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여전히 잘 못잔다...
다행히도 열은 좀 내렸지만 그래도 37도에서 37.5도를 왔다 갔다 하는중
비대면 진료를 위해 병원에 전화한다.
이런 일이 많은지 친절하게 전화로도 잘 상담해준다
자연스럽게 약국에 처방전도 전달해 놓겠다고 한다.
아.. 오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다.
후각과 미각을 잃었다.
어제 먹었던 고추멸치 볶음이 그냥 맛보다는 얼얼함이
더 충격적인 건 따뜻한 홍차가 맛이 안난다...
목을 위해 먹는 목캔디도 화하기만 할뿐 맛이 안난다...
닥치는대로 다른 것도 먹어봤는데
멘붕이다...
오미크론 증상이 다 모여있는 듯 한다.
오늘은 새로운 아이템도 준비했다
비닐장갑.. 준비해서 손잡이나 화장실 이 닦을때면 무조건 쓴다.
약국에서 지은 약도 잘 배달 받았다.
증상이 심해져서 쏀 약으로 달라고 했다니 많이 바뀌었다.
약은 다음과 같다.(남은 5일치)
- 코푸시럽: 기침, 가래 증상 완화
- 엘도타인캡슐: 객담 용해 작용이 있어 객담의 배출을 쉽게 해줌
- 도키나제정: 종창 완화 작용, 객담 배출을 용이하게 함
- 배포린비정: 항히스타민제, 항알레르기약 – 비염, 두드러기, 피부질환에 수반된 소양증
- 베스티딘정: 위산분비 억제제
- 트라세트정: 진통제로서 통증, 중등도의 통증 경감 목적
□ 오늘의 증상 정리
- 기침 콧물은 거의 없어짐
- 목 아프고 가래 계속 있음(자다가 아파서 뱉은 가래에 피가 있었음..)
- 추운게 좀 떨어짐(열도 좀 떨어짐)
- 온 몸이 맞은 것 같은 통증 감소
- 머리에 두통이 심함(뒷목이 엄청 땡김 등)
- 후각과 미각을 일부 상실함...
- 기타: 피곤함, 멍함, 힘없음
※ 개인별로 코로나 확진시 증세와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빨리 검사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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