예야 나사바 바 다마 고함
唵引一句薩哩嚩二合怛他引誐多二僧屹囉二合賀倪也二合引那莎婆引嚩引怛摩二合酤亢欠
1)

이 대명왕은 본부의궤왕(本部儀軌王)에서 출생하므로 본부의궤에 따라 관상합니다. 이 가운데 영상은 훔자상(吽字相)을 말하니, 모든 관상법은 당연히 이것에 의하여 관상합니다. 앞에서와 같은 법의는 모두 훔자에서 출생합니다. 이 글자는 미묘하고 불가사의하여 한 찰나 중에 모든 현성들을 출생하고, 자영상 등에서 평등한 광명을 나타냅니다. 자심의 종자(種子)가 만다라를 이루므로 저 마음을 바르게 사유하면 곧 모든 법과 상응하고, 그 문자의 모습은 곧 법지(法智)의 모습이므로 이치에 맞게 관상하면 상응합니다. 이를 일체여래삼매금강법문(一切如來三昧金剛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법에 따라 5처(處)에서
오고금강저(五鈷金剛杵) 관상하여 상응하고
그것으로부터 대명(大明)의 문자가 생기면
금강살타 모습을 관상할지니
법에 따라 대광명 나타내어
두루 모든 불국토를 밝게 비춥니다.

이를 금강수최상자법문(金剛手最上子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자상(自相)과 금강수가 상응하면
곧 금강수의 표치를 관상할지니
마땅히 아십시오. 모든 부처님 영상이
광대한 광명 내어서 세간을 밝게 비춥니다.

이를 자영상지법문(自影像智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자심에서 금강수와 상응하면
불꽃다발이 치성하게 장엄하고
보리심으로부터 광대한
광명이 나타나 세간을 비춥니다.

이를 자상리법문(自相利法門)이라고 합니다.

이 불국토에 광명이 나타나
불꽃다발이 두루 밝게 비춘다 생각하고
자기 모습을 금강구(金剛鉤)로 관상하여
자영상에 의하여 안치하고
법구(法鉤)에 의거하여 모든 여래 부르면
모두 오셔서 광명 속으로 들어가시리이다.

이를 일체여래주법문(一切如來主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자영상의 무리와 상응하는
저 대명의 모든 문자 생각하고
법에 따라 대광명 나타나면
금강살타 모습 관상합니다.

보리심에서 자영상이 나오므로
정심(定心)으로 진실한 이치 관상합니다.
진실한 이치 관하여 상응하면
모든 마원(魔怨) 다 파괴되어 흩어집니다.

만일 모든 마원이 일어나
모든 성내고 두려운 일 지으면
보리심이 출생하여
널리 세계에 변화를 나타낸다 관상해야 합니다.

일륜 가운데서 자상(自相) 드러나는데
광대하고 이로운 빛으로 장엄한 바이니
이로부터 묘하고 청정한 갈마금강(羯磨金剛)의
모든 의법 출생한다고 관상합니다.

모든 법이 본래 상응에서 생겨
견고심에 잘 안주하니
진실한 이치대로 말한 모든 법의는
본래 상응하여 스스로 평등합니다.

여러 가지 빛과 광명 널리 두루 비추고
우담바라화 가운데 모습 나타나는
모든 현성의 모습과 상응할지니
마땅히 이와 같은 최상의 관상을 행해야 합니다.

삼계 가운데 두루한 대명구와
허공만다라(虛空曼拏羅)에 이르기까지
모두 모든 부처님의 영상에서 생기며
백색의 광명이 묘하고 청정합니다.

청정한 묘월만다라
그 가운데 법에 따라 관상하여
마라가라상(沒捺言我囉相)과 상응해야 할지니
법에 따라 항상 이와 같이 관해야 합니다.

탱화의 형상도 이와 같이
금강살타의 광명이 비추고
자영상의 광명이 지극히 치연한 속에
장엄한 마마기(摩摩枳)2) 등의 모습 생각합니다.

