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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3287 불교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22권

by Kay/케이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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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22

 

대방광불화엄경 제22권

우전국(于闐國) 삼장(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 한역
이운허 번역

23. 승도솔천궁품(昇兜率天宮品)

그때 부처님의 신력으로 시방 모든 세계의 낱낱 사천하 염부제에서, 여래께서 보리수 아래 앉으셨음을 뵈었으니, 각각 보살이 부처님의 신력을 받들어 법을 연설하면서 자기가 항상 부처님을 대하였다고 생각하였다.
그때 세존께서는 다시 신력으로 이 보리수 아래와 수미산 꼭대기와 야마천궁을 떠나지 않고서 도솔타천으로 가시어 일체의 묘한 보배로 장엄한 궁전으로 향하시었다.
도솔타천왕은 부처님께서 멀리서 오심을 보고, 궁전에 마니장 사자좌를 놓았다. 그 사자좌는 천상의 여러 가지 보배로 만들어졌고, 과거에 닦은 선근(善根)으로 얻은 것이며, 일체 여래의 신력으로 나타났고,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 아승기 선근으로 생겼으며, 일체 여래의 깨끗한 법으로 되었고, 그지없는 복덕의 힘으로 아름답게 장엄한 것이라, 청정한 업보를 파괴할 수 없고 보는 이들이 좋아하여 싫은 줄을 모르며, 이것이 출세한 법인지라, 세간에 물들지 아니하며, 일체 중생이 모두 와서 보더라도 그 미묘하고 아름다움을 끝까지 궁구할 이가 없었다.
백만억 층계가 두루 둘리어 있는데, 백만억 쇠 그물과 백만억 꽃 휘장과 백만억 보배 휘장과 백만억 화만 휘장과 백만억 향 휘장을 그 위에 둘러치고 화만을 드리웠으며, 향기가 널리 풍기며, 백만억 꽃 일산ㆍ백만억 화만 일산ㆍ백만억 보배 일산을 하늘들이 받들고 사면으로 행렬을 이루었으니, 백만억 보배 의복을 그 위에 깔았다.
백만억 누각이 찬란하게 장엄되었으니, 백만억 마니 그물, 백만억 보배 그물이 위에 덮이고, 백만억 보배 영락 그물이 사면으로 드리웠으며, 백만억 장엄거리 그물, 백만억 일산 그물, 백만억 옷 그물, 백만억 보배 휘장 그물을 그 위에 둘렀는데, 백만억 보배
연꽃 그물은 찬란하게 꽃이 피었고, 백만억 보배 향 그물은 향기가 아름다워 여러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다.
백만억 보배 풍경 휘장에서는 풍경이 가만가만 흔들려 화평한 소리를 자아내고, 백만억 전단 보배 휘장에서는 향기가 풍기고, 백만억 보배 꽃 휘장에는 꽃이 한창 피었고, 백만억 묘한 빛깔 옷 휘장은 세상에 드문 것이었으며, 백만억 보살 휘장과 백만억 잡색 휘장과 백만억 진금 휘장과 백만억 유리 휘장과 백만억 가지각색 보배 휘장을 그 위에 둘렀으니, 백만억 온갖 보배 휘장을 큰 마니보배로 장엄하였다.
백만억 묘한 보배 꽃이 두루 장식하였고, 백만억 빈바(頻婆) 휘장이 아주 묘하게 사이사이 섞였고, 백만억 보배 화만, 백만억 향 화만이 사면에 드리웠으며, 백만억 하늘의 견고한 향에서는 향기가 널리 퍼지고, 백만억 하늘 장엄거리 영락과 백만억 보배 꽃 영락과 백만억 승장보배[勝藏寶] 영락과 백만억 마니보배 영락과 백만억 바다 마니보배 영락이 사자좌의 전체를 장엄하고, 백만억 보배 비단으로 띠를 드리웠다.
백만억 인다라 금강 보배, 백만억 자재한 마니보배, 백만억 묘한 빛 진금장으로 사이사이 장식하였으며, 백만억 비로자나 마니보배와 백만억 인다라 마니보배에서는 광명이 찬란하게 빛나고, 백만억 하늘의 견고한 마니보배로는 창(窓)과 바라지[牖]가 되고, 백만억 청정한 공덕 마니보배는 묘한 색채를 베풀고, 백만억 청정하고 묘한 장의 보배로 문이 되었으며, 세상에서 가장 좋은 백만억 반달[半月] 보배, 백만억 때 여읜 장 마니보배, 백만억 사자 얼굴 마니보배가 사이사이 장엄하였으며, 백만억 심왕(心王) 마니보배에서는 구하는 대로 나오고, 백만억 염부단 마니보배, 백만억 청정장 마니보배, 백만억 제당(帝幢) 마니보배에서는 모두 광명을 놓아 그 위에 가득히 덮었으며, 백만억 백은장(白銀藏) 마니보배와 백만억 수미당(須彌幢) 마니보배로는 그 속[藏]을 장엄하였다.

