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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2647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48권

by Kay/케이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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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48

대반야바라밀다경 제148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30. 교량공덕품 (46)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8해탈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8해탈은 8해탈의 제 성품이 공하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8해탈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8해탈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8해탈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8해탈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8승처ㆍ9차제정ㆍ
10변처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8해탈은 8해탈의 제 성품이 공하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8해탈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8해탈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8해탈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8해탈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8해탈은 8해탈의 제 성품이 공하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8해탈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8해탈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8해탈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8해탈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8해탈은 8해탈의 제 성품이 공하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는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8해탈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8해탈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8해탈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4념주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4념주는 4념주의 제 성품이 공하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는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4념주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4념주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4정단 내지 8성도지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4념주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4념주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4념주는 4념주의 제 성품이 공하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는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4념주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4념주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4정단 내지 8성도지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4념주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4념주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4념주는 4념주의 제 성품이 공하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는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4념주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4념주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4정단 내지 8성도지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4념주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4념주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4념주는 4념주의 제 성품이 공하고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는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4념주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4정단 내지 8성도지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4념주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4정단 내지 8성도지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4념주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공해탈문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공해탈문은 공해탈문의 제 성품이 공하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은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공해탈문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공해탈문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공해탈문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공해탈문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공해탈문은 공해탈문의 제 성품이 공하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은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공해탈문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공해탈문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공해탈문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공해탈문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공해탈문은 공해탈문의 제 성품이 공하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은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공해탈문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공해탈문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공해탈문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공해탈문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공해탈문은 공해탈문의 제 성품이 공하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은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공해탈문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공해탈문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공해탈문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5안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6신통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5안은 5안의 제 성품이 공하고 6신통은 6신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5안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6신통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5안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6신통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5안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5안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6신통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5안은 5안의 제 성품이 공하고 6신통은 6신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5안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6신통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5안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6신통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5안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5안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6신통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5안은 5안의 제 성품이 공하고 6신통은 6신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5안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6신통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5안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6신통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5안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5안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6신통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5안은 5안의 제 성품이 공하고 6신통은 6신통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5안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6신통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5안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6신통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5안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부처님의 10력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을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부처님의 10력은 부처님의 10력의 제 성품이 공하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은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부처님의 10력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부처님의 10력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부처님의 10력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부처님의 10력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부처님의 10력은 부처님의 10력의 제 성품이 공하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은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부처님의 10력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고 이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부처님의 10력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부처님의 10력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부처님의 10력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부처님의 10력은 부처님의 10력의 제 성품이 공하고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은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부처님의 10력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부처님의 10력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부처님의 10력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부처님의 10력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부처님의 10력은 부처님의 10력의 제 성품이 공하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은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부처님의 10력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부처님의 