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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5785 불설제석반야바라밀다심경(佛說帝釋般若波羅蜜多心經)

by Kay/케이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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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제석반야바라밀다심경(佛說帝釋般若波羅蜜多心經)

 

불설제석반야바라밀다심경(佛說帝釋般若波羅蜜多心經)

서천(西天) 시호(施護) 한역
김경태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는 왕사성(王舍城)의 취봉산(鷲峯山:영취산)에서 셀 수 없이 많은 큰 필추(苾芻) 대중과 또 10구지(俱胝)의 동자의 모습을 한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들과 함께 계셨다.
이때 세존께서 제석천주(帝釋天主)에게 말씀하셨다.
“교시가(憍尸迦)여, 이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은 그 뜻이 매우 깊으니, 동일하지도 다르지도 않으며, 상(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상이 없는 것도 아니며, 취(取)하는 것도 아니고 버리는 것도 아니며,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줄어드는 것도 아니며, 번뇌가 있는 것도 아니고 번뇌가 없는 것도 아니며, 버리는 것도 아니고 버리지 않는 것도 아니며,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며, 상응(相應)하는 것도 아니고 상응하지 않는 것도 아니며, 번뇌도 아니고 번뇌가 아닌 것도 아니며, 인연도 아니고 인연이 아닌 것도 아니며, 진실도 아니고 진실이 아닌 것도 아니며, 법(法)도 아니고 법이 아닌 것도 아니며, 돌아갈 곳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돌아갈 곳이 없는 것도 아니며, 실제도 아니고 실제가 아닌 것도 아니니라.
교시가여, 이와 같은 모든 법이 평등하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평등하며, 모든 법이 적정(寂靜)하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적정하며, 모든 법이 동요하지 않으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동요하지 않으며, 모든 법이 분별하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분별하며, 모든 법이 두려워할 만하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두려워할 만하며, 모든 법이 분명하게 깨달아 알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분명하게 깨달아 알며, 모든 법이 한 가지 맛[一味]이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한 가지 맛이며, 모든 법이 태어나는 것이 아니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태어나는 것이 아니며, 모든 법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없어지는 것이 아니며, 모든 법이 허공과 같이 텅 빈 망상이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허공과 같이 텅 빈 망상이다.
물질[色]이 가없으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가없으며, 이와 같이 느낌[受]ㆍ생각[想]ㆍ지어감[行]ㆍ의식[識]이 가없으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가없으며, 지계(地界)가 가없으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가없으며, 이와 같이 수계(水界)ㆍ화계(火界)ㆍ풍계(風界)ㆍ공계(空界)ㆍ식계(識界)가 가없으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가없으며, 금강(金剛)과 같은 지혜가 평등하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평등하며, 모든 법이 무너지지 않으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무너지지 않으며, 모든 법성(法性)이 공(空)하여 얻을 것이 없으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공하여 얻을 것이 없으며, 모든 법성이 평등하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평등하며, 모든 법이 자성(自性)이 없으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자성이 없으며, 모든 법이 생각이나 말로 그 뜻을 헤아릴 수 없으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생각이나 말로 그 뜻을 헤아릴 수 없으며, 이와 같이 보시(布施)바라밀ㆍ지계(持戒)바라밀ㆍ인욕(忍辱)바라밀ㆍ정진(精進)바라밀ㆍ선정(禪定)바라밀ㆍ방편(方便)바라밀ㆍ원(願)바라밀ㆍ역(力)바라밀ㆍ지(智)바라밀 또한 생각이나 말로 그 뜻을 헤아릴 수 없으며, 3업(業)이 청정하므로 반야바라밀 또한 청정하나니, 이와 같이 반야바라밀은 그 뜻이 가없느니라.
교시가여, 또 세상에 열여덟 가지 공(空)이 있나니, 무엇이 열여덟 가지 공인가? 내공(內空)ㆍ외공(外空)ㆍ내외공(內外空)ㆍ공공(空空)ㆍ대공(大空)ㆍ승의공(勝義空)ㆍ유위공(有爲空)ㆍ무위공(無爲空)ㆍ무제공(無際空)ㆍ무변이공(無變異空)ㆍ무시공(無始空)ㆍ본성공(本性空)ㆍ자상공(自相空)ㆍ무상공(無相空)ㆍ무성공(無性空)ㆍ자성공(自性空)ㆍ무성자성공(無性自性空)ㆍ일체법공(一切法空)이니라.
게송(偈頌)으로 말하리라.

