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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5632

[적어보자] #5094 불설대승장엄보왕경(佛說大乘莊嚴寶王經) 2권 불설대승장엄보왕경(佛說大乘莊嚴寶王經) 2권 불설대승장엄보왕경 제2권 서천 천식재 한역 김영덕 번역 이에 시기불(式棄佛) 이후에 한 부처님께서 세상에 출현하셨으니, 이름이 미사부(尾舎浮)1)여래ㆍ응공ㆍ정변지ㆍ명행족ㆍ선서ㆍ세간해ㆍ무상사ㆍ조어장부ㆍ천인사ㆍ불ㆍ세존이니라. 제개장이여, 내가 그때에 인욕선인(忍辱仙人)이 되어 깊은 산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곳은 모래 자갈 땅이고 산이 높이 솟아 아무도 올 수 없었으니, 그 속에서 오랫동안 살았느니라. 이때에 내가 그 여래께서 계신 곳에서 이 관자재보살마하살의 위신공덕을 들었느니라. 이 관자재보살이 금지(金地)에 들어가서 몸을 나타내어서 저 복면(覆面)유정을 위하여 묘법을 연설하고 팔성도를 보이어서 모두 열반의 경지를 얻게 하였느니라. 이 금지를 나와서는 다시 은지(.. 2024. 11. 10.
[적어보자] #5093 불설대승장엄보왕경(佛說大乘莊嚴寶王經) 1권 불설대승장엄보왕경(佛說大乘莊嚴寶王經) 1권 불설대승장엄보왕경(佛説大乗荘厳寶王經) 제1권 서천(西天) 천식재(天息災) 한역 김영덕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서 대비구 대중 일천이백오십 명과 함께 계시었다. 이와 더불어 모든 보살마하살 등도 함께 하였으니, 그 이름은 곧 금강수보살마하살(金剛手菩薩摩訶薩)ㆍ지견(智見)보살마하살ㆍ금강군(金剛軍)보살마하살ㆍ비밀장(秘密蔵)보살마하살ㆍ허공장(虚空蔵)보살마하살ㆍ일장(日蔵)보살마하살ㆍ무동(無動)보살마하살ㆍ보수(寶手)보살마하살ㆍ보현(普賢)보살마하살ㆍ증진상(証真常)보살마하살ㆍ제개장(除蓋障)보살마하살ㆍ대근용(大勤勇)보살마하살ㆍ약왕(薬王)보살마하살ㆍ관자재(観自在)보살마하살ㆍ집금강(執金剛)보살마하살ㆍ해혜(海慧)보살마하살ㆍ지법(持法)보살.. 2024. 11. 10.
[적어보자] #5092 불설대승입제불경계지광명장엄경(佛說大乘入諸佛境界智光明莊嚴經) 5권 불설대승입제불경계지광명장엄경(佛說大乘入諸佛境界智光明莊嚴經) 5권 대승입제불경계지광명장엄경 제5권 역경 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유정 등 한역 변각성 번역 번뇌를 건너신 10력(力)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넓고 크게 두려움 없음을 크게 베푸시는 이에게 머리를 조아리네. 함께하지 않는 모든 법 가운데 잘 머무시나니 세간에서 높고 훌륭한 어르신에게 머리를 조아리네. 온갖 결박을 잘 끊는 이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이미 저쪽 언덕에 머무르신 이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세상의 모든 고통을 구제하시는 이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나고 죽음에 머무르지 않는 이에게 머리를 조아리네. 중생들의 행을 두루두루 통달해 아시고 일체의 곳에서 뜻과 생각을 떠나시고 마치 연꽃이 더러운 물속에서 물들지 않는 것처럼 깨끗하고 비.. 2024. 11. 10.
[적어보자] #5091 불설대승입제불경계지광명장엄경(佛說大乘入諸佛境界智光明莊嚴經) 4권 불설대승입제불경계지광명장엄경(佛說大乘入諸佛境界智光明莊嚴經) 4권 대승입제불경계지광명장엄경 제4권 역경 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유정 등 한역 변각성 번역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묘길상이여, 보리는 허공과 같나니, 이른바 허공은 높고 낮음이 없다. 보리도 그와 같아서 높고 낮음이 없다. 그러므로 여래께서는 정등각을 이루셨으며, 비록 정등각을 이루셨으나 티끌만한 조그만 법도 높거나 낮음이 시설이 없나니, 이런 법을 이와 같이 알면 그것은 여실한 지혜이다. 묘길상이여, 무엇 때문에 그것을 여실한 지혜라 하는가. 이른바 일체 법은 근본이 없고 생함도 없고 멸함도 없으며, 그 실답지 않은 성질조차도 얻을 것이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만일 실다운 성질이 있다면 그것은 멸하는 법이니, 그것이 .. 2024. 11. 10.
