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보자] #261 불교(개원석교록 7권 3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7권 3편

 

지승 지음

 

(1) 구라나타(拘羅那他)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1권세 번째 번역되어 나왔다. 요진(姚秦)의 구마라집(鳩摩羅什)과 원위(元魏)의 보리류지(菩提留支) 등이 번역한 경과 동본이다.

해절경(解節經) 1권이는 『해심밀경(解深密經)』 초(初) 5품(品)의 이역(異譯)이며, 제1권에서 나왔다. 이 경은 전부가 아니며, 진제(眞諦)의 해절경(解節經)을 요약해서 내었는데, 그 뜻義으로 증명되었을 뿐이다.

유교경론(遺敎經論) 1권『유교경(遺敎經)』을 해석한 것이다.

십팔공론(十八空論) 1권

섭대승론(攝大乘論) 3권무착(無著)보살이 지었으며, 두 번째 번역되어 나왔다. 원위(元魏)의 불타선다(佛陁扇多) 등이 번역한 것과 동본이다. 천가(天嘉) 4년(563)에 광주(廣州) 제지사(制旨寺)에서 번역되었으며, 혜개(慧愷)가 받아썼다.

섭대승론석(攝大乘論釋) 15권세친(世親)보살이 해석한 것이며, 또한 『석론(釋論)』이라고도 한다. 혹은 12권으로 되어 있다. 수(隨)나라 달마급다(達摩笈多) 등이 번역해 낸 것과 동본이다. 첫 번째의 번역이다. 천가 4년(563)에 광주 제지사에서 번역되어 나왔다. 혜개(慧愷)가 받아썼다.

불성론(佛性論) 4권천친(天親)보살이 지었다.

중변분별론(中邊分別論) 2권바수반두(婆藪盤豆)가 지었다. 혹은 3권으로 되어 있다. 임천군(臨川郡)에서 번역하였으며, 첫 번째 번역되어 나왔다. 당(唐)나라 때 번역 『변중변론(辯中邊論)』과 동본이다.

현식론(顯識論) 1권내제(內題)에서는 “「현식품(顯識品)」은 『무상론(無相論)』으로부터 나왔다”라고 하였다. 표제에서는 “진제 번역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새로 여기에 덧붙인다.

전식론(轉識論) 1권곧 위의 『현식론(顯識論)』에서 나왔다. 표제에서는 “진제 번역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새로 여기에 덧붙인다.

유식론(唯識論) 1권천친(天親)보살이 지었으며 논의 첫머리에는 “도(道)를 수행하되 다른 사람과 함께 하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임천군(臨川郡)에 있으면서 번역하였으며, 두 번째 번역되어 나왔다. 원위(元魏)의 반야류지(般若流支) 등이 번역하여 낸 것과 동본이다.

보행왕정론(寶行王正論) 1권

삼무성론(三無性論) 2권『무상론(無相論)』에서 나왔다. 혹은 1권으로 되어 있다.

무상사진론(無相思塵論) 1권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당(唐)나라 때 번역된 『관소연론(觀所緣論)』과 동본이다. 정매(靖邁)의 『역경도(譯經圖)』와 『내전록(內典錄)』에 보인다.

해권론(解捲論) 1권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당(唐)나라 때 의정(義淨)이 번역한 『장중론(掌中論)』과 동본이다. 정매의 역경도와 『내전록』에 보인다.

광의법문경(廣義法門經) 1권세 번째 번역되어 나왔다. 한(漢)나라 때 안세고(安世高)가 번역한 『보법의경(普法義經)』과 같은 동본이다. 표제에는 “이 경은 『중아함경(中阿含經)』 1품(品)을 따로 번역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천가(天嘉) 4년(563) 11월 10일 광주(廣州) 제지사(制旨寺)에서 번역되었다.

불아비담경(佛阿毗曇經) 2권또한 논(論)이라고도 하며, 목록에서는 “9권이다”라고 하였다. 지금 2축(軸)이 있을 뿐인데, 그 까닭은 자세히 모르겠다. 또 『내전록(內典錄)』에는 다시 『불아비담(佛阿毗曇)』 1권이 기재되어 있는데 잘못이다.

율이십이명료론(律二十二明了論) 1권또한 바로 『명료론(明了論)』이라고도 하며, 정량부(正量部)의 『바라제목차론(波羅提木叉論)』에서 나왔다. 각호(覺護)법사가 지었다. 광대(光大) 2년(568) 정월 202)일 광주(廣州)에서 번역하였으며, 사문 혜개(慧愷)가 받아썼다.

아비달마구사석론(阿毗達磨俱舍釋論) 22권바수반두(婆藪盤豆)가 지었으며, 첫 번째의 번역이다. 당(唐)나라 때 번역한 『구사론(俱舍論)』과 동본이다. 천가 4년(563) 정월 25일에 제지사(制旨寺)에서 번역하기 시작하여 윤(閏) 10월 10일에 끝마쳤다. 다음해 5년(564) 12월 2일에 다시 교감(校勘)하기 시작하여 광대(光大) 원년(567) 12월 25일에 마쳤다.

수상론(隨相論) 1권혹은 『구나마제수상론(求那摩諦隨相論)』이라고도 하며, 덕혜(德慧)법사가 지었다. 혹은 2권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