별과 같고 등불과 같으며
몽환(夢幻)과 같고 물거품이나 이슬과 같으며
번개와 같고 또 구름과 같나니

반드시 이와 같이 관(觀)하여야 하느니라.

내가 이제 간략히 말하리니
반야바라밀은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며
단멸(斷滅)도 아니고 항상(恒常)하는 것도 아니며,

하나의 뜻도 아니고 여러 가지 뜻도 아니며
오는 것도 아니고 가는 것도 아니니
이와 같이 하여 12인연(因緣)을 그치고
적정(寂靜)에 머무르도록 하여라.

정등정각(正等正覺)께서 말씀하신 대로
부처님[晸上師]을 공경하고 믿으며
시방(十方)의 부처님과
과거ㆍ현재ㆍ미래의

삼보(三寶)와 바라밀과
한량없는 바다와 같은 공덕을 지니신 이에게 귀의하고
모든 여래의 한량없이 밝고 참된
비밀스러운 가르침에 공양하여야 하느니라.

진언(眞言)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다냐- 타 바라 예바라 예마하 바라 예바라 예바바 셰바라
怛儞也二合他引鉢囉二合倪鉢囉二合倪摩賀引鉢囉二合倪鉢囉二合倪嚩婆引細鉢囉二
예로가가리 아야- 나미다마니 싣뎨 소싣뎨싣댜 도맘바아바뎨살
合倪魯迦迦哩引阿倪也二合囊尾駄摩儞去悉提引穌悉提悉𠆙切身覩𤚥婆誐嚩帝薩
-밤 아손나리 바가뎨 만사례 바라 사 리다하싣뎨 삼마 사
哩鑁二合引誐遜那哩去跋訖帝二合晩娑隷引鉢囉二合娑引哩多賀悉帝二合引三摩引娑
바 사가리싣댜 싣댜 몯댜몯댜캄바캄바자라자라라 바라 바아 아
嚩二合娑迦哩悉𠆙切身悉𠆙切身沒𠆙沒𠆙劍波劍波左攞左攞囉引嚩囉引嚩阿引誐
자아 아자바아바뎨마 미라사사바 하
蹉阿引誐蹉婆誐嚩帝摩引尾攞莎娑囉二合引賀引
나모달-모 나아 다야몯디사다야마하 사다야마하 가로니가샤나모
囊謨澾哩謨二合捺誐二合多寫冒地薩埵寫摩賀引薩埵寫摩賀引迦嚕尼迦寫囊謨
사나 바라 로녜다샤몯디사다샤마하 사다야마하 가로니가샤나모 바
娑那引鉢囉二合嚕禰怛寫冒地薩埵寫摩賀引薩埵寫摩賀引迦嚕尼迦寫囊謨入