[적어보자] #5090 불설대승입제불경계지광명장엄경(佛說大乘入諸佛境界智光明莊嚴經) 3권 불설대승입제불경계지광명장엄경(佛說大乘入諸佛境界智光明莊嚴經) 3권 대승입제불경계지광명장엄경 제3권 법호 등 한역 변각성 번역 “다시 묘길상이여, 중생의 얼굴에 상ㆍ중ㆍ하가 있기 때문에 허공에 상ㆍ중ㆍ하가 있다고 한다. 여래ㆍ응공ㆍ정등정각도 이와 같아서 모든 곳에 평등하여 차별과 분별이 없고 생함도 없고 멸함이 없으며, 과거ㆍ미래ㆍ현재가 없으며, 색상(色相)이 없고 희론이 없으며, 표시가 없고 시설이 없느니라. 각촉(覺觸)이 없고 집착이 없으며, 헤아림[稱量]이 없고 헤아림을 초월하며, 비유가 없고 비유를 초월하며, 머무름이 없고 취함이 없으며, 눈의 경계를 초월하고 마음과 뜻과 알음알이를 떠났으며, 상모(狀貌)가 없고 문자가 없으며, 음성이 없고 작의(作意)가 없느니라. 나감이 없고 들어옴이 없으며, 높음.. 2024. 11. 9.
[적어보자] #5089 불설대승입제불경계지광명장엄경(佛說大乘入諸佛境界智光明莊嚴經) 2권 불설대승입제불경계지광명장엄경(佛說大乘入諸佛境界智光明莊嚴經) 2권 대승입제불경계지광명장엄경 제2권 법호 등 한역 변각성 번역 “또 묘길상이여, 비유하면 더운 여름이 늦어지고 초생달 경치가 비로소 올 때와 같다. 즉 모든 중생들이 과거의 업보(業報)로 이 대지의 모든 종자와 벼와 약초와 수림들이 다 자랄 때 허공에서 큰 바람이 불어 홍수가 쏟아진다. 이때 대지가 다 흠뻑 젖으면 염부제의 모든 사람들은 다 그 현상을 보고 모두 크게 기뻐하면서 그 마음이 가뿐해져 이 세간에는 큰 구름이 일어난 것이라 생각한다. 묘길상이여, 이 공중에 큰 물더미[水蘊]가 있어서 대지에 쏟아지면 이때 염부제의 모든 사람들은 다 이렇게 생각한다. ‘지금 이 대지에 큰물이 쏟아진다. 이것이 어찌 큰 구름이 일어난 것이 아니겠는가?’ .. 2024. 11. 9.
[적어보자] #5088 불설대승입제불경계지광명장엄경(佛說大乘入諸佛境界智光明莊嚴經) 1권 불설대승입제불경계지광명장엄경(佛說大乘入諸佛境界智光明莊嚴經) 1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 2024. 11. 9.
[적어보자] #5087 불설대승일자왕소문경(佛說大乘日子王所問經) 불설대승일자왕소문경(佛說大乘日子王所問經) 불설대승일자왕소문경(佛說大乘日子王所問經) 서천(西天) 중인도(中印度) 마가타국(摩伽陀國) 법천(法天) 한역 이미령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교섬미(憍閃彌) 구시라(瞿尸羅) 숲에서 큰 필추 대중 5백 명과 모든 보살마하살 대중들과 함께 계셨다. 이때 무비마건니가녀(無比摩建儞迦女)가 분노를 일으켜서 사마박저(舍摩嚩底) 왕비를 몹시 질투하였다. 그리하여 일자왕(日子王) 곁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천자(天子)께서는 알고 계십니까? 사마박저 왕비를 비롯한 5백 명의 여인들이 사문과 함께 음욕을 저질렀습니다. 제가 이제 알려드립니다. 반드시 천자께서 아신다면 참으로 용서하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이때 일자왕은 무비마건니가녀의 말을 듣고 몹시 화를 내.. 2024. 11. 9.