10력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부처님의 10력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잊음이 없는 법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잊음이 없는 법은 잊음이 없는 법의 제 성품이 공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은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잊음이 없는 법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잊음이 없는 법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잊음이 없는 법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잊음이 없는 법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잊음이 없는 법은 잊음이 없는 법의 제 성품이 공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은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잊음이 없는 법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잊음이 없는 법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잊음이 없는 법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잊음이 없는 법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잊음이 없는 법은 잊음이 없는 법의 제 성품이 공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은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잊음이 없는 법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잊음이 없는 법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잊음이 없는 법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잊음이 없는 법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잊음이 없는 법은 잊음이 없는 법의 제 성품이 공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은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잊음이 없는 법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잊음이 없는 법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잊음이 없는 법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일체지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도상지ㆍ일체상지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일체지는 일체지의 제 성품이 공하고 도상지ㆍ일체상지는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일체지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일체지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도상지ㆍ일체상지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일체지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일체지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도상지ㆍ일체상지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일체지는 일체지의 제 성품이 공하고 도상지ㆍ일체상지는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일체지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일체지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도상지ㆍ일체상지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일체지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일체지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도상지ㆍ일체상지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일체지는 일체지의 제 성품이 공하고 도상지ㆍ일체상지는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일체지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일체지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도상지ㆍ일체상지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일체지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일체지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도상지ㆍ일체상지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일체지는 일체지의 제 성품이 공하고 도상지ㆍ일체상지는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일체지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도상지ㆍ일체상지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일체지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도상지ㆍ일체상지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일체지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온갖 다라니문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온갖 삼마지문이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온갖 다라니문은 온갖 다라니문의 제 성품이 공하고 온갖 삼마지문은 온갖 삼마지문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온갖 다라니문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온갖 삼마지문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온갖 다라니문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온갖 삼마지문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온갖 다라니문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온갖 다라니문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온갖 삼마지문이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온갖 다라니문은 온갖 다라니문의 제 성품이 공하고 온갖 삼마지문은 온갖 삼마지문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온갖 다라니문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온갖 삼마지문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온갖 다라니문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온갖 삼마지문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온갖 다라니문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온갖 다라니문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온갖 삼마지문이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온갖 다라니문은 온갖 다라니문의 제 성품이 공하고 온갖 삼마지문은 온갖 삼마지문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온갖 다라니문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온갖 삼마지문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온갖 다라니문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온갖 삼마지문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온갖 다라니문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온갖 다라니문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온갖 삼마지문이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온갖 다라니문은 온갖 다라니문의 제 성품이 공하고 온갖 삼마지문은 온갖 삼마지문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온갖 다라니문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온갖 삼마지문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온갖 다라니문을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온갖 삼마지문을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온갖 다라니문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또 교시가여,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위없는 깨달음의 마음을 낸 이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여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예류향ㆍ예류과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일래향ㆍ일래과와 불환향ㆍ불환과와 아라한향ㆍ아라한과가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예류향ㆍ예류과는 예류향ㆍ예류과의 제 성품이 공하고 일래향ㆍ일래과와 불환향ㆍ불환과와 아라한향ㆍ아라한과는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예류향ㆍ예류과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예류향ㆍ예류과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예류향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항상함과 덧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예류향ㆍ예류과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일래향ㆍ일래과와 불환향ㆍ불환과와 아라한향ㆍ아라한과가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예류향ㆍ예류과는 예류향ㆍ예류과의 제 성품이 공하고 일래향ㆍ일래과와 불환향ㆍ불환과와 아라한향ㆍ아라한과는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예류향ㆍ예류과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예류향ㆍ예류과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으며,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예류향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즐거움과 괴로움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예류향ㆍ예류과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일래향ㆍ일래과와 불환향ㆍ불환과와 아라한향ㆍ아라한과가 나라거나 나 없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예류향ㆍ예류과는 예류향ㆍ예류과의 제 성품이 공하고 일래향ㆍ일래과와 불환향ㆍ불환과와 아라한향ㆍ아라한과는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예류향ㆍ예류과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예류향ㆍ예류과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으며,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나와 나 없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예류향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나와 나 없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다시 말하기를, ‘그대 선남자여, 응당 반야바라밀다를 닦아야 하며 예류향ㆍ예류과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하며 일래향ㆍ일래과와 불환향ㆍ불환과와 아라한향ㆍ아라한과가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예류향ㆍ예류과는 예류향ㆍ예류과의 제 성품이 공하고 일래향ㆍ일래과와 불환향ㆍ불환과와 아라한향ㆍ아라한과는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의 제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 이 예류향ㆍ예류과의 제 성품은 곧 제 성품이 아니고 이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의 제 성품도 제 성품이 아니니라.
만일 제 성품 아닌 것이 곧 반야바라밀다라면, 이 반야바라밀다에서는 예류향ㆍ예류과를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으며,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를 모두 얻을 수 없고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이 안에서는 오히려 예류향 등도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그것의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음이 있겠는가. 그대가 만일 이와 같은 반야를 닦을 수 있으면 이것이 반야바라밀다를 닦는 것이다’라고 한다.
교시가여, 이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반야바라밀다를 연설하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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