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보자] #398 불교(개원석교록 12권 16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2권 16편

 

지승 지음

송성수 번역

 

부사의공덕제불소호념경(不思議功德諸佛所護念經) 2권중경(衆經)에서 나왔다고 한다. 혹은 4권이다.

조위(曹魏) 시대의 번역인데, 번역한 삼장(三藏)의 이름은 알지 못한다.습유록에 편입되어 있다.

이상 2경 10권은 동질(同帙)이다.『부사의공덕제불소호념경』은 『대주록(大周錄)』에서 “『부사의광보살소문경(不思議光菩薩所問經)』 등과 동본(同本)이다”라고 하였는데, 잘못이다.

화수경(華手經) 13권일명 『섭제선근경(攝諸善根經)』이라고도 한다. 혹은 10권, 혹은 11권, 혹은 12권이며 1질(帙)이다.

요진(姚秦) 시대 삼장 구마라집(鳩摩羅什)의 번역이다.

대방등다라니경(大方等陀羅尼經) 4권일명 『방등단지다라니경(方等檀持陀羅尼經)』이라고도 한다.

북량(北涼) 시대 사문 법중(法衆)이 고창군(高昌郡)에서 번역하였다.『보창록(寶唱錄)』에 나온다.

승가타경(僧伽吒經) 4권

원위(元魏) 시대 우선니국(優禪尼國)2) 왕자(王子) 월파수나(月婆首那)의 번역이다.

역장엄삼매경(力莊嚴三昧經) 3권

수(隋)나라 때 천축 삼장 나련제야사(那連提耶舍)의 번역이다.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 1권

대당(大唐) 때 계빈국[罽賓] 사문 불타다라(佛陀多羅)의 번역이다.습유록에 편입되어 있다.

이상 4경 12권은 동질(同帙)이다.

관불삼매해경(觀佛三昧海經) 10권혹은 8권이며, 1질이다. 혹은 해(海)자가 없다.

동진(東晋) 시대 천축 삼장 불타발타라(佛陀跋陀羅)의 번역이다.

위의 이 『관불삼매경』은 『대주록(大周錄)』에 “송(宋)나라의 영초(永初) 연간(420~422)에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가 번역한 것으로 『내전록(內典錄)』에 나온다”고 하였다. 삼가 『내전록』을 살펴보았더니 “이 경은 동진(東晋)의 각현(覺賢)이 번역한 것이지, 송대(宋代)의 공덕현(功德賢)3)의 번역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대주록』은 잘못이다. 또 “후진(後秦) 구마라집이 번역한 단권(單卷) 『관불삼매경』과 동본(同本)이다”라고 하였고, 중역(重譯)에 편입되어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구마라집이 번역한 경은 오래전에 없어졌고 권수(卷數)도 다르기 때문에, 전혀 관련이 없는 곳에 배치할 수 없다. 그러므로 여기에서는 여러 『구록(舊錄)』에 의거하여, 단본 내에 편입시킨다.

대방편불보은경(大方便佛報恩經) 7권

실역(失譯)이다.지금은 『후한록(後漢錄)』에 있다.

보살본행경(菩薩本行經) 3권

실역이다.지금은 『동진록(東晋錄)』에 덧붙여 있으며, 습유록에 편입되어 있다.

이상 2경 10권은 동질이다.『대주록(大周錄)』을 살펴보면 그 중에 “7권의 『보은경(報恩經)』은 한(漢)나라 때 지루가참(支婁迦讖)이 번역한 단권(單卷) 『대방편보은경(大方便報恩經)』과 동본(同本)이며, 3권의 『보살본행경』은 서진(西晋)의 섭도진(聶道眞)이 번역한 단권 『보살본행경』과 동본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여기에는 단권 『보은경』ㆍ『보살본행경』 두 경은 오래전에 없어졌고 권수도 다르기 때문에, 전혀 관련이 없는 곳에 배치할 수 없다. 따라서 여러 『구록(舊錄)』에 의거하여, 단본(單本) 내에 편입시킨다.

법집경(法集經) 6권혹은 7권, 혹은 8권이다.

원위(元魏) 시대 천축 삼장 보리류지(菩提留支)의 번역이다.

관찰제법행경(觀察諸法行經) 4권

수(隋)나라 때 천축 삼장 사나굴다(闍那崛多) 등의 번역이다.

이상 2경 10권은 동질(同帙)이다.

보살처태경(菩薩處胎經) 5권또한 다만 『태경(胎經)』이라고도 한다. 혹은 8권이다.

요진(姚秦) 시대 양주(涼州) 사문 축불념(竺佛念)의 번역이다.

홍도광현삼매경(弘道廣顯三昧經) 4권혹은 3매(昧)라는 글자가 없다. 또한 『아뇩달용왕경(阿耨達龍王經)』이라고도 하며, 또한 『입금강문정의경(入金剛問定意經)』이라고도 한다. 모두 12품(品)이다.

서진(西晋) 시대 삼장 축법호(竺法護)의 번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