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7권 22편
지승 지음
섭대승론석론(攝大乘論釋論) 10권두 번째 번역되어 나왔다. 진제(眞諦)가 번역한 것과 당(唐)나라 때 번역된 세친(世親)의 『섭론(攝論)』은 모두 동본으로 세친보살이 해석한 책이다. 『내전록』에 보인다.
연생론(緣生論) 1권성자 울릉가(鬱楞伽)가 지었다. 『연생경(緣生經)』과 동시에 번역되어 나왔다. 『내전록』에 보인다.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10권여섯 번째 번역되어 나왔다. 『장아함경(長阿含經)』 제4분(分)의 『기세경(記世經)』과 『누탄경(樓炭經)』 등과 동본이다. 또한 바로 『기세경(起世經)』이라고도 한다. 『내전록』에 보인다.
이상은 9부 46권이며, 그 경본이 현재 모두 있다.
사문 달마급다는 수나라 말로는 법밀(法密)이라 부르고, 또한 법장(法藏)이라고도 부르며, 본래 남인도 라라국(羅囉력가반절이다.國) 사람이다.『내전록(內典錄)』과 『번경도(飜經圖)』에서는 모두 “북천축 오장국(烏場國) 사람이다”라고 하였으나 잘못이다. 찰제리종(刹帝利種)으로 성(姓)은 폐사가라(弊邪伽囉)수나라 말로는 호(虎)씨라고 번역한다.이다.
그는 4형제 중에 맏이였으므로 부모의 각별한 사랑 때문에 출가를 허락하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그는 법문(法門)을 돈독히 사랑하여 속세 떠나기를 몹시 원하여 나이 스물세 살에 중인도 경계의 건나구발사성(鞬拏究撥闍城)으로 갔다.수나라 말로는 이출성(耳出城)이라 번역한다. 이 성의 구모지(究牟地)수나라 말로는 황화색(黃花色)이라 번역한다.란 데에 승가라마(僧伽囉磨)수나라 말로는 중원(衆園)이라 번역한다. 옛날에 말한 승가람(僧伽藍)은 잘못 생략된 것이다.가 있었는데 달마급다는 이 절에서 비로소 머리를 깎고 이름을 법밀이라고 고쳤다.
그는 나이 스물다섯 살이 되어서야 비로소 구족계를 받았다. 그의 욱파제야(郁波弟耶)는 이름이 불타급다(佛駄笈多)수나라 말로는 각밀(覺密)이라 번역한다.였고, 그의 아차리야(阿遮利夜)는 이름이 구나달다(舊拏達多)수나라 말로는 덕시(德施)라고 번역한다.였으며, 또 한 분의 아차리야가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보조(普照)라 하였다.
이들은 대승과 소승의 경론에 통달한 이들이었고, 모두가 능히 경을 외우고 설법할 수 있었다. 그들은 빈다야법(賓茶夜法)걸식(乞食)하는 것을 말하며, 옛날의 분위(分衛)라는 말은 잘못 생략된 것이다.을 행하여 제야나(第耶那)수나라 말로는 염수(念修)라 번역하며, 옛날에는 선나(禪那) 또는 지하나(持訶那)라 하였는데 이는 모두 잘못된 말이다.에 들었는데, 항상 이 관(觀)에 드는 것을 통상의 업으로 삼았다.
달마급다는 구족계를 받은 후에 그곳에 3년 동안 머물면서 스승에게 배우고 물어 스승이 얻은 경지를 창문 틈으로 엿볼 만한 경지에 이르렀다. 그 후에 스승 보조가 타가국(吒迦國) 왕의 초청을 받게 되었으므로 스승을 따라 그 곳으로 가서 1년 동안 머물렀다. 그러나 스승이 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달마급다는 계속 4년 동안 더 제바비하라(提婆鼻何囉)수나라 말로는 천유(天遊)라고 번역한다. 천(天)이란 나라의 왕을 말하고, 유(遊)란 말은 승려들이 거처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그곳은 왕이 지은 절이었기 때문에 천유라 하였다. 예전에는 사(寺)로써 이 말을 대신하였으나 사(寺)란 말은 중국에서는 공원(公院)을 일컬음이다. 이른바 사(司)나 정(廷)에 해당한다. 또 초제(招提)는 잘못 생략된 말이다. 세간에서는 이 초제를 글자 그대로 풀이하여 초(招)는 초청하고 인도한다招導는 말이고 제(提)는 서로 붙들어 도와준다提携는 뜻으로 해석하는데, 모두 허무맹랑한 말이다. 초제라는 이 말은 서역의 말일 뿐이며, 그 바른 발음은 초투제사(超鬪提奢)이다. 이를 번역하면 사방(四方)이란 뜻으로 처소(處所)를 말하는데 사방에 있는 여러 승려들이 의지하여 머무는 곳이란 뜻이다.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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