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보자] #6067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4권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4권
사리불아비담론 제4권
담마야사
담마굴다 등 한역
4) 사성제품(四聖諦品)【문】 성제(聖諦)는 몇 가지인가?【답】 네 가지이니, 곧 고성제(苦聖諦)ㆍ고집성제(苦集聖諦)ㆍ고멸성제(苦滅聖諦)ㆍ고멸도성제(苦滅道聖諦)이다.
어떤 것이 고성제인가.1) 태어나는 괴로움, 늙는 괴로움, 병이 드는 괴로움, 죽는 괴로움, 사랑하지 않는 것을 만나는 괴로움, 사랑하는 것을 이별하는 괴로움, 구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괴로움, 애(愛)를 제외하고 총괄한 오취온(五取蘊)의 괴로움이니 이를 고성제라고 한다. 이 고성제는 진실 그대로이고 그대로가 아닌 것도 아니며 다른 것도 아니고 다른 물건도 아니니 여래께서 올바로 설법하신 것과 같이 성인의 진리인 까닭에 이를 성스러운 진리[聖諦]라고 한다.어떤 것이 태어남인가. 여러 중생이 여러 무리 가운데에서 태어나고 거듭 태어나고 증장하여서 온이 여러 입처를 얻어 무리가 화합하는 이것을 태어남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늙음인가. 여러 중생이 여러 무리 가운데에서 늙어서 드러눕고 떨며, 여러 감관이 삭고 수명이 줄어들며 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이것을 늙음이라고 한다.어떤 것이 병인가. 여러 중생이 여러 무리 가운데에서 생기는 병ㆍ병듦ㆍ객병(客病)ㆍ고병(苦病)ㆍ열로 인해 생기는 병ㆍ차가움으로 인한 병ㆍ바람으로 인한 병ㆍ시대의 변고로 인한 병ㆍ여러 대종(大種)의 증감과 불균형으로 인한 병ㆍ업보에 의한 잡병 등이 있으니, 이를 병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죽음인가. 여러 중생이 여러 무리 가운데에서 마치고 끝나며 죽고 시간이 지나가고 온(蘊)이 붕괴되며 몸을 버리고 변하여 소멸하며 무리를 떠나는 것이니, 이를 죽음이라고 한다.어떤 것이 사랑하지 않는 것과 만남인가. 사랑스럽지 않고 기뻐할 만하지 않고 뜻에 맞지 않는 나쁜 짐승ㆍ독충 등, 그리고 가시덤불ㆍ쓰레기 더미ㆍ구덩이ㆍ언덕ㆍ험한 산 등, 그리고 뜻에 맞지 않는 색ㆍ소리ㆍ냄새ㆍ맛ㆍ촉감ㆍ법 등이 있는데, 중생이 만약 그곳에 거주하고 가까이 있는데 혼자 있지 않고 함께 섞이고떨어지지 않고 달라지지 않고 상응하고 나뉘지 않는 이것을 사랑하지 않는 것과의 만남이라고 한다.어떤 것이 사랑하는 것과 이별함인가. 사랑스럽고 기뻐할 만하고 뜻에 맞는 부모ㆍ형제ㆍ자매ㆍ처자, 그리고 매우 친근한 여러 신하와 권속, 그리고 뜻에 맞는 색ㆍ소리ㆍ냄새ㆍ맛ㆍ촉감ㆍ법이 있는데 중생이 그와 함께 거주하지 못하고 가까이 있지 못하며 혼자 있고 섞이지 못하고 달라지고 상응하지 않고 나뉘고 떨어지는 것이니, 이를 사랑하는 것과 이별함이라고 한다.어떤 것이 구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괴로움인가. 결정코 얻고자 욕심내고 소망하였지만 아직 얻지 못했거나, 색ㆍ소리ㆍ냄새ㆍ맛ㆍ촉감ㆍ법이 있는데 중생이 그 귀중한 것을 얻지 못하고 갖지 못하고 지니지 못하고 자재롭지 못하고 자유롭지 못하여 욕심낸 것을 성취하지 못하는 것이니 이를 구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괴로움이라고 한다.어떤 것이 애(愛)를 제외하고 총괄한 오취온(五取蘊)의 괴로움인가. 색취온ㆍ수취온ㆍ상취온ㆍ행취온ㆍ식취온이다.
어떤 것이 색취온인가. 유루(有漏)이며 취(取)할 바를 지닌 모든 색이니, 이를 색취온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수취온ㆍ상취온ㆍ행취온ㆍ식취온인가. 유루이며 취할 바를 지닌 모든 식이니 이를 식취온이라고 한다. 이들을 애(愛)를 제외하고 총괄한 오취온의 괴로움이라고 한다.어떤 것이 고집성제인가. 이 애(愛)는 다시 기쁨과 욕망을 지니어 곳곳에 염착(染着)하니, 이를 고집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고집성제인가. 두 가지 애(愛)이니, 곧 안의 애[內愛]와 밖의 애[外愛]이다. 이를 고집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고집성제인가. 세 가지 애이니, 곧 욕애(欲愛)ㆍ유애(有愛)ㆍ비유애(非有愛)이다. 이를 고집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고집성제인가. 네 가지 염착이니, 곧 욕염(欲染)ㆍ색염(色染)ㆍ무색염(無色染)ㆍ견염(見染)이다. 이를 고집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고집성제인가. 여섯 가지 애이니, 곧 색애(色愛)ㆍ성애(聲愛)ㆍ향애(香愛)ㆍ미애(味愛)ㆍ촉애(觸愛)ㆍ법애(法愛)이다. 이를 고집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고집성제인가. 서른여섯 가지 애행(愛行)이니 곧 안으로 취(取)하는 열여덟 가지 애행과 밖으로 취하는 열여덟 가지 애행이다. 이를 고집성제라고 한다.
이 고집성제는 진실 그대로이고 그대로가 아닌 것도 아니며 다른 것도 아니고 다른 물건도 아니니 여래께서 올바로 설법하신 것과 같이 성인의 진리인 까닭에 이를 성스러운 진리[聖諦]라고 한다.어떤 것이 안의 애인가. 안의 법 중에 욕망과 염착ㆍ심한 욕망과 염착ㆍ연민ㆍ거역하지 않음ㆍ즐거움ㆍ애욕ㆍ귀중히 여김ㆍ끝까지 추구함ㆍ만족하지 못함ㆍ불만스러워함ㆍ집착ㆍ심한 집착ㆍ진루(津漏)ㆍ친근함ㆍ애(愛)ㆍ지망(支網)2) 등이 있는데 이들은 능히 괴로움의 뿌리와 희망과 갈증과 탐닉을 일으키고 능히 갈애를 부풀리나니, 이를 안의 애라고 한다.어떤 것이 밖의 애인가. 밖의 법 중에 욕망과 염착ㆍ심한 욕망과 염착ㆍ연민ㆍ거역하지 않음ㆍ즐거움ㆍ애욕ㆍ귀중히 여김ㆍ끝까지 추구함ㆍ만족하지 못함ㆍ불만스러워함ㆍ집착ㆍ심한 집착ㆍ진루ㆍ친근함ㆍ애ㆍ지망 등이 있는데 이들은 능히 괴로움의 뿌리와 희망과 갈증과 탐닉을 일으키고 능히 갈애를 부풀리나니, 이를 밖의 애라고 한다.어떤 것이 욕애인가. 욕계의 법 중에 욕망과 염착ㆍ심한 욕망과 염착ㆍ연민ㆍ거역하지 않음ㆍ즐거움ㆍ애욕ㆍ귀중히 여김ㆍ끝까지 추구함ㆍ만족하지 못함ㆍ불만스러워함ㆍ집착ㆍ심한 집착ㆍ진루ㆍ친근함ㆍ애ㆍ지망 등이 있는데 이들은 능히 괴로움의 뿌리와 희망과 갈증과 탐닉을 일으키고 능히 갈애를 부풀리나니, 이를 욕애라고 한다.어떤 것이 유애인가. 색계와 무색계의 법 중에 욕망과 염착 등이 있어 나아가 갈애를 부풀리나니, 이를 유애라고 한다.
어떤 것이 비유애인가. 어떤 사람이 “만약 내게 형벌의 두려움이나 고통스러운 병 등으로 말미암아 핍박받는 일이 생긴다면 문득 나는 단멸(斷滅)하여 존재하지 않을 것[非有]을 희망한다”라고 주장한다면, 이 때 그의 법 중에 욕망과 염착 등이 있어 나아가 갈애를 부풀리나니, 이를 비유애라고 한다.어떤 것이 욕염(欲染)인가. 욕망ㆍ욕망의 기름ㆍ욕망의 기쁨ㆍ욕망의 갈애ㆍ욕망의 지분(支分)ㆍ욕망의 탐닉ㆍ욕망의 버릇ㆍ욕망의 갈증ㆍ욕망의 불길ㆍ욕망의 그물이니, 이를 욕염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색염(色染)인가. 색의 욕망ㆍ색의 기름ㆍ색의 기쁨ㆍ색의 갈애ㆍ색의 지분ㆍ색의 탐닉ㆍ색의 버릇ㆍ색의 갈증ㆍ색의 불길ㆍ색의 그물이니, 이를 색염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무색염(無色染)인가.무색의 욕망ㆍ무색의 기름ㆍ무색의 기쁨ㆍ무색의 갈애ㆍ무색의 지분ㆍ무색의 탐닉ㆍ무색의 버릇ㆍ무색의 갈증ㆍ무색의 불길ㆍ무색의 그물이니, 이를 무색염이라고 한다.어떤 것이 견염(見染)인가. 견해의 욕망ㆍ견해의 기름ㆍ견해의 기쁨ㆍ견해의 갈애ㆍ견해의 지분ㆍ견해의 탐닉ㆍ견해의 버릇ㆍ견해의 갈증ㆍ견해의 불길ㆍ견해의 그물이니, 이를 견염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색애인가. 눈으로 색을 인식할 때 그 법 중에 욕망과 염착 등이 있어 나아가 갈애를 부풀리나니 이를 색애라고 한다.
