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부위별 냉각 처치가 운동유발성 근손상 및 에너지 대사에 미치는 효과
□ 발간처: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 발간일: 2019.04.30
□ 저자: 이진석
□ 내용
본 연구는 부위별 냉각 처치가 운동유발성 근손상 및 에너지 대사에 미치는 효과에 관하여
검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신장성 근수축 운동 후 전신 저온 침수
처치와 하지 저온 침수 처치, 저강도 달리기 운동 처치가 근손상 지표, 근기능, 피로물질과 에너지
대사관련 혈액 변인에 미치는 효과에 관하여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토대로 냉각 요법에 따른
근손상 및 피로 회복 효과와 함께 지방대사 가능성을 규명하며, 냉각 요법에 따른 근기능 회복에
대한 학문적 자료를 축적하고 엘리트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신체컨디셔닝 방법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평소 주 3회 정기적으로 운동에 참여하고 별도의 약물을 복용하지 않으며, 신체적으
로 상해가 없는 성인 남성 27명을 연구대상자로 모집하였다. 그리고 연구대상자들은 전신 저온
침수 처치(n=9), 하지 저온 침수 처치(n=9), 활동적 회복 처치(통제 처치)(n=9)에 각각 무선
할당되었다. 모든 연구대상자는 신장성 근수축 운동을 수행하였다. 신장성 근수축 운동은 Isokinetic
dynamometer를 사용하여 0°∼110° 운동 범위를 설정한 후, 우세측 무릎 신근을 대상으로 90°/sec의각속도, 10회, 10세트, 세트 간 휴식 1분을 적용하였다. 신장성 근수축 운동 후 전신 및 하지
저온 침수 처치, 활동적 회복 처치를 각각 수행하였다. 전신 및 하지 저온 침수 처치는 반바지만을
착용한 상태로 욕조와 얼음을 이용하여 12∼15℃ 온도에서 10분간 침수하도록 하며, 전신 저온
침수는 쇄골까지 입수하고 하지 저온 침수는 장골능 부위까지 침수하도록 하였다. 활동적인 회복
처치는 신장성 근수축 운동 직후 트레드밀을 이용하여 최대심박수(HRmax)의 30∼40%에 해당하는
강도로 10분간 달리도록 하였다. 온도는 고막 온도와 피부 온도를 토대로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안정시, 신장성 근수축 운동 직후, 운동 후 10분, 운동 후 30분, 운동 후 48시간, 운동 후 72시간에
측정하였다. 근손상은 혈액 샘플(혈중 Creatine kinase(CK), Lactate dehydrogenase(LDH) 농도)
과 통증지수를 토대로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혈액 샘플과 통증지수는 안정시, 신장성 근수축 운동
직후, 운동 후 30분, 운동 후 48시간, 운동 후 72시간에 채취 또는 측정하였다. 근기능은 최대수의적수축, TMG, 점프수행능력을 토대로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최대수의적수축은 안정시, 신장성 근수축운동 직후, 운동 후 30분, 운동 후 48시간, 운동 후 72시간, Tensiomyograpy(TMG)는 안정시,
운동 후 30분, 운동 후 48시간, 운동 후 72시간, 점프수행능력은 안정시, 신장성 근수축 운동
직후, 운동 후 30분, 운동 후 48시간, 운동 후 72시간에 각각 측정하였다. 피로물질은 혈중 젖산
농도를 토대로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혈중 젖산 농도 분석을 위해 안정시, 신장성 근수축 운동
직후, 운동 후 10분, 20분, 운동 후 30분에 혈액 샘플을 채취하였다. 에너지 대사는 혈액 샘플
(Fibroblast growth factor 21(FGF21), Irisin, Glucose, Free fatty acid(FFA) 농도)을 토대로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안정시, 신장성 근수축 운동 직후, 운동 후 30분에 혈액 샘플을 채취하였다.