백만억 진주 영락, 백만억 유리 영락, 백만억 붉은 보배[赤色寶] 영락, 백만억 마니 영락, 백만억 보배 광명 영락, 백만억 종종장(種種藏) 마니 영락, 백만억 보기 좋은 적진주 영락, 백만억 그지없는 빛깔 마니보배 영락, 백만억 극히 청정하여 비길 데 없는 보배 영락, 백만억 뛰어난 광명 마니보배 영락이 두루 드리워 장엄하였으며, 백만억 마니신(摩尼身)으로 기묘하게 장식하고, 백만억 인다라 묘한 빛 보배가 있었다.
백만억 검은 전단향, 백만억 부사의한 경계(境界)향, 백만억 시방에 기묘한 향, 백만억 가장 좋은 향, 백만억 매우 사랑스런 향들이 향기를 토하여 시방에 풍기며, 백만억 빈바라(頻婆羅) 향을 시방에 흩었고, 백만억 깨끗한 광명 향이 중생에게 퍼지고, 백만억 끝없는 가지가지 빛깔 향이 모든 부처님 국토에 풍기어 영원히 없어지지 아니하며, 백만억 바르는 향, 백만억 쏘이는 향, 백만억 사르는 향들은 향기가 매우 훌륭하게 모든 것에 풍기고, 백만억 연화 장 침수향은 큰 음성을 내고, 백만억 유희향(遊戱香)은 여럿의 마음을 움직이고, 백만억 아루나(阿樓那) 향은 향기가 멀리 퍼지고 맛이 감미로우며, 백만억 능히 깨우는[開悟] 향은 일체에 두루 퍼져 맡는 이로 하여금 모든 근(根)이 고요하였다.
또 백만억 견줄 데 없는 향왕향(香王香)으로 가지가지 장엄하였다.
백만억 하늘 꽃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하늘 향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하늘 가루향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하늘 구소마(拘蘇摩)꽃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하늘 파두마(波頭摩)꽃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하늘 우발라(優鉢羅)꽃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하늘 구물두(拘物頭)꽃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하늘 분타리(芬陀利)꽃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하늘 만다라(曼陀羅)꽃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일체 하늘 꽃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하늘 옷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마니보배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하늘 일산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하늘 깃발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하늘 관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하늘 장엄거리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하늘 보배 화만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하늘 보배 영락 구름을 내리고, 백만억 하늘 침수향 구름을 내리었다.
백만억 보배 비단띠를 드리우고, 백만억 향로에 향을 사르고, 백만억 보배 화만을 벌여 놓고, 백만억 보배 부채를 들고, 백만억 보배 털이개를 쥐고, 백만억 보배 풍경을 달아 바람에 흔들려 묘한 소리를 내며, 백만억 보배 난간이 두루 둘렸고, 백만억 보배 다라(多羅) 나무가 차례로 줄지어 섰고, 백만억 보배 창호가 화려하게 장엄하고, 백만억 보배 나무는 사면으로 그늘을 드리웠고, 백만억 보배 누각은 동서남북이 기묘하게 꾸며졌고, 백만억 보배 문에는 영락을 드리웠고, 백만억 금방울에서는 미묘한 소리를 내고, 백만억 길상한 모양의 영락은 엄정하게 드리워졌고, 백만억 보배 실저가(悉底迦)는 여러 나쁜 것을 없애고, 백만억 금장(金藏)은 금실로 짠 것이고, 백만억 보배 일산은 뭇 보배로 자루가 되어 붙들고, 행렬을 지었으며, 백만억 모든 보배로 된 장엄거리 그물들이 사이사이 장엄하였다.
백만억 광명 보배에서 가지각색 광명을 놓아 백만억 광명이 두루 비치고, 백만억 일장륜(日藏輪)과 백만억 월장륜(月藏輪)은 모두 한량없는 빛깔 보배를 모아 이루었으며, 백만억 향기 불꽃은 광명이 환히 사무치고, 백만억 연화장은 찬란하게 꽃이 피고, 백만억 보배 그물, 백만억 꽃 그물, 백만억 향 그물이 그 위에 덮이었다.
백만억 하늘 보배 옷, 백만억 하늘 청색 옷, 백만억 하늘 황색 옷, 백만억 하늘 적색 옷, 백만억 하늘 기묘한 빛깔 옷, 백만억 가지가지 하늘 보배 기묘한 옷, 백만억 가지가지 향기가 풍긴 옷, 백만억 일체 보배로 만든 옷, 백만억 깨끗한 흰 옷들을 곱게 깔아서 보는 이들이 기뻐하였다.

