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대종지현문본론(大宗地玄文本論) 15권
대종지현문본론 제15권
마명 지음
진제 한역
이병욱 번역
29. 자연본왕광대전지무장무애구행도로(自然本王廣大轉地無障無礙俱行道路) 대결택분
이와 같이 계박지지(繫縛地地) 자연본왕(自然本王)의 마하위품의 대결택분을 설명하였다. 다음은 자연본왕의 광대히 전개되는 경지가 장애 없이 함께 행동하는 도로의 대결택분을 설명하겠다. 그 내용은 어떠한가? 게송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본왕의 도로에서
지위에 의지해 점점 전개되니
하나의 주(主)가 두 가지 반(伴)을 낳고
중무량(中無量)에 이르기 때문이다.
수(數)와 변(變)이 모두 통하여
응당 법대로 관찰하여야 한다.
【論】 자연본왕(自然本王)의 광대히 전개되는 경지가 장애 없이 함께 행동하는 도로의 대결택분에서는 51지위에 의지해 그 순서대로 위와 아래로 점점 전개되어 나아간다. 무위법의 주(主)가 두 가지 유위법을 낳아서 위와 아래로 중무량(中無量)의 수(數)를 늘려서 중무량의 변(變)에 이르기 때문이다. 게송에서 “본왕의 도로에서 지위에 의지해 점점 전개되니, 하나의 주(主)가 두 가지 반(伴)을 낳고 중무량(中無量)에 이르기 때문이다. 수(數)와 변(變)이 모두 통하여 응당 법대로 관찰하여야 한다”고 말한 것과 같다.
부종화품(部宗花品) 수다라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행장(行藏)의 바다에 하나의 항상한 덕이 있으니 그 수는 헤아릴 수 없다. 행장의 바다에 두 가지 무상한 공덕 품류가 있으니 그 수는 헤아릴 수 없다. 또한 올라가고 마주치기도 하여서 그 수는 헤아릴 수 없다.……(이하 자세한 내용은 생략함).”
30. 최극광대구행산왕무진해해(最極廣大俱行山王無盡海海) 대결택분
이와 같이 자연본왕(自然本王)의 광대히 전개되는 경지가 장애 없이 함께 행동하는 도로의 대결택분을 설명하였다. 다음은 가장 지극하고 광대해서 함께 행하는 산왕의 다함없는 바다와 바다의 대결택분을 설명하겠다. 그 내용은 어떠한가? 게송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다함없는 바다와 바다에서
지위에 의지해서 점점 전개되니
하나의 주(主)가 두 가지 반(伴)을 낳아서
대무량(大無量)에 이르기 때문이다.
수(數)와 변(變)은 앞의 내용을 예로 하여
자세히 통달해야 한다.
【論】 다함없는 바다와 바다에 나아감 속에서 51지위에 의지해 그 순서대로 위와 아래로 전개되어 나아간다. 무위법의 주(主)가 두 가지 유위법을 출생시키고 늘려서 대무량의 수(數)를 증대시켜 대무량의 변(變)에 이르기 때문이다. 게송에서 “다함없는 바다와 바다에서 지위에 의지해서 점점 전개되니, 하나의 주(主)가 두 가지 반(伴)을 낳아서 대무량(大無量)에 이르기 때문이다. 수(數)와 변(變)은 앞의 내용을 예로 하여 자세히 알아야 한다”고 말한 것과 같다.
저 수다라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행상(行常) 산왕의 바다에 세 종류의 대무량이 있으니, 어떤 것이 세 종류인가? 첫째는 항상한 대무량이고, 둘째는 무상한 대무량이며, 셋째는 전변(轉變)하는 대무량이다.……(이하 자세한 내용은 생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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