어떤 것이 성애ㆍ향애ㆍ미애ㆍ촉애ㆍ법애인가. 뜻으로 법을 식별할 때 그 법 중에 욕망과 염착 등이 있어 나아가 갈애를 부풀리나니, 이를 법애라고 한다.어떤 것이 안으로 취하는 열여덟 가지 애행(愛行)인가. 세존께서 말씀하시기를, “이것에 인(因)하여 이것이 있다. 저것에 인하여도 이것이 있다. 그와 같은 인이 있다. 다른 인이 있다. 항상하는 인이 있다. 항상하지 않는 인이 있다. 이 자아가 있을 것이다. 저 자아가 있을 것이다. 그와 같은 자아가 있을 것이다. 다른 자아가 있을 것이다. 이 인을 얻는다. 저 인을 얻는다. 그와 같은 인을 얻는다. 다른 인을 얻는다. 이 희망이 있을 것이다. 저 희망이 있을 것이다. 그와 같은 희망이 있을 것이다. 다른 희망이 있을 것이다”라고 하신 것과 같으니, 이를 안으로 취하는 열여덟 가지 애행이라고 한다.어떤 것이 밖으로 취하는 열여덟 가지 애행인가. 세존께서 말씀하시기를, “밖에서3) 이것에 인하여 이것이 있다. 밖에서 저것에 인하여도 이것이 있다. 밖에서 그와 같은 인이 있다. 밖에서 다른 인이 있다. 밖에서 미래에 인이 있을 것이다. 밖에서 미래에 인이 없을 것이다. 밖에서 이 자아가 있을 것이다. 밖에서 저 자아가 있을 것이다. 밖에서 그와 같은 자아가 있을 것이다. 밖에서 다른 자아가 있을 것이다. 밖에서 이 인을 얻는다. 밖에서 저 인을 얻는다. 밖에서 그와 같은 인을 얻는다. 밖에서 다른 인을 얻는다. 밖에서 이 희망이 있을 것이다. 밖에서 저 희망이 있을 것이다. 밖에서 그와 같은 희망이 있을 것이다. 밖에서 다른 희망이 있을 것이다”라고 하신 것과 같으니, 이를 밖으로 취하는 열여덟 가지 애행이라고 한다.어떤 것이 고멸성제인가. 그 애(愛)에서 남김없이 탐착을 떠나멸하고 버리고 해탈하고 없애고 끊어버려 다시 생하지 않게 하니, 이를 고멸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고멸성제인가. 택멸(擇滅)이니, 이를 고멸성제라고 한다. 이 고멸성제는 진실한 그대로이고 그대로인 것과 틀리지 않고 사실과 다르지 않고 사실과 다른것이 아니며 여래께서 올바로 설법하신 것과 같이 성인의 진리인 까닭에 이를 성스러운 진리[聖諦]라고 한다.어떤 것이 택멸인가. 법 가운데서 앎[智]이 다하면 법도 다하는 것이니, 이를 택멸4)이라고 한다.어떤 것이 택멸인가. 법 가운데서 성스런 길[聖道]을 얻어 멸하면 그 법도 멸하는 것이니, 이를 택멸이라고 한다.어떤 것이 택멸인가. 셈하는 것이 앎이며 앎에 의해 법을 알아서 멸할 때에 그 결박도 멸하는 것이니, 이를 택멸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택멸인가. 사문의 네 가지 결과로서 예류과(預流果)ㆍ일래과(一來果)ㆍ불환과(不還果)ㆍ아라한과(阿羅漢果)가 있으니, 이를 택멸이라고 한다.어떤 것이 예류과인가. 봄으로 끊어야 할[見斷] 세 가지 번뇌, 곧 몸이 있다는 견해[有身見]ㆍ의심ㆍ계율과 금기에 대한 취착[戒禁取]을 단절한 것이니, 이를 예류과라고 한다.
어떤 것이 예류과인가. 봄으로 끊어야 할 세 가지 번뇌, 곧 몸이 있다는 견해ㆍ의심ㆍ계율과 금기에 대한 취착을 단절하고, 감로(甘露)를 얻은 것이니, 이를 예류과라고 한다.어떤 것이 예류과인가. 봄으로 끊어야 할 세 가지 번뇌, 곧 몸이 있다는 견해ㆍ의심ㆍ계율과 금기에 대한 취착을 끊고 성스런 길에서 일시에 번뇌를 한꺼번에 단절하는 것이니, 이를 예류과라고 한다.
어떤 것이 예류과인가. 봄으로 끊어야 할 세 가지 번뇌, 곧 몸이 있다는 견해ㆍ의심ㆍ계율과 금기에 대한 취착을 끊고 성스런 길에서 일시에 번뇌를 한꺼번에 단절하고, 감로를 얻은 것이니, 이를 예류과라고 한다.어떤 것이 일래과인가. 봄으로 끊어야 할 세 가지 번뇌, 곧 몸이 있다는 견해ㆍ의심ㆍ계율과 금기에 대한 취착을 끊고 번뇌 가운데 사유로 끊어야 할[思惟斷] 탐착5)ㆍ진에의 번뇌를 부분적으로 끊는 것이니, 이를 일래과라고 한다.어떤 것이 일래과인가. 봄으로 끊어야 할 세 가지 번뇌, 곧 몸이 있다는 견해ㆍ의심ㆍ계율과 금기에 대한 취착을 끊고,사유로 끊어야 할 탐착ㆍ진에를 부분적으로 단절하고 감로를 얻은 것이니, 이를 일래과라고 한다.어떤 것이 일래과인가. 봄으로 끊어야 할 세 가지 번뇌, 곧 몸이 있다는 견해ㆍ의심ㆍ계율과 금기에 대한 취착을 성스런 길에서 일시에 한꺼번에 단절하고 번뇌 가운데 사유로 끊어야 할 탐착ㆍ진에의 번뇌를 부분적으로 끊어서 성스런 길에서 일시에 번뇌를 한꺼번에 단절하는 것이니, 이를 일래과라고 한다.어떤 것이 일래과인가. 봄으로 끊어야 할 세 가지 번뇌, 곧 몸이 있다는 견해ㆍ의심ㆍ계율과 금기에 대한 취착을 성스런 길에서 일시에 한꺼번에 단절하고 번뇌 중 사유로 끊어야 할 탐착ㆍ진에의 번뇌를 부분적으로 단절하되 성스런 길에서 일시에 번뇌를 한꺼번에 단절하고 감로를 얻은 것이니, 이를 일래과라고 한다.어떤 것이 불환과인가. 아래에 속하는 다섯 번뇌[五下分結], 곧 몸이 있다는 견해ㆍ의심ㆍ계율과 금기에 대한 취착ㆍ탐착ㆍ진에를 단절한 것이니, 이를 불환과라고 한다.
어떤 것이 불환과인가. 아래에 속하는 다섯 번뇌, 곧 몸이 있다는 견해ㆍ의심ㆍ계율과 금기에 대한 취착ㆍ탐착ㆍ진에를 단절하고, 감로를 얻은 것이니, 이를 불환과라고 한다.어떤 것이 불환과인가 아래에 속하는 다섯 번뇌, 곧 몸이 있다는 견해ㆍ의심ㆍ계율과 금기에 대한 취착ㆍ탐착ㆍ진에를 단절하되 성스런 길에서 일시에 번뇌를 한꺼번에 단절한 것이니 이를 불환과라고 한다.
어떤 것이 불환과인가. 아래에 속하는 다섯 번뇌, 곧 몸이 있다는 견해ㆍ의심ㆍ계율과 금기에 대한 취착ㆍ탐착ㆍ진에를 단절하되 성스런 길에서 일시에 번뇌를 한꺼번에 단절하고 감로를 얻은 것이니, 이를 불환과라고 한다.어떤 것이 아라한과인가. 사유로 끊어야 할 색계ㆍ무색계의 번뇌를 남김없이 끊었으니, 이를 아라한과라고 한다.
어떤 것이 아라한과인가. 사유로 끊어야 할 색계. 무색계의 번뇌를 남김없이 끊고 감로를 얻은 것이니, 이를 아라한과라고 한다.어떤 것이 아라한과인가. 모든 번뇌를 다하였으니이를 아라한과라고 한다.
어떤 것이 아라한과인가. 모든 번뇌를 다하고 감로를 얻은 것이니, 이를 아라한과라고 한다.어떤 것이 고멸도성제인가. 여덟 지분(支分)의 성도(聖道),6) 곧 정견ㆍ정사유ㆍ정어ㆍ정업ㆍ정명ㆍ정정진ㆍ정념ㆍ정정이니, 이를 고멸도성제라고 한다.