백만억 하늘 풍경 당기와 백만억 금 그물 당기에서는 미묘한 소리를 내고, 백만억 하늘 비단 당기는 모든 채색이 구족하고, 백만억 향 당기에는 향 그물을 드리우고, 백만억 꽃 당기에서는 모든 꽃을 내리고, 백만억 하늘 옷 당기에는 묘한 옷을 달았고, 백만억 하늘 마니보배 당기는 모든 보배로 장엄하고, 백만억 하늘 장엄거리 당기는 여러 가지로 장식하고, 백만억 하늘 화만 당기에는 가지가지 화만이 사면으로 줄을 지었고, 백만억 하늘 일산 당기에서는 보배 방울이 잘 울리어 듣는 이마다 모두 기뻐하였다.
백만억 하늘 소라에서는 묘한 음성을 내고, 백만억 하늘 북에서는 큰 소리를 내고, 백만억 하늘 공후에서는 미묘한 소리를 내고, 백만억 하늘 모다라(牟陀羅)는 크고 묘한 소리를 내고, 백만억 하늘의 여러 가지 음악을 한꺼번에 연주하며, 백만억 하늘의 자재한 음악은 묘한 음성을 내어 그 소리가 여러 부처님 세계에 두루 들리고, 백만억 하늘의 변화하는 음악은 그 소리가 메아리 같아서 일체 것에 두루 응하며, 백만억 하늘 북은 두드림을 따라 묘한 소리를 내고, 백만억 하늘의 뜻대로 되는 음악은 자연히 소리를 내어도 장단이 맞으며, 백만억 하늘의 여러 가지 음악은 묘한 소리를 내어 번뇌를 멸하였다.
백만억 마음을 기쁘게 하는 음성은 공양함을 찬탄하고, 백만억 광대한 음성은 받들어 섬김을 찬탄하고, 백만억 깊은 음성은 수행함을 찬탄하고, 백만억 여러 묘한 음성은 부처님의 업과(業果)를 찬탄하고, 백만억 미세한 음성은 실상과 같은 이치를 찬탄하고, 백만억 장애 없고 진실한 음성은 부처님의 본행(本行)을 찬탄하고, 백만억 청정한 음성은 과거에 부처님께 공양한 것을 찬탄하고, 백만억 법문 음성은 부처님들의 가장 훌륭하고 두려움 없음을 찬탄하고, 백만억 한량없는 음성은 보살들의 공덕이 무진함을 찬탄하고, 백만억 보살 지위의 음성은 일체 보살 지위에 상응(相應)한 행을 열어 보임을 찬탄하고, 백만억 끊임없는 음성은 부처님의 공덕이 끊어지지 아니함을 찬탄하는 것이다.
백만억 따라주는 음성은 부처님 뵈옵는 행을 드높여 찬탄하고, 백만억 깊은 법 음성은 온갖 법이 걸림없는 지혜와 상응하는 이치를 찬탄하고, 백만억 광대한 음성은
그 소리가 모든 부처님 세계에 가득하고, 백만억 걸림없고 청정한 음성은 그들의 마음에 좋아함을 따라 모두 환희케 하고, 백만억 삼계에 머물지 않는 음성은 듣는 이로 하여금 법의 성품에 깊이 들게 하고, 백만억 환희한 음성은 듣는 이로 하여금 마음에 걸림이 없어 깊이 믿고 공경하게 하며, 백만억 부처님 경계 음성은 내는 소리를 따라 모든 법과 뜻을 열어서 보이며, 백만억 다라니 음성은 온갖 법과 글귀의 차별을 잘 말하여 여래의 비밀장을 결정코 알게 하며, 백만억 일체 법 음성은 그 소리가 화창하여 여러 음악과 조화되었다.
백만억 초발심(初發心)보살은 이 사자좌를 보고 온갖 지혜의 마음을 곱으로 증장하며, 백만억 치지(治地) 보살은 마음이 깨끗하여 환희하며, 백만억 수행 보살은 깨닫고 이해함이 청정하며, 백만억 생귀(生貴) 보살은 좋은 즐거움에 머물며, 백만억 방편구(方便具足)족 보살은 대승의 행을 일으키며, 백만억 정심(正心) 보살은 모든 보살의 도를 부지런히 닦으며, 백만억 불퇴(不退) 보살은 모든 보살의 지위를 깨끗이 닦으며, 백만억 동진(童眞) 보살은 일체 보살의 삼매 광명을 얻으며, 백만억 법왕자(法王子) 보살은 부사의한 부처님의 경계에 들었으며, 백만억 관정(灌頂) 보살은 한량없는 여래의 십력을 나타내었다.
백만억 보살은 자재한 신통을 얻고, 백만억 보살은 청정한 이해를 내고, 백만억 보살은 좋아하는 마음을 내고, 백만억 보살은 깊이 믿어 무너지지 아니하고, 백만억 보살은 세력이 엄청나고, 백만억 보살은 명망이 멀리 퍼지고, 백만억 보살은 법과 뜻을 연설하여 지혜를 결정케 하고, 백만억 보살은 바른 생각이 산란치 않고, 백만억 보살은 결정한 지혜를 내고, 백만억 보살은 들어 지니는 힘을 얻어 일체 불법을 받아 가지고, 백만억 보살은 한량없이 광대한 깨달음을 내고, 백만억 보살은 믿는 근본[信根]에 편안히 머물렀다.
백만억 보살은 보시[檀]바라밀을 얻어 온갖 것을 보시하고, 백만억 보살은 지계[尸]바라밀을 얻어 여러 가지 계율을 구족히 지키고,
백만억 보살은 인욕[忍]바라밀을 얻어 마음이 망동하지 않으며 일체 불법을 능히 받고, 백만억 보살은 정진(精進)바라밀을 얻어 한량없이 뛰어나는 정진을 행하고, 백만억 보살은 선정[禪]바라밀을 얻어 한량없는 선정의 광명을 구족하고, 백만억 보살은 반야바라밀을 얻어 지혜의 광명이 널리 비치고, 백만억 보살은 큰 서원을 성취하여 모두 청정하고, 백만억 보살은 지혜의 등을 얻어 법문을 밝게 비추고, 백만억 보살은 시방 부처님들의 법의 광명으로 비침이 되고, 백만억 보살은 시방에 두루하여 어리석음을 여의는 법을 연설하였다.
백만억 보살은 일체 부처님의 세계에 널리 들어가고, 백만억 보살은 법신으로 모든 부처님 국토에 이르고, 백만억 보살은 부처님의 음성을 얻어 널리 깨우치고, 백만억 보살은 온갖 지혜를 내는 방편을 얻고, 백만억 보살은 일체 법문을 성취하였고, 백만억 보살은 법 지혜를 성취하여 보배 당기처럼 일체 불법을 널리 나타내고, 백만억 보살은 여래의 경계를 모두 나타내어 보였다.
백만억 천왕들은 공경하여 예배하고, 백만억 용왕들은 자세히 보기를 싫어함이 없고, 백만억 야차왕은 정수리 위에 합장하고, 백만억 건달바왕은 청정하게 믿는 마음을 일으키고, 백만억 아수라왕은 교만한 마음을 끊고, 백만억 가루라왕은 입에 비단 끈을 물었고, 백만억 긴나라왕은 기뻐 날뛰고, 백만억 마후라가왕은 환희하여 우러러보고, 백만억 세상 맡은 이들은 머리를 조아려 예배하고, 백만억 도리천왕은 우러러보면서 눈을 깜짝이지 않고, 백만억 야마천왕은 환희하여 찬탄하고, 백만억 도솔천왕은 몸을 엎으려 절하고, 백만억 화락천왕은 머리를 조아려 예경하고, 백만억 타화자재천왕은 공경하며 합장하고, 백만억 범천왕은 일심으로 관찰하고, 백만억 마혜수라천왕은 공경하여 공양하고, 백만억 보살은 소리 내어
찬탄하였다.
백만억 천녀는 전심으로 공양하고, 백만억 소원이 같은 천인들은 뛰놀며 기뻐하고, 백만억 옛적에 함께 있던 하늘은 묘한 소리로 칭찬하고, 백만억 범신천(梵身天)은 몸을 엎드려 경례하고, 백만억 범보천은 정수리에 합장하고, 백만억 범중천은 둘러서서 시위하고, 백만억 대범천은 무량 공덕을 일컬어 찬탄하고, 백만억 광천(光天)은 오체를 엎드리고, 백만억 소광천은 부처님 세상을 만나기 어렵다 찬탄하고, 백만억 무량광천은 멀리 부처님을 향하여 예배하고, 백만억 광음천은 여래를 뵈옵기 어렵다 찬탄하고, 백만억 정천(淨天)은 궁전과 함께 여기 오고, 백만억 소정천은 청정한 마음으로 머리 숙여 예배하고, 백만억 무량정천은 부처님을 뵈옵고자 몸을 던져 내려오고, 백만억 변정천은 공경하고 존중하며 친근하여 공양하였다.
