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대길의신주경(大吉義神呪經) 3권
대길의신주경 제3권
원위 석담요 한역
김진철 번역
그때 염마(焰摩)천왕과 그 권속들이 부처님 처소에 나아가 머리 숙여 부처님의 발아래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 합장하고 곧 게송을 설하였습니다.
큰 지혜[大智]께 귀명합니다.
모니(牟尼)께서는 견실한 공덕취(功德聚)이시며
하늘과 사람 중에 가장 존귀하신 분이며
가장 뛰어난 법 중의 왕이시네.
구담(瞿曇)께서는 세간의 큰 스승이시니
제가 이제 경례하나이다.
삼불타께서 신주를 지니는 사람에게 큰 이익을 주실 것을 설하였으니 저도 지금 이 신주를 설하고자 하옵니다. 오직 원하건대 세존이시여, 제가 생각하고 기억하도록 하여 주소서. 일체 중생을 옹호하기 위해 귀신들을 모두 조복시켜 부드럽게 하고자 하나이다. 이제 곧 주문을 설합니다.
자리시 비자리시 바나시 비나시 바바리 바바시 나나리나나시 비자지 자
者利斯 毘者利斯 婆那斯 毘那斯 波波梨 波波斯 那那𠼝那那斯 毘者支 者
라지 마마지 마라지 마대지 다자리 모카리 비가리 가라리 비라리 비바리
羅支 摩摩支 摩羅支 摩大支 陀者囄 目呵囄 毘呵囄 呵囉囄 毘囉囄 毘婆離
다라리 다라시 비다리 다리니 혜리혜 지리혜 매리매 바라매 리사리 가나
多羅離 多羅斯 毘多離 多利尼 𠯋唎𠯋 旨唎𠯋 寐唎寐 波羅寐 唎私唎 呵那
리 아나리 바라바지 바라광지 바라자리 바라나사 바라아사 비리니리 비
唎 呵那唎 波羅婆遲 婆囉光遲 婆囉者唎 婆囉拏私 婆囉呵私 毘離尼唎 毘
리지지 바라샤시 바라나시
離旨旨 婆囉舍施 婆羅拏施
이 주문을 설할 때 대지가 진동하고 귀신의 무리가 다 크게 놀라 두려워서 큰 소리로 괴롭다고 부르짖으며 매우 싫어하였습니다. 성이나 읍이나 취락이나 국토나 이 주문이 있는 곳에는 어떤 귀신도 머물지 못하거늘 하물며 음식이겠습니까?
이 대단히 맹렬한 신주는 염마천왕이 설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주문의 법은 모든 불세존께서 설하시어 나타내신 것입니다. 이 결주경(結呪徑)이 있는 곳은 귀신이 쇠잔하게 하는 해가 전혀 없도록 크게 옹호하여 100유순 안의 모든 두려움을 없애고 또 투쟁이나 말다툼이나 헐뜯고 싫어하거나 나아가 두 진영에서 서로 싸울 때 칼날이 서로를 향하여도 이 주문의 힘으로 말미암아 몸을 해치지 못할 것이며, 일체의 두려움이 모두 소멸하며 불세존과 같이 두려움을 영원히 떠날 것이니, 제주(帝主)도 마찬가지여서 이 주문의 힘으로 모든 두려움을 여의게 될 것입니다.
그때 제석이 삼십삼천의 자재하는 주인이 되어 그 권속과 함께 부처님께 나아가 곧 의복을 바르게 하고 부처님께 예경을 올리고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며 게송을 설하였습니다.
내 이제 성실존(聖實尊)께 귀명하나이다.
법왕께서 지혜광명으로 세간을 비추시어
정법으로 일체를 인도하시고
대자대비로 삼계를 구원하시며
모든 중생을 제도하시는
대성 구담께 지금 예배하나이다.