또 금강살타가 널리 모든 세계에
변화의 사업 일으킨다 생각하고
낱낱의 견고지(堅固智)가 나타내는
분노의 상응을 자세히 관합니다.

법에 따라 대광명 나타나
자영상의 광명과 합하니
그러므로 일만다라 가운데
자상을 지관(智觀)하되 장애가 없습니다.

오고대금강저(五鈷大金剛杵)가
널리 세상에 변화 나타내고
분노영상에서 출생하는
본부(本部) 대명자의 장엄을 관상합니다.

법에 따라 대륜상(大輪相) 관상하고
그 윤(輪) 가운데 부처님 몸에서
상응광명 두루한다 생각할지니
이를 상응관(相應觀)이라 이름합니다.

이를 금강자성법문(金剛自性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다시 윤 가운데 자기 몸에서
장엄한 빛내는 보검(寶劍)의 모습 나타내고
보리심이 곧 광명다발이라
두루 신통상을 나타낸다 관상합니다.

다음에는 마음속에 묘련화가
맑은 광명이 치성하게 꾸며지고
보리심에서 출생한
대명의 문자를 널리 펼친다고 관상합니다.

온갖 색의 묘한 광명이 나는
우담바라화 마음에 나타난다고 생각하고
법에 따라 보리심에 안주하여
선정 가운데서 대명자를 관상합니다.

또 자심에서 생각하기를
대지(大智)와 상응하여 출생하는
미묘한 제청(帝靑) 대광명 출현한다 하고
그 가운데서 부처님의 영상을 관상합니다.

또 다시 자기의 영상 가운데
모든 미묘하고 치성한 광명 나타난다고 생각하고
마음으로 문자상이 나타나게 떠올리며
저 문자 가운데서 영상을 관합니다.

이를 견고지법문(堅固智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또 마땅히 1주(肘) 되는 크기의
가장 뛰어나고 미묘한 만다라를 관상하고
그 가운데 금강의 불꽃이 두루한
자기 영상의 문자를 관상합니다.

또 1주 되는 크기의
가장 뛰어난 대지(大智)만다라를 관상하고
그 가운데 자영상이 출생한다 생각하며
선정 중에서 대명구를 지념(持念)합니다.

또 1주 되는 크기의
청정한 일륜만다라 관상하고
그 가운데 금강수가 출생한다 생각하며
선정 중에서 대명구를 지념합니다.

또 반드시 1주 되는 크기의
성취갈마만다라(成就羯磨曼拏羅) 생각하고
그 가운데 모든 마와 원수를 항복받는다 생각하며
선정 중에서 대명구를 지념합니다.

또 1다라수 되는 크기의
최상대지만다라(最上大智曼拏羅) 관상하고
그 가운데 자영상 관상하면
곧 비로자나불을 이룹니다.
또 크기가 1다라수 되는
연화만다라(蓮華曼拏羅) 관상하고
그 가운데 자영상이 나타난다고 생각하며
좌우로 다시 모든 부처님의 모습을 관합니다.

또 미묘만다라(微妙曼拏羅)를
1구로사의 크기와 같다고 관하며
자영상이 그 가운데 나타나
세계에 두루하게 변화를 일으킨다고 관상합니다.

이를 금강대사법문(金剛大士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또 정월만다라(淨月曼拏羅)를
1구로사의 크기와 같다고 관상합니다.
부처님의 영상이 그 가운데 나타난다고 생각하고
좌우에 유시다(踰始多)를 배치합니다.

마땅히 저 유시다가
항상 다섯 가지 묘한 광명을 내고
광명 속에서 다시 열의화(悅意華)와
온갖 미묘한 향운(香雲) 등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최상의 공양구로
모든 여래께 공양드리는 모습을 관상합니다.