백만억 광천(廣天)은 옛적의 선근을 생각하고, 백만억 소광천은 여래에게 희유하다는 생각을 내고, 백만억 무량광천은 결정코 존중하여 선한 업을 짓고, 백만억 광과천은 허리 굽혀 공경하고, 백만억 무번천은 믿음이 견고하여 공경 예배하고, 백만억 무열천은 합장하고 염불하며 만족한 줄 모르고, 백만억 선견천(善見天)은 머리 조아려 예배하고, 백만억 선현천(善現天)은 부처님께 공양함을 생각하는 마음이 게으르지 않고, 백만억 아가니타천(阿迦尼吒天)은 공경하여 정례하고, 백만억 가지가지 하늘은 크게 환희하여 소리 높여 찬탄하고, 백만억 모든 하늘은 각각 잘 생각하여[善思惟] 장엄하였다.
백만억 보살 하늘은 부처님 자리를 호위하여 장엄하기를 끊이지 않고, 백만억 화수(華手)보살은 온갖 꽃을 내리고, 백만억 향수(香手)보살은 온갖 향을 내리고, 백만억 만수(鬘手)보살은 온갖 화만을 내리고, 백만억 말향수(末香手)보살은 온갖 가루향을 내리고, 백만억 도향수(塗香手)보살은 온갖 바르는 향을 내리고, 백만억 의수(衣手)보살은 온갖 옷을 내리고, 백만억
개수(蓋手)보살은 온갖 일산을 내리고, 백만억 당수(幢手)보살은 온갖 당기를 내리고, 백만억 번수(幡手)보살은 온갖 깃발을 내리고, 백만억 보수(寶手)보살은 온갖 보배를 내리고, 백만억 장엄수(莊嚴手)보살은 온갖 장엄거리를 내리었다.
백만억 모든 천자는 천궁에서 나와 사자좌 있는 데 이르고, 백만억 여러 천자는 청정한 신심으로 궁전과 함께 왔고, 백만억 생귀(生貴) 천자는 몸으로 사자좌를 지니고, 백만억 관정(灌頂) 천자는 몸을 들어 사자좌를 지니었다.
백만억 사유(思惟) 보살은 공경하여 생각하고, 백만억 생귀(生貴) 보살은 청정한 마음을 내고, 백만억 보살은 여러 근(根)이 기쁘고, 백만억 보살은 깊은 마음이 청정하고, 백만억 보살은 믿고 이해함이 청정하고, 백만억 보살은 모든 업이 청정하고, 백만억 보살은 태어남이 자재하고, 백만억 보살은 법의 광명이 환히 비치고, 백만억 보살은 지위를 성취하고, 백만억 보살은 일체 중생을 잘 교화하였다.
백만억 선근으로 났으며, 백만억 부처님께서 두호하시며, 백만억 복덕으로 원만하였으며, 백만억 수승한 마음으로 청정케 하였으며, 백만억 대원으로 장엄하였으며, 백만억 선행으로 생기었으며, 백만억 선한 법으로 견고히 하였으며, 백만억 신력으로 나타낸 것이며, 백만억 공덕으로 성취하였으며, 백만억 찬탄하는 법으로 찬탄하였다.
이 세계의 도솔천왕이 여래를 위하여 높은 사자좌를 차려 놓듯이, 일체 세계의 도솔천왕도 다 부처님을 위하여 이렇게 사자좌를 차리고, 이렇게 장엄하고, 이렇게 위의를 가지고, 이렇게 믿고 좋아하고, 이렇게 마음이 깨끗하고, 이렇게 즐겨하고, 이렇게 기뻐하고, 이렇게 존중하고, 이렇게 희유하다는 생각을 내고, 이렇게 뛰놀고, 이렇게 우러름이 모두 동등하였다.
이때 도솔천왕이 여래를 위하여 사자좌를 차려 놓고는, 존중하는 마음을 내어 십만억 아승기 도솔 천자들과 더불어 여래를 맞아 받들고, 청정한
마음으로 아승기 색(色) 꽃구름을 내리며, 부사의 색 향구름을 내리며 가지가지 색 화만 구름을 내리며, 넓고 크고 청정한 전단 구름을 내리며, 한량없는 가지가지 일산 구름을 내리며, 가늘고 묘한 하늘옷 구름을 내리며, 하늘 장엄거리 구름을 내리며, 무량한 가지가지 사르는 향 구름을 내리며, 일체 전단ㆍ침수ㆍ견고ㆍ가루향 구름을 버리고, 여러 천자들은 제각기 그 몸에서 이런 구름을 내었다. 때에 백천억 아승기 도솔 천자와 회중에 있던 다른 천자들도 마음이 환희하여 공경하며 정례하고, 아승기 천녀들은 마음이 뛰놀며 사모하여 여래를 유심히 보고 있었다.
도솔천궁의 말할 수 없는 보살 대중이 허공에 머물러 접근하는 마음으로 여러 하늘보다 더 나은 공양거리를 내어 부처님께 공양하고 공경하며 예배하니, 아승기 음악이 일시에 함께 연주되었다.
그때 여래의 위신력인 연고며, 지난 세상의 선근에서 흐르는 연고며, 불가사의하게 자재한 힘인 연고로, 도솔천궁의 모든 하늘과 천녀들이 멀리서 부처님을 보되 눈 앞에 대하듯 하면서 함께 생각하기를, ‘여래께서 출세하심을 만나기 어렵거늘, 온갖 지혜를 갖추시고 법에 걸림이 없는 정등각(正等覺)하신 이를 우리가 지금 만났도다’고 하였다.
이렇게 생각하고 관찰하면서 여러 대중과 더불어 함께 와서 여래를 환영하고, 제각기 하늘 옷에 온갖 꽃을 담고, 온갖 향ㆍ온갖 보배ㆍ온갖 장엄거리ㆍ온갖 하늘의 가루 전단향ㆍ온갖 하늘의 가루 침수향ㆍ온갖 하늘의 만다라꽃을 담아 가지고 흩어서 부처님께 공양하였다.
백천억 나유타 아승기 도솔타 천자는 허공 중에 있으면서, 부처님 처소에 지혜의 경계라는 마음을 내고 온갖 향을 사르니, 향기가 구름이 되어 허공을 장엄하였고, 또 부처님 처소에 환희한 마음을 일으켜 온갖 하늘꽃 구름을 비내려 허공을 장엄하였고, 또 부처님 처소에 존중한 마음을 일으켜 온갖 하늘 일산 구름을 비내려 허공을 장엄하였고,
또 부처님 처소에 공양하는 마음을 일으켜 온갖 하늘 화만 구름을 흩어 허공을 장엄하였고, 또 부처님 처소에 믿고 이해하는 마음을 내어 아승기 금 그물을 펴서 허공에 가득히 덮으니, 온갖 보배 방울에서는 미묘한 음성이 항상 났다.
또 부처님 처소에 가장 훌륭한 복밭이란 마음을 내고 아승기 휘장으로 허공을 장엄하였고, 모든 영락 구름을 끊임없이 내리며, 또 부처님 처소에 깊이 믿는 마음을 내어 아승기 하늘의 궁전으로 허공을 장엄하니, 모든 하늘 풍류의 미묘한 음성을 내고, 또 부처님 처소에 한량없이 환희하고 뛰노는 마음을 내어 하늘의 보배 관으로써 허공을 장엄하며, 한량없는 하늘 관을 비내려 광대하게 구름을 이루었고, 또 부처님 처소에 환희하는 마음을 일으켜 아승기 가지각색 보배로 허공을 장엄하며, 일체 영락 구름을 비내려 끊이지 않았다.
백천억 나유타 아승기 천자들은 모두 부처님 처소에 청정한 신심을 내어 무수한 가지각색 하늘 꽃을 흩으며, 무수한 가지각색 하늘 향을 사르어 여래를 공양하고, 또 부처님 처소에 크게 장엄하고 변화하는 마음을 일으켜 무수한 가지각색 하늘 가루 전단향을 가져 여래께 흩으며, 또 부처님 처소에 환희용약하는 마음을 일으며 무수한 가지각색 일산을 들고 여래를 따라다니며, 또 부처님 처소에 더 나은 마음[增上心]을 일으켜 무수한 가지각색 하늘 옷을 가지고 길에 흩어서 여래께 공양하고, 또 부처님 처소에 청정한 마음을 일으켜 무수한 가지각색 하늘 보배 당기를 받들어 여래를 맞이하고, 또 부처님 처소에 더 나은 환희심을 일으켜 무수한 가지각색 하늘 장엄거리를 가지어 여래께 공양하고, 또 부처님 처소에 무너지지 않는 신심을 내어 무수한 하늘 보배 화만으로 여래께 공양하고, 또 부처님 처소에 비길 데 없는 환희심을 내어 무수한 가지각색 하늘 보배 깃발을 가지어 여래께 공양하였으며, 백천억 나유타 아승기 천자들은
