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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5575 불설여의마니다라니경(佛說如意摩尼陀羅尼經)

by Kay/케이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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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여의마니다라니경(佛說如意摩尼陀羅尼經)

 

불설여의마니다라니경(佛說如意摩尼陁羅尼經)


서천(西天) 역경삼장 시호(施護) 한역
최민자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가리리성(迦利哩城)에 계셨다. 이때 세존께서 존자 아난(阿難)에게 말씀하셨다.
“지금 모든 포악한 우레와 번개를 제거할 수 있는 다라니(陁羅尼)가 있나니, 그대는 반드시 받아 지니도록 하라. 이것은 『수구여의보경(隨求如意寶經)』이니, 과거의 여래(如來)ㆍ응공[應]ㆍ정등각(正等覺)께서도 친히 널리 말씀하신 것이며, 나도 이제 역시 말하려 하나니, 세간에서 큰 자비와 불쌍히 여김을 실천하여 천상 세계와 인간 세상의 모든 유정(有情)들을 이롭고 안락하게 할 것이니라.”
아난이 아뢰었다.
“그러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원하옵건대 기꺼이 듣고자 하오며, 제가 이제 받아 지니겠습니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들은 마땅히 알아야 한다. 동방에 우레와 번개가 있으니 아가(阿伽)라 이름하고, 남방에 우레와 번개가 있으니 설제로(設帝嚕)라 이름하고, 서방에 우레와 번개가 있으니 치발라바(哆鉢囉二合婆)라 이름하고, 북방에 우레와 번개가 있으니 소나마이(掃那摩儞)라고 이름하느니라. 아난아, 만약 선남자와 선여인이 이 우레와 번개의 이름과 그들이 머무는 방위(方位)를 알고만 있더라도 모든 우레와 번개가 그 사람을 두렵게 하지 못할 것이니라. 만약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이 우레와 번개의 이름을 베껴 써서 받아 지니고 공양을 올린다면 모든 우레와 번개가 상해(傷害)를 입힐 수 없을 것이니라.”
이때 세존께서 이 옹호진언(擁護眞言)의 진언장구(真言章句)를 말씀하셨다.

다냐- 타 니미니미니밍- 다리 달- 로 가로기니슈라바 니니
怛儞也二合儞彌儞彌儞彌孕二合馱哩怛哩二合路吉儞輸羅播尼儞
락-사 맘 살-바 미뇽- 바예 뱍- 사바 하
囉乞叉二合牟含切身薩哩嚩二合尾儞用二合婆曳毗藥二合娑嚩二合

이때 성스러운 관자재보살마하살(觀自在菩薩摩訶薩)이 대중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한 채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이 정법(正法)에 옹호 진언장구를 말하겠습니다.”

다냐- 타 미나 샤바라 댜- 톄가발- 댜- 미다리 슈뎨목
怛你也二合尾曩舍鉢囉二合怛也二合體迦鉢囉二合怛也二合彌怛哩二合輸弟目
-뎨 미마례 발- 바 사가 리 안나리 반나리 사미 뎨 반나
訖帝二合尾摩隸鉢囉二合娑迦二合桉拏哩半拏哩濕尾二合引半拏
라바 시니마 뎨 가라 라가볘라빈아락 -사 나디목-사 락-사
囉嚩悉你麽迦囉羅迦閉羅賓誐羅乞史二合那地目乞史二合囉乞史二合
락-사 맘 살-바 가 라말- 듀- 바예 뱍- 마 미 바
囉乞史二合牟含切身引薩哩嚩二合引羅沒哩二合底喩二合婆曳毗藥二合
샤만 도살-바 가 라말- 댜- 바 아리야 바로 기뎨 새바
舍滿二合覩薩哩嚩二合引羅沒哩二合怛也二合阿哩也二合引嚩路吉帝濕嚩
라뎨 아사 사바 하
二合囉帝惹娑娑嚩二合引

이때 비밀주금강수(秘密主金剛手)보살이 부처님 앞으로 나아가서 합장하고 머리 숙여 예배드리고 나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이제 이 정법 중에 또 다라니 진언장구를 말하겠습니다.”

다냐- 타 모니모니모니마뎨모니마뎨소마뎨마하 마뎨하 하 하 하
怛儞也二合母儞母儞母儞摩帝母儞摩帝蘇摩帝摩賀摩帝賀
마대 리나 싣- 뎨 바반바아라 바 니라함나리 다사바 하
摩帶哩曩二合引悉底二合半嚩日囉二合尼囉憾涅哩二合茶娑嚩二合引

“세존이시여, 저는 이 다라니를 무능승옹호유정(無能勝擁護有情)이라 이름하오니, 만약 사람들이 베껴 쓰고 마음에 새겨 기억한다면 세상에 있는 모든 공포스러운 일과 요절(夭折)하는 일들로부터 모두 벗어나게 할 것입니다.”
이때 사바세계주[索訶世界主]인 대범천왕(大梵天王)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모든 중생들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이 정법에 또 다라니 진언장구를 말하겠습니다.”