이 경을 훌륭하게 설하였나니, 이 경은 모든 정각께서 나타내신 바라 저도 지금 부처님을 도와 주문을 설하고자 하니 오직 원컨대 세존께서 제가 기억하고 생각하도록 하여 주소서. 제가 설하는 주문은 능히 모든 귀신을 막을 수 있으니 마땅히 모든 귀신들을 막고 억제하여 일체 세간의 사람들을 괴롭히지 못하게 하고 주문이 머무는 곳에서는 귀신들이 기회를 얻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이에 곧 주문을 설합니다.
비지비 비지비 나다비 나다비 비리지 비리지 바나지 바나지 가가가가 혜
毘遲毘 毘遲毘 那茶毘 那荼毘 毘利遲 毘利遲 婆那遲 婆那遲 呵呵呵呵 𠯋
혜혜혜 우우우우 우루우루 우라비 비라비 바라라니 라라라니 라자지 바
𠯋𠯋𠯋 尤尤尤尤 尤嘍尤嘍 尤囉脾 毘囉脾 婆囉囉尼 囉囉囉尼 囉者支 婆
리 나다라니 다라지 라라지 비바리사 바다리사 매리사리 바라가시 나라
離 那陀羅尼 陀囉池 囉囉池 毘頗利私 婆陀利私 寐利私利 婆囉迦斯 那囉
바리 우매리 바라가리 바다가리 비다가리 비바가리루루다리 부루다리 바
婆囄 尤寐離 跛囉呵囄 跛陀呵離 毘陀呵離 毘婆呵囄嘍嘍吒囄 負嘍吒囄 婆
라다리다리 나라다리 나나다리 투투다리 루셰다리 아나다리 우루다리 다
囉吒囄吒囄 那囉茶離 那那茶囄 投投荼囄 嘍細茶囄 阿那茶囄 尤嘍茶囄 茶
나라지 비샤라지 자마라다리
拏囉地 毘舍羅池 者摩囉茶離
이 신주를 설할 때 대지가 진동하고 큰 바다에 파도가 일고 큰 악풍이 불고 해와 달과 별들이 한데 엉겨 운행하지 못하고 구름이 일어나 비가 쏟아지며 귀신의 무리가 다 크게 놀라 사방으로 흩어져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이 주문을 들은 일체 귀신은 모두 살 길이 없어 귀신들이 스스로 “석제환인이 이 밝은 진언[明呪]의 글귀를 설하시니, 나라든 읍이든 취락이든 어디에도 우리들이 살 곳이 없구나. 귀신이 가는 곳마다 몸이 불에 타거나 지옥과 같은 큰 고뇌를 받을 것이다. 만약 이 하늘 왕의 주문을 넘는 자가 있다면 몸이 무너질 것이며 목숨을 마치면 마땅히 아비지옥에 떨어지리라”라고 말하였다.
만약 이 주문을 넘어서서 순순히 따르지 않으면 부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과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욕심을 여읨과 같이 하면 능히 이 주문을 초월하리니 이 신주는 과거의 모든 부처님께서 나타내신 것이며 제주(帝主)을 옹호하고 이익되고 편안케 하며 쇠잔하게 하는 재앙과 환난을 다 없앨 것이요, 만약 재앙과 해로움이 있더라도 이 주문의 이름을 들으면 모두 두렵고 놀라서 100유순 내에는 소멸하여 남음이 없을 것이요, 해가 다니는 곳에 있는 귀신은 능히 세상 사람을 침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때 비사문천왕이 모든 귀신의 무리에 앞뒤로 둘러싸여 부처님 처소에 와서 머리와 얼굴을 대고 예배하고 오른쪽으로 돌고 나서 앉아 합장하고는 게송을 설하였습니다.
삼유(三有)를 여의시고 지혜 밝으신 대성(大聖)
바른 스승[正導師]께 귀의하나이다.
제유(諸有)와 열반을 분별하시니
이 때문에 진실존(眞實尊)께 귀의하나이다.
내 이제 부처님 설법 돕고자 하오니
원컨대 저를 가엾이 여기사 기억하고 생각해주소서.