이를 금강안법문(金剛眼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법에 따라 황색으로 묘하게 장엄한
유시다 관상하고
부처님의 자리 주위에 각각 배치하여
상응해서 출생한다고 관상합니다.
그가 지은 대로 출생하듯이
금강살타 모습을 관상해서
금강살타가 출생하였으므로
그 부법(部法)에 따라 관상합니다.

또 1구로사 크기의
대지미묘만다라(大智微妙曼拏羅) 생각하고
자타의 영상이 모두 상응하여
그 가운데 나타나는 모습을 마음으로 자세히 관상합니다.

스스로 최상금강법에 의거하고
5색으로 5상(相)을 나누는 것 관해야 합니다.
백색은 대지부(大智部)이고
흑색은 진실섭부(眞實攝部)를 나타내며

홍색은 연화부(蓮華部)라 이름하고
황색은 가마부(迦摩部)라 이름하며
좌로묘색(左嚕妙色)이 최상이 되어
뭇 장엄 가운데 장엄을 나타내는 줄 알아야 합니다.

묘색으로 활짝 핀 큰 연꽃은
바로 자금강(自金剛)이 만든 것입니다.

이를 금강대비밀주법문이라고 이름합니다.

이와 같은 상응비밀법은
상응하지 못하는 자에게는 내보이지 말아야 하며
자상이 만약 견고문에 머물면
다른 법 역시 성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응을 관상하였다면
최상의 묘한 색깔로 장엄한
유시다의 모습 나타난다고 생각하여
보면 즐거워하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이 불국토 꽉 채워 두루 나타나는
금강살타의 모습 관상하는데
모든 부처님 영상의 견고한 사업을
대금강법(大金剛法)이 두루 섭수합니다.

이를 삼금강파법문(三金剛破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4. 무이평등최승대의궤왕법부삼마지분(無二平等最勝大儀軌王法部三摩地分)
이때 금강수대집금강자가 다시 법부의 삼마지법문을 말하였다.

이 말에 따라 모든 일을 행하면
대만다라와 곧 상응합니다.
이 가운데 다음과 같이 법의에 따라
법부의 성취를 관상해야 합니다.

상(相)을 취하여 분별하는 것을 반드시 버리고
모든 법에 상응하는 모습으로
일체상응관상문(一切相應觀想門)에 머물러
법부의 대명을 이와 같이 송합니다.

옴 살-바 다타 가다 달-마 예야 나사바 바 다마 고함
唵引一句薩哩嚩二合怛他引誐多二達哩摩二合倪也二合引那莎婆引嚩引怛摩二合酤亢欠三3)
이 명(明)을 법에 따라 관상하고 염송하면
일체성(一切性)에서 출생한
대삼매야와 곧 상응할 것이니
이것은 성품도 아니요 성품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이를 관자재법문(觀自在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청정한 묘련화를 생각하여
이 꽃으로써 탐청정(貪淸淨)을 나타내니
청정하면 곧 만다라를 이루어
자신의 청정한 모습이 그 가운데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또 광대하고 치성한 광명다발의
대명왕이 출생하는데
저 불꽃 같은 광명이 두루하다고 생각하고
광명 가운데서 관자재가 나타난다고 관상합니다.

이를 또 관자재법문이라고 이름합니다.

자상(自相)이 월륜 가운데 나타나면
온갖 색의 광명이 두루하여
그 광명이 모든 것을 밝게 비추며
허공계에 두루 가득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그 자심 중에
최승대명상을 관상하고,
자상이 그것과 상응하여
곧 모든 불지(佛智)로 장엄한 모습 관상합니다.

또 법만다라 중에서
명왕(明王)의 최승상(最勝相)이 출현한다 관상합니다.
그것은 관자재로부터 출생하여
널리 세계에 변화를 나타냅니다.

또 법만다라 가운데
마음으로 자세히 관자재를 관상합니다.
그는 금강살타에서 출생하여
널리 세계에 변화를 나타냅니다.

이를 보현법문(普賢法門)이라 이름합니다.