이 고멸도성제는 진실한 그대로이고 그대로인 것과 틀리지 않고 사실과 다르다.어떤 것이 정견인가. 학인이 결박과 사를 떠나 성스런 마음으로 성도에 든 경우, 또는 믿음이 견고하고 교법에 굳건히 머무는 경우, 그리고 다른 취(趣)의 사람이 행(行)의 환난을 보고 열반의 적멸함을 관하고 고ㆍ집ㆍ멸ㆍ도를 여실히 관찰하여 아직 얻지 못한 것을 얻으려 하고 아직 이해하지 못한 것을 이해하려 하고 아직 증득하지 못한 것을 증득하려 하여 번뇌를 떠나 수도(修道)하는 경우, 그리고 견학인(見學人)이 예류자ㆍ일래자ㆍ불환자로서 관지(觀智)를 구족하고 또는 앎의 땅에 머물고 또는 해탈심을 관하여 예류과ㆍ일래과ㆍ불환과의 사문과를 증득하는 경우, 그리고 무학인이 아라한과를 얻으려 하고 아직 얻지 못한 성스런 법을 얻고자 하여 수도하고 관지를 구족하고 또는 앎의 땅에 머물고 또는 해탈심을 관하여 아라한과를 증득하는 경우, 이러한 진실된 사람 또는 그 사람의 취에 속하는 법 가운데 결택(決擇)ㆍ증대된 결택ㆍ궁극적인 결택ㆍ법에 입각한 결택ㆍ작의ㆍ각료(覺了)ㆍ자상(自相)과 타상(他相)과 공상(共相)에 통달함ㆍ사지변(思持辯)7)ㆍ관진변(觀進辯)ㆍ혜ㆍ지견(智見)ㆍ해사(解射)ㆍ방편8)ㆍ기술의 불꽃[術焰]ㆍ광명ㆍ비추는 횃불ㆍ혜안ㆍ혜근(慧根)ㆍ혜력(慧力)ㆍ법에 대한 결택ㆍ정각(正覺)ㆍ불치(不癡) 등이 있으니, 이를 정견이라고 한다.어떤 것이 정사유인가. 학인이 결박과 사(使)를 떠나 나아가 아라한과를 증득하는 경우 이러한 진실된 사람 또는 그 사람의 취에 속하는 사유ㆍ증대된 사유ㆍ바른 기억의 생각ㆍ근거에 대한 명료한 마음[緣了心] 등이 있으니, 이를 정사유라고 한다.어떤 것이 정어인가. 학인이 결박과 사를 떠나 나아가 아라한과를 증득하는 경우 이러한 진실된 사람 또는 그 사람의 취에 속하는 것으로서 네 가지 선하지 않고 좋지 못한 말을 영원히 떠나고, 허물을 보면 경계하고 삼가하여 짓거나 허용하지 않고, 그 뿌리를 단절하여 영원히 없애고, 선하지 않은 법 가운데서도 선을 감히 행하는 것이니, 이를 정어라고 한다.어떤 것이 정업인가. 학인이 결박과 사를 떠나 나아가 아라한과를 증득하는 경우, 이러한 진실된 사람 또는 그 사람의 취에 속하는 것으로서 세 가지 선하지 않고 좋지 못한 몸의 행위를 멀리 떠나고, 허물을 보면 경계하고 삼가하여 짓거나 허용하지 않고, 그 뿌리를 단절하여 영원히 없애고, 선하지 않은 법 가운데서도 선을 감히 행하는 것이니, 이를 정업이라고 한다.어떤 것이 정명인가. 학인이 결박과 사를 떠나 나아가 아라한과를 증득하는 경우, 이러한 진실된 사람 또는 그 사람의 취에 속하는 것으로서 몸과 말의 불선한 것을 제거하고, 외도(外道)의 잘못된 생활법을 좋아하지 않고 멀리 떠나며, 허물을 보면 경계하고 삼가하여 짓거나 허용하지 않고, 그 뿌리를 단절하여 남김없이 다하고, 선하지 않은 법 가운데에서도 선을 감히 행하는 것이니, 이를 정명이라고 한다.어떤 것이 정정진인가. 학인이 결박과 사를 떠나 나아가 아라한과를 증득하는 경우, 이러한 진실된 사람 또는 그 사람의 취에 속하는 것으로서 몸과 마음의 분발함[發]ㆍ벗어남[出]ㆍ건넘[度]ㆍ감히 참아 물러서지 않음ㆍ근면함ㆍ힘써 나아감ㆍ떨어지지 않음ㆍ게으르지 않음ㆍ느슨하지 않음ㆍ나태하지 않음, 그리고 정진근ㆍ정진력ㆍ정진각지(精進覺支) 등이 있으니 이를 정정진이라고 한다.어떤 것이 정념인가. 학인이 결박과 사를 떠나 나아가 아라한과를 증득하는 경우, 이러한 진실된 사람 또는 그 사람의 취에 속하는 기억[念]ㆍ억념ㆍ미세한 기억ㆍ신중한 기억ㆍ머물러 잊지 않음, 그리고 말한 대로 기억이 상속하여 잃지 않고 뺏기지 않음, 둔하지 않음, 둔근(鈍根)이 아님, 그리고 염근(念根)ㆍ염력(念力)ㆍ염각지(念覺支) 등이 있으니 이를 정념이라고 한다.어떤 것이 정정인가. 학인이 결박과 사를 떠나 나아가 아라한과를 증득하는 경우, 이러한 진실된 사람 또는 그 사람의 취에 속하는 마음의 머묾ㆍ바른 머묾ㆍ오로지 머묾ㆍ마음이 하나를 향함ㆍ마음이 하나를 즐김ㆍ마음이 산란하지 않음ㆍ뜻에 의지하여 마음이 홀로 집중함ㆍ정근(定根)ㆍ정력(定力)ㆍ정각지(定覺支) 등이 있으니, 이를 정정이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색이며 몇 가지가 색이 아닌가9) 두 가지는 색이 아니며 두 가지는 색이거나 색이 아닌 둘로 나뉜다.
어떤 것이 색이 아닌 두 가지인가. 집성제와 멸성제이니, 이를 색이 아닌 두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색이거나 색이 아닌 둘로 나뉘는 두 가지인가. 고성제와 도성제이니, 이를 색이거나 색이 아닌 둘로 나뉘는 두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색인 고성제인가. 눈의 입처ㆍ귀의 입처ㆍ코의 입처ㆍ혀의 입처ㆍ몸의 입처ㆍ색의 입처ㆍ소리의 입처ㆍ냄새의 입처ㆍ맛의 입처ㆍ촉감의 입처ㆍ무표인 몸과 말의 계율 아닌 것ㆍ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ㆍ유루의 신정진ㆍ유루의 신경안 등이니 이를 색인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색이 아닌 고성제인가. 수ㆍ상ㆍ사(思)ㆍ촉ㆍ작의ㆍ심(尋)ㆍ사(伺)ㆍ견ㆍ혜ㆍ해탈ㆍ무탐ㆍ무에ㆍ무치ㆍ순신ㆍ후회ㆍ열(悅)ㆍ희ㆍ심정진ㆍ심경안ㆍ신(信)ㆍ욕ㆍ불방일ㆍ염ㆍ정(定)ㆍ심사(心捨)ㆍ의(疑)ㆍ두려움ㆍ번뇌ㆍ사(使)ㆍ생ㆍ노ㆍ사(死)ㆍ명(命)ㆍ결(結)ㆍ무상정ㆍ안식으로부터 나아가 의식에 이르기까지이니, 이를 색이 아닌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색인 도성제인가. 정어ㆍ정업ㆍ정명ㆍ바른 신정진을 색인 도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색이 아닌 도성제인가. 정견ㆍ정사유ㆍ바른 심정진ㆍ정념ㆍ정정 등이니, 이를 색이 아닌 도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보이며 몇 가지가 보이지 않는가. 세 가지는 보이지 않으며 한 가지는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둘로 나뉜다.
어떤 것이 보이지 않는 세 가지인가. 집성제ㆍ멸성제ㆍ도성제이니, 이를 보이지 않는 세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둘로 나뉘는 한 가지인가. 고성제이니, 이를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둘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보이는 고성제인가. 색의 입처이니, 이를 보이는 고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보이지 않는 고성제인가. 색을 제외한 나머지 고성제가 보이지 않으니, 이를 보이지 않는 고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걸림이 있고 몇 가지가 걸림이 없는가. 세 가지는 걸림이 없고 한 가지는 걸림이 있거나 걸림이 없는 둘로 나뉜다.
어떤 것이 걸림이 없는 세 가지인가. 집성제ㆍ멸성제ㆍ도성제이니, 이를 걸림이 없는 세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걸림이 있거나 걸림이 없는 둘로 나뉘는 한 가지인가. 고성제이니, 이를 걸림이 있거나 걸림이 없는 둘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걸림이 있는 고성제인가. 열 가지 색의 입처이니, 이를 걸림이 있는 고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걸림이 없는 고성제인가. 처음의 네 가지 색10)과 수ㆍ상과 나아가 무상정ㆍ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걸림이 없는 고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성스럽고 몇 가지가 성스럽지 않은가. 두 가지는 성스러우며 두 가지는 성스럽지 않다.
어떤 것이 성스러운 두 가지인가. 멸성제와 도성제이니, 이를 성스러운 두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성스럽지 않은 두 가지인가. 고성제와 집성제이니, 이를 성스럽지 않은 두 가지라고 한다. 유루와 무루, 갈애가 있고 없음, 구함이 있고 없음, 취할 만한 것과 취할 만하지 않은 것, 취(取)가 있고 없음, 그리고 뛰어남이 있고 없음도 역시 그와 같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취하여진 것이며 몇 가지가 취해지지 않은 것인가. 세 가지는 취해지지 않은 것이며 한 가지는 취하여진 것이거나 취해지지 않은 것의 둘로 나뉜다.
어떤 것이 취해지지 않은 세 가지인가. 집성제ㆍ멸성제ㆍ도성제이니, 이를 취해지지 않은 세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취해진 것이거나 취해지지 않은 것의 둘로 나뉘는 한 가지인가. 고성제이니, 이를 취해진 것이거나 취해지지 않은 것의 둘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취하여진 고성제인가. 안의 고성제이니 이를 취하여진 고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취하여진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업의 법이고 번뇌에서 일어난 과보이고 나의 범주에 포섭되는눈의 입처ㆍ귀ㆍ코ㆍ혀ㆍ몸의 입처로서, 몸의 좋은 색, 좋지 않은 색, 단정한 색, 단정하지 않은 색, 고운 색, 곱지 않은 색, 깨끗한 색, 깨끗하지 않은 색, 그리고 몸의 좋은 소리, 좋지 않은 소리, 미묘한 소리, 미묘하지 않은 소리, 부드러운 소리, 부드럽지 않은 소리, 그리고 몸의 좋은 냄새, 좋지 않은 냄새, 부드러운 냄새, 부드럽지 않은 냄새, 뜻에 맞는 냄새, 뜻에 맞지 않는 냄새, 그리고 몸의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짜고 담백하고 떫고 톡 쏘는 맛, 그리고 몸의 차고 덥고 가볍고 무겁고 거칠고 촘촘하고 깔깔하고 매끄럽고 딱딱하고 부드러운 촉감, 그리고 취해진 마음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및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그리고 유루의 신정진ㆍ수ㆍ상ㆍ사(思)ㆍ촉ㆍ작의ㆍ심(尋)ㆍ사(伺)ㆍ견ㆍ혜ㆍ해탈ㆍ후회ㆍ불회ㆍ열ㆍ희ㆍ심정진ㆍ신(信)ㆍ욕ㆍ염ㆍ두려움ㆍ생(生)ㆍ명(命), 그리고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취하여진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취해지지 않은 고성제인가. 밖의 고성제이니, 이를 취해지지 않은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취해지지 않은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선한 것이나 선하지 않은 것 또는 무기인 것으로서 나의 범주에 포섭되지 않는 것, 그리고 선한 마음이나 선하지 않은 마음 또는 과보도 과보의 법도 아닌 마음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및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그리고 안식에 의해 인식되는 바깥의 색, 그리고 그와 같은 소리ㆍ냄새ㆍ맛, 그리고 신식에 의해 인식되는 바깥의 촉감, 그리고 무표인 몸과 말의 계율 아닌 것ㆍ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ㆍ유루의 신정진ㆍ유루의 신경안, 그리고 명(命)을 제외한 나머지 수ㆍ상과 나아가 무상정, 그리고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취해지지 않은 고성제라고 한다.