모든 야차ㆍ나찰귀 등은 여러 가지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사자ㆍ코끼리ㆍ범ㆍ사슴ㆍ말ㆍ소ㆍ나귀ㆍ낙타ㆍ양 등의 모양, 혹은 머리는 큰데 몸은 여위고 작거나 혹은 푸른 모습이거나 혹은 때로 배가 붉고 머리는 하나인데 얼굴이 둘이거나 혹은 얼굴이 셋이거나 혹 때로는 얼굴이 넷입니다. 머리는 사자의 털과 같은 거친 털이 드리워져 있거나 혹은 또 머리가 둘이거나 혹은 또 머리가 잘리거나 혹 때로는 눈은 하나이고 톱니 같은 이빨이 길게 나오고 거친 입술이 아래로 쳐져 있거나 혹은 또 코가 높이 솟거나 혹은 또 귀가 크게 늘어지거나 혹은 또 목이 길어서 이러한 이상한 모습으로 세상을 두렵게 합니다.
혹은 창이나 삼지창으로 혹은 칼을 잡고 혹은 철추(鐵推)를 잡으며 혹은 칼이나 막대를 잡고 소리를 내어 크게 부르짖어 매우 두려운 모습을 하고 있고, 그 힘은 땅을 움직이게 할 수 있으니 광야의 귀신은 이와 같은 백천 가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라가야차(阿羅迦夜叉)가 그 나라에 있고 그 나라의 임금이기 때문에 이름을 광야의 주인이라고 합니다. 그 광야국 안에는 선화처(善化處)가 있는데, 스무 명의 야차귀모(夜叉鬼母)가 있습니다. 그녀의 아들인 야차들은 몸의 형상이 크게 아름다웠으며 매우 큰 힘을 가지고 있어, 보는 자로 하여금 놀라 두려운 마음이 생기게 하여 모두 다 두려워하였습니다. 또 보는 자로 하여금 착란하게 하고 미혹으로 취하게 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하고 미치고 방일하게 하여 사람의 정기를 마셨으며, 모든 사람을 병들게 하였습니다. 지금 그 귀모(鬼母)의 이름을 말하면, 발달나(跋達那)ㆍ발달라바제(跋達囉婆帝)ㆍ나다(那多)ㆍ아루나바루나(阿嘍那婆嘍那)ㆍ난타바두마(難陀婆頭摩)ㆍ바두마바제(婆頭摩婆帝)ㆍ사사하제야사(蛇賒呵帝耶賒)ㆍ바사바(婆娑婆)ㆍ단나달다(但那達多)ㆍ바달라(婆達囉)ㆍ달다바사다(達多婆私多)ㆍ바사목기(婆私目企)ㆍ나다(那多)ㆍ바나다(婆那多)ㆍ울나다(鬱那多)ㆍ라사(囉娑)ㆍ나지라(那遲囉)ㆍ나축부거라(那軸富佉羅)입니다.
이 이름을 설하고 나니 그 귀모(鬼母)들이 부처님 처소에 왔습니다.
비사문왕이 부처님께 아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이 귀신들은 나의 권속이온데, 구담께 인사드리옵니다. 이 야차들이 이 주문의 힘으로 꾸짖거나 벌주거나 막거나 괴롭히거나 해롭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곧 주문을 설합니다.