또 법만다라 중에
최승관자재가 나타난다고 생각하고
금강살타가 진실하게 태어나
5처(處)에 상응하는 것을 법에 따라 관합니다.

이를 또 관자재법문이라고 이름합니다.

다음에 마음속으로 미묘한
최상의 대법(大法)만다라가
청정한 연꽃에서 출생하여
모든 변화의 사업을 응하는 대로 나타낸다 관상합니다.

또 다시 마음으로 미묘하고
무구(無垢)한 대법만다라 가운데
미묘한 색의 청정한 연꽃 나타난다고 생각하며
꽃 가운데에 모든 부처님 모습 자세히 관상합니다.

또 자심으로
최상의 대법만다라를 자세히 관상하고
그 중에서 관자재가 나타난다고 생각하면
이것은 곧 오불상(五佛相)을 관상하는 것입니다.

또 배꼽[臍輪]에서
최상의 대법만다라를 자세히 관상하고
그 중에 관자재가 나타난다고 생각하면
이것이 곧 오불상을 관상하는 것입니다.

법만다라 중에 1다라수 되는
자신의 모습 관상하고
자신의 모습에서 출생한
만다라 중의 모든 의법(儀法)을 생각하며
출생한 모든 의법으로
널리 모든 공양을 행합니다.

이를 지연화법문(持蓮華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또 1구로사 크기와 같은
대법만다라 생각하고
그 가운데 마음으로 자세히 자신이
곧 관자재 모습이라 관상합니다.

또 1구로사 크기와 같은
연화만다라 생각하고
좌우에 유시다(踰始多)가 나타나
모든 인(印)으로써 공양 올린다 생각합니다.

자심만다라와 상응하면
곧 두루 모든 세계 가운데
널리 공양올리는 모든 의궤를 나타내는
법만다라 관상합니다.

자심만다라와 상응하면
곧 대륜(大輪)만다라 생각하고
일(日)만다라 의궤에 따라
자신의 영상이 그 속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정수리 위에 대명자 있어
허공에 이르도록 과월(過越)함은 없다고 관상하며
다섯 가지 묘련화 있어
연꽃에서 무구한 광명 발하는 모습 관상합니다.

마땅히 법에 의거하여 명료히 알아야 할지니
중방의 자기 영상 관상하고
동방의 부처님의 영상 생각하되
이로부터 출생하는 것을 관상합니다.

남방에는 곧 저 섭부(攝部) 등의
소작(所作)과 평등히 상응하고
서방은 최상법의 소작과
북방은 가마부(迦摩部)의 출생과 상응합니다.

금강륜은 지부(智部)에서 사용하고
금강검은 법부(法部)에서 사용하며
금강저로 섭부의 법 행하고
삼차(三叉)는 저 3부의 의식에 다 쓰입니다.

반드시 허공계에 가득한
저 모든 부(部)의 작법을 알아야 할지니
모두 성검(聖劍)과 금강저로부터 나오니
최상법 등에서 출생한 것입니다.

가마(迦摩)의 염광이 지극히 치성하여
더 나아가 광대한 법계에 두루하고
금강저와 삼차에서
파괴될 수 없는 자영상 출생합니다.

자심만다라의 상응은
곧 지부(智部)에서 옮겨진 것을 알아야 하고
대지만다라의 상응은
곧 섭부에서 옮겨진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묘법만다라의 상응은
곧 법부에서 옮겨진 것이고
묘월만다라의 상응은
곧 가마부 안에서 옮겨진 것이며
일륜만다라의 상응은
일체부 안에서 옮겨진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를 또 지연화법문이라고 이름합니다.
5. 무이평등최승대의궤왕가마부삼마지분(無二平等最勝大儀軌王迦摩部三摩地分)
이때 금강수대집금강자가 모든 여래의 대금강저를 지부 등의 모든 비밀부 안에 안치하고, 저 대지상응(大智相應)만다라로 들어가 해야 할 일을 건립하였다. 그 대만다라 안에 자영상의 모습과 모든 부처님ㆍ보살ㆍ현성 등의 모습을 안치하고 법에 따라 상응하고 나서 곧 가마부의 삼마지법문을 말하였다.