안[內]ㆍ밖[外]의 구별도 역시 그와 같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과보를 지니며 몇 가지가 과보를 지니지 않는가. 한 가지는 과보를 지니며 한 가지는 과보를 지니지 않으며 두 가지는 과보를 지니거나 과보를 지니지 않는 둘로 나뉜다.
어떤 것이 과보를 지니는 한 가지인가.집성제이니 ,이를 과보를 지니는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과보를 지니지 않는 한 가지인가. 멸성제이니, 이를 과보를 지니지 않는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과보를 지니거나 과보를 지니지 않는 둘로 나뉘는 두 가지인가. 고성제와 도성제이니, 이를 과보를 지니거나 과보를 지니지 않는 둘로 나뉘는 두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과보를 지니는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과보를 지니는 법이니, 이를 과보를 지니는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과보를 지니는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선의 과보인 것을 제외한 나머지 고성제로서 선한 것과 선하지 않은 것, 그리고 선한 마음이나 선하지 않은 마음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및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그리고 무표인 몸과 말의 계율 아닌 것ㆍ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ㆍ유루의 신정진ㆍ유루의 신경안, 수ㆍ상과 나아가 번뇌ㆍ사(使)ㆍ결ㆍ무상정ㆍ의계ㆍ의식계 등이 있으니, 이를 과보를 지니는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과보를 지니지 않는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과보도 과보의 법도 아닌 눈의 입처ㆍ귀의 입처ㆍ코의 입처ㆍ혀의 입처ㆍ몸의 입처ㆍ냄새의 입처ㆍ맛의 입처ㆍ촉감의 입처, 또는 몸의 좋은 색, 좋지 않은 색, 단정한 색, 단정하지 않은 색, 고운 색, 곱지 않은 색, 깨끗한 색, 깨끗하지 않은 색과 몸의 좋은 소리, 좋지 않은 소리, 미묘한 소리, 미묘하지 않은 소리, 부드러운 소리, 부드럽지 않은 소리, 또는 무기심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및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또는 안식에 의해 인식되는 밖의 색, 그리고 이식에 의해 인식되는 밖의 소리, 그리고 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ㆍ유루의 신정진ㆍ유루의 신경안, 그리고 무탐ㆍ무에ㆍ치(癡)ㆍ번뇌ㆍ사(使)ㆍ결을 제외한 나머지 수ㆍ상과 나아가 무상정 그리고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과보를 지니지 않는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과보를 지니는 도성제인가. 도성제중에 과보를 지니는 법이니, 이를 과보를 지니는 도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과보를 지니는 도성제인가. 학인이 결박과 사(使)를 떠나 성스런 마음으로 성도에 든 경우, 또는 믿음이 견고하고 교법에 굳건히 머무는 경우, 그리고 다른 취(趣)의 사람이 행(行)의 환난을 보고 열반의 적멸함을 관하고 고ㆍ집ㆍ멸ㆍ도를 여실히 관찰하여 아직 얻지 못한 것을 얻으려 하고 아직 이해하지 못한 것을 이해하려 하고 아직 증득하지 못한 것을 증득하려 하여 번뇌를 떠나 수도(修道)하는 경우, 그리고 무학인이 아라한을 얻으려 하고 얻지 못한 성스런 법을 얻으려 하여 수도하는 경우, 이러한 진실된 사람 또는 그 사람의 취에 속하는 정견ㆍ정사유ㆍ정어ㆍ정업ㆍ정명ㆍ정정진ㆍ정념ㆍ정정이 있으니, 이를 과보를 지니는 도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과보를 지니지 않는 도성제인가. 도성제중에 과보를 지니지 않는 것이니, 이를 과보를 지니지 않는 도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과보를 지니지 않는 도성제인가. 견학인(見學人)이 예류자ㆍ일래자ㆍ불환자로서 관지(觀智)를 구족하고 또는 앎의 땅에 머물고 또는 해탈심을 관하여 예류과ㆍ일래과ㆍ불환과의 사문과를 증득하는 경우, 그리고 무학인이 아라한을 얻으려 하고 아직 얻지 못한 성스런 법을 얻고자 하여 수도하고 관지를 구족하고 또는 앎의 땅에 머물고 또는 해탈심을 관하여 아라한과를 증득하는 경우, 이러한 진실된 사람 또는 그 사람의 취(趣)에 속하는 정견과 나아가 정정이 있으니, 이를 과보를 지니지 않는 도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마음이며 몇 가지가 마음이 아닌가. 세 가지가 마음이 아니며 한 가지는 마음이거나 마음이 아닌 둘로 나뉜다.
어떤 것이 마음이 아닌 세 가지인가. 집성제ㆍ멸성제ㆍ도성제이니 이를 마음이 아닌 세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마음이거나 마음이 아닌 둘로 나뉘는 한 가지인가. 고성제이니 이를 마음이거나 마음이 아닌 둘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마음인 고성제인가.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이니, 이를 마음인 고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마음이 아닌 고성제인가. 열 가지 색의 입처, 그리고 처음의 네 가지 색, 그리고 수ㆍ상과 나아가 무상정이니,이를 마음이 아닌 고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마음에 상응하고 몇 가지가 마음에 상응하지 않는가. 한 가지는 마음에 상응하며 한 가지는 마음에 상응하지 않고 한 가지는 마음에 상응하거나 마음에 상응하지 않는 둘로 나뉜다. 그리고 한 가지는 마음에 상응하거나 마음에 상응하지 않거나 혹은 마음에 상응하고 하지 않음을 말할 수 없는 셋으로 나뉜다.어떤 것이 마음에 상응하는 한 가지인가. 집성제이니, 이를 마음에 상응하는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마음에 상응하지 않는 한 가지인가. 멸성제이니, 이를 마음에 상응하지 않는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마음에 상응하거나 마음에 상응하지 않는 둘로 나뉘는 한 가지인가. 도성제이니, 이를 마음에 상응하고 마음에 상응하지 않는 둘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마음에 상응하거나 마음에 상응하지 않거나 혹은 마음에 상응하고 하지 않음을 말할 수 없는 셋으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하는가. 고성제이니, 이를 마음에 상응하거나 마음에 상응하지 않거나 혹은 마음에 상응하고 하지 않음을 말할 수 없는 셋으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마음에 상응하는 도성제인가. 도성제중에 심소(心所)인 정견ㆍ정사유ㆍ바른 심정진ㆍ정념ㆍ정정이니, 이를 마음에 상응하는 도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마음에 상응하지 않는 도성제인가. 도성제중에 심소가 아닌 정어ㆍ정업ㆍ정명ㆍ바른 신정진이니, 이를 마음에 상응하지 않는 도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마음에 상응하는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심소인 수ㆍ상과 나아가 번뇌ㆍ사이니 이를 마음에 상응하는 고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마음에 상응하지 않는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심소가 아닌 열 가지 색의 입처와 처음의 네 가지 색, 그리고 생(生)과 나아가 무상정 등이 있으니, 이를 마음에 상응하지 않는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마음에 상응하거나 하지 않음을 말할 수 없는 고성제인가.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마음에 상응하거나 하지 않음을 말할 수 없는 고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심소(心所)이며 몇 가지가 심소가 아닌가. 한 가지는 심소이며 한 가지는 심소가 아니며 두 가지는 심소이거나 심소가 아닌 둘로 나뉜다.
어떤 것이 심소인 한 가지인가. 집성제이니, 이를 심소인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심소가 아닌 한 가지인가. 멸성제이니, 이를 심소가 아닌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심소이거나 심소가 아닌 둘로 나뉘는 두 가지인가. 고성제와 도성제이니 이를 심소이거나 심소가 아닌 둘로 나뉘는 두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심소인 고성제인가. 마음을 제외한 나머지 고성제로서 그 연(緣)이 되는 수ㆍ상과 나아가 번뇌ㆍ사(使) 등이 있으니, 이를 심소인 고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심소가 아닌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연이 아닌 것, 그리고 마음ㆍ열 가지 색의 입처와 처음의 네 가지 색ㆍ생과 나아가 무상정,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심소가 아닌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심소인 도성제인가. 도성제의 연이 되는 정견ㆍ정사유ㆍ바른 심정진ㆍ정념ㆍ정정이니, 이를 심소인 도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심소가 아닌 도성제인가. 도성제 중에 연이 아닌 정어ㆍ정업ㆍ정명ㆍ바른 신정진이니, 이를 심소가 아닌 도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연이며 몇 가지가 연이 아닌가. 한 가지는 연이며 한 가지는 연이 아니며 두 가지는 연이거나 연이 아닌 둘로 나뉜다.
어떤 것이 연인 한 가지인가. 집성제이니, 이를 연인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연이 아닌 한 가지인가. 멸성제이니, 이를 연이 아닌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연이거나 연이 아닌 둘로 나뉘는 두 가지인가. 고성제와 도성제이니,이를 연이거나 연이 아닌 둘로 나뉘는 두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연인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심소이거나 마음인, 수ㆍ상과 나아가 번뇌ㆍ사(使), 그리고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연인 고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연이 아닌 고성제인가. 마음을 제외한 나머지 고성제중에 심소가 아닌 열 가지 색의 입처ㆍ처음의 네 가지 색, 생(生)과 나아가 무상정이니, 이를 연이 아닌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연인 도성제인가. 도성제중에 심소인 정견ㆍ정사유ㆍ정정진ㆍ정념ㆍ정정이니, 이를 연인 도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연이 아닌 도성제인가. 도성제중에 심소가 아닌 정어ㆍ정업ㆍ정명ㆍ바른 신정진이니, 이를 연이 아닌 도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공심(共心)이며 몇 가지가 공심이 아닌가. 한 가지는 공심이며, 한 가지는 공심이 아니며, 두 가지는 공심이거나 공심이 아닌 둘로 나뉜다.