다냐- 타 혜례미례지례사바 하 마라 함마 보리 마하 마라
怛你也二合呬隸彌隸喞隸娑嚩二合引沒囉二合憾摩二合布哩摩賀沒囉
함마 니 마라 함마 알-비 보-빠 샤사다 리사바 하
憾摩二合引沒囉二合憾摩二合誐哩鼻二合引補瑟波二合設娑哆二合哩娑嚩二合引

“세존이시여, 저는 이 다라니를 범천장(梵天杖)이라 이름하오니, 모든 유정들을 옹호하여 요절하는 일이 없게 하고 두려워할 만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며, 또한 모든 죄업(罪業)을 소멸시킵니다.”
이때 제석천주(帝釋天主)가 부처님 앞으로 나아가 합장하고 머리 숙여 예배드리고 나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이 정법에 또 다라니 진언장구를 말하겠습니다.”

다냐- 타 몯다마 다니 마 니니교 리안 다 리잔나례마 등예보가바
怛儞也二合沒馱麽且膩儞儞憍哩巘哩贊拏隸摩鄧詣布訖嚩
시사 라마라 뎨 혜나마다용 다라니만도 례니계 자가라 바 기
二合悉娑羅沒囉二合呬曩末馱用二合哆羅尼滿覩隸儞計作迦囉二合
샤바리샤 바라사바 하
舍嚩哩舍嚩哩娑嚩二合引
“세존이시여, 저는 이 다라니를 금강좌(金剛座)라 이름하오니,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하며, 모든 종류의 요절하는 일들로부터 벗어나게 합니다.”
이때 지국천왕(持國天王)ㆍ증장천왕(增長天王)ㆍ광목천왕(廣目天王)ㆍ다문천왕(多聞天王)이 함께 부처님 앞으로 나아가 합장하고 머리 숙여 예배드리고 나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이 정법에 또 다라니 진언장구를 말하겠습니다.”

다냐- 타보-뼤 소보-뼤 도바바리하 리 아 랴- 발-
怛儞也二合他補瑟閉二合引蘇補瑟閉二合引度波波哩賀哩也二合鉢囉二合
샤시뎨 션 뎨니리목 - 뗴 몽아례예 혜라냐- 알-비
設悉帝二合引儞哩目二合訖帝二合引夢誐隸曳二合呬囉拏也二合誐哩鼻二合引
사도 뎨 사다 미뎨 사바 하
娑覩二合娑哆二合尾帝娑嚩二合引

“세존이시여, 저희들 사대천왕(四大天王)이 말한 다라니를 무포(無怖)라 이름하오니, 공포스러운 일에 처했을 때에도 두려움이 없도록 하며, 요절하는 일에서 멀리 벗어나게 하며, 수명(壽命)을 더욱 늘려 줍니다.”
이때 또 큰 바다의 용왕(龍王)들이 있었으니, 이른바 대의(大意) 용왕ㆍ전광(電光) 용왕ㆍ무열뇌(無熱惱) 용왕ㆍ전설(電舌) 용왕ㆍ백광(百光) 용왕 등이 함께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나아가 합장하고 머리 숙여 예배드리고 나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에게도 다라니가 있으니, 여의보(如意寶)라 이름하며, 유정(有情)들을 옹호하겠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다라니를 베껴 써서 읽고 외운다면, 모든 우레와 번개가 일으키는 두려운 일과 모든 종류의 요절하는 일과 모든 독(毒)과 모든 나쁜 병을 없애 주며, 길상스럽지 못한 일을 일으키는 귀신들도 해를 입힐 기회를 얻지 못하도록 합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이 진언을 지니고 있다면 저희들 용왕의 무리들도 모두 가엾게 여겨 질투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거늘, 어찌 용의 무리가 질투하는 마음을 일으키겠습니까? 만일 이 법을 듣는다면 질투하는 마음이 없어질 것입니다. 다라니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냐- 타 아아리 마마리 아마리 뎨 악-사 예 아먀- 예 보
怛儞也二合阿惹哩摩摩哩阿蜜哩二合阿訖叉二合阿尾也二合
냐- 발-야 예 살-바 바 바바라 샤마니사바 하 아랴-
尼也二合鉢哩也二合薩哩嚩二合波鉢囉二合舍摩儞娑嚩二合引阿哩也二合
보나조 바 기예 사바 하인니라 샤니예 사바 하 미 가 샤니
奔拏燥枳曳娑嚩二合引賀印捺囉二合引舍儞曳娑嚩二合引舍儞
예사바 하
娑嚩二合引

이때 세존께서 저들 대범천왕ㆍ천제석(天帝釋)ㆍ호세사천왕(護世四天王)과 큰 용왕들이 이러한 다라니를 말하는 것을 들으시고 칭찬하여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큰 안락을 얻도록 하였도다. 그대들도 지키고 보호하여 이 정법이 널리 퍼지도록 하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고 나자 모든 대중들과 천(天)ㆍ용(龍)ㆍ아수라(阿修羅)ㆍ건달바(乾達婆) 등이 모두 크게 기뻐하며 굳게 믿고 받아 지니고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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