조화롭고 고요하여 방일하지 않는 마음으로 무수한 가지각색 하늘 음악을 가지고 묘한 음성을 내어 여래께 공양하였다.
백천억 나유타 말할 수 없는 도솔타천궁에 먼저부터 있던 보살 대중은 삼계를 초과한 법으로부터 생기고, 번뇌를 여읜 행으로부터 생기고, 두루 가득하여 걸림이 없는 마음으로 생기고, 매우 깊은 방편법으로 생기고, 한량없이 광대한 지혜로 생기고, 견고하고 청정한 믿음으로 증장하고, 부사의한 선근으로 일어나고, 아승기 공교한 변화로 성취하고, 부처님께 공양하는 마음으로 나타나고, 지음이 없는[無作] 법문으로 인가한 바 여러 하늘보다도 나은 공양거리로 부처님께 공양하였다.
바라밀로부터 생긴 모든 보배 일산과, 온갖 부처님 경계를 청정하게 이해함으로 생긴 모든 꽃 휘장과, 무생법인(無生法忍)으로 생긴 모든 옷과, 금강법에 들어간 걸림없는 마음으로 생긴 모든 풍경 그물과, 일체 법을 아는 환술 같은 마음으로 생긴 모든 견고한 향과, 일체 부처님 경계와 여래의 자리에 두루한 마음으로 생긴 모든 보배 자리와, 부처님께 공양하고 게으르지 않은 마음으로 생긴 모든 보배 당기와, 모든 법이 꿈과 같은 줄 아는 환희한 마음으로 생기어 부처님께서 머무시는 모든 보배 궁전과 집착이 없는 선근과 나는 일이 없는[無生] 선근으로 생긴 일체 보배 연꽃 구름ㆍ일체 견고한 향 구름ㆍ일체 그지없는 빛깔 꽃 구름ㆍ일체 가지각색 묘한 옷 구름ㆍ일체 그지없이 청정한 전단향 구름ㆍ일체 묘하게 장엄한 보배 일산 구름ㆍ일체 사르는 향 구름ㆍ일체 묘한 화만 구름ㆍ일체 청정한 장엄거리 구름 들이 다 법계에 두루하여 하늘보다 초과한 공양거리로 부처님께 공양하였다.
그 보살들의 낱낱 몸에서 말할 수 없는 백천억 나유타 보살을 내었으니, 다 법계와 허공계에 충만하고, 마음은 삼세의 부처님들과 평등하며, 뒤바뀜이 없는 법[無顚倒法]으로부터 일어난 바와 한량없는 여래의 힘으로 가피한 바로써 중생에게 편안한 도를 보이며, 말할 수 없는 낱말과 구절과 뜻을 구족하고, 한량없는 법에 들어가고, 일체 다라니
가운데서 다할 수 없는 변재의 장(藏)을 내어 마음에 두려움 없고 크게 환희함을 내며, 말할 수 없이 무량무진한 변재로 사실대로 법을 찬탄하고 여래를 찬탄하되 만족함이 없었다.
그때 모든 하늘과 보살대중이 여래ㆍ응공ㆍ정등각(正等覺)의 부사의한 사람 가운데 영웅이신 이를 뵈었다.
그 몸이 무량하여 헤아릴 수 없으며, 부사의한 가지가지 신통 변화를 나타내어 수없는 중생의 마음을 기쁘게 하며, 일체 허공계와 일체 법계에 두루하여 부처님의 장엄으로써 장엄하여,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선근에 편안히 머물게 하며, 한량없는 부처님의 신력을 나타내니 온갖 말로 설명할 길을 뛰어넘었으나, 여러 대보살의 공경하는 바로서 마땅한 대로 교화하여 모두 환희케 하니, 여러 부처님의 광대한 몸에 머물러 공덕과 선근이 이미 청정하였고, 몸매가 제일이어서 능히 가리울 이가 없었다.
지혜 경계를 다할 수 없으니 비길 데 없는 삼매로 낸 것이며, 그 몸이 끝이 없어 일체 중생의 몸 가운데 두루 있으면서 한량없는 중생을 모두 환희케 하며 온갖 지혜의 종성을 끊어지지 않게 하였다.
부처님들이 필경에 머무시는 데 머무르고 삼세의 부처님 가운데 나서, 셀 수 없는 중생들로 하여금 믿고 이해함이 청정케 하며, 모든 보살로 하여금 지혜를 성취하여 여러 근이 기쁘게 하며, 법 구름이 허공과 법계에 널리 덮이어 교화하고 조복하매 남김이 없으며, 중생의 마음을 따라 모두 만족케 하며, 그들로 하여금 분별 없는 지혜에 머물러 일체 중생의 위에 지나가게 하였다.
온갖 지혜를 얻고 큰 광명을 놓아 지난 세상의 선근을 모두 나타나게 하며, 모든 이들로 하여금 광대한 마음을 내게 하여 온갖 중생들을 보현보살의 깨뜨릴 수 없는 지혜에 머물게 하며, 일체 중생의 국토에 두루하여 있되 물러가지 않는 바른 법 가운데로부터 나서 일체가 평등한 법계에 머물고, 중생들의 마음에 마땅함을 알고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가지가지 차별한 여래의 몸을 나타내니, 세상의 말로는 이루 찬탄할 것 아니며, 모든 이들로 하여금
부처님께서 법계에 충만하여 중생들을 널리 제도하심을 항상 생각하게 하고, 처음 발심할 적부터 이익하려던 것을 법으로 보시하여 그로 하여금 조복케 하여 믿고 이해함이 청정케 하며 색신을 나타내는 일이 부사의하였다.
중생을 평등하게 관찰하여 마음에 집착함이 없고, 장애가 없이 머무는 데 머물렀으며, 부처님의 십력을 얻어 장애됨이 없으며, 마음이 항상 고요하게 정하여서 산란치 아니하고 온갖 지혜에 머물러 가지가지 글과 구절의 진실한 뜻[眞實之義]을 잘 연설하며, 끝없는 지혜 바다에 능히 깊이 들어가, 한량없는 공덕과 지혜의 장을 내었다.
항상 부처님의 햇빛으로 법계에 두루 비치되 본래의 원력을 따라 항상 나타나고 없어지지 않나니, 법계에 항상 머무르며 부처님의 머무시는 데 머물러 변동이 없으며, 나[我]와 내 것[我所]에 모두 집착함이 없으며 출세의 법에 머무르며 세상법에 물들지 않았다.
일체 세간에 지혜의 당기를 세우니, 그 지혜가 광대하고 세간을 초월하여 물들지 아니하며, 중생들을 수렁에서 빼내어 가장 높은 지혜의 언덕에 두며, 가진 복덕으로 중생을 이익하되 다함이 없으며, 모든 보살의 지혜를 분명히 알아서 믿고 나아감이 결정되어 마땅히 정각을 이룰 것이며, 큰 자비로써 말할 수 없고 한량없는 부처의 몸을 나타내되 가지가지로 장엄하고, 미묘한 음성으로 한량없는 법문을 연설하여 중생의 뜻을 따라 모두 만족케 하였다.
과거ㆍ미래ㆍ현재에 마음이 항상 청정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경계에 집착하지 않게 하며, 일체 보살에게 항상 수기를 주어 부처님의 종성에 들어가고 부처님의 가문에 태어나서 부처님의 관정을 얻게 하였다.
시방에 항상 다니고 쉬지 아니하되 온갖 것에 맛들여 집착함이 없고, 법계의 부처님 세계에 두루 이르며, 중생들의 마음을 모두 알고, 가진 복덕은 세상을 여의고 청정하여 생사에 머물지 않으면서도 모든 세간에 그림자처럼 널리 나타났다.