일체 소작을 이 말에 의거해 행하면
대만다라와 곧 상응하리니
법에 따라 관상하면 성취할 것이며
이와 다르게 관하면 관상이 아닙니다.
모든 가마부의 법의에서는
본부대명을 이와 같이 송합니다.

옴 살-바 다타 가다 가 야예야 나사바 바 다마 고함
唵引一句薩哩嚩二合怛他引誐多二迦引野倪也二合引那莎婆引嚩引怛摩二合酤亢欠三4)

이와 같이 미묘한 대명구로
법에 평등히 상응하리니
대련화에서 출생한
청정한 광명이 두루한 중에

이 법에 따라 만다라 관상하고
그 가운데 다시 자영상과
가마 염광의 영상 생겨
널리 세계에 변화를 나타낸다고 관상합니다.

자상이 가마법과 상응하여
더 나아가 허공에 이르도록 과월이 없습니다.
범왕(梵王)의 영상에서 출생한
온갖 불꽃 광명으로 두루 장엄하고

가마의 불꽃에서 영상이 생겨
널리 세계에 변화를 나타냅니다.
이와 같이 하나하나 법의에 따라
세 가지 영상을 관상해야 합니다.

이를 가마염광법문(迦摩焰光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또 크기는 가로 세로 1주(肘)가 되는
묘련화를 관상할지니
연화 가운데 광명을 비추고
광명 가운데서 범왕의 영상이 나타난다고 관상합니다.

또 최상의 크기는 108주(肘) 되는
대연화를 관상하고
가마염의 영상에서 생기는
세 분 부처님 영상의 모양을 관상합니다.

또 최상으로 큰 것은 108주 되는
대연화를 관상하고
나라연천(那羅延天)의 영상에서 생기는
꽃 안에서 모든 부처님 관상합니다.

반드시 아십시오. 부처님 영상에서
범왕 영상의 변화 사업 생기고
법의 영상에서 출생하는 것은 
나라연천 영상의 모습입니다.

금강수 모습의 견고한 작용으로
가마의 불꽃 모양이 이로부터 생기며
응한 대로 소작과 상응하는 법이 
세계에 두루하게 출현합니다.

또 형상의 크기가 천 주(肘) 되는
대범왕의 영상을 생각하고
이 범왕의 심장에서 출생한
모든 부처님 영상이 그 가운데 나타난다고 관상합니다.
모든 부처님 영상은 법에 따라 나타나며
나라연천의 모습도 또한 그러합니다.

이를 또 가마염광법문이라고 이름합니다.

또 가마염광에서
천 주나 되는 나라연천의 모습이 출생한다고 생각하고
이 심장 가운데서 출생한
모든 부처님 영상이 그 가운데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부처님 영상은
가마의 염광과 모두 상응하여
법의에 의거하여 출생한 것 따라
이라(梨羅)로 장엄되어 가장 뛰어납니다.
더 나아가 영상법과 상응하여
저 유시다(踰始多)를 곧 성취합니다.

이를 최승가마염광법문(最勝迦摩焰光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6. 무이평등최승대의궤왕삼매최상지일체성취분(無二平等最勝大儀軌王三昧最上智一切成就分)
이때 금강수대집금강자가 다시 이 법문을 말하였다.

모든 성취를 구하는 이는
본부의 법 가운데서
만다라와 상응하여
자기의 영상을 출생합니다.

본부 의궤대로
법에 따라 일천(日天)을 관상하여
삼마희다(三摩呬多)5)에 머물면
곧 상응하여 성취합니다.

대지(大智)로 영상이
허공계에 두루 가득함을 관하고
모든 색상 등을 생각하며
삼마희다에 머뭅니다.

