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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168 불교(개원석교록 3권 23편 / 開元釋敎錄)

by Kay/케이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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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23

 

지승 지음

 

사문 승가제바혹은 제화(提和), 또는 (僧迦楴婆)라고도 하는데, 대개 이 말들은 범어의 음을 중국 음으로 말했을 뿐이다는 중국말로는 중천(衆天)이라 한다. 계빈국 사람이다. ()은 구담(瞿曇)씨이다. 부견 건원(建元) 19년 계미(癸未, 383)에 장안(長安)에 왔다. 사문 법화(法和)가 청하여 번역을 하게 하였다. 19(383)에서부터 건원 말년(384)에 이르기까지 아비담팔건도론2부를 번역하여 내었다.그의 비바사론(鞞婆沙論)14권은 안공(安公)의 서문에 준거하면, 이 논은 승가발징(僧伽跋澄)이 번역한 것이므로, 이제 여기에서는 삭제한다.

양주(涼州) 사문 축불념(竺佛念)이 번역하여 전하고, 혜력(慧力)과 승무(僧茂)가 붓으로 받아썼으며, 법화(法和)가 그 뜻을 정리하였고, 안공(安公)이 서문을 지었다.

뒷날 진()나라 효무제(孝武帝) 태원(太元) 16(391)에 여산(廬山)에서 있다가, 건강(建康)으로 가서 다시 경론(經論)을 번역하였다. 그 자세한 것은 진록(晋錄)에 나타난 바와 같다.

 

(6) 담마난제(曇摩難提)

중아함경(中阿鋡經) 59권건원(建元) 20(384)에 나왔다. 이는 맨 첫 번째의 번역이다. 축불념(竺佛念)이 받아썼다. 축도조의 진세잡록(晋世雜錄)승우록에 보인다.

증일아함경(增壹阿鋡經) 50권첫 번째의 번역이다. 건원 20(384) 갑신(甲申) 여름부터 번역하기 시작하여 다음 해(389) 봄까지 40권을 마쳤다. 축불념이 번역하여 전하고, 담숭(曇嵩)이 받아썼다. 안공(安公)이 지은 경의 서문에서는 승예록(僧叡錄)승우록(僧祐錄)보창록(寶唱錄)에 모두 기재되어 있다고 한 것이 보인다. 승우가 “33권 및 24권이다라고 하였는데, 아마 착오일 것이다.

삼법도론(三法度論) 2권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혹은 삼법도(三法度)라고도 하며, ()자가 없기도 하다. ()나라 때의 승가제바(僧伽提婆)가 번역하여 낸 것과는 조금 다르다. 장방록에 보인다.

승가라찰집(僧伽羅刹集) 2권부처님께서 열반하신 후 700년 뒤에 승가라찰(僧伽羅刹)이 지었는데, 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보창록(寶唱錄)에 보인다.

아육왕식괴목인연경(阿育王息壞目因緣經) 1권세 번째 번역되어 나왔다. 요진(姚秦)의 건초(建初) 6년 신묘(辛卯, 391)에 안정성(安定城)에서 상서령(尙書令) 요민(姚旻)을 위하여 218일부터 번역하기 시작하여 25일에 마쳤다. 축불념(竺佛念)이 번역하여 전하고, 겸하여 서문도 지었다. 이진록(二秦錄)에 보인다. 이 경은 마땅히 후진(後秦)에 포함시켜야 하는데, 다수의 의견에 따라 여기에 덧붙인다.

이상은 5114권이다.앞의 4113권은 궐본이고, 뒤의 11권만이 현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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