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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천주교

[적어보자] #123 가톨릭 (구약성경 / 민수기 6장)

by Kay/케이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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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 천주교

구약성경 민수기 61절에서 27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남자든 여자든 자신을 주님에게 봉헌하기로 하고, 특별한 서원 곧 나지르인 서원을 할 경우,

3 그는 포도주와 독주를 삼가야 하고, 포도주로 만든 식초와 독주로 만든 식초를 마셔서는 안 된다. 또 어떤 포도즙도 마셔서는 안 되고, 날포도도 건포도도 먹어서는 안 된다.

4 봉헌 기간 내내 그는 씨에서 껍질에 이르기까지, 포도나무 열매로 만든 것은 어떤 것도 먹어서는 안 된다.

5 서원한 봉헌 기간 내내 그는 머리에 면도칼을 대서는 안 된다. 주님에게 자신을 봉헌한 기간이 다 찰 때까지 그는 거둑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머리털이 길게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

6 그는 자신을 주님에게 봉헌한 기간 내내 죽은 이에게 다가가서는 안 된다.

7 아버지나 어머니, 형제나 누이가 죽었을 때에도, 그들의 주검으로 자신을 부정하게 해서는 안 된다. 하느님에게 봉헌한 표를 머리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8 봉헌 기간 내내 그는 주님에게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9 누가 그의 곁에서 갑자기 순식간에 죽어, 봉헌된 그의 머리를 부정하게 할 경우, 몸을 정결하게 하는 날에 머리를 깎아야 한다. 곧 이레째 되는 날에 깎아야 한다.

10 그리고 여드레째 되는 날에는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만람의 천막 어귀로 가져와 사제에게 준다.

11 사제는 한 마리는 속죄 제물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물로 바쳐, 주검 때문에 죄를 지은 그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한다. 그는 그날로 다시 자기 머리를 거룩하게 바친다.

12 그는 봉헌하기로 정한 기간 동안 자신을 다시 주님에게 봉헌하기로 하고, 일 년 된 어린 숫양을 보상 제물로 가져온다. 이미 지난 기간은 그의 봉헌이 부정하게 되었으므로 무효가 된다.

13 봉헌 기간이 다 찼을 때에 나지르인과 관련된 법은 이러하다. 먼저 그를 만남의 천막 어귀로 오게 한다.

14 그러면 그는 주님에게 예물을 바친다. 곧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한 마리는 번제물라, 일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는 친교 제물로 바친다.

15 또 누룩 없는 빵과 고운 곡식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든 과자와 기름을 발라 누룩 없이 만든 부꾸미 한 광주리를 곡식 제물과 제주와 함께 바친다.

16 사제는 그것들을 주님 앞에 가져와서, 그를 위한 속죄 제물과 번제물로 바친다.

17 숫양은 그 누룩 없는 빵 한 광주리와 함께 주님에게 친교 제물로 바친다. 사제는 곡식 제물과 제주도 함께 바친다.

18 그다음에 나지르인은 봉헌한 자기 머리를 만남의 천막 어귀에서 깎는다. 봉헌한 자기 머리의 털은 가져다가, 친교 제물 밑에서 타고 있는 불 위에 얹는다.

19 이렇게 나지르인이 봉헌한 자기 머리를 깎고 나면, 사제는 삶은 숫양의 어깨 고기, 그리고 광주리에서 누룩 없는 과자 하나와 누룩 없는 부꾸미 하나를 가져와 나지르인의 두 손에 얹었다가,

20 그것을 주님 앞에 예물로 흔들어 바친다. 그것은 흔들어 바친 가슴 고기와 들어 올려 바친 넓적다리 고기와 함께 사제의 거룩한 몫이 된다. 그런 다음에야 나지르인은 포도주를 마셔도 된다.

21 이것이 서원을 한 나지르인에 관한 법이다. 이것이, 그가 따로 마련할 수 있는 것 외에, 자기의 봉헌 서약과 관련하여 주님에게 올려야 하는 예물이다. 그는 자기가 한 서원에 따라서, 자기의 봉헌 서약과 관련된 법에 맞추어 바쳐야 한다.'”

22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일러라. '너희는 이렇게 말하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축복하여라.

24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25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26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

27 그들이 이렇게 이스라엘 자손들 위로 나의 이름을 부르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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