[적어보자] #5086 불설대승유전제유경(佛說大乘流轉諸有經) 불설대승유전제유경(佛說大乘流轉諸有經) 불설대승유전제유경(佛說大乘流轉諸有經) 대당(大唐) 의정(義淨) 한역 김철수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바가범께서는 왕사성(王舍城)의 갈란탁가(羯闌鐸迦) 연못의 죽림(竹林) 동산에서 큰 필추(苾芻) 무리 1,250명과 함께 계셨다. 아울러 대보살마하살과 한량없는 백천 인간과 하늘의 대중들이 한 마음으로 공경하며 빙 둘러 에워싸고 머물렀다. 그때 세존께서는 스스로 증득하신 미묘한 법을 설하셨으니, 이른바 처음과 중간과 끝이 모두 훌륭하고, 문장의 뜻이 교묘하며, 순일(純一)하고 원만하며, 청정하고 고결한 범행(梵行)의 모습이었다. 그때 마갈타(摩揭陀)의 군주인 영승(影勝)1)대왕이 죽림(竹林)으로 와서 세존의 발에 예를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돈 다음 한쪽으로.. 2024. 11. 9.
[적어보자] #5085 불설대승십법경(佛說大乘十法經) 불설대승십법경(佛說大乘十法經) 불설대승십법경(佛說大乘十法經) 양(梁) 부남(扶南) 삼장 승가바라(僧伽婆羅) 한역 송성수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왕사성(王舍城) 기사굴산(耆闍崛山)에서 대비구 5천 명과 한량없이 많은 보살들과 함께 계셨다. 그때 그 대보살들 중에 정무구묘정보월왕광(淨無垢妙淨寶月王光)이라는 보살마하살이 있었다. 그때 그 보살 대중들이 모여 있던 가운데 정무구묘정보월왕광 보살마하살이 곧 자리에서 일어나서 연화대(蓮花臺)를 버리고 부처님께 나아가 오른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세존이시여, 대승(大乘) 비구가 대승 비구에 머무르면, 무엇 때문에 대승에 머무르는 비구라 하고, 또 무슨 이치로 이 대승을 대승이라 하.. 2024. 11. 8.
[적어보자] #5084 불설대승성무량수결정광명왕여래다라니경(佛說大乘聖無量壽決定光明王如來陁羅尼經) 불설대승성무량수결정광명왕여래다라니경(佛說大乘聖無量壽決定光明王如來陁羅尼經) 불설대승성무량수결정광명왕여래다라니경(佛說大乘聖無量壽決定光明王如來陀羅尼經) 법천(法天) 한역 김영덕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대비구[大苾芻]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는데, 이들은 모두 모든 번뇌를 끊어 없애고 마음이 해탈을 얻어 다시는 번뇌가 일어나지 않는 분들로서 스스로 법의 이익을 체득하여 마음이 잘 해탈하였고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위대한 아라한들이었다. 또 지혜가 광대하고 공덕으로 장엄하여 위의(威儀)를 두루 갖춘 존귀한 보살마하살들도 법을 듣기 위하여 모두 와서 모였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에 크게 지혜로운 묘길상(妙吉祥)보살마하살이 상수(上.. 2024. 11. 8.
[적어보자] #5083 불설대승성길상지세다라니경(佛說大乘聖吉祥持世陀羅尼經) 불설대승성길상지세다라니경(佛說大乘聖吉祥持世陀羅尼經) 불설대승성길상지세다라니경(佛說大乘聖吉祥持世陀羅尼經) 법천(法天) 한역 김용섭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교섬미국(憍睒彌國) 대자림(大棘林) 가운데 대비구무리 사백오십 명과 함께 계시었는데, 이들은 모두 선지식이며 대아라한들이었다. 아울러 여러 보살마하살과 불법을 따르는 대중들이 법회에 와서 둘러 모여 공경하며 부처님의 설법을 들었다. 이때 법회 가운데 묘월(妙月)이라는 한 장자가 있었는데, 그는 교섬미국의 큰 성에 살고 있었다. 이 장자는 큰 지혜와 방편선교력(方便善巧力)을 지녔으므로 많은 남녀 노비와 하인과 권속들이 모두 원만하게 선근을 갖추어 크게 착한 마음을 일으켰다. 이때 묘월장자는 세존을 뵙고자 부처님의 처소에 이르러 공경하고.. 2024. 11. 8.