불가라라나 우우루타 아시 마가시나나리 바라 가니 바라 가니 가라니 가
佛呵邏邏那 尤尤嘍他 阿斯 摩迦斯那那囄 婆囉 伽泥 婆羅 伽泥 伽羅泥 伽
라가리 가아리아라 마기 마마가라 마마라라리 가나라 카니 구루누루 바
羅呵囄 伽疋離疋羅 摩祇 摩摩伽羅 摩摩囉羅囄 呵那囉 佉泥 丘嘍㝹嘍 婆
다구리 가나라시치비 치비 마하 사라뎨 우루뎨 비루뎨 젼다리 달라비 다
吒求囄 伽那羅斯絺毘 絺毘 摩呵 娑囉剃 優嘍剃 毘嘍剃 旃茶利 達囉毘 頭
나라나 샤리 라사리 바라라사리 가리사리 바다모리 대라나라뎨바나샤라
那囉那 舍囄 羅私利 ▼((炙-火+孑)+ㄆ)囉囉私利 呵利私唎 婆陀牟唎 大囉那羅帝婆那賒羅
나리 라라 루루 리리 라라 리리 다루 다루 뎨뎨뎨뎨 마마마마 매매매매
那利 囉囉 嘍嘍 唎唎 囉囉 囄囄 多嘍 多嘍 帝帝帝帝 摩摩摩摩 寐寐寐寐
모루 모루 모루 모루 자자자자 지지지지 마뎨마뎨 카카카카 기기기기 구
某嘍 某嘍 某嘍 某嘍 者者者者 旨旨旨旨 摩帝摩帝 佉佉佉佉 棄棄棄棄 丘
구구구 불리 불리불리
丘丘丘 佛利 佛利佛唎
이 주를 설하고 나니 대지가 진동하였습니다. 이때 모든 야차ㆍ귀신의 무리가 다 놀라 동요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지금 설한 이 주문으로 우리들 귀신은 장차 살 길이 없어졌도다.”
비사문이 이 주문[明呪]을 설하였기 때문에 이 주문이 머무는 곳이 나라든 읍이든 취락이든 100유순 안에는 일체의 귀신이 마음대로 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주문의 힘으로 제주(帝主)를 옹호하여 모든 재앙과 환난이 스스로 소멸될 것이며 천신의 재앙과 인비인(人非人)의 재앙에서 다 해탈을 얻을 것입니다.
그때 큰 명칭을 가진 제두뢰타(提頭賴吒)천왕이 90억 나유타의 건달바 권속에 둘러싸여 부처님 처소에 나아가 머리와 얼굴을 대고 예배하고 오른쪽으로 돌고 앉아서 게송으로 찬탄하여 말씀드렸다.
적멸 무위(無爲)의 최상존이시여
모든 근(根) 조복하여 청정하시며
스스로도 해탈하고 또 남도 해탈케 하시니
일체의 생사윤회를 벗어나셨도다.
스스로도 제도하고 남도 제도하시고
능히 생로병사를 건너시니
모든 외도 조복함에 으뜸이시라
지금 양족[二足]ㆍ천인존(天人尊)께 예배하나이다.
이때 모든 하늘세계ㆍ범(梵)세계ㆍ건달바세계ㆍ인간세계ㆍ움직이는 세계ㆍ움직이지 않는 세계, 이와 같은 모든 세계에서 부처님과 같은 이 없으시며, 이와 같은 대주계경(大呪界經)을 설하시어 일체 세간을 안락하고 이익이 있게 하십니다. 저도 따라 기뻐하며 주문을 설하고자 하오니 모든 야차ㆍ나찰귀들로 하여금 모두 다 100유순 밖으로 멀리 달아나게 할 것입니다. 지금 마땅히 부처님을 도와서 이 주경(呪經)을 설하여 일체를 옹호하고 모든 나쁜 귀신들을 조복시키고자 하옵니다. 오직 원하건대 세존이시여, 제가 기억하고 생각나도록 하여 주소서. 이에 주문을 설합니다.
라지 라라지 마마지비 리비 례니 비라비 비니나디 산산 란디 카셰 마카셰
羅池 羅羅池 摩摩遲毘 離毘 黎尼 毘囉毘 毘尼那地 ▼(珊+寸)▼(珊+寸) 蘭地 佉勢 摩佉勢
마마카셰 카나디 나다켸 마카지 마가마카지 카사리 카나 사리 니비 바라
摩摩佉勢 佉那地 那茶企 摩佉池 摩呵摩佉池 佉私唎 佉那 私利 尼毘 婆囉
비 리비 비리아아아 리리아나리 바라바지 자카지 다카제다카다라 카라비
毘 唎毘 毘利匹匹匹 唎利匹那唎 跂囉婆池 遮佉池 吒佉䶩吒佉吒羅 佉羅毘
신시리 시리 루수 루아 비아 나아라니 아마나시 바아라바아 아리가아 나
辛視利 視利 嘍受 嘍闍 毘闍 那闍囉泥 闍摩那是 婆闍囉婆闍 呵唎呵闍 那
아바아리
闍婆闍唎
이 주문을 설하고 나니, 삼천대천세계가 마치 보배 그릇이 서로 부딪쳐 내는 듯한 소리를 냈으며 일체의 귀신ㆍ건달바ㆍ나찰ㆍ해와 달ㆍ5성(星)과 같이 모든 세간에서 재앙을 만드는 자가 모두 크게 두려워하고 대천왕들은 다 같이 “기이하다. 대주문의 왕이여”라고 말하였다.
