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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413 불교(개원석교록 13권 1편 / 開元釋敎錄)

by Kay/케이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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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31

 

지승(智昇) 지음

송성수 번역

 

2. 별분승장록(別分乘藏錄)

 

2) 유역유본록(有譯有本錄)

(2) 성문삼장록(聲聞三藏錄)

성문장(聲聞藏)이라 함은, 소승(小乘)을 설명한 가르침이다. 그 가르침을 설명하는 주체가 곧 생()을 보이고 멸()도 보이되, 중생에 따라 응하고 상황에 맞게 따라 그 내용을 설명하고 가르쳤으니, 9()4아함(阿含)과 아비담(阿毗曇)과 계율(戒律)이다.

선남자ㆍ선녀여인은 이 가르침을 받아 진로(塵勞)1)의 신[]을 벗어버리고 연각(緣覺)2)과 성문(聲聞)3)은 이를 받들어서 피안(彼岸)4)에 오른다. 대개 진승(眞乘)에 나아가는 작은 탈 것[小駕]이요, 이에 보리(菩提)에 오르는 화성(化城)이니 초심자를 이끌고 나아가게 하는 데는 이보다 더 뛰어난 것이 없다.

선원(仙苑)에서 비롯하여 저 금하(金河)에 이르기까지 말씀한 바의 반자(半字)5)의 글이 다만 성문장(聲聞藏)이다. 모든 냇물을 윤택하게 하고 세 가지의 수레에 똑같이 모여 함께 나아가서 묘각(妙覺)에 나란히 오르고 열반을 다 함께 증득하게 되거늘, 어찌 소승과 대승의 다른 이름이 있겠는가만 진실로 우리 세존께서 점차로 가르치는 방편이라 하겠다.

처음은 한명제(漢明帝) 정묘세(丁卯歲, 67)로부터 마지막은 우리 개원(開元) 경오년(庚午年, 730)에 이르기까지 소승의 3()으로서, 실제로 유행한 것은 총 330() 1,762()이며 165()이다. 이를 엮어 성문법장(聲聞法藏)이라 한다. 과조(科條)로 별도로 드러내면, 그 자세한 것은 뒤에 나열한 것과 같다.

 

첫째, 성문계경장(聲聞契經藏) 24061848

둘째, 성문조복장(聲聞調伏藏) 5444645

셋째, 성문대법장(聲聞對法藏) 3669872

넷째, 소승경 중단합역(重單合譯) 15339431

 

 

성문계경장(聲聞契經藏)

근본사아함경(根本四阿含經)

4아급마경(阿笈摩經)은 소승 계경(契經)6)의 근본이다. 그러므로 첫머리에 드러내고 그 뒤에는 그 외의 경들을 나열하였다.

 

장아함경(長阿含經) 222()이다.

요진(妖秦)의 계빈(罽賓) 삼장 불타야사(佛陀耶舍)가 축불념(竺佛念)과 함께 번역하였다.단중합역(單重合譯)이다.

위의 부()의 경에는 무릇 4()의 총 30()으로 되어 있다.승조(僧肇)는 서문에서 장아함경44()을 합한 30()으로 새 1()가 되었다라고 하였다.

중아함경(中阿含經) 60권혹은 58권이다. 6질이다.

동진(東晋)의 계빈 삼장 구담승가제바(瞿曇僧伽提婆)의 번역이다.두 번째 번역이다. 두 번 번역이 되었으나, 한 본()은 궐본(闕本)이다.

위의 부의 경에는 무릇 5()으로 나누어진 18()이 있고, 222()으로 되어 있다.승조는 장아함서문에서 중아함경4() 5()으로 되어 있다라고 하였다.

증일아함경(增壹阿含經) 51권혹은 50, 혹은 42, 혹은 33권이며, 5질이다.

동진(東晋)의 계빈 삼장 구담승가제바(瞿曇僧伽提婆)의 번역이다.두 번째 번역이다. 두 번 번역이 되었는데, 한 본은 궐본이다.

위의 부의 경에는 무릇 50()이 있고, 472권으로 되어 있다.승조는 증아함의 서문에서 증일아함경4() 8()으로 되어 있다라고 하였다.

잡아함경(雜阿含經) 505()이다.

송 나라 천축(天竺) 삼장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의 번역이다.단중합역(單重合譯)이다.

위의 부()의 경에는 잡다한 일을 설했기 때문에, ()의 차례나 송() 등의 차별이 없다.승조는 장아함서문에서 잡아함경4() 10()으로 되어 있다라고 하였다.

별역잡아함경(別譯雜阿含經) 202질이다.

실역(失譯)이다.경 가운데의 자주(子註)에서 진언(秦言)이라는 글자가 있기 때문에, 비록 번역한 사람의 성명은 확실히 모를지라도 반드시 3() 때의 번역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는 진록(秦錄)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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