지혜의 달로 법계를 두루 비추어 온갖 것을 분명하게 알지만 하나도 얻은 바가 없으며, 항상 지혜로써 세간이 환술 같고 그림자 같고 꿈 같고 변화한 것 같은 줄을 아나니, 모든 것이 마음으로 제 성품을 삼아 이렇게 머물렀다.
중생들의 업보가 같지 않고 마음[心樂]이 차별하고 근성이 각각 다름을 따라 부처님의 몸을 나타내며, 여래는 항상 무수한 중생으로 인연을 삼아 가지고
세간이 모두 인연으로부터 일어난 것을 말하며, 모든 법의 모양이 다 형상이 없으며 오직 한 모양만이 지혜의 근본인 줄로 알고, 중생으로 하여금 모양에 집착함을 여의고, 일체 세간의 성품과 모양을 보이어 세상에 행하게 하려고, 그들에게 위없는 보리를 열어 보였다.
모든 중생을 구호하려고 세간에 출현하여 부처님의 도를 열어 보이며, 그들로 하여금 여래의 몸매를 보고 반연하고 생각하여 부지런히 닦게 하며, 세간의 번뇌를 제멸하고 보리를 수행하며 마음이 산란치 아니하고 대승의 법문을 모두 원만하여 모든 부처님의 의리를 성취케 하였다.
중생의 선근을 능히 관찰하여 청정한 업보를 파멸하지 아니하나니, 지혜가 분명하여 삼세에 널리 들어가 일체 세간의 분별을 길이 여의었고, 광명 그물을 놓아 시방의 모든 세계를 두루 비추어 가득 차지 아니한 데 없으며, 색신이 기묘하여 보는 이가 만족함을 모르고, 큰 공덕과 지혜와 신통으로 가지가지 보살의 여러 가지 행을 내며, 모든 근과 경계가 자재로이 원만하며, 불사를 짓고는 문득 없어지고 과거ㆍ현재ㆍ미래의 온갖 지혜의 길을 능히 열어 보이며 보살들을 위하여 한량없는 다라니 비를 널리 내리어 그들로 하여금 광대한 욕망을 일으켜 받아 지니고 닦아 익히게 하였다.
모든 부처님의 공덕을 성취하여 원만하고 치성하였으며, 그지없는 묘한 빛으로 몸을 장엄하여 일체 세간이 보지 못하는 이가 없으며, 모든 장애되는 법을 영원히 여의고, 온갖 법의 진실한 이치에는 이미 청정하였고, 공덕의 법에는 자재함을 얻었으며 큰 법왕이 되어 해와 같이 두루 비치고, 세상의 복밭이 되어 큰 위덕을 갖추고, 모든 세간에 화신을 나타내며, 지혜의 광명을 놓아 모두 깨닫게 하나니,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께서 끝없는 공덕을 구족한 줄을 알게 하려는 것이며, 장애 없는 비단으로 정수리에 매고 지위를 받고, 세간을 따라서 방편으로 지도하고, 지혜의 손으로 중생을 위로하며, 큰 의왕이 되어 여러 병을 잘 치료하며, 일체 세간의 한량없는 국토에 골고루 나아가 쉬지 아니하고, 청정한 지혜 눈이 모든 장애를 여의어 밝게 보며, 나쁜 업을 지은 중생들을
가지가지로 조복하여 도에 들어가게 하되 시기를 잃지 않게 하여 쉬는 일이 없으며, 만일 중생들이 평등한 마음을 일으키면 곧 평등한 업보를 나타내며 그 마음을 따르고 그 업보를 말하여 그로 하여금 깨닫게 하며, 법의 지혜를 얻고는 크게 환희하고 모든 근이 뛰놀며, 한량없는 부처님을 보고는 깊고 중한 신심을 일으키고 모든 선근을 내어 영원히 퇴전치 아니하였다.
일체 중생이 업에 얽매여서 생사에 자고 있거늘, 여래께서 출현하여 깨닫게 하고 마음을 위로하여 근심이 없게 하시며, 만일 보는 이가 있으면 모두 의지함이 없는 이치의 지혜[無依義智]를 증(證)하여 들게 하며, 지혜가 교묘하여 경계를 잘 알고, 장엄이 아름답고 묘하여 능히 가리울 이가 없으며, 지혜의 산과 법의 움[法芽]이 모두 청정하며, 혹은 보살의 몸을 나타내고 혹은 부처의 몸을 나타내어 중생들로 하여금 근심 없는 자리에 이르게 하고자 세간에 출현하는 것이므로 모든 부처님의 장엄이 청정함은 모두 온갖 지혜의 업으로 성취하지 않음이 없었다.
본래의 서원을 항상 지키어 세간을 버리지 아니하고 중생들에게 견고한 선지식이 되며, 청정하기 제일이라 때를 여읜 광명을 모든 중생이 다 보게 하며, 육취(六趣)의 중생이 한량없지만 부처님의 신력으로 항상 따르고 버리지 아니하며, 만일 지난 세상에 선근을 함께 심었으면 모두 청정케 하고, 육취의 모든 중생에게는 본래의 서원을 버리지 않고 속이는 일이 없으며, 다 선한 법과 방편으로 거두어 주며, 청정한 업을 닦게 하고 모든 마군의 투쟁을 깨뜨리게 하였다.
걸림이 없는 짬[無礙際]으로 광대한 힘을 내되, 가장 훌륭한 해가 장애 받음이 없는 것처럼 깨끗한 마음[淨心界]에 영상을 나타내어 모든 세간들이 보게 하며, 가지가지 법으로 중생에게 보시하며, 부처님은 그지없는 광명의 장이라 모든 힘과 지혜를 원만하고, 항상 큰 광명으로 중생을 두루 비추며, 그의 소원대로 만족케 하여 원수와 대적을 여의게 하며, 상품의 복밭이 되어 일체 중생의 함께 의지하는 바이며, 무릇 베푸는 것을 모두 청정케 하고, 조그만 선행을 닦아도 한량없는 복을 받아
다함이 없는 지혜에 들어가게 하며, 모든 중생의 선근을 심는 청정한 마음의 주인이 되고, 모든 중생의 복덕을 내게 하는 가장 좋은 복밭이 되며, 지혜가 깊고 방편이 교묘하여 온갖 삼악도의 고통을 능히 구하였다.
이와 같이 믿고 이해하며, 이와 같이 관찰하며, 이와 같이 지혜의 못에 들어가며, 이와 같이 공덕의 바다에 노닐며, 이와 같이 허공 같은 지혜에 두루 이르며, 이와 같이 중생의 복밭을 알며, 이와 같이 바른 생각으로 관찰하며, 이와 같이 부처님의 업과 상호(相好)를 관찰하며, 이와 같이 부처님께서 세간에 나타남을 관찰하며, 이와 같이 부처님의 신통이 자재하심을 관찰하였다.
때에 저 대중이 보니, 여래 몸의 낱낱 털구멍에서 백천억 나유타 아승기 광명이 나오고, 광명마다 아승기 색깔이 있고, 아승기 청정함과 아승기 광명 비추임이 있어 아승기 대중들로 하여금 보게 하고, 아승기 대중들이 환희케 하고, 아승기 대중들이 즐기게 하고, 아승기 대중의 신심을 증장하고, 아승기 대중의 뜻[志樂]을 청정케 하고, 아승기 대중의 모든 근을 청량케 하고, 아승기 대중들이 공경하고 존중케 하였다.
그때 대중이 부처님의 몸에서 백천억 나유타 부사의한 큰 광명을 낳으심을 보니, 광명마다 부사의한 색과 부사의한 빛이 있어 부사의한 끝없는 법계를 비추었으며, 부처님의 신력으로 크고 묘한 음성을 내고, 그 음성이 백천억 나유타 부사의한 찬송을 말하니, 세간의 말을 초월한 것이고 출세간의 선근으로 성취한 것이며, 또 백천억 나유타의 부사의한 아름다운 장엄을 나타내는데, 백천억 나유타의 부사의한 겁에 찬탄하여도 다할 수가 없으니, 여래의 다함 없는 자재로 내는 것이며, 또 말할 수 없는 부처님 여래께서 세상에 출현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지혜의 문에 들어가 깊은 이치를 알게 하며, 또 말할 수 없는 부처님 여래께서 보이시는 갖은 변화를 나타내어 온 법계와 허공계에서 모든 세간이 평등하고 청정케 하니, 이런 것은 모두 여래께서 머무신 바가 장애 없는 온갖 지혜로부터 나는 것이며,