어떤 것이 공심인 한 가지인가. 집성제이니, 이를 공심인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공심이 아닌 한 가지인가. 멸성제이니, 이를 공심이 아닌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공심이거나 공심이 아닌 둘로 나뉘는 두 가지인가. 고성제와 도성제이니, 이를 공심이거나 공심이 아닌 둘로 나뉘는 두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공심인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마음을 따라 전개하여 마음과 함께 생하고 함께 머물고 함께 멸하는 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ㆍ유루의 신정진ㆍ유루의 신경안ㆍ수ㆍ상과 나아가 번뇌ㆍ사(使)이니, 이를 공심인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공심이 아닌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마음을 따라 전개하지 않으니 마음과 함께 생하지 않고 함께 머물지 않으며 함께 멸하지 않는, 열 가지 색의 입처ㆍ처음의 네 가지 색, 그리고 생(生)과 나아가 무상정,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공심이 아닌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공심인 도성제인가. 도성제중에 마음을 따라 전개하여 마음과 함께 생하고 함께 머물고 함께 멸하는 정견과 나아가 정정 등이 있으니 이를 공심인 도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공심이 아닌 도성제인가. 도성제중에 마음을 따라 전개하지 않으니 마음과 함께 생하지 않고 함께 머물지 않으며 함께 멸하지 않는 정어ㆍ정업ㆍ정명ㆍ바른 신정진이니, 이를 공심이 아닌 도성제라고 한다. 마음을 따라 전개하는 것[隨心轉]과 마음을 따라 전개하지 않는 것의 분별도 역시 그와 같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업이며 몇 가지가 업이 아닌가. 두 가지는 업이 아니며 두 가지는 업이거나 업이 아닌 둘로 나뉜다.
어떤 것이 업이 아닌 두 가지인가. 집성제와 멸성제이니, 이를 업이 아닌 두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업이거나 업이 아닌 둘로 나뉘는 두 가지인가. 고성제와 도성제이니, 이를 업이거나 업이 아닌 둘로 나뉘는 두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업인 고성제인가. 선한 마음이거나 선하지 않은 마음, 또는 무기심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무표인 몸과 말의 계율 아닌 것ㆍ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 그리고 사(思)가 있으니, 이를 업인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업이 아닌 고성제인가. 눈의 입처ㆍ귀의 입처ㆍ코의 입처ㆍ혀의 입처ㆍ몸의 입처ㆍ냄새의 입처ㆍ맛의 입처ㆍ촉감의 입처, 그리고 몸의 좋은 색, 좋지 않은 색, 단정한 색, 단정하지 않은 색, 고운 색, 곱지 않은 색, 깨끗한 색, 깨끗하지 않은 색, 그리고 몸의 좋은 소리, 좋지 않은 소리, 미묘한 소리, 미묘하지 않은 소리, 부드러운 소리, 부드럽지 않은 소리, 그리고 안식에 의해 인식되는 밖의 색, 이식에 의해 인식되는 밖의 소리, 그리고 유루의 신정진ㆍ유루의 신경안, 그리고 사(思)를 제외한 나머지 수ㆍ상과 나아가 무상정ㆍ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업이 아닌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업인 도성제인가.정어ㆍ정업ㆍ정명이니, 이를 업인 도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업이 아닌 도성제인가. 정견ㆍ정사유ㆍ정정진ㆍ정념ㆍ정정이니, 이를 업이 아닌 도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업에 상응하며 몇 가지가 업에 상응하지 않는가. 한 가지는 업에 상응하며 한 가지는 업에 상응하지 않으며 한 가지는 업에 상응하거나 업에 상응하지 않는 둘로 나뉜다. 그리고 한 가지는 업에 상응하거나 업에 상응하지 않거나 혹은 업에 상응하고 하지 않음을 말할 수 없는 셋으로 나뉜다.어떤 것이 업에 상응하는 한 가지인가. 집성제이니, 이를 업에 상응하는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업에 상응하지 않는 한 가지인가. 멸성제이니, 이를 업에 상응하지 않는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업에 상응하거나 업에 상응하지 않는 둘로 나뉘는 한 가지인가. 도성제이니, 이를 업에 상응하거나 업에 상응하지 않는 둘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업에 상응하거나 업에 상응하지 않거나 혹은 업에 상응하고 하지 않음을 말할 수 없는 셋으로 나뉘는 한 가지인가. 고성제이니, 이를 업에 상응하거나 업에 상응하지 않거나 혹은 업에 상응하고 하지 않음을 말할 수 없는 셋으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업에 상응하는 도성제인가. 도성제 중에 사(思)에 상응하는 정견ㆍ정사유ㆍ정정진ㆍ정염ㆍ정정이니, 이를 업에 상응하는 도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업에 상응하지 않는 도성제인가. 도성제 중에 사(思)에 상응하지 않는 정어ㆍ정업ㆍ정명ㆍ바른 신정진이니, 이를 업에 상응하지 않는 도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업에 상응하는 고성제인가. 고성제 중에 사(思)에 상응하는 사(思)를 제외한 수ㆍ상과 나아가 번뇌ㆍ사(使), 그리고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업에 상응하는 고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업에 상응하지 않는 고성제인가. 고성제 중에 사(思)에 상응하지 않는 열 가지 색의 입처ㆍ처음의 네가지 색ㆍ생(生)과 나아가 무상정이니, 이를 업에 상응하지 않는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업에 상응하거나 하지 않음을 말할 수 없는 고성제인가. 사(思)이니 이를 업에 상응하거나 하지 않음을 말할 수 없는 고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공업(共業)이고 몇 가지가 공업이 아닌가. 두 가지는 공업이며, 한 가지는 공업이 아니며, 한 가지는 공업이거나 공업이 아닌 둘로 나뉜다.어떤 것이 공업인 두 가지인가. 집성제와 도성제이니, 이를 공업인 두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공업이 아닌 한 가지인가. 멸성제이니 이를 공업이 아닌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공업이거나 공업이 아닌 둘로 나뉘는 한 가지인가. 고성제이니, 이를 공업이거나 공업이 아닌 둘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공업인 고성제인가. 고성제 중에 업을 따라 전개하여 업과 함께 생하고 함께 머물고 함께 멸하는 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ㆍ유루의 신정진ㆍ유루의 신경안, 그리고 수ㆍ상ㆍ정심(定心)의 사(思)ㆍ촉과 나아가 번뇌ㆍ사(使)ㆍ무상정, 그리고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공업인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공업이 아닌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업을 따라 전개하지 않으니 업과 함께 생하지 않고 함께 머물지 않으며 함께 멸하지 않는 열 가지 색의 입처ㆍ무표인 몸과 말의 계율 아닌 것ㆍ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ㆍ유루의 신정진ㆍ부정심(不定心)의 사(思)ㆍ생ㆍ노ㆍ사(死)ㆍ명(命)ㆍ결 등이 있으니 이를 공업이 아닌 고성제라고 한다. 업을 따라 전개하는 것[隨業轉]과 업을 따라 전개하지 않는 것과의 분별도 역시 그와 같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인(因)이고 몇 가지가 인이 아닌가. 두 가지는 인이며, 한가지는 인이 아니며, 한 가지는 인이거나 인이 아닌 둘로 나뉜다.
어떤 것이 인인 두 가지인가.집성제와 도성제이니, 이를 인인 두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인이 아닌 한 가지인가. 멸성제이니, 이를 인이 아닌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인이거나 인이 아닌 둘로 나뉘는 한 가지인가. 고성제이니 이를 인이거나 인이 아닌 둘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인(因)인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연(緣)인 것 또는 고성제로서 연이 아니며 과보를 지니는 것 또는 고성제중에 연이 아니며 선한 과보인 것 또는 사대(四大), 그리고 선한 마음이나 선하지 않은 마음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지대ㆍ수대ㆍ화대ㆍ풍대, 무표인 몸과 말의 계율 아닌 것ㆍ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ㆍ유루의 신정진ㆍ유루의 신경안, 그리고 수ㆍ상과 나아가 번뇌ㆍ사(使)ㆍ무상정, 그리고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인인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인이 아닌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연(緣)이 아니며 과보를 지니지 않으며 공업(共業)이 아닌 눈의 입처ㆍ귀의 입처ㆍ코의 입처ㆍ혀의 입처ㆍ몸의 입처ㆍ냄새의 입처ㆍ맛의 입처ㆍ몸의 좋은 색, 좋지 않은 색, 단정한 색, 단정하지 않은 색, 고운 색, 곱지 않은 색, 깨끗한 색, 깨끗하지 않은 색, 그리고 몸의 좋은 소리, 좋지 않은 소리, 미묘한 소리, 미묘하지 않은 소리, 부드러운 소리, 부드럽지 않은 소리, 또는 무기심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그리고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또는 안식에 의해 인식되는 밖의 색, 이식에 의해 인식되는 밖의 소리, 사대를 제외한 촉감의 입처에 속하는 것, 유루의 신정진ㆍ생(生)ㆍ노ㆍ사(死)ㆍ명(命) 등이 있으니, 이를 인이 아닌 고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인을 지니며 몇 가지가 인을 지니지 않는가. 세 가지는 인을 지니며 한 가지는 인을 지니지 않는다.
어떤 것이 인을 지니는 세 가지인가. 고성제ㆍ집성제ㆍ도성제이니, 이를 인을 지니는 세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인을 지니지 않는 한 가지인가. 멸성제이니, 이를 인을 지니지 않는 한 가지라고 한다.
단서[緖]를 지니는 것과 단서를 지니지 않는 것, 연(緣)을 지니는 것과 연을 지니지 않는 것, 유위(有爲)와 무위(無爲)의 분별도 역시 그와 같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지(知)이며 몇 가지가 지가 아닌가. 모두가 인지된 것으로서 존재 그대로 알고 본 것이다.
