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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천주교

[적어보자] #267 가톨릭 (구약성경 / 사무엘기 상권 31장)

by Kay/케이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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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 천주교

구약성경 사무엘기 상권 311절에서 13

 

1 필리스타인들이 이스라엘에 싸움을 걸어왔다. 이스라엘 군사들은 필리스티아인들 앞에서 도망치다가, 길보아 산에서 살해되어 쓰러졌다.

2 필리스티아인들은 사울과 그의 아들들에게 바짝 따라붙어, 사울의 아들들인 요나탄과 아비나답과 말키수아를 쳐 죽였다.

3 사울 가까이에서 싸움이 격렬해졌다. 그러다가 적의 궁수들이 사울을 발견하였다. 사울은 그 궁수들에게 큰 부상을 입었다.

4 사울이 자기 무기병에게 명령하였다. “칼을 뽑아 나를 찔러라. 그러지 않으면 할례 받지 않은 저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희롱할 것이다.” 그러나 무기병은 너무 두려워서 찌르려 하지 않았다. 그러자 사울은 자기 칼을 세우고 그 위에 엎어졌다.

5 사울이 죽는 것을 보고, 무기병도 칼 위에 엎어져 그와 함께 죽었다.

6 그리하여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병을 비롯하여 사울의 모든 부하가 그날 다 함께 죽고 말았다.

7 이스라엘 군사들이 도망치고 사울과 그 아들들이 죽는 것을 보고, 골짜기 건너편과 요르단 건너편에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도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쳤다. 그러자 필리스티아인들이 거기에 와서 살았다.

8 그 이튿날 필리스티아인들이 와서 살해된 이들의 옷을 벗기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이 산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9 그들은 사울의 머리를 자르고 갑옷을 벗긴 다음, 필리스티아인들의 땅 곳곳으로 사람들을 보내어 저희 우상들의 신전과 백성에게 기쁜 소식을 알렸다.

10 그러고 나서 그들은 그의 갑옷을 아스타롯 신전에 보관하고, 시체는 벳 산 성벽에 매달아 놓았다.

11 야베스 길앗의 주민들은 필리스티아인들이 사울에게 한 일을 전해 들었다.

12 그러자 그곳의 용사들이 모두 나섰다. 그들은 밤새도록 걸어가서, 사울의 주검과 그 아들들의 주검을 벳 산 성벽에서 내려다가, 야베스로 돌아와 거기에서 불태웠다.

13 그다음 그들은 그 뼈를 추려 야베스에 있는 에셀 나무 밑에 묻고, 이레 동안 단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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