저 모든 천(天) 등의 모습을
법에 따라 명료히 알리니
이것이 바로 희유한 법으로서
모든 악이 능히 깨뜨릴 수 없습니다.

대인(大印)은 이와 같은 법이라고
이치에 맞게 말하며
네 가지 대명구(大明句)를
법에 의거하여 짓습니다.

저 모든 소작이
삼매와 상응하고
모든 관상이
삼마희다문을 여의지 않습니다.

모든 일으킨 마음으로
중생을 널리 이익되게 하고
자상(自相)으로 관상한
내심(內心)이 광대해집니다.

만일 삼매법에 대하여
의혹하는 마음을 일으킨다면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런 사람들은
모두 하열한 종성이라고 하셨습니다.

만일 이 법을 알게 되면
마땅히 큰 복덕 갖추리니
이와 같이 법에 의거하여 알아야 하는데
이와 다르면 관상이 아닙니다.

진흙 속에 생겨난
우발라화처럼
저 모든 것이
더러움 없는 심상(心相)인 줄 알아야 합니다.

보리심이 견고하게 되면
모든 부처님께서 섭수하시며
금강수로부터 생겨날지니
이와 다르면 생겨나지 않습니다.

지(地) 등의 모든 대종(大種)이
의지하는 바에 따라 출생하듯이
이 청정함 역시 그러하여
지부(智部)의 최상법에서 출생합니다.

이를 보현법문(普賢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7. 무이평등최승대의궤왕일체불심심비밀공양분(無二平等最勝大儀軌王一切佛甚深祕密供養分)
이때 금강수대집금강자가 모든 여래의 견고한 묘월만다라상(妙月曼拏羅相) 가운데 가지하여 머물렀다. 이때 보현보살마하살이 곧 일체금강삼매출생대지가지삼마지(一切金剛三昧出生大智加持三摩地)에 들었다. 그리고 이 삼마지 가운데에서 일체상응삼매지(一切相應三昧智)가지삼마지에 옮겨 들었다. 이 삼마지에서 나와 일체삼매상응비밀성취지출생무생법문(一切三昧相應祕密成就智出生無生法門)을 말하였다.

부처님의 영상에서
온갖 빛깔의 광명 출생하니
만다라와 상응하는
윤(輪) 등이 성취법입니다.

삼마희다에 머물러
좌나가(左拏迦) 크기의
보변(普遍)만다라를
정심(定心)에 머물러 관상합니다.

대명자를 이마에 놓고
법에 따라 한 달 동안
관상하여 성취를 구하는데
혹은 두 달 안에

꽃이 허공에 가득히 나타남을 보이니
매우 특수하고 묘한 이 꽃으로
만다라 이룬다 관상하고
이 꽃을 표치로 삼습니다.

곧 성취상을 나타내어
소맥(小麥)과 같은 분량의
불꽃다발 빛으로 장엄한
금강살타 관상합니다.

이 출생과 상응하여
오고금강저가
코끝에 나타나
제청(帝靑) 등과 상응한다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색상 생각하고
우발라화 등으로
만다라 이룬다고 관상합니다.

이제까지 말한 모든 것은
다 지부(智部)의 법의이니
법계의 법 가운데서
출생한다고 관상합니다.

광대한 광명이
허공계에 두루 가득하게 나타나는 것 관상하고
상응하는 연꽃을 생각하되
그 꽃에는 대추 같은 크기의 여덟 개 꽃잎이 있는데
청정한 광명이 두루하다고 생각합니다.

법에 의거하여 정심에 머물지니
다른 생각 일으키지 말고
처음과 중간과 끝이란 분별 여의고
평등하게 관상합니다.

묘색연화 등이
시방에 두루 나타난다 생각하고
가마부법에 의하여
청정광명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또 소맥과 같은 분량의
불꽃 광명으로 장엄한
저 삼차(三叉)를 생각할지니
가마부상을 나타냅니다.