위없는 주를 맺어서[結] 최상의 주문이 되시니 주문이 머무는 곳이 성이든 고을이든 취락이든 관청이 있는 곳이든 100유순 안에는 전혀 쇠하거나 환난이 없을 것이며, 모든 악의 무리가 다 머물지 못할 것입니다. 이 주경은 바로 사대천왕이 공양을 옮기시며, 사람과 하늘을 크게 옹호하는 것이고, 또 제주(帝主)에게 위없는 길상과 이익을 얻게 할 것입니다.
그때 비류륵(毗留勒)천왕이 모든 구반다(究槃茶)를 거느리고 92나유타나 되는 구반다 대중의 권속에 둘러싸여 부처님 처소에 이르러 사람 가운데 존귀하신 분께 예배하고 오른쪽으로 돌고 나서 앉아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게송으로 설하였습니다.
일체 세간의 고통 구제하사
능히 무량한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시니
이와 같이 멸결존(滅結尊)께 예배하오니
부처님께 귀의하는 이에게 두려움 없으리라.
세상 건지시는 세웅(世雄)께 귀의하오며
제가 이제 인중존(人中尊)께 예를 올리나이다.
귀신의 무리 구반다와
일체의 사람과 사람 아닌 이
세간을 괴롭히는 이와 같은 무리를
지금 제압하오니 부처님께서 주문을 생각해 주소서.
사람 아닌 이들은 모두 들으라.
이제 내가 이 세상을 옹호할 것이다.
이에 곧 주문을 설합니다.
가체바디 아라기 비라기 아자라켸아자건디 바아연혜 아라가니 바라가니
迦滯婆地 阿羅祇 毘羅祇 阿遮羅契阿遮建提 婆闍蓮兮 阿羅伽泥 婆羅伽泥
이뎨미디셰 아라 바라샤니 바뎨피뎨 미디뎨 피디미셰 아자가례 아자가례
伊帝彌智細 阿邏 婆羅賒泥 波帝皮帝 彌知帝 皮知彌細 阿遮伽隷 阿遮伽隷
바자가례 아시모치 아시모디 아모라셰 자다 사례니 자자지례
波遮伽隷 阿斯目稚 阿斯目地 阿牟羅細 遮茶 娑黎泥 遮遮支隷
이 주문을 설하고 나니 대지가 진동하고 백천이나 되는 야차가 큰 소리를 내며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기이하도다. 훌륭하신 설법이여, 대주(大呪)는 모든 주문 가운데 최상이라. 능히 잘 화합하여 이 신주의 경계[呪界]를 맺도다. 모든 귀신을 조복시켜 모든 중생을 옹호하도다. 이 주문이 머무는 곳이 나라이든 고을이든 취락이든 관청이든 어떤 악귀들도 괴롭히거나 해치지 못할 것이요, 또한 기회를 엿보거나 마음대로 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마땅히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라. 이 주문이 옹호함으로 인해 세간과 하늘에 비밀히 감추어질 것이요, 경계를 맺은 100유순 안에서 만약 어떤 귀신이 이 경계를 넘을 때는 이 대주왕(大呪王)이 그 심장을 일곱 조각으로 쪼개고 귀신의 입에서 피가 넘쳐 나오게 할 것이며 몸이 무너져 목숨을 마치면 아비지옥[阿鼻]에 떨어지게 할 것이다.”
그때 큰 세력을 가진 용의 왕인 비류박차(毗留博叉)가 80나유타나 되는 용과 함께 부처님께 와서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앉아 합장하고 게송을 설하였습니다.