사성제는 몇 가지가 식별[識]이며 몇 가지가 식별이 아닌가. 모두가 식별된 것으로서 의식이 존재하는 그대로 식별한 것이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이해[解]이며 몇 가지가 이해가 아닌가. 모두가 이해된 것으로서 존재하는 그대로 알고 본 것이다.
사성제는 몇 가지가 요지(了知)이며 몇 가지가 요지가 아닌가. 모두가 요지된 것으로서 존재하는 그대로 알고 본 것이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단지지(斷智知)이며 몇 가지가 단지지가 아닌가. 한 가지는 단지지이며 두 가지는 단지지가 아니며 한 가지는 단지지이거나 단지지가 아닌 둘로 나뉜다.
어떤 것이 단지지인 한 가지인가. 집성제이니, 이를 단지지인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단지지가 아닌 두 가지인가. 멸성제와 도성제이니, 이를 단지지가 아닌 두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단지지이거나 단지지가 아닌 둘로 나뉘는 한 가지인가. 고성제이니, 이를 단지지이거나 혹은 단지지가 아닌 둘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단지지인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선하지 않은 것, 그리고 선하지 않은 마음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무표인 몸과 말의 계율 아닌 것ㆍ유루의 신정진ㆍ수ㆍ상ㆍ사(思)ㆍ촉ㆍ작의ㆍ심(尋)ㆍ사(伺)ㆍ견ㆍ혜ㆍ해탈ㆍ후회ㆍ불회ㆍ열(悅)ㆍ희(喜)ㆍ심정진ㆍ신(信)ㆍ욕ㆍ염ㆍ의(疑)ㆍ두려움ㆍ번뇌ㆍ사(使)ㆍ결(結)ㆍ의계ㆍ의식계 등이 있으니, 이를 단지지인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단지지가 아닌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선하거나 무기인 눈의 입처ㆍ귀의 입처ㆍ코의 입처ㆍ혀의 입처ㆍ몸의 입처ㆍ냄새의 입처ㆍ맛의 입처ㆍ촉감의 입처, 그리고 몸의 좋은 색, 좋지 않은 색,단정한 색, 단정하지 않은 색, 고운 색, 곱지 않은 색, 깨끗한 색, 깨끗하지 않은 색, 그리고 몸의 좋은 소리, 좋지 않은 소리, 미묘한 소리, 미묘하지 않은 소리, 부드러운 소리, 부드럽지 않은 소리, 또는 선한 마음이나 무기심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또는 안식에 의해 인식되는 바깥의 색, 이식에 의해 인식되는 바깥의 소리, 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 유루의 신정진, 유루의 신경안, 그리고 의(疑)ㆍ번뇌ㆍ사(使)ㆍ결(結)을 제외한 나머지 수ㆍ상과 나아가 무상정, 그리고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단지지가 아닌 고성제라고 한다.
끊음(斷)과 끊음 아닌 것의 구별도 역시 그와 같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닦음[修]이며 몇 가지가 닦음이 아닌가. 두 가지는 닦음이며, 한 가지는 닦음이 아니며, 한 가지는 닦음이거나 닦음이 아닌 둘로 나뉜다.
어떤 것이 닦음인 두 가지인가. 멸성제와 도성제이니, 이를 닦음인 두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닦음이 아닌 한 가지인가. 집성제이니, 이를 닦음이 아닌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닦음이거나 닦음이 아닌 둘로 나뉘는 한 가지인가. 고성제이니, 이를 닦음이거나 닦음이 아닌 둘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닦음인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선한 것 또는 선한 마음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ㆍ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ㆍ유루의 신정진ㆍ유루의 신경안, 수ㆍ상과 나아가 의제(疑除)11)ㆍ무상정ㆍ의계ㆍ의식계 등이 있으니, 이를 닦음인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닦음이 아닌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선하지 않거나 또는 무기인 눈의 입처ㆍ귀의 입처ㆍ코의 입처ㆍ혀의 입처ㆍ몸의 입처ㆍ냄새의 입처ㆍ맛의 입처ㆍ촉감의 입처, 또는 몸의 좋은 색, 좋지 않은 색, 단정한 색, 단정하지 않은 색, 고운 색, 곱지 않은 색, 깨끗한 색, 깨끗하지 않은 색, 몸의 좋은 소리, 좋지 않은 소리, 미묘한 소리, 미묘하지 않은 소리, 부드러운 소리, 부드럽지 않은 소리, 또는 선하지 않은 마음이거나 무기심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또는 안식에 의해 인식되는 밖의 색, 이식에 의해 인식되는 밖의 소리, 그리고 무표인 몸과 말의 계율 아닌 것, 유루의 신정진, 수ㆍ상ㆍ사(思)ㆍ촉ㆍ작의ㆍ심(尋)ㆍ사(伺)ㆍ견ㆍ혜ㆍ해탈ㆍ후회ㆍ불회ㆍ열ㆍ희ㆍ심정진ㆍ신(信)ㆍ욕ㆍ염ㆍ의(疑)ㆍ두려움ㆍ번뇌ㆍ사(使)ㆍ생ㆍ노ㆍ사(死)ㆍ명(命)ㆍ결(結),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닦음 아닌 고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증득(證得)이며, 몇 가지가 증득이 아닌가. 모두가 증득된 것으로 존재 그대로 알고 본 것이다.
사성제는 몇 가지가 선하며, 몇 가지가 선하지 않으며, 몇 가지가 무기인가. 두 가지는 선하며 한 가지는 선하지 않으며 한 가지는 선ㆍ불선ㆍ무기의 셋으로 나뉜다.어떤 것이 선한 두 가지인가. 멸성제와 도성제이니, 이를 선한 두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선하지 않은 한 가지인가. 집성제이니, 이를 선하지 않은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선ㆍ불선ㆍ무기의 셋으로 나뉘는 한 가지인가. 고성제이니, 이를 선ㆍ불선ㆍ무기의 셋으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선한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닦아야 할 선한 마음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그리고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그리고 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ㆍ유루의 신정진ㆍ유루의 신경안과 나아가 심사(心捨)ㆍ무상정ㆍ의계ㆍ의식계 등이 있으니, 이를 선한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선하지 않은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끊어야 할 수ㆍ상ㆍ사(思)ㆍ촉ㆍ작의ㆍ심(尋)ㆍ사(伺)ㆍ견ㆍ혜ㆍ해탈ㆍ후회ㆍ불회ㆍ열ㆍ희ㆍ심정진, 그리고 선하지 않은 마음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그리고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그리고 무표인 몸과 말의 계율 아닌 것ㆍ유루의 신정진, 신(信)ㆍ욕ㆍ염ㆍ의(疑)ㆍ두려움ㆍ번뇌ㆍ사(使)ㆍ결(結)ㆍ의계ㆍ의식계 등이 있으니, 이를 선하지 않은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무기인 고성제인가.고성제 중에 취하여진 것이거나, 고성제로서 과보도 과보의 법도 아닌 눈의 입처ㆍ귀의 입처ㆍ코의 입처ㆍ혀의 입처ㆍ몸의 입처ㆍ냄새의 입처ㆍ맛의 입처ㆍ촉감의 입처, 그리고 몸의 좋은 색, 좋지 않은 색, 단정한 색, 단정하지 않은 색, 고운 색, 곱지 않은 색, 깨끗한 색, 깨끗하지 않은 색, 그리고 몸의 좋은 소리, 좋지 않은 소리, 미묘한 소리, 미묘하지 않은 소리, 부드러운 소리, 부드럽지 않은 소리, 또는 무기심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그리고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또는 안식에 의해 인식되는 밖의 색, 이식에 의해 인식되는 밖의 소리, 그리고 유루의 신정진, 수ㆍ상ㆍ사(思)ㆍ촉ㆍ작의 심(尋)ㆍ사(伺)ㆍ견ㆍ혜ㆍ해탈ㆍ후회ㆍ불회ㆍ열ㆍ희ㆍ심정진ㆍ신(信)ㆍ욕ㆍ염ㆍ두려움ㆍ생ㆍ노ㆍ사(死)ㆍ명(命),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무기인 고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유학(有學)이며, 몇 가지가 무학이며, 몇 가지가 유학도 무학도 아닌가. 두 가지는 유학도 무학도 아닌 것이며 두 가지는 유학이거나 무학인 둘로 나뉜다.