일만다라 나타나면
보시ㆍ지계ㆍ인욕 등
마땅히 모든 공양 올리고
견고한 뜻 역시 그러해야 합니다.

이 모든 대명법을
모두 평등히 가지(加持)하니
자심의 대명광이
달과 같이 두루 비춥니다.

자심의 대명에 들어가
금강저가 평등하여
다른 모든 방우(方隅)에서
소작이 아닌 것임을 관상합니다.

저 말한 것이 평등하니
이것이 바로 지부(智部)의 법이며
저 3부(部)와 화합하여
금강수의 덕을 출생합니다.

그것에 의거하여 출생한
소작(所作)이 선정에 머물러
갈마법을 깨뜨리지 않으니
모든 장엄하는 모습 말했습니다.

저 우발라화는
지부(智部)와 섭부(攝部)에서 쓰고
가마부(迦摩部)와 법부(法部)에서는
발나마화(鉢訥摩華)6)를 쓰되
마땅히 비밀법에 의거하며
십(十)ㆍ십(十)과 이십육(二十六)은
지부와 섭부와 법부에서 차례대로 쓰고
이십(二十)은 법의에 따라
가마부 가운데에서 씁니다.

이를 일체여래비밀삼매법문(一切如來祕密三昧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또 비밀법에 의거하여
장엄하는 등의 일을 하고
부처님에게서 출생한 것으로
평등공양을 행합니다.

전단향(栴檀香)으로 장엄하면
곧 갈마법이 성취되고
의심이 생기면
만다라법이 파괴됩니다.

모든 평등의 사업을
의심하면 생겨나지 않으니
만일 의심이 일어날 때에는
부처님께서 성취하지 못한다 하셨습니다.

이를 일체여래심법문(一切如來心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수행자는 법에 따라
목욕하고 장엄하며
모든 상분(相分) 중에서
깨뜨리거나 빠뜨리거나 줄이지 않아야 합니다.

만일 이 삼매에 의거하면
곧 상응 성취하리니
만일 삼매문을 어기면
성취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비밀법문이
바로 최상의 진실이니
만일 통달하면 장애 없고
의심과 두려움 없음을 성취하리이다.

마땅히 법에 따라
4주(肘) 되는 만다라를 그리고
본부의 대명을 의거해
5낙차(落叉)만큼 송하고
법에 따라 성취를 구하여야 할지니
이와 다르면 이루지 못합니다.

이를 일체여래광명법문(一切如來光明法門)이라고 이름합니다.

금강살타의
진실로부터 출생한
뛰어난 만다라 그리되
세로와 가로가 1주 크기입니다.

대분노명왕과
감로군다리가
법에 따라 평등히
최상의 성취 베풉니다.

단(壇) 가운데에서는 법의에 따라
금강구(金剛鉤) 등을 안치하고
향과 꽃으로 공양올리면
그는 곧 성취를 얻으리이다.

또 대해변(大海邊)이나
산간의 고요한 곳에서
법에 따라 능력껏
본부의 만다라를 그리고

온갖 보배의 공양으로써
금강수와
관자재존에게 공양올리고
마음으로 자세히 작법합니다.

마땅히 밤의 두 때인
초야(初夜)와 중야(中夜)에
작법자는 단에 들어가
진실로 성취법을 구해야 하니

이와 같이 반 달이 지나면
행한 대로 상응함을 얻게 되며
설사 극중한 죄를 지은 자라도
이 법 구하면 역시 이루리이다.

이 법은 평등한 문으로
상을 취하고 분별하는 것을 여의며
금강수가 가지하여
모두 뛰어난 성취 얻으리이다.

비밀주 출생하여
모든 세계가 평등하고
저 아승기(阿僧祇)의
유시다(踰始多)를 성취합니다.

변화로 나타낸 모든 부처님 몸
수미산 크기와 같으며
금강수로부터 출생하여
중생을 이익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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