여래께서 수행하신 바 부사의한 좋은 덕으로부터 나는 것이었고, 다시 백천억 나유타의 부사의한 묘한 보배 광명 불꽃을 나타내니, 지난 세상의 큰 소원과 선근으로 생기는 것으로서, 일찍이 무량한 여래께 공양하면서 청정한 행을 닦고 방일하지 아니한 연고며, 살바야심(薩婆若心)이 장애가 없이 선근을 내는 연고였다.
여래의 힘이 넓고 두루함을 나타내기 위함이며, 일체 중생의 의심을 끊기 위함이며, 모두 여래를 뵈옵게 하기 위함이며, 한량없는 중생들을 선근에 머물게 하기 위함이며, 여래의 신통한 힘을 가리울 이 없음을 보이기 위함이며, 중생들로 하여금 끝까지의 바다[究竟海]에 들어가게 하기 위함이며, 모든 부처님 국토의 보살 대중이 다 와서 모이게 하기 위함이며, 부사의한 부처님의 법문을 열어 보이기 위한 연고였다.
그때 여래께서 대비(大悲)로 널리 덮으사 온갖 지혜로 보일 수 있는 모든 장엄을 보이시니, 말할 수 없는 백천억 나유타 아승기 세계에 있는 중생들로 하여금 믿지 못한 이는 믿게 하고, 이미 믿는 이는 믿음이 증장케 하고, 이미 증장한 이는 그것이 청정케 하고, 이미 청정한 이는 성숙케 하고, 이미 성숙한 이는 마음이 조복케 하며, 매우 깊은 법을 관찰하여 한량없는 지혜의 광명을 구족하며, 한량없이 광대한 마음과 살바야심을 내어, 퇴전하지 않고 법의 성품에 어기지 않고 실제(實際)를 두려워하지 않고 진실한 이치를 증득하며, 모든 바라밀 행을 만족하고 출세의 선근이 모두 청정하여 마치 보현보살이 부처님의 자재를 얻은 듯하며, 마군의 경계를 떠나서 부처님의 경계에 들어가며, 깊은 법을 분명히 알고 부사의한 지혜[難思智]를 얻어 대승의 서원이 길이 퇴전치 아니하며, 항상 부처님을 보아 잠깐도 여의지 아니하며, 증득하는 지혜를 성취하여 한량없는 법을 증하며, 그지없는 복덕장의 힘을 구족하며, 환희한 마음을 내고 의심 없는 지위에 들어가 악을 떠나 청정하며, 온갖 지혜를 의지하고 법을 보아 동하지 않으며, 모든 보살이 모인 가운데 들어가서 항상 삼세 여래의 집에 태어나셨다.
세존의 나타내시는 이러한 장엄은 모두 과거세에 모아 쌓은 선근으로 이룬 것이며, 모든 중생을 조복하기 위하는 연고였다.
여래의 큰 위덕을 보이려는 연고며, 걸림없는 지혜의 장을 비추려는 연고며,
여래의 끝이 없는 훌륭한 덕이 극히 치성함을 나타내려는 연고며, 여래의 부사의한 큰 신통 변화를 보이려는 연고며, 신통한 힘으로 모든 갈래에 부처님의 몸을 나타내려는 연고며, 여래의 신통 변화가 끝이 없음을 보이려는 연고며, 본래의 원하던 뜻을 모두 성취하려는 연고며, 여래의 용맹한 지혜로 두루 가는 것을 나타내려는 연고며, 법에 자재하여 법왕을 이루려는 연고며, 일체 지혜의 문을 내려는 연고며, 여래의 몸이 청정함을 보이려는 연고며, 또 그 몸이 가장 특수함을 나타내는 연고며, 삼세의 부처님들의 평등한 법을 나타내어 보이려는 연고며, 선근의 청정한 장을 열어 보이는 연고며, 세간에 비유할 수 없는 가장 미묘한 빛을 보이려는 연고며, 십력을 구족한 모습을 나타내어 보는 이로 하여금 만족함이 없게 하려는 연고며, 세간의 해가 되어 삼세를 비추려는 연고며, 자재하신 법왕의 일체 공덕이 다 지난 세상의 선근으로 나타나는 것이니, 모든 보살이 일체 겁 동안에 찬탄하여도 다할 수 없었다.
이때 도솔타천왕이 여래를 받들어 이러한 공양거리를 마련하고, 백천억 나유타 아승기 도솔타 천자들과 더불어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잘 오시나이다. 세존이시여. 잘 오시나이다, 선서시여. 잘 오시나이다,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시여. 저희를 가엾이 여기사 이 궁전에 계시옵소서.”
그때 세존께서는 부처의 장엄으로 스스로 장엄하시고 큰 위덕을 갖추시니,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크게 환희함을 내게 하려는 연고며, 일체 보살이 깊이 깨달음을 내게 하려는 연고며, 일체 도솔타 천자의 욕망을 증장케 하려는 연고며, 도솔타천왕이 공양하고 섬기는 데 만족함이 없게 하려는 연고며, 무량 중생들이 부처님 뵈옵는 선근을 심어 복덕이 다함 없게 하려는 연고며, 청정한 신심을 항상 내게 하려는 연고며, 부처님을 뵈옵고 공양하되 구하는 일이 없게 하려는 연고며, 가진 바 서원을 모두 청정케 하려는 연고며, 큰 서원을 내어 온갖 지혜를 구하게 하려는 연고로, 천왕의 청을 받고 일체보장엄전(一切寶莊嚴殿)에 들어가시니, 이 세계에서와 같이 시방의 일체 세계에서도 모두
그러하였다.
그때 일체보장엄전에 자연으로 훌륭한 장엄이 있었으니 모든 하늘의 장엄보다 지나가는 것이며, 모든 보배 그물이 두루 덮이었고, 일체 가장 묘한 보배 구름을 두루 내리고, 일체 보배 옷 구름을 두루 내리고, 일체 전단향 구름을 두루 내리고, 일체 견고향 구름을 두루 내리고, 일체 보배로 장엄한 일산 구름을 두루 내리고, 불가사의한 꽃무더기 구름을 두루 내리었으며, 부사의한 풍류와 음성을 내어 여래의 온갖 가지 지혜를 찬탄하는데 모두 묘한 법과 서로 응하며, 이와 같은 일체 공양거리가 다른 하늘의 공양보다 훨씬 더하였다.
때에 도솔타천궁의 풍류와 노래와 찬탄함이 치성하여 쉬지 아니하며, 부처님의 신력으로써 도솔타천왕의 마음이 동요하지 않으며, 지난 세상의 선근이 모두 원만하여지고 한량없는 선한 법이 더욱 견고하고 깨끗한 신심이 증장하여 크게 정진함을 일으키고 환희한 마음을 내었으며, 좋아하는 뜻을 깨끗이 하여 보리심을 내었고 법을 생각하기 끊임이 없어 모두 지니고 잊지 아니하였다.
그때 도솔타천왕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지난 세상에 부처님께 심은 선근을 스스로 기억하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지난 옛적 무애월(無礙月)여래 계시매
여러 가지 길상 중에 가장 승하며
그 부처님 장엄전에 일찍 드시니
그러므로 이곳이 가장 길상해.
옛날에 광지(廣智)여래 계시었으매
여러 가지 길상 중에 가장 승하며
그 부처님 이 금색전 일찍 드시니
그러므로 이곳이 가장 길상해.

