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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5004 불설대길상천녀십이명호경(佛說大吉祥天女十二名號經)

by Kay/케이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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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불설대길상천녀십이명호경(佛說大吉祥天女十二名號經)

 

불설대길상천녀십이명호경(佛說大吉祥天女十二名号經)


당 천축삼장 불공(不空) 한역
이원민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안락세계(安樂世界:極樂)에 계셨다. 그때 관자재보살이 부처님 처소에 와서 머리를 조아려 부처님의 발에 절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그때 대길상천녀(大吉祥天女. Śrī-mahā-devī)1) 보살마하살도 부처님 처소에 와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 숙여 절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앉았다.
그때 세존께서 박복하고 빈궁한 모든 유정(有情)들을 이롭게 하시려는 까닭으로 길상천녀를 보시고 나서 관자재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비구[苾芻]ㆍ비구니[苾芻尼]ㆍ근사남(近事男:우바새)ㆍ근사녀(近事女:우바이)와 저 모든 유정의 부류들이 대길상천녀의 12명호를 수지하여 독송하고 수습(修習)하여 공양올리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말해 준다면, 모든 빈궁한 업장(業障)을 모두 없애고 풍요한 재물과 보배를 얻어 부귀할 수 있다.”
그때 모임에 있던 모든 천룡팔부(天龍八部)가 이구동성으로 모두 이렇게 아뢰었다.
“세존께서 하신 말씀은 진실하여 헛되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12명호를 듣기를 바라오니, 오직 세존께서는 대비(大悲)로 연설해 주시기 바라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잘 들어라. 지금 너희들을 위해 말해 주리라. 말하자면 길경(吉慶)ㆍ길상(吉祥)ㆍ연화(蓮花)ㆍ엄식(嚴飾)ㆍ구재(具財)ㆍ백색(白色)ㆍ대명칭(大名稱)ㆍ대광요(大光曜)ㆍ시식자(施食者)ㆍ시음자(施飮者)ㆍ보광(寶光)ㆍ대길(大吉)이니라. 이 12명호를 너희들은 수지하라. 내가 지금 다시 길상 진언을 송하겠다.”

다냐- 타시리 니시리 니 살바가리야바다니시니시니니니니니아
怛你也二合他室哩二合抳室哩二合薩嚩迦哩野婆馱𩕳悉𩕳悉𩕳𩕳𩕳𩕳𩕳阿
락-사명 나사야 사바 하2)
落乞史茗 曩捨野 娑嚩二合引

그때 세존께서 이 다라니를 말씀하시고 나서 관자재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이 대길상다라니와 12명호는 빈궁과 모든 길상하지 못한 것을 제멸하고 모든 바라는 것을 원만히 할 수 있느니라. 만일 밤낮으로 세 때에 이 경을 독송하되, 행할 때마다 세 번 독송하거나, 혹 항상 수지하여 끊이지 않게 하면서 이롭게 하려는 마음을 먹고 정성스럽게 대길상천녀보살에게 공양을 올리면, 모든 재물과 보배 그리고 즐거움과 길상을 속히 얻느니라.”
그때에 관자재보살과 모든 대중, 천룡팔부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12명호와 진언을 듣고는 일찍이 없었던 일이라고 찬탄하고 모두 크게 기뻐하면서 믿고 수지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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