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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2646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47권

by Kay/케이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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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47

 

대반야바라밀다경 제147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30. 교량공덕품 (45)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마땅히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뜻의 경계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뜻의 경계는 뜻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뜻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뜻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뜻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뜻의 경계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뜻의 경계는 뜻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뜻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뜻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뜻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뜻의 경계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뜻의 경계는 뜻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뜻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뜻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뜻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뜻의 경계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뜻의 경계는 뜻의 경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뜻의 경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뜻의 경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뜻의 경계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마땅히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지계(地界)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수계(水界)ㆍ화계(火界)ㆍ풍계(風界)ㆍ공계(空界)ㆍ식계(識界)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지계는 지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지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지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지계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지계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지계는 지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지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지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지계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지계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지계는 지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지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지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지계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지계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지계는 지계의 제 성품이 공하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는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지계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지계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지계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무명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무명은 무명의 제 성품이 공하고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무명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무명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무명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무명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무명은 무명의 제 성품이 공하고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무명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무명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무명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무명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무명은 무명의 제 성품이 공하고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무명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무명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무명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무명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무명은 무명의 제 성품이 공하고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무명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무명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무명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보시바라밀다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보시바라밀다는 보시바라밀다의 제 성품이 공하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는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보시바라밀다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보시바라밀다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보시바라밀다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보시바라밀다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보시바라밀다는 보시바라밀다의 제 성품이 공하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는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보시바라밀다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보시바라밀다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보시바라밀다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보시바라밀다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보시바라밀다는 보시바라밀다의 제 성품이 공하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는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보시바라밀다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보시바라밀다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보시바라밀다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보시바라밀다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보시바라밀다는 보시바라밀다의 제 성품이 공하고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는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보시바라밀다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보시바라밀다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보시바라밀다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내공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내공은 내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은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내공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내공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내공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마땅히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내공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내공은 내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은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내공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내공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내공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내공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내공은 내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은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내공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내공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내공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내공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내공은 내공의 제 성품이 공하고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은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내공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내공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내공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진여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진여는 진여의 제 성품이 공하고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는 법계 내지 부사의계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진여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법계 내지 부사의계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진여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진여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마땅히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진여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진여는 진여의 제 성품이 공하고 법계ㆍ법성ㆍ
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는 법계 내지 부사의계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진여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법계 내지 부사의계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진여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진여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진여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진여는 진여의 제 성품이 공하고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는 법계 내지 부사의계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진여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법계 내지 부사의계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진여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진여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진여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진여는 진여의 제 성품이 공하고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진여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법계 내지 부사의계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진여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진여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일으킨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제 성품이 공하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제 성품이 공하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제 성품이 공하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제 성품이 공하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4정려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4무량ㆍ4무색정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4정려는 4정려의 제 성품이 공하고 4무량ㆍ4무색정은 4무량ㆍ4무색정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4정려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4무량ㆍ4무색정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4정려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4무량ㆍ4무색정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4정려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마땅히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4정려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4무량ㆍ4무색정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4정려는 4정려의 제 성품이 공하고 4무량ㆍ4무색정은 4무량ㆍ4무색정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4정려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4무량ㆍ4무색정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4정려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4무량ㆍ4무색정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4정려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4정려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4무량ㆍ4무색정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4정려는 4정려의 제 성품이 공하고 4무량ㆍ4무색정은 4무량ㆍ4무색정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4정려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4무량ㆍ4무색정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4정려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4무량ㆍ4무색정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4정려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4정려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4무량ㆍ4무색정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4정려는 4정려의 제 성품이 공하고 4무량ㆍ4무색정은 4무량ㆍ4무색정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4정려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4무량ㆍ4무색정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4정려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4무량ㆍ4무색정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4정려 등도 얻을 수 없는데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다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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