옛날에 보안(普眼)여래 계시었으매
여러 가지 길상 중에 가장 승하며
그 부처님 이 연화전 일찍 드시니
그러므로 이곳이 가장 길상해.

옛날에 산호(珊瑚)여래 계시었으매
여러 가지 길상 중에 가장 승하며
그 부처님 이 보장전(寶藏殿) 일찍 드시니
그러므로 이곳이 가장 길상해.

옛날에 논사자불(論師子佛) 계시었으매
여러 가지 길상 중에 가장 승하며

그 부처님 이 산왕전(山王殿) 일찍 드시니
그러므로 이곳이 가장 길상해.

옛날에 일조(日照)여래 계시었으매
여러 가지 길상 중에 가장 승하며
그 부처님 이 중화전(衆華殿) 일찍 드시니
그러므로 이곳이 가장 길상해.

옛날에 무변광불(無邊光佛) 계시었으매
여러 가지 길상 중에 가장 승하며
그 부처님 이 수엄전(樹嚴殿) 일찍 드시니
그러므로 이곳이 가장 길상해.
옛날에 법당(法幢)여래 계시었으매
여러 가지 길상 중에 가장 승하며
그 부처님 이 보궁전(寶宮殿) 일찍 드시니
그러므로 이곳이 가장 길상해.

옛날에 지등(智燈)여래 계시었으매
여러 가지 길상 중에 가장 승하며
그 부처님 이 향산전(香山殿) 일찍 드시니
그러므로 이곳이 가장 길상해.

옛날에 공덕광불(功德光佛) 계시었으매
여러 가지 길상 중에 가장 승하며
그 부처님 이 마니전 일찍 드시니
그러므로 이곳이 가장 길상해.

이 세계의 도솔타천왕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지나간 부처님들을 게송으로 찬탄한 것과 같이, 시방 일체 세계의 도솔타천왕들도 모두 그렇게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였다.
그때 세존이 일체 마니보장엄전의 마니보장 사자좌에서 결가부좌하시니, 법신이 청정하고 묘한 작용이 자재하사 삼세의 부처님들과 경계가 같으시며, 온갖 지혜에 머무사 일체 부처님과 더불어 한 성품에 같이 들었으며, 부처님 눈이 밝으사 일체 법을 보시되 장애가 없으며, 큰 위력이 있어 법계에 노니시어 쉬지 않으시며, 큰 신통을 갖추시고 교화할 중생이 있는 데는 모두 나아가시며, 모든 부처님의 걸림없는 장엄으로 몸을 장엄하고 시기를 잘 아시며, 대중에게 법을 말씀하시었다.
말할 수 없는 보살 대중이 다른 지방의 여러 가지 국토로부터 함께 와서 모이니 모인 대중이 청정하고 법신이 둘이 아니며 의지한 데 없지만, 능히 자재하게 부처님 몸의 행을 일으키었다.
이 자리에 앉으시매. 그 궁전에 자연으로
특별히 훌륭하고 기묘하여 하늘의 공양보다 뛰어나는 무량 무수한 공양거리가 있었으니, 이른바 화만ㆍ의복ㆍ바르는 향ㆍ가루향ㆍ보배 일산ㆍ당기ㆍ깃발ㆍ풍류ㆍ노래들이다. 이런 것들을 낱낱이 셀 수 없거늘, 광대한 마음으로 공경하며 존중하여 부처님께 공양하였다. 시방의 일체 도솔타천에서도 모두 이와 같았다.
엄영(嚴瑩) : 뒷글자는 오(烏)와 정(定)의 반절이다.
기환(綺煥) : 앞글자는 허(墟)와 피(彼)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화(火)와 관(貫)의 반절이다.
증채(繒綵) : 앞글자는 질(疾)과 릉(陵)의 반절이다.
창유(䆫牖) : 앞글자는 초(楚)와 강(江)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음이 유(酉)이다.
문달(門闥) : 뒷글자는 타(他)와 달(達)의 반절이다.
난순(欄楯) : 앞글자는 락(落)과 간(干)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식(食)과 윤(尹)의 반절이다.
연무(延袤) : 뒷글자는 음이 무(戊)이다.
천라(天螺) : 뒷글자는 락(落)과 과(戈)의 반절이다.
무격(撫擊) : 앞글자는 방(芳)과 무(武)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고(古)와 력(歷)의 반절이다.
극해(克諧) : 앞글자는 고(苦)와 득(得)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호(戶)와 개(皆)의 반절이다.
구함(口銜) : 뒷글자는 호(戶)와 감(監)의 반절이다.
불순(不瞬) : 뒷글자는 서(舒)와 윤(閏)의 반절이다.
마혜(摩醯) : 뒷글자는 호(呼)와 계(雞)의 반절이다.
열예(悅豫) : 뒷글자는 양(羊)과 여(茹)의 반절이다.
어니(淤泥) : 앞글자는 어(於)와 거(鋸)의 반절이다.
선료(善▼{疒+樂}) : 뒷글자는 력(力)과 조(照)의 반절이다.
장예(障翳) : 뒷글자는 어(於)와 계(計)의 반절이다.
원적(怨敵) : 뒷글자는 도(徒)와 력(歷)의 반절이다.
의호(依怙) : 뒷글자는 후(侯)와 고(古)의 반절이다.
산호(珊瑚) : 앞글자는 소(蘇)와 간(干)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음이 호(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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