라 야- 바 라미다 예 다냐- 타모니달-미 싱아라 하달-
囉二合倪也二合波引囉彌多引曳引怛儞也二合他牟儞達哩彌二合引僧誐囉二合賀達哩
미 아노아라 하달-미 미목하다 달-미 사다 노아라 하달-
彌二合阿努誐囉二合賀達哩彌二合尾目訖多二合達哩彌二合薩埵引努誐囉二合賀達哩
미 볘시라 바나달-미 사만다 노바리바리다 나달-미 우나
彌二合吠室囉二合嚩拏達哩彌二合三滿多引努波哩嚩哩多二合囊達哩彌二合引虞拏
아라 하싱아라 하달-미 살-바 다라 노아다달-미 살
誐囉二合賀僧誐囉二合賀達哩彌二合引薩哩嚩二合怛囉二合引努誐多達哩彌二合引薩
-바 가 라바리바라 바나달-미 사바 하 바라 야- 바
哩嚩二合迦引羅波哩鉢囉二合引波拏達哩彌二合引娑嚩二合引賀引鉢囉二合倪也二合波
라미다 예 다냐- 타 아카니나카니아카나니카니아바라만다니반나
引囉彌多引曳引怛儞也二合他引阿佉儞囊佉儞阿佉囊儞佉儞阿嚩羅晩駄儞半那
니반나니바나리사바 하
儞半那儞鉢捺哩娑嚩二合引賀引
나모바라 야- 바 라미다 예 다냐- 타 앙아 앙아 나뎨라 앙아
囊謨鉢囉二合倪也二合波引囉彌多引曳引怛儞也二合他引昻誐引昻誐引囊帝囉引昻誐
나뎨나 바바 사앙아 사바 하
引囊帝囊引嚩婆引娑昻誐引娑嚩二合引賀
나모바라 야- 바 라미다 예다냐- 타 시리 예 시리 예 모
囊謨鉢囉二合倪也二合波引囉彌多引曳怛儞也二合他引室哩二合曳引室哩二合曳引牟
니시리 예 모니시리 야셰사바 하 바라 야- 바 라미다 예
儞室哩二合曳引牟儞室哩二合野細娑嚩二合引賀引鉢囉二合
倪也二合波引囉彌多引曳引
다냐- 타옴 바라 미례 사바 하
怛儞也二合他唵引嚩%(口*(曰/羅))二合未隷引娑嚩二合引賀引
나모바라 야- 바 라녜다 예 다냐- 타 옴하릉 시릉 다릉
囊謨鉢囉二合倪也二合波引囉禰多引曳引怛儞也二合他引唵紇凌二合室凌二合特凌二合
시로 뎨다리 뎨사마리 아뎨미예 아사바 하
室嚕二合帝特哩二合帝娑蜜哩二合誐帝尾曳引惹娑嚩二合引賀引
나모바라 야- 바 라미다 예다냐- 타 밤바리밤바리마하밤바리
囊謨鉢囉二合倪也二合波引囉彌多引曳怛儞也二合他引鑁嚩哩鑁嚩哩摩賀引鑁嚩哩
도로도로마하 도로사바 하
度嚕度嚕摩賀引度嚕娑嚩二合引賀引
나모바라 야- 바 라미다 예 다냐- 타 호뎨호뎨호다 샤니살-
囊謨鉢囉二合倪也二合波引囉彌多引曳引怛儞也二合他引虎帝虎帝虎多引設儞薩哩
바 갈-마 바라나니사바 하
嚩二合迦哩摩二合嚩囉拏儞娑嚩二合引賀引
나모바라 야- 바 라미다 예 다냐- 타 옴 아로례가사바 하
囊謨鉢囉二合倪也二合波引囉彌多引曳引怛儞也二合他引唵引阿嚕黎迦娑嚩二合引賀

나모바라야- 바 라미다 예 다냐- 타 살-바 미도 사바
囊謨鉢囉倪也二合波引囉彌多引曳引怛儞也二合他引薩哩嚩二合尾覩入聲娑嚩二合引

賀引
나모바라 야- 바 라미다 예다냐- 타 아뎨아뎨바 라아뎨바 라
囊謨鉢囉二合倪也二合波引囉禰多引
曳怛儞也二合他引誐帝誐帝波引囕誐帝波引囉
싱아뎨모디사바 하
僧誐帝冒地娑嚩二合引賀

이때 세존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제석천주와 모든 보살마하살과 천인(天人)ㆍ건달바(乾闥婆)ㆍ아수라(阿修羅) 등 모든 대중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모두 크게 기뻐하며 믿고 받아 지녀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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