훌륭히 설법하시는 부처님께 귀의하나이다.
여래는 모든 중생을 잘 인도하시고
일체 중생에 눈[眼目]을 주시며
번뇌 끊으신 대사께 예배하나이다.
이 경 훌륭히 설하사 온갖 고통 건지시는
가장 뛰어난 법왕이요, 중생 중의 어른[衆中尊]이시라
모든 세간 옹호하시고
모든 악귀 막아 주십니다.
내 이제 돕고자 주문을 설하노니
세존이시여, 원컨대 제가 기억하고 생각하게 해주소서.
아시 아바시 다시 다바시은 아나시 아중례 바라라셰 자라자 젼다라나 나
阿斯 阿婆斯 陀斯 陀婆斯隱 阿那斯 阿眾隷 婆羅羅細 遮羅遮 旃陀羅那 那
지례 나나지례 자라라자 나자니 나나자니 비샤자례 비바자례 다라니 자
支隷 那那支隷 遮羅羅遮 那遮泥 那那遮泥 毘賒遮隷 毘婆遮隷 陀羅尼 遮
라니바례 바나나바례 바나나례 가라셰 비라셰 다셰 먀셰 나셰례 사가 셰
羅泥婆隷 婆那那婆隷 婆那那隷 呵羅細 毘羅細 陀細 摩細 那栖隷 私呵 栖
례 자자라자라 나라나
隷 遮遮羅遮羅 那羅那
이 주문을 설할 때 대지가 진동하고 큰 바다의 파도가 끓어올라 동시에 여섯 가지로 두루 진동하였으며, 귀신들이 모두 놀라고 두려워서 소리를 내지 못하고 크게 울부짖었습니다. 이 일을 듣고 난 천왕은 기뻐하였고, 모든 귀신은 자리에서 일어나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놀랍도다. 대주(大呪)여, 천(千) 세계에 두루하도록 이 대주를 맺으니 모든 하늘과 귀신으로 능히 넘어설 자가 없구나.”
그때 비부사(毗浮沙)나찰왕이 90나유타나 되는 나찰 권속에 둘러싸여 부처님 처소에 왔습니다. 이 나찰의 얼굴은 큰 구름같이 오색으로 물들었고 그 털은 강하고 질겨 사자의 꼬리와 같으며 입술은 거칠고 코는 납작하고 이빨은 들쭉날쭉 했습니다.
이와 같이 추악하여 매우 두려운 형상이었으며, 눈은 원숭이 같이 누렇고 귀는 나귀같이 길었으며 또한 처졌고, 포효하듯 큰 소리를 낼 때는 매우 두려운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다 함께 소리를 내어 부르짖으면 대지가 움직였으며, 모두 잠깐 사이에 100사람을 해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골수만을 먹고 그 정기를 빨아먹으니, 이와 같이 악한 무리가 함께 부처님께 이르러 곧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합장하고 게송을 설하였습니다.
세존이시여, 대자비로 독화살을 뽑으시니
이 같이 가장 훌륭하신 분께 예배하나이다.
세간의 모든 중생을 인도하시니
법왕의 미묘한 법 감로와 같도다.
이 경 잘 설하사 일체를 옹호하시니
내 이제 귀의하여 세웅(世雄)을 찬탄하고
부처님 도와 주문을 설하고자 하나이다.
세존이시여, 원컨대 제가 기억하고 생각하게 해주소서.
큰 바다 끝에 이름이 선화(善化)라고 하는 큰 머물 곳 있으니, 금ㆍ은ㆍ진주ㆍ마노(馬瑙)ㆍ수정ㆍ유리가 많이 있고, 파리(頗梨)와 비유리(毗琉璃)도 있으며, 우리들이 머무는 곳에 이런 좋은 보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60이나 되는 나찰이 있는데, 길고 검은 털이 나 있으며 성질이 악하고 소리가 커서 사람과 하늘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 밖의 것에 대해서도 놀라지 않습니다. 부처님이시여, 원컨대 속히 생각해 주소서.