어떤 것이 유학도 무학도 아닌 두 가지인가. 고성제와 집성제이니, 이를 유학도 무학도 아닌 두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유학이거나 무학인 둘로 나뉘는 두 가지인가. 멸성제와 도성제이니, 이를 유학이거나 무학인 둘로 나뉘는 두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유학인 멸성제인가. 예류과ㆍ일래과ㆍ불환과이니, 이를 유학인 멸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무학인 멸성제인가. 아라한과이니, 이를 무학인 멸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유학의 도성제인가. 학인이 결박과 사(使)를 떠나 성스런 마음으로 성도에 들고, 또는 믿음이 견고하고 교법에 굳건히 머무는 경우, 그리고 다른 취(趣)의 사람이 행(行)의 환난을 보고 열반의 적멸함을 관하고 고ㆍ집ㆍ멸ㆍ도를 여실히 관찰하여 아직 얻지 못한 것을 얻으려 하고 아직 이해하지 못한 것을 이해하려 하고아직 증득하지 못한 것을 증득하려 하여 번뇌를 떠나 수도하는 경우, 그리고 견학인이 예류자ㆍ일래자ㆍ불환자로서 관지를 구족하고 또는 앎의 땅에 머물고 또는 해탈심을 관하여 예류과ㆍ일래과ㆍ불환과의 사문과를 증득하는 경우, 이러한 진실된 사람 또는 그 사람의 취에 속하는 정견과 나아가 정정이 있으니, 이를 유학의 도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무학의 도성제인가. 무학인이 아라한을 얻으려 하고 아직 얻지 못한 성스런 법을 얻으려 하여 수도하고 관지를 구족하고 또는 앎의 땅에 머물고 또는 해탈심을 관하여 아라한과를 증득하는 경우, 이러한 진실된 사람 또는 그 사람의 취에 속하는 정견과 나아가 정정이 있으니, 이를 무학의 도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과보이며 몇 가지가 과보의 법이며 몇 가지가 과보도 과보의 법도 아닌가. 한 가지는 과보의 법이며, 한 가지는 과보도 과보의 법도 아니고, 한 가지는 과보이거나 과보의 법인 둘로 나뉘며 그리고 한 가지는 과보이거나 과보의 법이거나 혹은 과보도 과보의 법도 아닌 셋으로 나뉜다.어떤 것이 과보의 법인 한 가지인가. 집성제이니, 이를 과보의 법인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과보도 과보의 법도 아닌 한 가지인가. 멸성제이니, 이를 과보도 과보의 법도 아닌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과보이거나 과보의 법인 둘로 나뉘는 한 가지인가. 도성제이니 이를 과보이거나 과보의 법인 둘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과보이거나 과보의 법이거나 혹은 과보도 과보의 법도 아닌 셋으로 나뉘는 한 가지인가. 고성제이니, 이를 과보이거나 과보의 법이거나 혹은 과보도 과보의 법도 아닌 셋으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과보인 도성제인가. 도성제중에 과보를 지니지 않는 것이니, 이를 과보인 도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과보인 도성제인가. 견학인이 예류자ㆍ일래자ㆍ불환자로서 관지를 구족하고 또는 앎의 땅에 머물고 또는 해탈심을 관하여 예류과ㆍ일래과ㆍ불환과의 사문과를 증득하는 경우,그리고 무학인이 관지를 구족하고 또는 앎의 땅에 머물고 또는 해탈심을 관하여 아라한과를 증득하는 경우, 이러한 진실된 사람 또는 그 사람의 취에 속하는 정견과 나아가 정정이 있으니, 이를 과보인 도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과보의 법인 도성제인가. 도성제중에 선한 과보이니, 이를 과보의 법인 도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과보의 법인 도성제인가. 학인이 결박과 사를 떠나 성스런 마음으로 성도에 들고, 또는 믿음이 견고하고 교법에 굳건히 머무는 경우, 그리고 다른 취의 사람이 행의 환난을 보고 열반의 적멸함을 관하고 고ㆍ집ㆍ멸ㆍ도를 여실히 관찰하여 아직 얻지 못한 것을 얻으려 하고, 아직 이해하지 못한 것을 이해하려 하고, 아직 증득하지 못한 것을 증득하려 하여 번뇌를 떠나 수도하는 경우, 그리고 무학인이 아라한을 얻으려 하고 아직 얻지 못한 성스런 법을 얻으려 하여 수도하는 경우, 이러한 진실된 사람 또는 그 사람의 취에 속하는 정견과 나아가 정정이 있으니 이를 과보의 법인 도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과보인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선한 과보인 눈의 입처ㆍ귀의 입처ㆍ코의 입처ㆍ혀의 입처ㆍ몸의 입처 그리고 몸의 좋은 색, 좋지 않은 색, 단정한 색, 단정하지 않은 색, 고운 색, 곱지 않은 색, 깨끗한 색, 깨끗하지 않은 색 그리고 몸의 좋은 소리, 좋지 않은 소리, 미묘한 소리, 미묘하지 않은 소리, 부드러운 소리, 부드럽지 않은 소리, 그리고 몸의 좋은 냄새, 좋지 않은 냄새, 부드러운 냄새, 부드럽지 않은 냄새, 뜻에 맞는 냄새, 뜻에 맞지 않는 냄새, 그리고 몸의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짜고 담백하고 떫고 톡 쏘는 맛, 그리고 몸의 차고 덥고 가볍고 무겁고 거칠고 촘촘하고 깔깔하고 매끄럽고 딱딱하고 부드러운 것, 또는 취하여진 마음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음성ㆍ구절ㆍ언어 등의 말의 표시, 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 유루의 신정진ㆍ유루의 신경안, 무탐ㆍ무에(無恚)를 제외한 나머지 수ㆍ상과 나아가 심사(心捨)ㆍ두려움ㆍ생(生)ㆍ명(命)ㆍ무상정,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과보인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과보의 법인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과보를 지니는 것이니, 이를 과보의 법인 고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과보의 법인 고성제인가. 고성제 중에 선한 과보인 것을 제외한 나머지 고성제로서 선한 것이나 선하지 않은 것, 또는 선한 마음이나 선하지 않은 마음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무표인 몸과 말의 계율 아닌 것, 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 유루의 신정진, 유루의 신경안, 수ㆍ상과 나아가 번뇌ㆍ사(使)ㆍ결(結)ㆍ무상정ㆍ의계ㆍ의식계 등이 있으니, 이를 과보의 법인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과보도 과보의 법도 아닌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무기이며 나의 범주에 포섭되지 않는 것, 또는 과보도 과보의 법도 아닌 마음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또는 안식 등에 의해 인식되는 밖의 색, 밖의 소리, 밖의 냄새, 밖의 맛, 신식에 의해 인식되는 밖의 촉감, 유루의 신정진, 수ㆍ상ㆍ사(思)ㆍ촉ㆍ작의ㆍ심(尋)ㆍ사(伺)ㆍ견ㆍ혜ㆍ해탈ㆍ후회ㆍ불회ㆍ열ㆍ희ㆍ심정진ㆍ신(信)ㆍ욕ㆍ염ㆍ두려움ㆍ생ㆍ노ㆍ사(死),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과보도 과보의 법도 아닌 고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견단(見斷)이며, 몇 가지가 사유단(思惟斷)이며, 몇 가지가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가. 두 가지는 견단도 사유단도 아니며 한 가지는 견단이거나 사유단의 둘로 나뉘며 한 가지는 견단이거나 사유단이거나 혹은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 셋으로 나뉜다.
어떤 것이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 두 가지인가. 멸성제와 도성제이니, 이를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 두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견단이거나 사유단인 둘로 나뉘는 한 가지인가. 집성제이니, 이를 견단이거나 사유단인 둘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견단이거나 사유단이거나 혹은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 셋으로 나뉘는 한 가지인가. 고성제이니, 이를 견단이거나 사유단이거나 혹은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 셋으로 나뉘는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견단인 집성제인가. 집성제중에 봄으로 끊어야 할 집성제를 이름한 것이니, 이를 견단인 집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사유단인 집성제인가. 집성제중에 사유로 끊어야 할 집성제를 이름한 것이니, 이를 사유단인 집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견단인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선하지 않으며 사유단이 아니고 봄으로 끊어야 할 번뇌의 마음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무표인 몸과 말의 계율 아닌 것ㆍ유루의 신정진, 수ㆍ상ㆍ사(思)ㆍ촉ㆍ작의ㆍ심(尋)ㆍ사(伺)ㆍ견ㆍ혜ㆍ해탈ㆍ후회ㆍ불회ㆍ열ㆍ희ㆍ심정진ㆍ신(信)ㆍ욕ㆍ염ㆍ의(疑)ㆍ두려움ㆍ번뇌ㆍ사(使)ㆍ결ㆍ의계ㆍ의식계 등이 있으니, 이를 견단인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사유단인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선하지 않으며 견단이 아니고 사유로 끊어야 할 번뇌의 마음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무표인 몸과 말의 계율 아닌 것, 유루의 신정진, 수ㆍ상ㆍ사(思)ㆍ촉ㆍ작의ㆍ심(尋)ㆍ사(伺)ㆍ견ㆍ혜ㆍ해탈ㆍ후회ㆍ불회ㆍ열ㆍ희ㆍ심정진ㆍ신(信)ㆍ욕ㆍ염ㆍ두려움ㆍ번뇌ㆍ사(使)ㆍ결ㆍ의계ㆍ의식계 등이 있으니, 이를 사유단인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선 또는 무기의 눈의 입처ㆍ귀의 입처ㆍ코의 입처ㆍ혀의 입처ㆍ몸의 입처ㆍ냄새의 입처ㆍ맛의 입처ㆍ촉감의 입처, 그리고 몸의 좋은 색, 좋지 않은 색, 단정한 색, 단정하지 않은 색, 고운 색, 곱지 않은 색, 깨끗한 색, 깨끗하지 않은 색그리고 몸의 좋은 소리, 좋지 않은 소리, 미묘한 소리, 미묘하지 않은 소리, 부드러운 소리, 부드럽지 않은 소리, 또는 선한 마음이나 무기심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또는 안식에 의해 인식되는 밖의 색, 이식에 의해 인식되는 밖의 소리, 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 유루의 신정진, 유루의 신경안, 그리고 의(疑)ㆍ번뇌ㆍ사(使)ㆍ결을 제외한 나머지 수ㆍ상과 나아가 무상정, 그리고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 고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견단을 인(因)으로 하며, 몇 가지가 사유단을 인으로 하며, 몇 가지가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 것을 인으로 하는가. 