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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346 불교(개원석교록 10권 8편 / 開元釋敎錄)

by Kay/케이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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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08

 

지승 지음

 

이 목록을 지은 내가 말하겠다. “내가 장방의 입장록(入藏錄)을 조사하여 보니, 사실이 뒤섞이고 잘못되었으며, 궐본(闕本)과 의혹이 있거나 위조된疑僞 것을 모두 장경에 편입시켜 놓았으므로, 가만히 생각해 보아도 옳지 못하다. 대승록(大乘錄)현겁경(賢劫經)현겁삼매경(賢劫三昧經)은 동일한 경인데, 두 가지 이름으로 이제 2()로 한 것은 첫 번째의 착오이다. 수보리품(須菩提品)장안품(長安品)은 모두 반야초(般若鈔)의 이명(異名)인데, 이제 따로따로 2부로 기재한 것은 두 번째의 착오이다. 수진천자경(須眞天子經)수진천자문사사경(須眞天子問四事經)은 역시 동일한 경인데, 두 가지 이름으로 거듭하여 기재한 것은 세 번째의 착오이다. 상보경(象步經)은 곧 무소희망경(無所希望經)의 이명(異名)인데, 두 가지 이름으로 각각 기재한 것은 네 번째의 착오이다. 보리무행경(菩提無行經)은 곧 문수문보리경(文殊問菩提經)의 이명인데, 두 가지 경본으로 기재한 것은 다섯 번째의 착오이다. 승거외도론(僧佉外道論)이 대승에 편입되어 있는 것은 여섯 번째의 착오이다. 소승록(小乘錄)달마다라선경(達摩多羅禪經)부정관경(不淨觀經)은 모두 동일한 경인데, 부정관경은 법()에 결부시켜 이름을 붙이고, 달마다라(達摩多羅)는 사람으로 보아 이름을 붙여, 두 부로 모두 기재하여 둔 것은 일곱 번째 착오이다. 십송률(十誦律)61권과 십송률59권 두 책은 같은 책이며, 61권본은 비마라차가(卑摩羅叉伽)비니서(毗尼序)를 뒤에다 붙여 둔 것만이 다르고 그 밖의 나머지는 모두 다른 것이 없는데, 지금은 중역(重譯)이라 하여 두 책으로 같이 기록한 것은 여덟 번째 착오이다. 율이십이(律二十二)는 율에 있고, 명료론(明了論)논록(論錄)에 있게 하여, 하나의 제목을 둘로 나눈 것은 아홉 번째의 착오이다. 율이십이명료론은 저마다 반씩의 제목인데, 이제 22권이라 한 것은 착오 중에서도 중대한 착오를 범한 것이다. 중사분아비담론(衆事分阿毗曇論)은 대록(代錄)에 곧 송조(宋朝) 구나발타라(求那跋陁羅)와 보리야사(菩提耶舍)가 함께 번역하였다고 하여, 입장(入藏)시키면서 곧 실원(失源)이라 한 것은, 앞뒤가 모순된 것이므로 열 번째의 착오이다. 그 밖의 것도 기록 중에 많은데 번거로워서 더 서술할 수가 없었다.”

수중경목록(隋衆經目錄) 5권인수(仁壽) 2(602) 칙명으로 흥선사(興善寺)의 대덕(大德)과 번경사문(翻經沙門)과 학사(學士) 등을 청하여 지었다.

도합 2,1095,059권이 수록되어 있다.

단본(單本)원래 한 가지의 번역뿐으로 다시 다른 번역이 없다. 도합 3701,786권이다.

이상은 제1권에 수록되어 있다.

중번(重翻)본래는 1경인데, 혹은 두 번 번역한 것과 여섯 번까지 번역한 것이 있다. 도합 277583권이다.

현성집전(賢聖集傳)현성들이 지은 책을 번역한 것으로 근원이 있다. 도합 41164권이다.

이상은 제2권에 수록되어 있다.이상 두 권의 세 부분三分은 도합 6882,533권이다. 입장(入藏)되어 목록에 보인다.

별생(別生)본부(本部)에서 뽑아서 따로 간행한 책으로, 도합 8101,288권이다.

이상은 제3권에 수록되어 있다.

의위(疑僞)이름은 비록 정본(正本)과 비슷하지만, 그 내용은 사람들이 지은 책이다. 도합 209491권이다.

이상은 제4권에 수록되어 있다.이 앞의 2권의 두 부분은 1,0191,779권이다. 모름지기 베껴 쓰지 말아야 한다.

궐본(闕本)구록(舊錄)에는 제목이 있으나, 판본이 없는 책이다. 도합 402747권이다. 모두 찾아보기를 청한다.

이상은 제5권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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