그 이름을 말하면, 파사발사(頗闍拔闍)ㆍ바두마(波頭摩)ㆍ나사나라사(那闍那羅闍)ㆍ난도탐마(難途耽摩)ㆍ난제니(難提膩)ㆍ발마바지(鉢摩波地)ㆍ난제라사(難提羅娑)ㆍ발달나(拔達那)ㆍ난제발달나(難提拔達那)ㆍ니사(尼沙)ㆍ니사시사(尼沙翅沙)ㆍ노타라바제(盧陀羅婆帝)ㆍ부나라(富那羅)ㆍ아제니사(阿提尼沙)ㆍ난도다라(難徒多羅)ㆍ차연지(遮延地)ㆍ차염발(遮閻鉢)ㆍ비나사(毗那沙)ㆍ비사연대(毗闍延大)ㆍ비라사(毗羅娑)ㆍ실타태(悉陀泰)ㆍ수발라제마(修鉢羅提摩)ㆍ수라다(修羅多)ㆍ수다(須多)ㆍ사라다(娑羅多)ㆍ하라다나라비라사(賀邏多那邏毗羅闍)ㆍ비난타라(毗蘭陀羅)ㆍ전다라왈(旃陀邏曰)ㆍ아루바나(阿樓婆那)ㆍ바루나(婆婁那)ㆍ바라(婆邏)ㆍ우바라(優婆羅)ㆍ가지(伽地)ㆍ나다라(那茶羅)ㆍ라사라(羅闍羅)ㆍ바라라사(婆羅羅闍)ㆍ전다라사(旃陀羅娑)ㆍ우라사(優羅娑)ㆍ수라(修羅)ㆍ수라제계(修羅提陛)ㆍ우사제폐(優娑提䏶)ㆍ사라라사(娑羅羅闍)ㆍ수라제폐(修羅提䏶)ㆍ제비라(提毗羅)ㆍ욱가라라(郁伽羅羅)ㆍ욱가라라(郁伽羅羅)ㆍ욱가라모라(郁伽羅牟邏)ㆍ사라대(娑羅大)ㆍ사라바제(娑羅婆帝)ㆍ암누대(菴㝹大)ㆍ아누나대(阿㝹那大)ㆍ아라다취(阿邏陀聚)ㆍ아차라(阿車邏)ㆍ아바라(阿婆邏)ㆍ아나사(阿那闍)입니다.
이 나찰들 하나마다 각각 1억이나 되는 야차를 권속으로 하며 모두 다 저절로 음식을 얻습니다. 하늘이나 사람과 아수라는 저 귀신이 소유한 여인에 미치지 못하니 저는 이와 같은 권속으로 지금 부처님께 예배하나이다.
저는 악의 무리가 용맹하게 나아가거나 머무르지 못하도록 하고 그를 꾸짖어 벌을 주어 사람을 해치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이에 곧 주문을 설합니다.
가가가가 바라 바라 바라 다다다다 나나나나 켸켸켸켸 미미례 볘례미례
呵呵呵呵 拔羅 拔羅 拔羅 多多多多 那那那那 喫喫喫喫 彌彌隷 弊隷彌隷
모뎨비모뎨 아디나디 우우례 모우례구효례 볘볘례 바라비 바나라셰 사바
目帝毘目帝 阿地那地 優尤隷 牟尤隷求烋隷 弊弊隷 頗羅憊 頗那羅細 娑婆
례 비가사례 사산다건디 가라나라 나나라 바라바라 라라라라라라라라우
隷 毘呵娑隷 娑刪陀乾地 迦羅那邏 那那邏 婆羅婆羅 囉囉囉囉囉囉囉囉羽
로 우로 우로 우로소 우로나 루니 우로라셰 우로 우로 우로 우로셰 우부
盧 羽盧 羽盧 羽盧捎 羽盧那 婁泥 羽盧羅細 羽盧 羽盧 羽盧 羽盧細 羽敷
례 우마례 구디 구디 바카계 가라비 가라 아가비 아라비 마라가계 마나가
隷 于摩隷 拘地 拘地 頗佉▼(口+擊) 伽羅憊 伽羅 阿伽憊 阿囉憊 摩羅伽▼(口+擊) 摩那伽
가례 마나 가계마마가계 시리미례
伽隷 摩那 伽▼(口+擊)摩摩伽▼(口+擊) 施囄彌隷
이 주문을 설하고 나서 일체 나찰이 모두 크게 놀라서 함께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우리들은 지금 이 신주의 제압으로 인해 전혀 움직일 수 없고 자재하지도 못하고 머물 곳도 없다. 우리 나찰왕은 지금 모든 나찰의 무리를 다 속히 보내버리고 모든 곳의 귀신은 세상 사람을 침범하거나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
그때 비마질다라(毗摩質多羅)아수라왕이 큰 위력이 있어 66억이나 되는 아수라들에 둘러싸여 부처님께 와서 인중존(人中尊)께 예배하고 합장하며 게송을 설하였습니다.