회복 처치와 시점에 따른 온도, 최대수의적수축, TMG, 점프수행능력, 통증지수, 혈액 샘플 변화를
규명하기 위하여 집단 간 구별이 있는 이원변량 분산분석을 하고 사후검증은 Bonferroni’s method에의한 방법을 적용하였다. 또한, Cohen’s d로 통계적 효과 크기(Effect size) 검증하였다. 통계학적
유의수준은 α=.05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하지 저온 침수 처치는 하퇴 및 대퇴 온도 감소에 효과적이며,
특히 전신 저온 침수 처치는 가슴, 하퇴 및 대퇴 온도를 효과적으로 감소함으로써 평균 피부
온도 감소에 이점이 있음을 증명하였다. 둘째, 전신과 하지 저온 침수 처치는 활동적인 회복과
비교하여 운동 후 48시간에 혈중 LDH 농도를 유의하게 감소함으로써 저온 침수 처치 부위와
상관없이 근손상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증명하였다. 셋째, 통증지수는 운동 후 30분과
48시간에 각각 전신과 하지 저온 침수 처치가 활동적인 회복 처치보다 유의하게 감소함으로써
근통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증명하였다. 넷째, 전신과 하지 저온 침수 처치, 활동적인
회복 처치는 최대수의적수축의 경우, 모든 시점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나 처치 간 최대수의적수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서는 유의한 변화를 관찰하지 못하였다. 다섯째, 전신과 하지 저온
침수 처치, 활동적인 회복 처치는 스쿼트 점프의 경우, 모든 시점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나
처치 간 스쿼트 점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서는 유의한 변화를 관찰하지 못하였다.
여섯째, 전신과 하지 저온 침수 처치, 활동적인 회복 처치는 Dm의 경우, 안정시와 비교하여 운동 후 30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전신 저온 침수 처치는 운동 후 48시간과 비교하여 운동 후 30분에 유의하게낮게 나타났다.
전신과 하지 저온 침수 처치, 활동적인 회복 처치는 Tc의 경우, 모든 시점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나 처치 간 Tc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서는 유의한 변화를 관찰하지
못하였다. 일곱째, 전신과 하지 저온 침수 처치, 활동적인 회복 처치는 혈중 젖산 농도의 경우,
모든 시점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나 처치 간 혈중 젖산 농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서는
유의한 변화를 관찰하지 못하였다. 여덟째, 전신 저온 침수 처치는 안정시보다 운동 후 30분에
혈중 유리지방산 농도를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활동적인 회복 처치와 비교하여 운동 후 30분에
유의하게 높은 혈중 유리지방산 농도를 나타냈다. 또한, 전신 저온 침수 처치는 하지 저온
침수 처치, 활동적 회복 처치와 비교하여 운동 후 30분에 혈중 글루코스 농도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남으로써 지방대사의 가능성을 증명하였다.
결론적으로 전신과 하지 저온 침수 처치는 침수 부위와 상관없이 통증지수, 혈중 LDH 농도
감소를 감소함으로써 근손상 회복에 효과적이며, 특히 전신 저온 침수 처치는 평균 피부 온도
감소와 혈중 LDH 농도 감소를 통해 근손상 회복과 지방 산화에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세 처치 모두 피로 회복 및 점프수행능력, 최대수의적수축, 근육 수축 특성과 같은 근기능
개선에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근손상 회복을 위해서는 하지 저온 침수 처치만으로도 효과적일 수 있으며 근손상 회복과 더불어 지방 산화 그리고 보다 빠른 온도 저하를 원한다면
전신 침수 처치를 권장한다
저온 침수 처치에 따른 명확한 검증을 위해서는 엘리트선수를 대상으로 추후 보다 많은 모집단
확보, 측정 시점의 최소화, 근손상 프로토콜 및 혈액 분석 방법, 떨림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측정기자재 사용 등을 보완하여 전신과 하지 저온 침수 처치에 따른 근손상 지표, 근기능,
피로물질 및 혈중 FGF21, Irisin 농도를 통한 에너지 대사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도 저온 침수 처치를 현장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냉각 처치에 따른
효과를 규명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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