[적어보자] #5082 불설대승선견변화문수사리문법경(佛說大乘善見變化文殊師利問法經) 불설대승선견변화문수사리문법경(佛說大乘善見變化文殊師利問法經) 불설대승선견변화문수사리문법경(佛說大乘善見變化文殊師利問法經) 서천(西天) 중인도(中印度) 야란타라국(惹爛馱囉國) 천식재(天息災) 한역 최민자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왕사성(王舍城) 취봉산(鷲峯山:靈鷲山)에서 큰 비구 대중들과 큰 보살(菩薩) 문수사리(文殊師利) 등의 대중에 둘러싸여 계셨다. 이때 부처님께서 문수사리 동자에게 말씀하셨다. “불자여, 내가 이제 4성제(聖諦)에 대하여 마음에 전도(顚倒)를 일으키고 항상 윤회(輪廻)를 맴돌면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이 진실한 4성제법(聖諦法)을 설하리라.” 문수사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 여래(如來)ㆍ응공(應供)ㆍ정등각(正等覺)이시여, 어떤 인연(因緣)으로 모든.. 2024. 11. 8.
[적어보자] #5081 불설대승불사의신통경계경(佛說大乘不思議神通境界經) 하권 불설대승불사의신통경계경(佛說大乘不思議神通境界經) 하권 불설대승부사의신통경계경하권 서천 시호 한역 송성수 번역 김두재 개역 부처님께서 천자에게 말씀하셨다. “이 묘길상보살은 이로부터 그 뒤로 다시 72항하[殑伽]의 모래알처럼 많은 불세존(佛世尊)에게서 보리의 마음을 내었느니라. 그에게 최초의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 부처님의 명호는 시린나라왕(尸隣捺囉王) 여래ㆍ응공ㆍ정등정각이셨느니라. 그 부처님께서 세간에 출현하시자 그 부처님에게서 보리의 마음을 내었느니라. 그 후에 또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 명호는 보광행길상(寶光行吉祥)으로서 세간에 출현하셨고, 그 후에 또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 명호는 연화상변화길상(蓮華上變化吉祥)으로서 세간에 출현하셨으며, 그 후에 또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 명호는 청정보길상(淸淨寶吉祥)으.. 2024. 11. 8.
[적어보자] #5080 불설대승불사의신통경계경(佛說大乘不思議神通境界經) 중권 불설대승불사의신통경계경(佛說大乘不思議神通境界經) 중권 불설대승부사의신통경계경중권서천 시호 한역송성수 번역김두재 개역그때 보화당 천자는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세존이시여, 지금 이 묘길상보살마하살은 보리의 마음을 낸 지가 오래되었나이까?”부처님께서 천자에게 말씀하셨다.“이 묘길상보살은 한량없고 끝없는 항하[殑伽:갠지스강]의 모래알처럼 많은 수의 겁을 지나면서 이미 보리의 마음을 내었느니라. 천자여, 내가 이제 그대와 여러 대중들을 위하여 그 하나를 간략히 말하리라.”이때 보화당 천자가 부처님께 여쭈었다.“세존이시여, 바라옵건대 이 모임의 저희들과 일체 대중들을 위하여 이치에 맞게 말씀해 주옵소서.”부처님께서 천자에게 말씀하셨다.“과거 미진(微塵)처럼 많은 수의 겁을 지난 그때 이 사바세계에 부처님이 계셨.. 2024. 11. 7.
[적어보자] #5079 불설대승불사의신통경계경(佛說大乘不思議神通境界經) 상권 불설대승불사의신통경계경(佛說大乘不思議神通境界經) 상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하여 음과 .. 2024. 11. 7.