두 가지는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 것을 인으로 하며, 한 가지는 견단을 인으로 하거나 사유단을 인으로 하는 둘로 나뉘며, 한 가지는 견단을 인으로 하거나 사유단을 인으로 하거나 혹은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 것을 인으로 하는 셋으로 나뉜다.어떤 것이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 것을 인으로 하는 두 가지인가. 멸성제와 도성제이니, 이를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 것을 인으로 하는 두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견단을 인으로 하거나 사유단을 인으로 하는 둘로 나뉘는 한 가지인가. 집성제이니, 이를 혹은 견단을 인으로 하고 혹은 사유단을 인으로 하는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견단을 인으로 하거나 사유단을 인으로 하거나 혹은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 것을 인으로 하는 한 가지인가. 고성제이니, 이를 견단을 인으로 하거나 사유단을 인으로 하거나 혹은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 것을 인으로 하는 한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견단을 인으로 하는 집성제인가. 집성제중에 봄으로 끊어야 할 집성제이니. 이를 견단을 인으로 하는 집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사유단을 인으로 하는 집성제인가. 집성제중에 사유로 끊어야 할 집성제이니,이를 사유단을 인으로 하는 집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견단을 인으로 하는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견단인 것, 또는 고성제로서 봄으로 끊어질 법의 과보인 눈의 입처ㆍ귀의 입처ㆍ코의 입처ㆍ혀의 입처ㆍ몸의 입처, 또는 몸의 좋지 않은 색, 단정하지 않은 색, 곱지 않은 색, 깨끗하지 않은 색, 그리고 몸의 좋지 않은 소리, 미묘하지 않은 소리, 부드럽지 않은 소리, 그리고 몸의 좋지 않은 냄새, 부드럽지 않은 냄새, 뜻에 맞지 않는 냄새, 그리고 몸의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짜고 담백하고 떫고 톡 쏘는 맛, 그리고 몸의 차고 덥고 거칠고 무겁고 딱딱하고 깔깔한 것, 또는 견단을 인으로 하는 마음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그리고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그리고 무표인 몸과 말의 계율 아닌 것, 유루의 신정진, 그리고 수ㆍ상ㆍ사(思)ㆍ촉ㆍ작의ㆍ심(尋)ㆍ사(伺)ㆍ견ㆍ혜ㆍ해탈ㆍ후회ㆍ불회ㆍ열ㆍ희ㆍ심정진ㆍ신(信)ㆍ욕ㆍ염ㆍ의(疑)ㆍ두려움ㆍ번뇌ㆍ사(使)ㆍ생ㆍ명ㆍ결, 그리고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견단을 인으로 하는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사유단을 인으로 하는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사유단인 것, 또는 고성제 중에 사유로 끊어질 법의 과보인 눈의 입처ㆍ귀의 입처ㆍ코의 입처ㆍ혀의 입처ㆍ몸의 입처, 또는 몸의 좋지 않은 색, 단정하지 않은 색, 곱지 않은 색, 깨끗하지 않은 색, 그리고 몸의 좋지 않은 소리, 미묘하지 않은 소리, 부드럽지 않은 소리, 그리고 몸의 좋지 않은 냄새, 부드럽지 않은 냄새, 뜻에 맞지 않는 냄새, 그리고 몸의 달고 시고 짜고 담백하고 쓰고 맵고 떫고 톡 쏘는 맛, 그리고 몸의 차고 덥고 거칠고 무겁고 딱딱하고 깔깔한 것, 또는 사유단을 인으로 하는 마음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그리고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그리고 무표인 몸과 말의 계율 아닌 것, 유루의 신정진, 그리고 수ㆍ상ㆍ사(思)ㆍ촉ㆍ작의ㆍ심(尋)ㆍ사(伺)ㆍ견ㆍ혜ㆍ해탈ㆍ후회ㆍ불회ㆍ열ㆍ희ㆍ심정진ㆍ신(信)ㆍ욕ㆍ염ㆍ두려움ㆍ번뇌ㆍ사(使)ㆍ생ㆍ명ㆍ결, 그리고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사유단을 인으로 하는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 것을 인으로 하는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선한 것, 또는 고성제중에 선한 법의 과보인 것, 또는 고성제 중 과보도 과보의 법도 아닌 눈의 입처ㆍ귀의 입처ㆍ코의 입처ㆍ혀의 입처ㆍ몸의 입처, 또는 몸의 좋은 색, 단정한 색, 고운 색, 깨끗한 색, 그리고 몸의 좋은 소리, 미묘한 소리, 부드러운 소리, 그리고 몸의 좋은 냄새, 부드러운 냄새, 뜻에 맞는 냄새, 그리고 몸의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짜고 담백하고 떫고 톡 쏘는 맛, 그리고 몸의 차고 덥고 가볍고 촘촘하고 부드럽고 매끄러운 것, 또는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 것을 인으로 하는 마음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그리고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또는 안식에 의해 인식되는 밖의 색, 밖의 소리, 밖의 냄새, 밖의 맛, 신식에 의해 인식되는 밖의 촉감, 그리고 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 유루의 신정진, 유루의 신경안, 그리고 의(疑)ㆍ번뇌ㆍ사(使)ㆍ결(結)을 제외한 나머지 수ㆍ상과 나아가 무상정, 그리고 안식으로부터 의식에 이르기까지 이를 견단도 사유단도 아닌 것을 인으로 하는 고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욕계에 묶여 있으며 몇 가지가 색계에 묶여 있으며, 몇 가지가 무색계에 묶여 있으며, 몇 가지가 묶인 것이 아닌가. 두 가지는 묶인 것이 아니며, 두 가지는 욕계나 색계나 혹은 무색계에 묶여 있는 셋으로 나뉜다.어떤 것이 묶이지 않은 두 가지인가. 멸성제와 도성제이니, 이를 묶이지 않은 두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욕계에 묶이거나 색계에 묶이거나 무색계에 묶이는 셋으로 나뉘는 두 가지인가. 고성제와 집성제이니 이를 욕계나 색계나 혹은 무색계에 묶인 셋으로 나뉘는 두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욕계에 묶인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욕루를 지니어 유루인 눈의 입처ㆍ귀의 입처ㆍ코의 입처ㆍ혀의 입처ㆍ몸의 입처ㆍ냄새의 입처ㆍ맛의 입처, 또는 몸의 좋은 색, 좋지 않은 색, 단정한 색, 단정하지 않은 색, 고운 색, 곱지 않은 색,깨끗한 색, 깨끗하지 않은 색, 그리고 몸의 좋은 소리, 좋지 않은 소리, 미묘한 소리, 미묘하지 않은 소리, 부드러운 소리, 부드럽지 않은 소리, 그리고 몸의 차고 덥고 가볍고 무겁고 거칠고 촘촘하고 딱딱하고 부드럽고 깔깔하고 미끄러운 것, 또는 욕계에서 현행하는 마음이 일으킨 가고 오고 굽히고 펴고 회전하는 몸의 표시, 그리고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또는 안식에 의해 인식되며 욕루를 지니어 유루인 밖의 색, 그리고 밖의 소리, 그리고 신식에 의해 인식되며 욕루를 지니어 유루인 밖의 촉감, 그리고 무표인 몸과 말의 계율 아닌 것, 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 유루의 신정진, 그리고 수ㆍ상ㆍ작의ㆍ촉ㆍ견ㆍ혜ㆍ해탈ㆍ후회ㆍ불회ㆍ열ㆍ희ㆍ심정진ㆍ신(信)ㆍ욕ㆍ염ㆍ불방일ㆍ의(疑)ㆍ두려움ㆍ번뇌ㆍ사(使)ㆍ생ㆍ노ㆍ사(死)ㆍ명(命)ㆍ결(結), 그리고 안식으로부터 의식12)에 이르기까지 이를 욕계에 묶인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색계에 묶인 고성제인가. 고성제 중에 색루를 지니어 유루인 눈의 입처ㆍ귀의 입처ㆍ몸의 입처, 또는 몸의 좋은 색, 단정한 색, 고운 색, 깨끗한 색, 그리고 몸의 좋은 소리, 미묘한 소리, 부드러운 소리, 그리고 몸의 차고ㆍ가볍고ㆍ촘촘하고ㆍ부드럽고ㆍ매끄러운 것, 또는 색계에 현행하는 마음이 일으킨 가고ㆍ오고ㆍ굽히고ㆍ펴고ㆍ회전하는 몸의 표시, 그리고 음성ㆍ구절ㆍ언어인 말의 표시, 또는 안식에 의해 인식되며 색루를 지니어 유루인 밖의 색, 밖의 소리, 신식에 의해 인식되며 색루를 지니어 유루인 밖의 촉감, 그리고 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 유루의 신정진, 유루의 신경안, 수ㆍ상ㆍ사(思)ㆍ촉ㆍ작의ㆍ심(尋)ㆍ사(伺)ㆍ견ㆍ혜ㆍ해탈ㆍ무치(無癡)ㆍ순신ㆍ열ㆍ희ㆍ심정진ㆍ심경안ㆍ신(信)ㆍ욕ㆍ불방일ㆍ염ㆍ정ㆍ심사(心捨)ㆍ의(疑)ㆍ번뇌ㆍ사(使)ㆍ생ㆍ노ㆍ사(死)ㆍ명ㆍ결(結)ㆍ무상정ㆍ안식ㆍ이식ㆍ신식ㆍ의식 등이 있으니, 이를 색계에 묶인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무색계에 묶인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무색루를 지니어 유루인 것으로서 무표이며 유루인 몸과 말의 계율, 유루의 신정진, 유루의 신경안,그리고 수ㆍ상ㆍ사(思)ㆍ촉ㆍ작의ㆍ견ㆍ혜ㆍ해탈ㆍ무치ㆍ순신ㆍ심정진ㆍ심경안ㆍ신(信)ㆍ욕ㆍ불방일ㆍ염ㆍ정(定)ㆍ심사(心捨)ㆍ의(疑)ㆍ번뇌ㆍ사(使)ㆍ생ㆍ노ㆍ사(死)ㆍ명(命)ㆍ결(結)ㆍ의계ㆍ의식계 등이 있으니, 이를 무색계에 묶인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욕계에 묶인 집성제인가. 집성제중에 욕루를 지니어 유루인 것으로서 욕계에 현행하는 애(愛)가 있으니, 이를 욕계에 묶인 집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색계에 묶인 집성제인가. 집성제중에 색루를 지니어 유루인 것으로서 색계에 현행하는 애가 있으니, 이를 색계에 묶인 집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무색계에 묶인 집성제인가. 집성제중에 무색루를 지니어 유루인 것으로서 무색계에 현행하는 애가 있으니, 이를 무색계에 묶인 집성제라고 한다.사성제는 몇 가지가 과거이며, 몇 가지가 미래이며, 몇 가지가 현재이며, 몇 가지가 과거도 미래도 현재도 아닌가. 한 가지는 과거도 미래도 현재도 아니며 세 가지는 과거나 미래나 혹은 현재인 세 가지로 나뉜다.
어떤 것이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아닌 한 가지인가. 멸성제이니, 이를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아닌 한 가지라고 한다.어떤 것이 과거나 미래나 혹은 현재인 세 가지인가. 고성제와 집성제와 도성제이니, 이를 과거나 미래나 혹은 현재인 세 가지라고 한다.
어떤 것이 과거인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생한 뒤 이미 소멸해 버린 고성제이니, 이를 과거인 고성제라고 한다.어떤 것이 미래인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아직 생하지도 나타나지도 않은 고성제이니, 이를 미래인 고성제라고 한다.
어떤 것이 현재인 고성제인가. 고성제중에 생하였지만 아직 소멸하지 않은 고성제이니, 이를 현재인 고성제라고 한다.집성제와 도성제도 역시 그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