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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377 불교(개원석교록 11권 21편 / 開元釋敎錄)

by Kay/케이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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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121

 

지승 지음

 

()나라 시대 천축 삼장 사나굴다(闍那崛多) 등이 번역하였다.네 번째 번역이다.

이상 3경은 동본이역이다.선사동자경주록(周錄)에서는 단본(單本) 가운데 있는데, 잘못이다. 전후 네 번의 번역본이 있었는데, 두 번역본은 궐본이다.

대비분타리경(大悲分陀利經) 8권또한 대승비경이라고도 한다.

역자를 알 수 없다.지금 진록(秦錄)에 덧붙여 있다. 두 번째 번역이다.

이상 210권은 동질이다.

비화경(悲華經) 101()이다.

북량(北涼) 시대 천축 삼장 담무참(曇無讖)이 고장(姑藏)에서 번역하였다.네 번째 번역이다.

위의 2경은 동본이역이다.전후 네 번의 번역본이 있었는데, 두 번역본은 궐본이다.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經) 101()이다.

대당(大唐) 천후(天后) 시대 삼장 의정(義淨)이 번역하였다.새로 목록에 편입되었다. 다섯 번째 번역이다.

금광명경(金光明經) 824()이다.

()나라의 대흥선사(大興善寺) 사문 보귀(寶貴)가 통합하여 번역하였다. 네 번째 번역된 경본에 해당한다.

위의 2경은 동본이역이다.그 서문에 금광명경은 현재 세 경본이 있다. 처음은 양()나라 때 담무참(曇無讖)이 번역한 18()만으로 된 4권본이 있고, 그 다음은 주()나라에 사나굴다(闍那崛多)가 번역한 20품으로 된 5권본이 있으며, 마지막에는 양()나라 때에 진제(眞諦)삼장이 건강(建康)에서 삼신분별(三身分別)ㆍ업장멸다라니(業障滅陀羅尼)ㆍ최정지(最淨地)ㆍ의공만원(依空滿願) 등의 4품을 앞에 나온 경들에 채워서 23품으로 만든 경본이 있다. 보귀(寶貴)는 늘 이 경은 비밀스럽고 오묘한데, 후분(後分)에 어째서 촉루품(囑累品)이 없을까?’ 한탄하였다. 비록 세 번역본이 있지만 의심이 나고 두루 길지 못하기 때문에, 범본(梵本)만을 생각하며 만나기를 원하였다. 그런데, 마침 대수(大隋)에 새로운 경을 말에 실어 보내온 것을 만나게 되었다. 즉시 황제에게 보내자, 칙명으로 맡은 관아에서 계속 번역하게 하였다. 개황(開皇) 17(597)에 이르러 법석(法席)이 잠시 한가하였을 때, 북천축 건달국(揵達國) 삼장법사 지덕(志德)의 청으로 인하여 거듭 뒤의 경본을 찾아보았다. 과연 촉루품이 있었다. 그리고 또다시 은주다라니품(銀主陀羅尼品)도 얻었기 때문에 경도(京都)의 대흥선사(大興善寺)에서 곧 번역하게 하였다. 아울러 먼저 번역된 경본에 합쳐 24()으로 하여 8권을 베꼈다. 학사(學士) 성도(成都) 비장방(費長房)이 받아 적었고, 범어에 능통한 사문 일엄사(日嚴寺) 석언종(釋彦琮)이 교정하였다고 하였다.

이 목록을 지은 내가 말하겠다. 이 합부(合部)로 된 경은 글의 뜻이 완전히 갖추어졌으므로 그 담무참의 4, 진제의 7, 사나굴다의 5권은 모두 다 빠진 곳이 있으니 이 세 경을 번거롭게 거듭 기록하지 않는다. 삼가 장방록(長房錄)등의 목록을 살펴보면 주()나라 무제(武帝) (561~577) 천축삼장 야사굴다(耶舍崛多)가 한 경본을 번역하였는데, 이름이 금광명경(金光明經)이다. 그리고 다시 광수량대변다라니경(廣壽量大辯陀羅尼經)5권으로 부()를 이루었다고 하였다. 지금 이 경명을 세세히 살펴보니 완전한 번역이 아니었다. 다만 담무참의 4권 경 가운데 2()을 이어서 폈을 뿐이었다. 수량품(壽量品)에는 다시 그 줄이 계속되었고, 대변품(大辯品)중에는 다시 주법(呪法)을 자세하게 하였으며, 그 밖의 품 가운데도 역시 계속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말하기를 다시 광수량대변다라니경이라 한 것이다. 때문에 이 6권으로 합한 경의 서문에서 수량대변(壽量大辯)이라 한 것이다. 또 그 빠진 데를 보충한 것이므로 이로써도 다만 이 경은 빠진 데를 보충하여 이었을 뿐, 따로 번역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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