[적어보자] #5078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40권 통합대장경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40권 대승보살장정법경 제40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법호 등 한역 변각성 번역 11. 승혜바라밀다품 ⑧ “또 사리자여, 저 연등(然燈) 여래ㆍ응(應)ㆍ정등각(正等覺)은 지혜의 눈으로 3세(世)를 두루 다 잘 아신다. 그래서 보운(寶雲) 범지의 이러한 사실을 아시고는 그 금빛 상투를 땅에 흩고, 부처님의 성문들과 다른 비구들을 시켜 오른쪽으로 돌면서 밟게 하였다. 왜냐하면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저 보운 범지는 무량 아승기겁을 지나 부처가 될 것이니, 그 명호를 석가모니(釋迦牟尼) 여래ㆍ응공ㆍ정변지ㆍ명행족ㆍ선서ㆍ세간해ㆍ무상사ㆍ조어장부ㆍ천인사ㆍ불세존이라 하리라.’ 사리자여, 그때 저 보운 .. 2024. 11. 7.
[적어보자] #5076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8권 통합대장경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8권 대승보살장정법경 제38권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법호 등 한역변각성 번역11. 승혜바라밀다품 ⑥“또 사리자여, 보살의 한 가지 성도(聖道)를 간단히 말하리니, 이른바 이 보살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단 혼자요 둘이 없다. 즉 스스로의 용맹으로 큰 용맹 정진의 힘을 깊은 마음으로 거두어 가지고, 다른 반연과 남의 가르침을 빌지 않고 스스로 매우 큰 역용(力用)을 성취한다. 이런 견고한 갑옷을 입고 모든 유정들의 얻기 어려운 것을 능히 얻으며, 저 새로 발심한 이가 보살승(菩薩乘)에 머무르면서 얻지 못한 것을 이제 얻는다. 또 일체 보시하기 어려운 것을 능히 보시하나니, 지계ㆍ인욕ㆍ정진ㆍ선정ㆍ승혜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 2024. 11. 7.
[적어보자] #5077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9권 통합대장경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9권 대승보살장정법경 제39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법호 등 한역 변각성 번역 11. 승혜바라밀다품 ⑦ 그때 부처님께서는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정진행 태자가 수기를 받고는 다른 견해를 일으켜 의혹이 생겼다’고 말하지 말라. 왜냐하면 이 정진행 태자는 과거 99구지(俱胝) 년 동안 대온여래와 성문 무리들을 친근하여 공양하고 존중하며 찬탄하고, 또 음식ㆍ의복ㆍ침구ㆍ의약 등으로 부지런히 모시어 모두 충족하게 하였기 때문에 그 본원(本願)으로 그 부처님 세존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수기를 주신 것이다. 그는 오는 세상 아승기겁을 지나 부처가 될 것이니, 그 명호를 보신(寶身) 여래ㆍ응공(應供)ㆍ정변지(正遍知)ㆍ.. 2024. 11. 7.
[적어보자] #5075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7권 통합대장경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7권 대승보살장정법경 제37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법호 등 한역 변각성 번역 11. 승혜바라밀다품 ⑤ 부처님께서는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것을 보살이 법으로 법을 관찰하는 염처라 하는가? 이른바 보살이 거룩한 지혜의 눈으로 모든 법을 보고 그 속에 들어가 아는 것이다. 나아가 보리도량에서 모든 법성을 관찰하지만 티끌만큼도 보는 것이 없다. 만일 공(空)을 해탈하면 그것은 곧 무상(無相)의 해탈이며, 무원(無願)의 해탈이며, 불기(不起)의 해탈이며, 무생(無生)의 해탈이며, 무작(無作)의 해탈이며, 무성(無性)의 해탈이며, 연생(緣生)의 해탈이니, 보살은 모든 법을 이렇게 관찰해야 한다. 어떤 것을 법이라 하는가.. 2024. 11. 6.
[적어보자] #5074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6권 통합대장경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6권 대승보살장정법경 제36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법호 등 한역 변각성 번역 11. 승혜바라밀다품 ④ “또 사리자여, 일체 유학(有學)인 아나함과 벽지불은 이 복행(福行)에서 먼저 이와 같이 훌륭한 마음을 내어야 물러나지 않는 일생보처(一生補處)가 되고, 다음에 부처가 될 것이다. 또 보살마하살은 여기서 과거 미래 현재의 모든 부처님 세존에 대해 수희(隨喜)하는 마음을 내고, 이 복행 가운데서 일체 선근에도 다 수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저 부처님께 청해 묘한 법륜을 굴리시게 해야 할 것이다. 또 이 복행 가운데서 일체 보리의 선근을 다 함께 회향(回向)해야 한다. 아직 보리심을 내지 못한 자에게는 그것을 내게 하고.. 2024.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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