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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415 불교(개원석교록 13권 3편 / 開元釋敎錄)

by Kay/케이 202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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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33

 

지승(智昇) 지음

송성수 번역

 

살펴 보건대 대당내전록과 정매(靖邁)번경도에는 모두 달마급다 삼장이 대업(大業) 연간(605~618)에 동도(東都) 상림원(上林園)의 번경관(翻經館)에서 기세경(起世經)10권을 번역하였다라고 하였다. 여기에 모든 장경을 자세히 살펴보았으나, 이에 두 경본만이 있었다. 아울러 큰 뜻은 비록 같았지만, 내용들이 조금 달랐다. 또 품목(品目)과 때에 이르러서는 어긋남이 있었다. 앞 경의 첫 부분에는 바가바(婆伽婆)께서 사바제성(舍婆提城)에 계셨다라고 되어 있으며, 뒤의 경 첫 부분에서는 바가바께서 사라바실제성(舍囉婆悉帝城)에 계셨다라고 되어 있다. 만일 범어梵言에 의거한다면 뒤의 경이 바르다 하겠다. 그러므로 이제 달마굽다와 사나굴다는 각각 한 본씩을 번역하였다고 생각된다. 또 앞의 경 첫 부분 제목에서 사나굴다와 달마급다의 두 법사가 같이 번역하였다라고 하였기 때문에, 이제 앞의 경은 사나굴다의 번역이라 하고 뒤의 경을 달마급다가 재차 번역하였다고 하는 것이다. 두 경의 내용은 이미 어긋남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2부를 다 함께 기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연생경(緣生經)에서도 또한 바가바께서 사라바실제성에 계셨다라고 하였기 때문에, 똑같이 이 경은 달마급다의 번역임을 알 수 있다. 두 본이 서로 뒤섞일까봐, 제목 아래에 별도로 기세인본이라고 한 것이다.

누탄경(樓炭經) 6권혹은 대누탄경(大樓炭經)이라고도 한다. 혹은 5, 혹은 8권이다.

서진(西晋) 시대 사문 석법립(釋法立)이 법거(法炬)와 함께 번역하였다.두 번째 번역이다.

위의 3경은 장아함경28권에서 제22권까지에 나오며, 4()기세경(起世經)과 동본이역(同本異譯)이다.

장아함십보법경(長阿含十報法經) 2권일명 다증도장경(多增道章經)이라고 하며, 혹은 다만 십보경(十報經)이라고도 한다.

후한(後漢) 시대 안식(安息) 삼장 안세고(安世高)의 번역이다.

위의 경은 장아함경9권에서 나온 것이다. 2분의 십상경(十上經)과 동본이역이다.자세하고 간략함이 조금 다르다.

중본기경(中本起經) 2권혹은 태자중본기경(太子中本起經)이라고도 한다. 첫 표제에서는 장아함경에서 나왔다라고 하였다.

후한 시대 서역 사문 담과(曇果)가 강맹상(康孟詳)과 함께 번역하였다.

이상 310권은 동질(同帙)이다.중본기경의 표제에는 장아함경에 나온다라고 하였다. 지금 장아함경의 대본(大本)을 찾아보려 하였으나, 1경은 없다. 혹 범문(梵文)을 번역하다가 다 번역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이미 거기에서 나온다고 하였기 때문에, 우선 마지막에 편입시켜 둔다. 대주록(大周錄)에서 과거현재인과(過去現在因果)수행본기(修行本起)서응본기경(瑞應本起經)등이 동본이역이라는 것은 잘못이다. 또 이 중본기경은 여러 목록에서 모두 말하기를 후한(後漢) 때의 번역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경본 가운데 범어의 번역이 있는 곳에서 진나라 말로 번역하면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 까닭을 아직 모르겠다.

불반니원경부터 이하 13경은 모두 장아함경에서 나온 별경이역(別經異譯)이다.

 

 

중아함중별역경(中阿含中別譯經)

칠지경(七知經) 1권혹은 칠지경(七智經)이라고도 한다.

()나라 때 월지(月支) 우바새(優婆塞) 지경(支謙)의 번역이다.

위의 경은 중아함경(中阿含經)1권에 나오며, 처음의 선법경(善法經)과 동본이역이다.

함수유경(鹹水喩經) 1권혹은 함수비유(鹹水譬喩)이라고 한다. 지금은 서진록(西晋錄)에 들어 있다.

승우록(僧祐錄)에서는 안공록[安公]의 실역경(失譯經)이다라고 하였다.지금은 서진록(西晋錄)에 들어 있다.

위의 경은 중아함경1권에 나오며, 수유경(水喩經)과 동본이역이다.

일체류섭수인경(一切流攝守因經) 1

후한(後漢) 시대 안식(安息) 삼장 안세고(安世高)의 번역이다.

위의 경은 중아함경2권에 나오며, 누진경(漏盡經)과 동본이역이다.

사제경(四諦經) 1

후한 시대 안식 삼장 안세고의 번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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