세간을 진실로 제도하시는
대정진(大精進)께 머리 숙여 예배합니다.
지혜 광명 놓아
세간의 어두움을 밝히시니
아수라는 알지 못하나
여래는 다 통달하시도다.
또한 부처님을 돕고자 설하오니
원컨대 제가 기억하고 생각하게 해주소서.
모든 중생을 옹호하기 위하여
힘으로 귀신을 제압하오리다.
이에 곧 주문을 설하였습니다.
마뎨 마뎨 마마뎨 디뎨 다다 아나다례마접비 거뎨 나뎨 구다뎨 비뎨 사라
摩帝 摩帝 摩摩帝 地帝 陀多 阿那陀隷摩䐑脾 居帝 那帝 究多帝 毘帝 娑羅
라 나라바니 바라바니 아뎨 라뎨례 라부차니 우몌우몌 휴휴몌 독몌 독몌
羅 那羅婆尼 婆羅婆泥 阿帝 羅帝隷 羅浮差泥 尤迷尤迷 休休迷 豆迷 豆迷
다다몌 담볘 담바가비 자미 자미자미 마마라기비셰 구셰 하니 하나셰 비
頭頭迷 譚䏶 譚婆伽憊 遮彌 遮彌遮彌 摩摩羅岐毘細 丘細 河泥 河那細 毘
카니 비라니 짇다 라바뎨 마나라차 가자사 자자라뎨
佉泥 毘羅泥 質多 羅波帝 摩那羅差 呵遮賜 遮遮羅睇
이 주문을 설할 때 대지가 진동하고, 모든 귀신들이 다 놀라 두려워서 소리를 내지 못하고 크게 부르짖으며 말하였습니다.
“기괴하도다, 큰 고통이여. 기괴하도다, 큰 고통이여.”
아수라ㆍ마루다(摩婁多)ㆍ귀신ㆍ야차와 모든 별[諸星]ㆍ부단나(富單那)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경이 머무는 곳이 나라든 읍이나 취락이든 어떤 귀신도 그 가운데 머물지 못하고 음식도 얻지 못하며 기회를 엿보고 마음대로 할 수 없으며 100유순 안에서는 모든 쇠잔해지는 근심이 없어질 것입니다. 비마질다(毗摩質多)가 이 명주(明呪)를 설하였습니다.
'매일 하나씩 > 적어보자 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어보자] #2444 불교 (대다라니말법중일자심주경/大陀羅尼末法中一字心呪經) (0) | 2023.05.29 |
---|---|
[적어보자] #2443 불교 (대길의신주경/大吉義神呪經) 4권 (0) | 2023.05.29 |
[적어보자] #2441 불교 (대길의신주경/大吉義神呪經) 2권 (0) | 2023.05.29 |
[적어보자] #2440 불교 (대길의신주경/大吉義神呪經) 1권 (0) | 2023.05.28 |
[적어보자] #2439 불교 (대길상천녀십이계일백팔명무구대승경/大吉祥天女十二契一百八名無垢大乘經) (0) | 2023.05.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