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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천주교

[적어보자] #130 가톨릭 (구약성경 / 민수기 13장)

by Kay/케이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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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 천주교

구약성경 민수기 131절에서 33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 “사람들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는 가나안 땅을 정찰하게 하여라. 각 지파에서 모두 수장들을 한 사람씩 보내야 한다.”

3 모세는 주님의 분부에 따라 파란 광야에서 그들을 보냈다. 그 사람들은 모두 이스라엘 자손들의 우두머리였다.

4 그들의 이름은 이러하다. 르우벤 지파에서는 자쿠르의 아들 삼무아

5 시메온 지파에서는 호리의 아들 사팟

6 유다 지파에서는 여푼네의 아들 칼렙

7 이사카르 지파에서는 요셉의 아들 이그알

8 에프라임 지파에서는 눈의 아들 호세아

9 벤야민 지파에서는 라푸의 아들 팔티

10 즈불룬 지파에서는 소디의 아들 가띠엘

11 요셉 지파와 므나쎄 지파에서는 수시의 아들 가띠

12 단 지파에서는 그말리의 아들 암미엘

13 아세르 지파에서는 미카엘의 아들 스투르

14 납탈리 지파에서는 옵시의 아들 나흐비

15 가드 지파에서는 마키의 아들 그우엘이었다.

16 이것이 모세가 그 땅을 정찰하라고 보낸 사람들의 이름이다. 모세는 눈의 아들 호세아에게 여호수아라는 이름을 주었다.

17 모세는 가나안 땅을 정찰하라고 그들을 보내면서 말하였다. “저기 네겝 지방에도 올라가 보고, 산악 지방에도 올라가 보아라.

18 그 땅이 어떠한지 살펴보고, 그곳에 사는 백성이 강한지 약한지, 적은지 많은지,

19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 그들이 사는 마을들이 천막으로 되어 있는지 요새로 되어 있는지,

20 그 땅이 기름진지 메마른지, 그곳에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아라. 용기를 내어라. 그리고 그 땅의 과일을 가져오너라.” 그때는 첫 포도가 익는 철이었다.

21 그들은 올라가서 친 광야에서 하맛 어귀 르혼까지 그 땅을 정찰하였다.

22 그들은 네겝으로 올라가 헤브론에 이르렀다. 거기에는 아낙의 후손인 아히만, 세사이, 탈마이가 살고 있었다. 헤브론은 이집트의 초안보다 칠 년 먼저 세워졌다.

23 그들은 에스콜 골짜기에 이르러, 포도송이 하나가 달린 가지를 잘라, 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둘러매었다. 석류와 무화과도 땄다.

24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곳에서 자른 포도송이 때문에, 그곳을 에스콜 골짜기라고 하였다.

25 그들은 사십 일 만에 그 땅을 정찰하고 돌아왔다.

26 그들은 파란 광야 카데스로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에 그 땅의 과일을 보여 주면서 보고하였다.

27 그들은 모세에게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우리를 보내신 그 땅으로 가 보았습니다.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이었습니다. 이것이 그곳 과일입니다.

28 그러나 그 땅에 사는 백성은 힘세고, 성읍들은 거창한 성채로 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는 그곳에서 아낙의 후손들도 보았습니다.

29 아말렉족은 네겝 땅에 살고, 히타이트족과 여부스족과 아모리족은 산악 지방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족은 바닷가와 요르단 강 가에 살고 있습니다.”

30 칼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진정시키며 말하였다. “어서 올라가 그 땅을 차지합시다.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31 그러나 그와 함께 올라갔다 온 사람들은, “우리는 그 백성에게로 쳐올라가지 못합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강합니다.” 하면서,

32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자기들이 정찰한 땅에 대하여 나쁜 소문을 퍼뜨렸다. “우리가 가로지르며 정찰한 그 땅은 주민들을 삼켜 버리는 땅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 땅에서 본 백성은 모두 키큰 사람뿐이다.

33 우리는 또 그곳에서 나필족을 보았다. 아낙의 자손들은 바로 이 나필족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 눈에도 우리 자신이 메뚜기 같았지만, 그들의 눈에도 그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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